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130화) 봉인해제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5-12-28 3
가끔씩 올라오는 '싱크로', 많이 읽어주세영ㅎㅎ
쨋든 시작
참, 그전에 오늘은 적을 시간이 별로 없어서
분량이 적을수도 있습니다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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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전, 인간세계
유니온 총본부의 앞, 이천용, 레비아, 그리고 용의 군단과 프레이먼들이 서있었다. 그리고 그중, '베타'가 앞에 그들의 앞에 서있었다. 그런데 왠지 긴장하는듯해 보였다.
"잘할수 있을까..."
베타는 제로가 있는곳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주기로 하여 그곳에 있었다. 그러나 막상 때가되니 자신이 잘 할수 있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은 아직 차원문을 여는것에 익숙치 않았다. 예전에도 첫번째 메테우스가 봉인되어 있었던 공간에 있었던 오메가를 찾아가려 문을 열었을때도 서툴렀기 때문에 인간세계로 잘못 왔었던 적이 있었다.
텁
"?'
"괜찮아, 베타. 내가 옆에 같이 있잖아?"
"세희야..."
계속 긴장을 하고있는 베타의 옆에는 이세희가 있었고, 이세희는 손으로 베타의 한손을 잡아주며 괜찮다고 다독여주었다. 그 덕에 베타는 긴장이 조금씩 풀리며 마음이 안정되었다.
"레비아누나, 잊지않으셨죠? 이곳에서 기다리고있다가 제가 들고오면 그때 봉인을 푸는거에요."
"네, 천용씨. 그렇지만..."
"?"
"역시 걱정되요... 그런곳에 혼자 가신다니..."
어제의 데이비드와 마찬가지로 레비아도 걱정이 태산이었다. 제로가 있는곳으로 간다는것은 호랑이굴에 제발로 뛰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걱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다. 특히 레비아는 더욱.
"괜찮다니까요. 싸우고 오는게 아니라 그냥 몰래 들고오기만 하면 되는건데요. 걱정마세요. 그런데... 다른 분들은 왜 다 오신거에요?"
이천용은 대뜸 드라군들 뿐만 아니라 프레이먼들까지도 온것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이 계획에 필요한 사람은 레비아 혼자뿐이다. 다른 사람들이 올 필요는 없었다. 그런데도 왜 온것일까. 그 이유는 안드라스와 아프란이 대신 말해주었다.
"저는 물론이고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로 옆에서 용을 지켜야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은 이분들과 가까운 관계에 있는 일족, 도와주는건 당연합니다."
"음... 그렇군요."
"뭐, 이유는 그것뿐만이 아니기도 하기 때문이네."
그때 데이비드가 사이에 끼어들며 말하였다.
"아무리 자네가 그들이 모르게 탈환해온다한들, 얼마안가 들키기 마련, 그때가 되면 그들은 자네가 탈환해온 신기를 다시 빼앗으려 쳐들어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네. 그러니 맞서싸울 전력이 어느정도는 대기하고 있어야할 필요가 있네. 그런 이유로 이렇게 다 모인것이네. 그리고 혹시라도 금방 일어날것같은 싸움에 대비하여 이 주변 일대의 모든 민간인들은 대피시켜놓았지."
"음... 확실히 그럴수도 있겠네요. 뭐, 어쨋거나 결국에 가는건 저 혼자니까 걱정은 없어요."
대충 다 듣고, 이천용은 곧 출발할 준비를 하였다.
"그럼 베타, 부탁할께."
"......"
"응? 왜 그래?"
"... 누나도... 데려와주시는거죠...?"
"... 암! 물론이지! 이 형만 믿어!"
"... 네!"
그 한마디에 베타는 아까전까지만해도 긴장하고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대신에 자신감이 충만해진 모습이 되었다.
"그럼 열께요!"
"어!"
"힘내, 베타!"
"흐으읏...!"
베타는 온 신경을 차원문을 여는데에 집중시켰다.
"... 열려라!"
슈아악!
"좋아, 열렸다!"
"지금이에요!"
"그럼 모두들, 다녀오겠습니다!"
타앗!
