(얀데레) 왜.. 이렇게 됀거야..? (中)
이피네아 2016-02-05 3
다시 한번 쓰고 올리는 얀데레 입니다!
의왜로 얀데레가 신기 한건지? 조회수나 뎃글이 다른떄보다 많더 군요..
기껏해야 4명이면 많이 적어 주신건데...
추천도 1,2개가 아닌 4개나 주셧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흠.. 잡소리가 길었군요! 그럼 얀데레 중편입니다.
유리와 해어지고 슬비한테 가는 도중..
유리와의 대화하면서 느낀 위화감에 대해 생각한다..
슬비는 유리가 나를 좋아한다고 그랬지..
그.. 뭐더라? 사람을 죽여서라도 가지고 싶어한다는게?
‘얀.. 뭐였던거 같은데..’
설마 유리가 그렇게 돼지는 않았겠지.. 매사에 밝은 녀석인데..
그래.. 내 기우겠지...
....
“아! 세하야!”
“안녕.. 슬비야..”
“세하야.. 안색이 안 좋은데.. 어디 컨디션이라도 나쁜거야?”
“아니.. 그 보다 슬비야.. 유리가 우리들 사귀는 거 눈치 챈거 같아..”
“뭐?! 어떡하지..”
“그리고 슬비야? 유리 상태가 좀 이상한거 같던데 혹시 알아?”
“유리가?”
“응..”
내 말에 슬비는 고개를 갸웃하며 생각한다
“딱히 이상한 점은 없었는데?”
“음....”
그럼 데이트 하던걸 보고 그렇게 됀건가?
으아악!! 젠.장! 모르겠잖아! 머리 아프게!!
내가 답답해 하는걸 눈치챈 슬비는 나를 데리고 다른 장소로 간다
“이제 복잡한 생각은 그만하고 다른데 가자 세하야..”
“슬비야..”
그래.. 일단 그건 나중에 생각하자 지금은..
“오늘은 저쪽으로 가보자 세하야!”
지금을 즐기자...
그 시각 유리는..
“음~ 이걸 세하가 좋~ 아~ 하~ 려~ 나~ ?”
집에서 평범하게 요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요리?
“우와! 누나가 요리를 하고 있어..”
“누굴 죽일 생각인가?”
“언니가 요리에 집중하고 있을 때 우리 얼른 도망가자!”
“우리한테 실험하기 전에” “우리한테 실험하기 전에”
집에서 요리를 한 두 번 해보는 것은 아닌가 보다..
그나저나 실험? 유리의 동생 왈...
“누나(언니)의 요리는 사람이 먹을 음식이 아니라 화학 실험이다”
라고 한다..
유리의 동생들의 말이 사실인지 요리는 조금씩 괴상한 모양으로 가고 있다
“후후후후후후... 어차피 내가 요리를 못하는건 세하도 알고 있긴하지..”
그럼 왜? 요리 왜 해? 다른 사람들 한테 맡기던가?
“그냥 내 요리만 가져가면 섭하지.. 세하는 내 요리는 다 먹어주니까.. 그리고 이건.."
조용히 중얼 거리며 요리에 무슨 가루를 챙긴다. 그걸 본 동생은 유리를 의심하지도 않고..
“오늘은 진짜 실험인가?”
라며 조용히 중얼 거린다..
....
.......
..............
“세하야! 오늘은 즐거웠어~!”
“그래 나도 즐거웠어..”
“응? 표정이 왜 그래?”
“그.. 슬비야.. 고마워..”
“..뭐?”
“내가 나로 있을 수 있게 해줘서..”
“.....”
그래..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도록 해준건 슬비였지..
다른 사람들은 날 ‘알파퀸의 아들이’라고 보더라도 슬비는 날 ‘이세하’로 봐주니까..
“세하야.. ”
“.....”
“이 바.보.가.”
빡!
“앜! 왜 때려!”
이거 분명 위상력 사용했지? 손이 약간 빛났는데 엄청 아프잖아!
그리고! 난 왜 맞은거야?!
“너 혼자서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니?”
“...?”
뭔 소리야?
