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아[그 손을 놓지 않으리] 제 39 화

튤립나무 2016-02-05 7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articlesn=7800 제 38 화



정말로 화난 표정을 짓고 있는 슬비의 모습에..


"아..미,미안! 그..아직 잠이 덜 깬 나봐 하..하하"


나는 재빨리 사과 할 수밖에 없었다.


"..흥! ..정말이지"


그러자 슬비는 눈에서 힘을 뺀체 천천히 표정을 풀기 시작했고 나는 그런 슬비의 변화에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고보니 ..그랬었지 참. 


나...슬비랑 사귀고 ..있었지.


그런 중요한 사실을 까먹고 있었던 내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스러웠고 괜시리 슬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언제부터 내가 슬비하고 사귀고 있었던거였더라..?'


아까부터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만 ..도저히 언제부터 내가 슬비랑 사귀고 있었던건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슬비한테 말해봤자 괜히 득 될게 없다는걸 잘 알고 있기에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


그것보다 괜히 그런 소리를 했다가는 분명 ..슬비가 내 게임기를 부셔버릴께 뻔하니까.


...내가 게임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안자서 이런다는 어이없는 이유를 되면서 말이다.


그러니 그냥 아무말 않기로 한다. ...게임기는 소중하니까.


"자. 다 됐어 세하야 후훗. 부스스한 머리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역시 정돈하니까 더 멋져보이네"


"어..아 고,고마워 슬비야"


"흥. 맨날 말로만 고맙다고 하고. ..그래도 싫진 않내 헤헷"


아까까지 짓고 있었던 그 무섭던 표정은 온데간데 사라진체 이제는 나를 바라보며 천사같은 미소를 지어주는 슬비.


정말 동일인물이 맞을까 싶을정도로 표정변화가 달랐다. ..뭐 하지만 그것도 슬비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것과 동시에 그런 점 역시 나는 싫지가 않았다.


..아마도 저런 매력에 내가 빠진것 같았다.  ....아마...도?


'....뭐지'


분명 나는 슬비의 남자친구이며 슬비의 저런점을 좋아하는데 ...왜 자꾸 슬비를 볼때마다 영문모를 의아함과 함께


'..왜 자꾸만 찜찜함이 들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꾸만 무언가 아닌것만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도저히 내 감정이지만 알 수 없는 이 이상한 느낌에 답답함이 사라지지가 않는다.


하지만 이내 단순한 내 착각이겠지라고 단정지으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슬슬 갈까 슬비야?"


"응!"


".............."


"응? 왜 그래 세하야?"


"..아무것도 아니야"


자리에서 일어난것까지는 좋았다. 그리고 내 옆에서 날 기다려준 슬비와 같이 가는것까지야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쨰서 팔짱을..?


자리에서 일어나마자 슬비는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내 팔에 안기듯 팔짱을 꼈고 ..팔에서 느껴지는 뭉클한 감촉에 순간 깜짝 놀래버린다.


..하지만 그런 나와는 달리 머리에 물음표를 띄며 나를 바라보고 있는 슬비의 얼굴에 도저히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아니 그보다 ..갑자기 팔짱이라니 ..나하고 슬비는 절대 그런사이가..!


......아니 ..그런사이 맞잖아. 나하고 슬비는 그..연인 사이니까.


그러니 이런 행위 역시 당연한거다. ..도대체 난 뭘 부끄러워하는거지?


분명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는데 자꾸만 내 마음과는 달리 슬비의 행동 하나하나에 멋대로 반응하는 몸. ..후우. 정신차리자 정신차려.


만약 여기서 또 이상하게 반응하면 분명 ..슬비가 화낼테니까. 남자친구인데 ..늘 웃게 만들어 줘야지 화나게하면 안되잖아.


그렇게 내 자신을 타이르며 나는 슬비와 같이 아무도 없는 교실을 빠져나와 집으로 향했다.




.

.

.

.

.

.

.

.


"세하야 오늘은 뭐 할꺼니?"


어느덧 집으로 향하는 익숙한 길을 여전히 팔짱을 낀체 나란히 걷고 있는 우리 둘.


그러던중 슬비가 나를 보며 오늘 일정을 물어본다.


나야 뭐 당연히


"...으음. 글쎄? 역시나 게.."


(찌릿!!!)


"...임을 할리가 없잖아. 하.하하하"


...게임을 하려고 햇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도저히 그렇게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으 처량한 내 신세.


