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1
국내통신 2016-02-01 0
오늘도 평소처럼 나는 난동을 피우는 차원종들을 처리하고 본부로 돌아가는길 나는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러자 그때 하늘에선 하얗고 아름다운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상태를 보아하니 꽤오랫동안 가득히 내릴꺼 같았다. 그때 슬비 한테서 연락이 왔다.
이슬비 " 이세하 너어디야? "
이세하 " 어디긴 어디야 OO지역이지 "
이슬비 " 아..그래? 어째든 눈이오니 조심하라고 "
이세하 " 왠일이래 ? 걱정도 다해주고.. "
이슬비 " ㅁ..뭐..뭐! 걱정을 해줘도 뭐라 그러네!! 칫 끊어! "
그렇게 연락이 끊기고 나는 한숨을 푹쉬며 발걸음을 옮겼다. 본부에 도착하니 모두가 웃으면서 떠들고 있었다. 나를 발견한 제이 아저씨는 웃으면서 " 동생왔어? " 라고 말을하며 반겨줬다. 그러자 다들 나를보며 웃으면서 반겨줬다.
이세하 " 으..너무추워 오면서 게임도 못했네 "
서유리 " 하하하하 세하 너는또 게임을 못해서 안달이네!! "
이슬비 " 어휴..저바보 "
제이 " 하하하 젊은녀석이 춥긴! "
아저씨.. 젊어도 추운건 춥답니다? 그나저나 몇시지 하며 나는 시계를 처다봤다. 시간은 저녁6시가 다됐다. 한두명씩 이제 돌아가기 시작하며 나와 이슬비는 마지막 까지 남았다. 이슬비는 내일 어떤일을 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있었고 나는 의자에 앉아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는 마지막 단계까지 가서 저장하고 고개를 돌리며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을때 이슬비를 보니 순간 심장이 재빠르게 뛰어가며 내얼굴이 붉어진걸 알수있었다.
뭐지..이건 무슨느낌 이길래 이러는거야!! 이세하 너설마..저 이슬비 한테 ?? 설마!! 하면서 나는 약간의 부정을 하며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러자 그동안 이슬비는 나때문에 은근 고생한걸 떠올랐다. 아아.. 갑자기 왜이게 떠오른거야.. 뭐.. 내일모레는 주말이고 할일도 없으니..한번 말을 걸어볼까 ?
이세하 " 이슬비..너 내일모레 시간되냐? "
이슬비 " 응? 시간은 되는데.. 무슨일이야 "
이세하 " 아니..뭐..어.. 그동안 고생한거 같아서 말이지 잠시나마 휴식? "
이슬비 " ㅇ..어..그래 알겠어 그럼 낼보자 "
이슬비는 그렇게 말을하고 돌아갔다. 아아 나도이제 돌아갈까 하고 나는 불을끄고 문을 잠그며 집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서 토요일이 되었다. 만나자고 약속했던 토요일이 온것이다. 나는 옷을입고 일찍나가 산책로 에서 게임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자 나의 게임기가 공중에 뜨더니 날라가기 시작해 날라가는 방향을 처다보니 이슬비가 오고있었다.
이슬비 " 이세하.. 너는 정말이지.. "
이세하 " 뭐! 괜찮잖아... 일찍와서 할일도 없었다고 "
이슬비 " 어휴.. 그나저나 왜불렀어? "
이세하 " 잠시 쉴려고 그리고 너한테도 뭔가 해주고 싶어서 말이지.. "
이슬비 " 갑..갑자기 왜이래.. 뭐라도 잘못먹었어?? "
이세하 " 이게정말.. 멀쩡하거든? 어째든 걷자 "
우리둘은 그렇게 산책로를 걷기 시작했다. 봄이되면 이곳은 벛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산책로가 된다. 겨울에는 눈이오면 새하얀 아름다운 길로 변해서 인기만점인 산책로 그곳에 나와 이슬비가 둘이서 걷는다. 걷다가 이슬비를 보니 추워보이는거 같아서 나는 목도리를 벗어 이슬비 목에 둘러줬다.
이슬비 " ㅇ..어..난 괜찮아.. 너감기 걸리면 어쩔려고.. "
이세하 " 나는 건강해서 괜찮거든.. 그냥 추워 보이길래.. "
이세하 " 이슬비.. 저기.. 어.. 어제 쭈욱 생각해봤어 "\
이슬비 " 뭔대? 또 게임?? "
이세하 " 아니..나말야 .. 어.. "
그렇다. 나는어제 쭈욱 생각해봤다. 설마 이감정은 사랑 이라는 감정 인건가 하고 곰곰히 생각을 했다. 역시나 지금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은 사랑 이라는 감정 이였다. 설마 내가 이슬비를 좋아하다니 나도 놀랐다. 이슬비는 이사실을 알면 얼마나 놀랄까? 그렇게 나는 수천만 수만번 생각한끝에 결정했다. 고백하자고 말이다.
이세하 " 나말야 진지하게 들어 나도 엄청나게 생각하고 말하니깐 "
이슬비 " 뭔대 ? "
이세하 " 너가좋아 "
이슬비 " ㅁ..뭐?! 무슨 소리야!! "
이세하 " 그러니까 니가 좋다고.. 너는 아니야? "
이슬비 " ... "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슬비를 끝가지 보고있었다. 그러자 이슬비는 얼굴이 붉어지고 떨리는 손을 내려놓고 나를보며 말했다. " 이세하 나도.. 좋아해 " 그렇게 이슬비는 웃으면서 나에 고백을 받아줬다. 그리고 하늘에선 축복 이라도 하는듯이 새하얀 눈꽃이 내리며 우리의 사랑을 아름답게 축복을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