“널 ‘이세하’ 본래 모습으로 봐주는건 나만이 아니라고!”
“아..”
“나 말고도 아저씨, 테인이, 유리나 정미 그리고 유정언니도 널 이세하고 봐주잖아?”
그랬지.. 왜 잊었을까..
“그러니까.. 혼자서 힘들어 하지마..”
“슬비야..”
역시...
“너와 사귀게 돼서 정말로 다행이야..”
“후에?!”
싫어 할 수가 없는 리더님이라니까..
“세, 세하야!!”
“고맙다고 슬비야~”
“너 진짜!”
즐겁다 인가... 옛날의 나였다면 이러진 못했겠지..
언제까지고.. 계속 이런 생활이 계속돼길..
시간이 지나고 저녘때가 됐을 때..
“오늘 고마웠어 슬비야..”
“나야말로.. 너 아니었으면 이런 식으로 즐기지도 못했으니까..”
“.....”
“.....”
잠시 침묵의 시간이 지나고 두 사람의 얼굴이 붙으려는 순간..
“어라? 두사람다 뭐해?”
“아, 아니! 아무것도!”
“.....”
유리가 나타난다 세하는 놀라 말을 더듬으며 대답하고 슬비는 침묵한다..
“흥~ 두사람 혹시 키스 하려고~?”
“아니!” “아니!”
“.....”
“그, 그나저나 유리야! 너 어디가려고 그랬어?”
“나~? 세하 너네집에!”
“.....”
“.....”
유리의 대답에 슬비는 눈이 가늘어져 세하를 쳐다보고 그 시선을 느낀 세하는 순간적으로 움찔 거린다
“.. 갑, 갑자기 왜?!”
“응? 평소에도 세하 너네 집에서 자주 먹었잖아?”
“헤~ 에~ ?”
“.....”
어렸을 떄 이야기 잖아!! 요즘에는 거의 안왔으면서!!
세하는 슬비의 시선때문인지 식은땀을 흘린다 그런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유리는 말을 이어서 한다
“뭐~ 어렸을 떄라고는 해도 오늘은 같이 먹으려고!”
“.....”
“그리고 허락 받았어!”
허락을 받았다는 말에 의아함을 느낀 세하는 유리에게 묻는다
“그게 무슨소리야? 누가 허락..”
“너네 엄마!”
‘이 아줌마가...’
유리는 당당하게 말하고 세하는 납득한다
“그러니까! 너네집 들어가도 돼지?”
“으.. 응.. 슬비야 너도 들어와 여기까지 왔는 데..”
슬비는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눈치이지만 일단 의견에는 따른다.
“그래.. 니가 유리한테 이상한 짓 할까봐 감시는 해야겠으니까..”
“내가 무슨 변.태야?!”
“그냥 변.태는 아니지..”
“.....”
“두 사람다~ 왜 바깥에 나와서 까지 이래~”
“.....”
“.. 에휴.. 하여튼 들어와.. 유리야 냄비에 든거 일단 부엌에 가져도 놓는게 좋지 않아?”
“응! 안 그래도 그럴꺼야! 오늘껀 회심의 요리야!”
“.....” “.....”
유리의 회심의 요리라는게 마음에 걸린 세하는 죽을 각오(?)를 하고 슬비는
‘유리 눈이 왠지 이상한거 같은 데.. 기분 탓인가..’
유리가 눈치 채지 못하게 경계하고 있었다. 유리가 부엌으로 들어가고 난후
슬비는 세하에게 조용히 말을 건다
“세하야.. 지금 유리 뭔가 이상해..”
“그래.. 유리 눈이 죽어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
“너도 그렇게 느낀거야?”
“그래...”
“.....”
슬비는 세하에게 자신이 느낀 위화감을 세하에게 말하고 세하는 슬비의 말에 동의한다..
“역시 내가 느낀건 진짜 인거 같내.. 조심해야겠어..”
“응? 두 사람 그렇게 붙어서 무슨 이야기해?”
“응? 별건 아니.. 으아악~!!!”
“꺄악!”
“냐하하하~ 뭘 그렇게 놀라고 그래~”
갑자기 나타난 유리 때문에 세하와 슬비는 비명을 지른다
“왜 그래~? 준비 다끝났어!”
