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세하이야기 25화
하가네 2015-12-28 5
쾅!!! 쾅!!!! 쿠르르르르
"..하아.....하아......하아...... 후으..........."
슬비가 숨을 고르며 화를 점차 참아간다. 안색은 먼가 악목을 꾼듯 창백함이 살며시 드리워져 있었다.동시에 상당히 당황한듯한 느낌도 적지 않게 섞여 있었다.
"......끝났나?"
"그렇것 같아요..."
도망간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은 조심스럽게 얼굴의 반쪽식만 빼꼼 나온체 슬비의 상태를 살폈다. 공중에 살며시 뜬상태에서 숨을 고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일단 위상력의 면에서는 전혀 떨어지지 않았고 순간 당황해서 숨쉬는것도 잊은체 공격을 퍼부은듯 했다. 물론 정확도도 떨어져서 죽을뻔만 했지 다들 다치지는 않은 상태였다.
"저거 니가 변했을때랑은 딴판이네?"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기억에 없는 내용을 알고 있을리 없는 레비아였다.
"머야? 기억 못하는거야? 하긴 곳장 길바닥에 쓰러져 잘도 곤히 잠들었으니 알턱이 없겠지"
"ㄴ...네?..."
"우우 정말 여자에게 못하는 말이없네? 그런식으로 기억도 없다는애 몰아세우지마!!!"
"나타형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닥처!! 니들 알봐냐!!!"
"이봐 동생들 그렇게 떠들어대면 슬비가....... 이쪽을 보잖아...."
"아? 꼰대 너도 시비거냐!!!!"
"시비가 아니라 이쪽을 본다고....."
"응?"
두웅~
슬비가 경멸하는 눈초리로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이 있는쪽을 바라보았다. 왠지모를 한기를 느끼는 그들은 일단 뒷걸음질치며 도주할 준비를 하였다.
"어떻게 하죠? 뛰어요? 말아요?"
"......뛰어야.... 겠지?....."
스르르르르
슬비의 몸주변으로 위상력들이 둥글게 모여들었다. 대략 50여개의 위상력 구슬들이 슬비의 주변으 맴돌며 점점 빠르게 반짝여간다.
"어.... 저거 좀 위험한대?..."
스윽
슬비가 한손을 살며시 들어올리며 그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왠지 눈끝에 눈물방울같은게 살며시 맽히며 인상을 써보인다.
"짐을..... 화나게한것을 후회하게 해주마!!!"
핑!
"헉!! 투...튀어!!!!!"
지지지징!!! 파지지지직!!! 파직!! 파직!! 파직!!!!! 파아아아앙~!!!!!!
조금 붉그스름한 짙은 분홍빛 섬광이 그들을 향해 사정없이 퍼부어진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공격의 방향을 유리와 레비아에게 한정된든 다른 3인에게는 그다지 날아들지는 않았다.
"으!! 거기서!!!!!!"
슈우웅~!!
슬비가 빠르게 둘을 추격하며 따라붙은다.
"크읏!! 어쩔수없지!! 어이 너희둘 계속 튀어!!! 이녀석은 내가 썰어버리겠어!!!!!"
"야!! 자..잠깐만!!"
"나..나타님!!!"
끼리리릭~!!!!
"멋대로 굴면 골란하다고!!!"
"나타형!!! 슬비누나를 다치게하면 안돼요!!!!"
"이쪽은 죽을지도 모른다고!!! 바보야!!!!"
"시끄럽구나"
스윽 톡
슬비가 살며시 지면에 발을 올린다.
쿠웅!!!
쾅~~ 쾅! 쾅!!!!
"으윽!!!"
"억!!"
"우꺅!!!"
나타와 제이 미스틸이 사이좋게 지면에 박혀버린다. 나타와 제이는 업드린 자세로 미스틸은 상체가 지면에 박혀버려서인지 두다리를 바둥바둥거리며 빠저나오기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대충보아하니 지면이 조금 갈라진 부분이 있는대 그부분에 박힌듯 했다.
"후후후 방해꾼이 사라졌구나~"
흠칫!
유리와 레비아는 당황하며 뒷걸음지 첬다.
"둘다... 사이좋게 짓뭉게 주겠어!!!"
"히익!!!"
