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D급 클로저 김기태

바티 2016-01-10 1

확실히 처리했겠지?」

 

많이 쳐줘도 스무살 아니 보통 보기에는 신서울의 영웅인 이세하와 별반 다르지 않는 나이의 여성이 그의 나이의 두배는 거뜬히 넘은 사람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요원님 하지만..」

현장 지휘권은 나한테 있어, 쓸모없는 A급은 조용히 있으라고


 요원 


 A 요원에게 명령할  있는 위치는 얼마나 될까

차원전쟁 당시에 임명된 S 요원 107그리고  지부의 지부장과 국장뿐

심지어 부국장이란 위치에서도 명령하기는 힘들었다

 

 힘들다구요. 힘들어

위상력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위압이 느껴질 정도의 분위기에 고등학생쯤 되는 

아이에게 주늑든다

잠시 화장실좀 다녀올게요~♥

 

우울한 분위기의 원흉이 사라지자 공간은 비난으로 둘러쌓인다


도대체 뉴욕 지부장은 어째서 저런 어린이를


그렇다  지부장들은 최대 두명 까지 전속요원으로 임명할  있었고  소녀는

임명된지 한달도  안된 풋내기였다


뭐하는 꼬맹이지 저건..」


명령이 인간 반역자인 A 요원의 시체 회수라니


망할 배신자  때문에 일만 늘어났어 쓰레기놈

 

외부에서 말하기로는  A 요원이 차원종과 결탁해서 강남을 위기사태로 빠뜨리고 검은양 팀이 강남을 지켜냈다고 하지만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하지만 갑자기 벌쳐스 인사개편도 이상하지 않아?」


갑작스런 암살도..뭐가 올바른건지


하지만  망할놈 덕분에 일이 늘어났지 클로저가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고


 요원이  업적들은 모두가 칭송하는 것이 당연한 말이였지만 차원종과 결탁했다는  한마디에 그의 과거는 모두 쓰레기가 되어버렸다

 

 방금 돌아왔어요 아저씨들


거기있는 지퍼백이  유명한 김기태인가요?」


소녀는 적당히 지퍼백을 열어서 확인  후에 휴대폰을 열어서


 방금 확인했어요. 아직 죽지는 않았네요. 잠시 위상압에 저항하느라 가사상태에 빠진  뿐이네요


뭐라고?!」


 물론 여러분들은 사라져 주시구요


소녀가 말을 끝낸 순간 창문에서 한번에 세발의 탄환이 날아왔다



여기는 지금 어디일까

차원전쟁 시절에도 동료들이게 지켜지기만 하고

드디어 모든걸 받아들여서 데미플레인에서 최후를 맞이했어야 하는데 



「푸하하하」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나란놈은 정말 겁쟁이구나


가족같은 대원들을 위해 죽지도 못했다.

오히려 짐만 될 뿐이였다

차원전쟁 시정 인명구조보다 대원의 목숨을 먼저 챙겼기에

차원전쟁에서 죽어도 비난받는 대원들이 대장이 떠올랐다.



여기는...」


병원같지만 병원은 아니다. 분명히 단지 그런 느낌이 들었다

엄청 그리운 느낌의 공간


오랜만이야 D급요원 김기태


급요원? 아니 나는 A급인데 설마..


분명히 D급요원이였는데 충분히 출세했네 하하하


그러게요 제일 많이 울고 제일 많이 다쳤는데 말이에요


욕은 나중에 하자구 당황하고 있잖아


마음속에서 설마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차원전쟁이후 간절히 바랬던 모습들이 있었다. 차원전쟁을 같이 해오고 사망처리된 부대원들과 대장... 15년동안 간절히 바래온  모습이 거기에 있었다


...


어째서일까? 단지 15년동안 가져간 혼자 살아남은 죄책감일까? 아니면 자신의 처지를 위로해줄기댈수 있는 벽을 만난 감동일까 그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모두들..보고..싶었어요...」


혼자서만 늙었네 제일 꼬마였는데 이제는 제일 늙은이가 되어버렸어


그랬다 다들 15년전 차원전쟁 시절의 젊은 모습이였다뒤에서 재미있게 쳐다보고 있는 반인반차원종의 모습을  여자아이만 제외하면 말이다.


「D급요원 김기태


급요원.. 차원전쟁 시절에는 B급에서 참전했지만 가족같은 팀원들이 그렇게 붙인 별명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여기서  시간은 없다고


적어도 S 요원10명이면가능하겠지.」


일어나라구 김기태 일할 시간이야


대장..어디에 가는건데요?」


데이비드를 우리 손으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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