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세하이야기 22화

하가네 2015-12-15 8

"먼 개뼜따구 같은소리야!!!"

"지..진정하세요 나타님...."

"진정!!! 진정?!!!!! 진정하게 생겼냐!!!! 나참 진짜 열통 터져서 죽겠네!!!!!"

"그럼 죽던지"

"닥처 꼰대!!! 어떻게 할거야!!! 어떻게 할꺼냐고!!! 이리치고 저리치이고 망할 여자에 이허 망할 붕대에 이젠 망할 검은양한테 이래러 저래라 끌려다녀야하냐고!!!!"

"음... 어휘력이 조금은 는것 같군"

"닥처!!!"

나타가 동동 발을 구르며 화를 분토하고 있었다. 몇분전 김유정과의 협상결과 그녀에게 어처구니없게도 복종해야할 판국이 되어버렸다. 이유는 단한가지 김유정 관리부국장에게 칼바크 턱스에게서 탈취한 리모컨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못한 아니 예상은 했을터 하지만 상황이 일어나고나니 트레이너 역시 조금 당황스러운 모양이였다.

"트레이너님.. 어떻게 하실건가요?"

"음.. 일단 지금 당장은 그녀의 지시를 따르는 수밖에 없지 그녀에게는 우리의 목줄인 초켜를 기동시키는 리모컨이 있으니까"

"그...그렇군요....."

".... 레비아 일단 너에대해선 그렇게 크게 걱정은 하지 않겠다"

"네?.. 그게.. 무슨 뜻인지...."

"넌 일단 복종하는대에는 익숙할태고 적어도 김유정 관리부국장이 우리에게 죽을정도로 위험한일을 시키지는 않을거다 적어도 그정도의 인격은 있는 자니까 다만 문제는"

"???"

뻐꾸기가 살며시 회전하며 나타쪽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발을 동동굴리며 짜증으 분토하는 나타의 모습이 보였다.

"저녀석이 문제로군"

"아....."

납득해버리는 레비아였다. 확실히 나타의 성격이라면 이 상황이 마음에 안드는것은 당연할것이다. 레비아는 어쩔수 없다는듯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었고 트레이너 역시 단념하고 기다리라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으니 나타는 더더욱 답답해 돌아버릴 지경이였다.

"나타 일단 진정해라 이상황은 그렇게 오래가진 않을 태니까"

"**....."

"음... 지친것 같군"

"우...웃기지마!!! 지치긴 누가 지쳤다고 그래!!!!"

"이마에 땀나시는데요?"

"닥처!!!"

멀찍이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던 김유정은 긴가 민가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무슨일 있으세요 언니?"

"아 슬비야... 그게..... 아무리봐도 차원종과 결탁했다고는.... 보기가 힘들어지는구나..."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뀨아!! 꾸아!!"

세하가 당연하다는듯 콧대를 높히며 당당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어필하고 있으니 김유정은 세하에게 머라고 할말이 생각나지않았다.

"..... 음... 일단... 차원종과 결탁을 했다기보단.. 일단 차원종이 저들의 팀중 한명이더구나... 그것도... 엄청 사람같은 애가.....

"네?...."

"그게... 저들의 대장인 트레이너 씨에게 늑대개팀의 인적사항에 대한 자료를 달라고 했더니... 나타는... 어린 나이때에 간제로 위상력 강화수슬을 받았다고 하는구나...."

"!!!!!!!!!!!"

슬비의 동공이 확대댄다. 위상력 강화수슬은 자신들의 팀이 검은양팀이 싸운자들 테러리스트 베리타여단의 대원들이 받은 시술들이였다.

"...그리고... 저기에 있는 여자애....."

김유정은 갑자기 말을 멈춘다. 그리고 망서림이 가득한 눈빛으로 슬비를 바라보았다. 슬비는 이미 나타의 진실을 듣고 놀란 상황이기에 이것까지 말하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서기 시작한다.

"..............."

"...언...니?....."

"그....그게....."

"..........죄송해요!!"

타악

"앗!! 스..슬비야!!!"

슬비는 김유정이 들고 있던 자료를 낚아체고는 내용을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레비아에 대한 자료를 보고 그대로 굳어버린다.

"ㅊ....차....차원종.... 차원종이라구요?....."

슬비는 김유정을 바라보았다. 김유정 역시 난감한듯 고개를 저으며 어쩔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휴우..... 그래... 저기있는 레비아라는 여자애는... 차원종이라고 하는구나.... 그것도 신서울 사태때 나타났던 아스타로트나 크리자리드 타입 드라군 타입들과 같은 용의 일족이라고하고....."

"그...그렇다면 정말로 그들이 그 아스타로트와 짜고 신서울 사태를 일으킨거잖아요!!! 거기에 데이비드 까지 포함해서요!!!"