게임에 '게'자만 말했을뿐인데도 벌써부터 눈에서 뿜어져나오는 살기에 나도 모르게 움찔해 서둘러 변명을 하는 ...불쌍한 내 신세. 아..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잡혀살게 된건지 하아..


"흐~응"


..서둘러 변명을 했지만 ...날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슬비답게 의심이 가득한 눈초리로 날 처다보기 시작한다. ..역시 내 여자친구. 정말 날 너무 잘 알고 있구나.


뭐 ..솔직히 말해서 딱히 싫은 기분은 안든다. 좋게 말하자면 날 엄청 좋아한다는 뜻이니까. ...하지만 일단은 그 감정을 뒤로하기로한다.


우선은 저 의심가득한 눈매로부터 벗어나야하니까. ..안그랬다가는 또 폭풍 잔소리가 시작될께 뻔하니.


여자친구의 모든 걸 좋아한다지만 ..그래도 역시 잔소리만큼은 ...아아!


"그,그보다 슬비야. 너는 오늘 출동안해?"


"응? 출동이라니?? 그게 무슨소리니 세하야?"


"어? 무슨소리라니 당연히 클로저 업무를 말하는거지"


나는 당연한 소리인데 무슨? 이라는 심정을 담아 그대로 슬비에게 전했다. 그리고 내 표정 역시 내 뜻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그러자..


"클로저? 클로저라니?? 처음 듣는 소리인데? 도대체 그게 뭐니?"


"어....?"


"..뭐야? 왜 그렇게 놀란 표정을 짓고있어? 난 그냥 물어본것 뿐인데.. 아! 혹시 세하 너.. 늘 하고 있는 게임 이야기를 나한테 한거니?"


슬비는 그렇게 말을하며 살짝 한숨을 쉬더니 '후..정말이지 게임이 뭐가 재미있다고..' 라고 말하며 살짝 인상을 찌푸리더니 이내 '..그래도 세하, 니가 하는거라면 ..나도 조금정도는 같이 해줄 수는 있는데..'라며 조용히 중얼거리듯이 내게 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나는 ..그런 슬비의 말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방금전 슬비가 한 말 떄문에.


'...클로저를...모른다고..?'


슬비가 ..그 슬비가 방금 전 내게 한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슬비가 ..클로저를 모른다니?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그도 그럴것이 나하고 슬비하고 처음 만나게 된 사건의 계기가 그 일에 관련된거였고 무엇보다 처음 만난 날 슬비가 내게 한 행동은 ........어...?


'..나하고..슬비하고...처음 만난 날 무슨 일이 ..있었던가..?'


갑자기드는 의아함. 교실에서 느꼈던 이상한 느낌이 또 다시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있긴 뭐가 있어. 분명 내가 또 이상한 사고를 쳤었겠지. 아니 그보다 그전에 나하고 슬비하고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인데 무슨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다는게 오히려 이상하잖아?'


이내 또 내가 괜한 착각을 하고 있는거라 단정지었다. ..이거 아무래도 정말 슬비 말대로 늦게까지 잠도 안자고 게임을 하도해서 현실과 게임을 구분 못하고 있는것 같았다.


'..당분간 게임좀 자제해야겠내'


"세하야..?"


"으응. 미안 미안. 내가 또 잠시 착각했나봐. 하하하"


"...너 오늘 정말 이상하다? ..혹시 열이라도 있는거 아니니?"


슬비는 그말을 끝으로 손을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내 이마에 자신의 손을 얹히며 '으음..열은 없는데' 라는 말과 함께 날 걱정이 가득담긴 눈으로 날 바라보길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그런 사소한거 하나하나까지 날 챙겨주는 슬비의 모습에 감동이 밀려오기 시작, 내 눈앞에 있는 슬비를 보며 ..묘한 욕구가 솟아 오르기 시작했다.


"슬ㅂ.."


"후훗. 정말 보기 좋은 그림이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요 둘 다"


"...!!!!"


"...!!!!"


갑작스럽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나는 물론이요, 내 앞에 있던 슬비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깜짝 놀라하며 누가 먼저라고 할것 없이 목소리가 들려온쪽으로 시선을 옴겼다.


그러자 소리가 난 시작점에는 왠 처음보는 온화한 분위기를 띄고 계시는 한 아줌마가 서 계셨ㄷ..