그렇게 이천용은 베타가 열은 차원문을 통과하여 제로가 있는곳으로 향하였다.
.
.
.
.
.
.
.
.
.
다시 현재
"이미 도착했을거야. 슬슬 문을 닫아**다고 생각하네."
"네? 안돼요! 아직 천용씨가..."
"찾는데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걸세. 당장 다시 돌아올리가 없잖나. 게다가 계속 문을 열어놓고 있는다면 그들에게 발각될 위험이 크네."
"아... 확실히..."
갑자기 문을 닫아**다기에 놀란 레비아였지만, 정확한 이유를 든 데이비드의 말에 납득하였다.
"그럼... 베타, 문을 닫아주게."
"그래도..."
"걱정말고 닫ㅇ... 음?"
그때였다.
꽈당!
"아윽!"
데이비드가 닫으라는 그 차원문의 안에서 알파가 빠져나오면서 땅에 엎어졌다.
"으으..."
"아..."
"... 어? 베타..."
"... 누나아!!!"
베타는 알파를 본 순간, 펑펑 울기 시작하면서 알파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는 힘껏 껴안기며 말하였다.
"흐아앙! 보고싶었어! 누나!"
"베타... 응?"
자신의 품에안겨 울고있는 베타를 보다가 알파는 잠시 고개를 들어 앞을 보았다. 그 앞에는 알파를 경계하는듯한 자세를 취하고있는 드라군들과 프레이먼들이 있었다. 물론 데이비드도.
"......"
"알파, 분명히 제로에게 투항했다고 들었는데... 왜 자네가 나타난거지?"
"나는... 아! 그것보다...!"
알파는 다시 생각이 난듯, 고개를 뒤로 돌려 베타가 열었던 차원문을 보았다.
"천용이가 아직...!"
"네?! 천용씨가...?!"
레비아가 놀라며 알파의 앞으로 달려가 알파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천용씨를 만나셨나요? 천용씨는 어떻게 되셨죠??"
'... 그래, 그러고보니 문을 완전히 통과하기 직전에 천용이도 문을 통과하려는것을 보았어...!'
"... 곧 도착할거에요."
"... 다행이다..."
그 말을 듣고 안심이 되었는지, 레비아는 다리에 힘이 풀리며 주저앉았다.
"... 그런데, 지금 당신이 가지고있는 그건?"
"아, 이건..."
"... 이건?!"
'이 느낌은...!'
"이걸 어떻게...!"
"그러니까..."
알파는 자세한일을 모르고있는 레비아는 물론, 데이비드나 다른 모두에게도 자신이 차원문을 통과하여 이곳으로 오기전까지의 모든일들을 말해주었다.
"알파, 자네가... 그렇군. 대신 이것을 탈환하여 오기위해..."
"감사합니다, 이걸로 천용씨도...!"
"굉장하다, 누나!"
"뭘... 어? 잠깐만..."
"?"
그때 뭔가 이상하다는듯 알파는 다시 베타가 열었던 차원문을 보았다. 아직 안닫혀있었다. 그렇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었다.
"... 천용이는 왜 아직까지 오질않는거지...?!"
그 시간동안 이천용이 아직까지도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러고보니...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
"곧 도착한다고 하지않았나?!"
"나도 뭐가뭔지 잘...!"
'어떻게된거야...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분명히 그때 천용이가 문의 입구에 들어오는것을 봤는데...'
.
.
.
.
.
.
.
.
???
"... 여기가 어디야?"
......
"아무것도 없고... 분명히 차원문을 통과하여 지금쯤이면 그쪽에 도착해야하는데..."
......
"... 설마!"
[이노옴!!!]
"그때 오메가가 나를 향해 날렸던 그것 때문인가? 안에서 어떤 이상한 반응을 일으켜서 이렇게 되버린거고... 지금으로써는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나..."
......
"그것보다 큰일인데,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모두가 걱정할텐데... 그렇다고 이곳을 빠져나가는곳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
"... 에라! 일단 이곳을 쭉 둘러보는 수밖에! 어떻게든 되겠ㅈ..."
[용신이시여]
"...?"
[용신이시여...]