"그래... 그럴지도 모르지.. 그런대... 왠지 세하의 표정이 또 좋지 않구나.... 조금... 자중하는 편이 좋지않겠니?"

"자중할수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저드이 차원종과 내통하고 있다는게 확실해지는 증거인대!!!"

"뀨아!!!"

휘릭!! 툭!!

"아!...."

슬비가 읍박지르며 김유정에게 달려들자 세하는 참다못해 슬비의 머리위에서 내려와 조금 화난 표정을오 슬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슬비는 그런 세하의 표정에 당황한듯 머뭇 거리며 세하를 내려다보았고 김유정은 큰일이 발생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였다.

"꾸으......"

"....그...그러니까..... 으잇... 그래서 머어쩌라고!!!"

"뀨아?"

"저애가 차원종인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잖아!!!"

"뀨아우아!! 뀨아!!!"

좀더 생각해보라는듯 손짓하는 세하를 보는 순간 옛기억이 떠오른다. 차원종에게 살해당하는 자신의 앞에서 죽어가는 부모님의 모습이 떠올라버렷다.

"멀 말하고 싶은진 모르겠지만!!! 듣기싫어!!! 난 차원종에게 부모님을 일었어!! 그런대 나보멀더 어떻게 보라는건대!!! 차원종은 어디까지나 내 적이야!!!!"

"뀨으......."

슬비아 읍박지르며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이자 세하는 당황한듯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거기다 이차원종은 이미 사람을 죽였어!! 그런대 적이 아니라고 말할수 있냐고!!!!"

"슬비야!!!"

"아......"

김유정의 목소리에 뒤늣게 세하의 상태를 살피는 슬비였다.

"뀨으.....우으으...."

세하의 눈망울이 일렁인다. 그리고 이내 두눈에서 구슬옥같은 눈물이 떨어져내렸다.

"아..그게.. 아니... 세..세하야?"

"뀨아아아앙!!!!!!"

"아!! 기..기다려!!!!"

세하가 울음을 터트리며 도망가 버린다. 그리고 슬비도 다급히 그뒤를 쫏아 뛰어가지만 이내 발걸음을 멈춰버린다. 세하가 뛰어간곳은 다름아닌 늑대개팀의 대원인 레비였다.

"아후아아아아앙~!!!!"

"응?"

"앙? 머..으읍!!!!"

폴짝!!!

"끄악!!!"

"뀨아아앙~!!!!"

"아!!"

터업!!

"세..세하님?"

"뀨아아앙~ 아아아앙~!!"

목청이 쉬도록 우는 세하의 목소리는 공항로비에 쩌렁쩌렁울리며 엄청난 소음을 만들어내었다.

"야이 꼬맹아!!! 귀청 떨어지겠..@%@#$@%@#%@$"

높은 고음에 나타의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않았고 고막이 터져버릴것같았다. 덤으로 공항 천장과 벽면이 조금 갈라지는것이 보였다.

"지..진정하세요!!"

스윽 꼬옥!!

레비아는 세하를 살며시 보듬어 품에 안았다. 그렇게 면분 동안 달래고 달래서 겨우 세하를 진정시켜놓으니 울다 지쳐버렸는지 곤히 잠들어버린다. 레비아는 그런 세하를 안고 조심스럽게 김유정이 있는곳으로 다가왔다. 그걸 본 슬비는 자신도 모르게 숨어버리고 맑은 표정으로 다가오는 레비아를본 김유정역시 일단 자리를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무엇보다도 세하가 자신을 별로 탐탁치않게 여기고 있다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였다.

"저기... 김유정님?"

"ㄴ...네...."

"세하님이 갑자기 우시면다 제게오셨는대.... 무슨일... 있으신건가요?"

"아.. 그..그게 큰일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그렇군요.... 그런거라면.. 다행이네요.. 여기 세하님을 받아주세요 저희랑 있는것보단 검은양팀 여러분이랑 같이있는게 더 안심되실태니까요"

"고..고마워요"

김유정은 일단 레비아의 품에서 조심스럽게 세하를 건내 받는다. 깊게 잠들어 있는 세하는 김유정의 품에서도 깨지않고 잠들어 있었다.

"그럼 전 저쪽에 있을께요 필요하신게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알았습니다... 레비아씨.... 그리고 곳 작전을 시작해야하니 트레이너씨에게 미리 말씀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레비아는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고 뻐꾸기가 있는쪽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김유정은 살며시 시선을 옴겨 숨어있는 슬비쪽으 바라보고 살며시 한숨을 내쉰다.

"후우..... 일이.... 잘풀릴지 모르겠네...."

"쿠우...... 쿠우......쿠우......"

조용히 잠든 세하는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2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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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쉽게쉽게 되는게 있긴 있겠지.... 근대 여긴 없어......

2024-10-24 22:42:2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