"어,엄마!!!"


....에??


"후훗. 잘 다녀왔어요 슬비?"


"아..네,네. 다녀왔습니다 엄마"


"후훗. 어서와요"


나와는 달리 ..익숙한듯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 슬비와 ...낯선 ..아줌..마..?


난 그렇게 여전히 놀란 표정으로 두 사람을 처다볼뿐이었다.


"뭐해 세하야? 엄마한테 인사드려야지"


"어..어? 아..아 으,응.."


그러자 내 옆에 있던 슬비가 뭘 멍하니 있냐는 뜻이 담긴 말을 내게 전해 어떨결에 답변한다.


"..저..저기 ..처음..뵙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느껴지는 감정에 ...어색하게 인사를 했다.


...엄...마라니..? 슬비의 부모님은 분명히...


자꾸만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 그리고 의아함과 의문감.


분명 내가 알기로는 ...


"어머? 후훗. 세하군 그 단어는 정말 처음 보는 사람에게 쓰는 단어가 아닌가요? 후후. 저하고 세하군 사이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것 같습니다만"


"....네..?"


그런 나와는 달리 나를 보며 온화한 미소를 짓고 계시는 ...아줌마.


"뭐하는거야 이세하! 처음 뵙겠습니다라니? 어제도 뵈었잖아! 아니 그전에 어릴때부터 늘 뵙던 사이에 처음뵙겠습니다라니?"


"...어..어?"


내 말이 뭔가 잘못된건지 나를 이상한 시선으로 처다보기 시작하는 슬비.


아니..잠깐만 있어봐!! 분명 내 기억속에는 슬비의 부모님은 두분 다 ....!!! ....어..?  어,어떻게 돌아가셨다고 했..지? ..아니 그전에 ..정말로 돌아가신거 맞어?


내 기억과는 달리 멀쩡히 살아계시는 슬비의 어머님. ...뭐야 ..뭐가 어떻게 된거야..?! ...아니 그전에 내 기억이 정말로 확실한거 맞어..?


내 눈에는 여전히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슬비의 어머님이 들어오고 있었고 ..그 모습에 과연 내 기억이 맞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이 기억은 도대체 뭔지 싶은 기억의 혼동이 찾아와 도저히 뭐가 맞는건지 몰라 혼란스러웠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냐고..!!!'


"..이거 죄송해요 세하군. 제가 유머감각이 없어서 세하군의 농담을 제대로 받아주질 못했나보네요"


"....네..?"


"그,그런거야 세하야?"


"어..어..?"


가뜩이나 혼란이 찾아와 정신이 없는 판국인데 나를 향한 두 사람의 시선 때문에 아까보다 더욱 혼란감이 찾아왔다.


그리고 이 어지러운 상황 때문에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몰라 쩔쩔맨다.


이미 내 이마에는 땀이 송글 송글 맺혀있었고 땀 줄기가 볼을 타고 턱에 고였는지 턱 주변에서 간지러움을 느낀다.


"..세하야?"


"어,어어..?"


"..괜찮아? 너 좀 안좋아 보여.."


"아..아아! 나,나는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오,오히려 멀쩡해!"


걱정이 가득 담긴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슬비에게 나는 서둘러 변명한다.


그리고 괜히 또 나 때문에 걱정 할까 봐 싶어 서둘러 아무렇지 않은척 행동했다.


"정말 괜찮은거지?"


"으응. 그랬다니까?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그렇다면 다행히지만"


말은 그렇게 하지만 여전히 걱정스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슬비.


나는 그런 슬비를 의식해 서둘러


"하,하하. 네 맞아요 농담이었어요 농담 하,하하하! ...그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나보네요 ..죄송합니다"


"저야말로 죄송하지요 세하군. 제가 좀 둔해서요 호호호. 그래도 눈치 없다고 싫어하지만은 말아주세요 부디"


말을 내뱉자 슬비의 어...머님께서는 모습 그대로 사람좋은 미소를 띄며 웃어주셨다.


온화한 분위기를 띄고 계시는 슬비의 어머님. 그리고 딸인 슬비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우신 미모를 겸비하고 계셨고 무엇보다 저 바람에 휘날리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긴 생머리가 분위기에 맞게 잘 어울리셨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단발 머리인 슬비도 머리를 길면 저런 모습이 되는 걸까 싶어 머릿속으로 한번 슬비가 머리를 긴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슬비의 어머님과 마찬가지로 바람에 휘날리는, 마치 벛꽃이 흩날리는듯한 착각을 들게 만들정도로 분명 잘 어울릴꺼라 생각한다.