“으, 응..”
“.....”
준비가 끝났다는 유리의 말에 식탁을 보자 의왜로 정상적으로 차려져 있었다
단! 유리의 음식이 올라와 있지는 않을 때..
“저기.. 이세하? 저거 요리 맞지?”
아주 멍해진 목소리로 슬비는 세하에게 묻는다
“... 응.. 저거 요리 맞아..”
답하는 말에도 힘이 하나도 없다
“유리 요리.. 항상 저러니?”
“평소에는 그나마 양호 했는데.. 오늘은 진짜 죽겠내..”
슬비와 유리는 음식에 약이라도 탔을지 경계했었지만..
유리의 음식을 보고 약보다는 음식을 먹고 살 수 있을 지를 걱정한다.
“냐하하~ 오늘의 요리는 내가 특별히 만든 요리야!”
“하하.. 하...” “.....”
세하는 공허한 웃음을 짓고 슬비는 침묵한다.. 다만 저것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일까..
두 사람은 유리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잊는다..
세하는 그런 슬비를 보며..
“일단 약보다는 지금을 걱정할까?”
“.. 응..”
“뭐해? 어서 먹어봐~”
“그래.. 일단 물좀 마시고..”
“나도 물좀..”
슬비와 세하는 일단 물을 마시려고 컵에 담겨 있는 물을 마신다..
하지만..
‘털썩’
“....!!”
세하는 물을 마신 순간 쓰러지고 슬비는 간신히 버틴다
“... 유리야.. 무슨.. 짓.. 이야..”
“으~ 응~ ? 약을 꽤나 강한 걸로 했는데 슬비는 버티네~?”
“.. ㅇ.. 약..?”
설마.. 정말로 이런 짓을 할 줄은! 경계는 했었지만.. 음식 때문에 방심한게 잘못이었어!!
“응~ 다시 세하를 대려 가려면 일단 두사람이 잠에 든게 편하니까~”
슬비는 유리가 ‘세하를 대려간다’ 는 소리에 반응하고 유리를 제압하려 하지만..
‘이.. 이런.. 약 때문에.. 정.. 신.. 이 멍.. 해져..“
“잘자 슬비야~ 세하는.. 내.가. 대려 갈테니까~”
.....
........
............
“으.. 윽..!”
내가 어떻게.. 아!
유리가 세하를...
알고는 있었다.. 유리가 세하를 좋아 하는 것 쯤은..
그래도...
그렇더라도.. !!!
“이건 아니잖니? 유.리.야?”
조용히 중얼거리는 슬비의 눈은 조금씩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니가..”
용기가 없었으면서..
“나한테서..”
세하를 빼앗으면 안돼지...
유리야..
선택은 세하가 하는 거지만..
지금의 너한테는...
“세하는 못넘겨줘...!!”
세하를 데려간걸..
“절.대.로 용서 안.할.꺼.야.!!!”
슬비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조용히 그러면서도 어느 무엇보다도 서늘하게 외친다..
와... 이걸로 일단 중편은 끝입니다..
정미야!! 미안하다!!!!!!!! 아마 너는 이편에서는 못나오겠다!!!!!!!! 그리고!!
얀데레도 츤데레처럼 표현하기가... 힘들 줄은!! 그냥 광적인 사랑이라고 방심한게 흠이었어!!!!!!!
그리고 이번화는 얀데레가 표현이 제대로 안된듯 하네요..
하... 일단 한탄 해봤자 변하는 건 없겠죠?
더군다나 유리 보다는 슬비쪽이 얀데레 표현하기가 쉬울지도..
는 헛소리 였어요! 더 이상 쓰기도 힘들어요!! 하지만.. 어쩌면 요청이 있으면...
그나저나 다시 한번 물어 보겠습니다 어차피 대답 안해 주실꺼 같기는 하지만...
엔딩은 어떻게 가볼까요? 생각해보니 세하 녀석 성격상 하렘도 가능할꺼 같기는 한데..
이번만큼은 뎃글에 엔딩이 적혀 있으면 그쪽으로 가보던가 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피네아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