분홍색 공포가 차츰 다가왔다. 완전히 넉이 나간 유리와 레비아는 서로의 손을 붙잡고 울먹이며 바들바들 떨었다. 그러는 사이 슬비는 두사람과의 불과 3걸음 가까이 다가왔고 천천히 손을 뻣었다.
"후후훗~! 응?... 으으?..."
갑자기 슬비가 조금 비틀거리며 머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왠지 두눈이 조금 붉게 변해있었고 고개를 조금씩 꾸벅 꾸벅 흔들어간다.
"으으.... 졸려....으...."
슬비는 머리를 흔들며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 쓴다. 그리고 그런 슬비의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던 유리와 레비아는 역공에 나선다. 슬비의 양팔을 잡고 포근하게 껴안는것이였다.
"우왓!! 이녀석들!! 짐에게 무슨짓을!!! 후으....."
"괜찮아요~ 슬비님 편하게 계셔도"
"그래~ 우리 슬비슬비~ 착하지?"
"우으.. 아... 이....이녀석들이....이.."
슬비의 눈이 차츰 감겨간다.
"편안하죠 슬비님?"
"으으.. 야..야아......으..."
슬비의 눈이 점점 감겨져간다. 레비아와 유리의 포근포근한 공격에 몰려오는 졸음이 롤러코스터 같이 빠른속도로 슬비의 눈을 감겨왔다.
"우으..두...두고봐...... 나..나주엥..가..망앙도아................. 세근...세근...."
슈으으으으으
슬비의 눈이 감기고 점차 위상력 또한 줄어들었다.
스으윽 탁
살며시 떠있던 몸도 지면으로 내려왔고 차츰 줄어드는 위상력에 맏추듯 주변으로 흩날리던 검붉은 위상력이 모여들었다. 그리고 슬비의 가슴앞으로 모여들더니 이네 꼬마세하의 모습으로 변해 슬비에게 찰싹 달라붙어있었따.
"뿌까!!!"
"엥?!"
"아...."
갑작스럽게 등장한 세하으 모습에 덩달아 당황하는 레비아와 유리였다.
"그..그렇게.. 된거였군요...."
"에? 머가? 머가머가? 에? 머야?"
유리는 이해가 안됀다는듯 레비아와 세하를 번걸아 바라보았다.
"어..어찌됬든... 슬비님을 로비로 대리고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 죄...죄송해요..... 의견같은걸... 내놓아서..."
"응? 난 상관없는데?"
"그...그런...가요? 우웃!....."
덥 더덥! 스윽
"뀨아~!!"
세하가 레비아의 머리위에 자리를 잡고 조용히 유리를 바라보았다. 유리는 조금 당황스러워하며 몇걸음 물러나고자 했지만 슬비를 잡고 있었기에 움직이기는 글러먹었다.
".............."
".............."
"뀨우?"
"익!...."
"유..유리님.. 그렇게 무서워하실 필요는..."
"그..그렇게 말해도.. 웅.... 이..일단 슬비를 대...대리고 가자!!!"
"아! 네!!"
유리와 레비아는 세하함께 슬비를 대리고 로비로 돌아갔다.
"............"
"............"
"............"
"아차차 깜빡했네? 테인아~ 돌아가자~"
폭!!
"푸아~! 고마워요.. 유리누나..."
"에이 멀 그런거가지고~ 가자~"
"네에....."
유리는 미스틸을 꺼내주고 (뽑아주고) 함께로 로비로 돌아갔다.
"............."
"............."
그리고는 폐쇄구역에는 정적만이 흘렀다.
쿠르릉~!
"..........."
나타가 바닥을 집고 몸을 일으킨다. 그리고 조용히 바닥을 바라보다가 양손의 쿠크리를 꽉악 쥐었다.
빠직
"야이 망할것들아!!!!!!!!!!!"
다다다다다다다다!!!!!!!!
그리고 열불을 토해내며 먼저가버린 유리, 레비아, 슬비, 미스틸, 세하에게 달려드었다. 물론 뻔할 뻔짜로 세하에게 얼굴을 봉인당한다. 그리고
"................."
여전히 잊혀진 제이였다.
2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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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풋
세아 : 와닷!!!
퍼억!!
작가 : 커억!!!!!
세하세아, 여우 유리, 여왕 슬비 : 일해라 곰탱아!!!
작은 세하 : 뀨아~!(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