'..좀 아쉽네. 아줌마도 슬비처럼 분홍색 머리카락이셨다면 좀 더 예쁘셨을텐데"


슬비하고는 달리 노을에 물들여져가는 아줌마의 머리색은 아름다운 검정 흑색. 뭐 그렇다고해서 안 어울리는건 아니다만은.


하지만 그렇다는것은 슬비의 머리색은 엄마가 아닌 아빠에게서 물려받았다는 건데..


'.............'


솔직히 말해서 상상이 가질 않는다. 아니 그보다 남자가 벛꽃색이라니 ..핑크색이라니 ...좀 먼가 아이러니하다.


정말 상상이 가질 않는 그 모습에


"저기 슬비야. 혹시 아저씨 사진 가지고 있는거 있어?"


나는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한체 슬비에게 물어본다.


"응? 갑자기 아빠 사진은 왜?"


"어? 아 그,그냥 하,하하. 그,그보다 있으면 좀 보여줄래?"


내 뜬금없는 요구에 슬비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나를 처다봤지만 그래도 내 요구를 들어주려는듯 자신의 휴대폰을 만지길 시작했고 이내 원하던걸 찾았는지


"자. 여기 아빠 사진이야"


내게 자신의 휴대폰을 보여줬다.


"아. 고마워"


나는 짧게 인사를 한 후 시선을 슬비의 휴대폰으로 옴겼다.


슬비의 휴대폰을 통해서 내 시야에 들어오는 사진속 인물.


적당한 체격에 작지 않은 키를 지닌 한 중년 남성의 모습이 들어왔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았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사진속 남자의 머리색은 ...슬비의 어머님과 똑같은..


'...검..정...색..'


전혀 뜻밖의 사진에 나는 깜짝 놀랄뿐이었다.


..두분 다 검정색.. 그렇다는것은 도대체 슬비의 저 머리색은 어디서 나온거지..?


설마 친척중에 슬비와 같은 머리색을 지닌 분이라도 계신다는 소리인가?


나는 그렇게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른 사진을 보며 머릿속으로 별이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자. 이제 됐지?"


"아? 응. 고마워 슬비ㅇ....ㅑ..."


....나는 순간 내 두 눈을 의심했다.


"응? 갑자기 왜 그래 세하야?"


내 눈앞에 있는 슬비가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슬비의 머리색이..


"세하야?"


"..너..너..그..머..리..."


"응? 머리?? 내 머리가 왜?"


아까까지 봐왔던 ..벛꽃을 물들인 듯한 핑크색이 아닌 ..


"..머..머리카락..새..색이 벼..변했.."


아줌마,아저씨와 같은 ...검정색으로 변해 있었기에...!!!











하..하하..


이거 이거..원래 계획했던거와는 달리 쓰다보니 점점 길어지는군요..


원래는 이 스토리는 계획했던게 아니랍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추가적 스토리가 생각나서


어쩌다보니 ..글이 또 길어지는군요..


하아..역시 이 저주받은 악필..ㅜ


레비아를 걱정하시는 분들은 조그만 더 기다려주세요.


뭐 맘바가 있으니 딱히 별 문제는 없을꺼라 봅니다~헤헤!




아 그리고 독자분들께 말씀드릴께 있습니다.


다음화에서는 아주 큰 분기점이 있을껍니다.


그 분기점은 아주 중요합니다.


바로 이 소설의 엔딩을 정하는 분기점이기에..!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이 스토리는 추가분입니다.


처음에 계획했던거와는 달리 갑자기 생각난 스토리입니다.


그렇다보니 처음 계획했던거와는 다르게 엔딩 역시 새롭게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다음화에서 적을 아주 큰 분기점을 통해서 이 소설이 엔딩이 달라집니다.


그러니 제가 독자분께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화에서 정확하게 내용을 말씀드리겠지만,


이 소설의 분기점을 정해주세요.



독자분의 선택에 따라 세하의 운명이 정해진답니다.


뭐~ 흔히 말하는 미연시의 그 분기점이라고 보시면 되요.


단 한번의 선택에 모든게 달라진답니다.


그럼


다음 화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2024-10-24 22:44:0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