"... 당신은...?"
.
.
.
.
.
.
.
.
"... 왜 아직까지 도착하지않는지 이상하지만, 지금은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네. 레비아양."
"아!"
이천용이 왜 도착하지 않는지는 이상하였지만, 지금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었다. 바로 이천용의 나머지 신기 2개의 봉인을 푸는것.
"저한테 그걸!"
"? 아, 네..."
데이비드의 말을 듣고 그제서야 생각난 레비아는 급히 알파가 들고온 봉인된 이천용의 나머지 신기 2개를 건네받았다.
"봉인을 푸는데는 어느정도 걸릴것 같은가?"
"... 약 5분정도..."
"다행히 몇분 걸리지않는군. 서둘러주게!"
"네!"
레비아는 봉인을 푸는데에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한시라도 빠르게 봉인을 풀어 이천용이 오고 그때 바로 이천용이 용신의 모든힘을 되찾을수 있게 하기위해.
"흐으읏...!"
"... 이제 약 1분정도 남았군..."
"조금만 더...!"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자, 2개의 신기를 봉인하여 감싸고있던 막이 어느정도 얇아져있었다. 봉인이 거의 풀리고있다는 증거였다.
"앞으로 20초...!"
"조금만 더 하면 되네, 힘내주게!"
"흐으읏...!"
이제 얼마 남지않았다. 몇초만 더 있으면 봉인이 풀린다. 레비아는 더더욱 집중하며 온 신경을 쏟아부었다.
"10초정도 남았네...!"
"으읏...!"
"... 5..."
......
"4..."
......
"3..."
......
"2..."
"... 이제 다됬ㅇ..."
피유웅!!!
"... 어...?"
... 털썩!
"!!!"
"... 요, 용이시여!!!"
봉인이 풀리기 직전이었다. 한 빛줄기같은것이 레비아의 가슴 정중앙에 바람구멍을 뚫고 지나갔다. 레비아는 입에서 피가 흘러나오며 서서히 몸이 기울어지는가 싶더니, 땅에 힘없이 쓰러졌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당혹스러운 상황에 가장먼저 안드라스가 달려왔고, 뒤를 이어 나머지 드라군들도 달려왔다.
"용이시여! 용이시여!!"
"아... 쿨럭...! 으..."
"어떻게... 이런일이...!"
레비아는 말도 제대로 하지못하며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몸을 아주 약간 떨고있었을 뿐.
"대체 누가...!!!"
"드라군... 용족의 우두머리."
"?!"
"'용', 배제완료."
그때 위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전원은 그 목소리가 들려온 위를 올려다보았다. 그 위에는...
"나머지 잔당들도 즉결 처단한다."
오메가가 하찮은 생물들을 내려다보듯이 공중에 서있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오메가의 휘하에 있는 7명. 부대장 시그마, 그리고 나머지 부하들 엡실론, 감마, 델타, 지타, 뮤, 카파가 있었다. 그러나 그 뿐만이 아니었다.
"저들은...!"
"그보다... 저 '대군'은...!"
대략 10만정도에 가까울정도의 수로 하늘을 뒤덮고있는 제로의 군단이 모여있었다.
"이럴수가...!"
"... 용신이 보이질 않는군. 아직 도착하지 않은건가?"
'알파는 있다... 용신은 분명 알파가 문을 통과하고 얼마 안돼서 뒤이어 문을 통과하였는데... 어떻게 된거지?'
"... 용신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면 지금 해야할 것은 단 하나."
스윽...
"모든 인간들을 없애는것."
오메가는 한손을 약간 들어올려보였다. 그것이 수신호였는지, 뒤에있던 군단의 병사들이 일제히 강하하며 공격을 시작하였다.
"크읏...!"
'설마 바로 습격해올줄은... 위험해! 이대로 있다가는...!'
"모든 인간들에게 절망을 보여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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끵
다음편에서 계속
p.s pvp에서 레비아를 만날때마다 저는 무척이나 혈압이 올랐죠(슈아떡칠녀...)
p.s에 p.s 그래서 그런지 저는 레비아가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예쁘다고 다가 아니에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