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t-Me-Not(이세하이야기)2편[대처]

반눈토끼 2015-11-18 3

인사말:안녕하세요,반눈토끼입니다~

어이쿠...글올리는거에 2일 늦었네요..보시는 독자분들게 죄송합니다![꾸벅]


저번에 아주 좋은 떡밥을 던졌는데요!

[그 조흔 떡밥을 보실려면  요기>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6&n4articlesn=6564]


이 소설의 스토리는 깊은뜻이 있으면서도 간단한!이중면을 가진 묘한소설이니

마지막까지 흥미를 가져주시면서 읽어주세요~



1편에 세하찡을 굴릴방법을 조언해주신 토모맛옵과 틀린부분을 친절하게 지적해주신 Eculod(치느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많이 굴려먹혀주세요x]



Forget-Me-Not(이세하이야기)


[2편:대처]



-?의시점-



갑작스런 상황이라 그런지 머리속이 복잡하다.



“잠깐만요, 머리가 좀 아프네요.쉬었으면 하는데, 나중에 다시 와주세요.”



그리고 지금 난 이 상황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문제가 더 악화되지않게 최대한 황당한 마음을 추스리며 되도록 차분한 표정으로 부탁했다.



“어..음 알았어..쉬고있어...”



‘김유정’이라는 분과 의사는 같이 병실을 나가 방문을 닫아주었다.



'음..그러니까 지금문제를 정리하자보면..'



난 무슨 사고로 병실에 실려왔고,눈을 떠보니'이세하'의 모습이 되어있다.



분명히 '내가'누군지 아는데 '내'모습이아니라니...



왠지 드라마에서 흔히 보는 스토리가 떠올랐다.



"그래..이건 아마도...."



영혼이 바뀌었다.



영혼이 바뀌었다면 내 몸은 이세하에게 있을까?



아쉽게도 난 내가 예전에 살았던 장소를 모른다, 그러니 내몸을 다시 찾아갈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도대체 왜?



신의장난일까 아님 누군가의**일까...



**로 영혼까지 바뀌어지는건 본적이 없다, 그렇다고 신의장난은 더욱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치만 지금 이렇게 생각해봤자 아무 단서가 없겠지.



그럼 그 단서들을 찾을려면 어떤 모습과 생활이 더 유리할까?



이미 내 몸은 '이세하'고 내 이전의 생활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떻게 병실까지 실려왔는지 조차도 모른다.



누가 내가 '이세하'가 아닌걸 믿어줄까?



내가 아니라고 부정한들 다들 그냥 사고로 정신이 나간걸로 보이겠지.



그러면 내가 해야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것뿐이다.



머릿속에 한 결론을 남기고 생각의 정리를 끝낸후.



난 마음을 굳게다지고 병실문을 열어 방을 나갓다.



다행이도 몸상태는 멀쩡한듯하다.



어떤사고일까, 얼마나 누워있었을까.



궁금한점이 정말 한두가지가 아니다.



"어?세하야 몸은 이제 좀 괜찮니?이제 내가 누군지 기억나?"



좀 멀리떨어진 휴게실에서 나를 발견한듯'김유정'이란 분이 내게 다가왔다.



"네,유정누나.제가 사고의 후유증으로 정신이 좀 없었나봐요."



내가 이 사고에 단서를 얻기 위해선 '이세하'의 신분으로 지내**다.



최대한 '이세하'의 평상시 표정을 지으려 애썻지만 오래 같이 알고 지낸사이라면 어색해보였을꺼같았다.



"그래? 어딘가 무리하고있는거 같아보여,표정이 좀 어두운거같구나 무슨일이 있으면 나에게말하고. 의사가 무리하면 안된다하셨으니 몇칠 더쉬렴,내가 이미 본부에 말해뒀어"



어두워?그야 내가 이세하보단 성격이 좋지 않으니깐?



"알겠습니다. 저에게 제가 일어난 사고를 말씀해 주실수있나요? 충격을 받아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난 한껏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았다.



"응, 넌 차원종 수사겸 민간인구출을 위해 임무를 나갔어..그런데 어찌된일인지 심한 중상을입은체 돌아왔더구나..슬비가 너를 옮겨왔다고 하는데 들어보니 철근에 깔려져있었다고했어..한달정도 의식불명이었단다...그리고 사고의 자세한 상황은 나도잘모르고.....음, 내가 아는건 이정도뿐이야,도움을 주지못해 미안하구나..."



나는 생각에 잠겨 말없이 그냥 고개를 저엇다.



'슬비? 여자애 이름인데..동료인가?'



그러다 '유정누나'는 갑자기 무언가가 떠오른듯 살짝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보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했었지? 머리를 심하게 다쳤을 수도있어,좀더 자세하게 검사해**않겠니?"



"아뇨,괜찮아요 사고때의일만 그런데요 뭘,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이세하가 이렇게 딱딱하게 대답하진 않겠지.'



역시 자신에게 너무나 예의가바른 '이세하'를보고 '유정누나'는 어색한듯보였다.



그냥 아직까지 몸이 많이 안좋은가보다.. 라고 생각해주길.



"아!그보다. 그때 구출하러간 사람들은요?무사한가요?"



'딱히 관심은 없었지만 '이세하'라면 이런반능이였을 태니깐.'



자신보다 다른사람을 더 걱정하는 어딘가 모자른 바보.



"응 무사해, 걱정말고 너의 건강부터 챙겨,빨리 나아야지"



고개를 끄덕이고 병원뒷공원에 바람을 쐬러나간다며 유정씨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그리곤 뒤돌아서 공원쪽을향해 걸어갔을때, 등뒤에서 희미한 말소리가 들렸지만 상관이없을꺼같아 무시했다.



"왠지 쓸쓸해보이네...나를 처음만났을적 세하로 돌아간거같아"




...


-몇일 후 강남ggv



(?)의시점


"알겠니 세하야?그런고로 넌 임무를 가야하는데, 퇴원한지 얼마안됬으니 되도록 쉬운걸로만 찾아서 내어줄게"



"감사합니다,심한사고였던지라..몸이아직 익숙치가 않아서..."



병원에서 깨어난후 한 2일지나고 사건의 진실을 알기위해 그 '슬비'라는 여자애를 찾아갔다.



아쉽게도 '이슬비'라는 여자애도 내가 중상을 입게된 이유는 자세히 모른다고 했다.



"그럼 그냥'역삼주택가'로 가서 위상력억제기를 점검하고 살펴보고오면 되는건가요?"



김유정씨는 무리하지말라며 다가와서 어깨를 톡톡 쳐주었다."그래 억제기 근처는 차원종이 쉽게출몰을 안하니 괜찮을꺼야,아니면 다른요원을 더 붙여줄까?"



"아뇨 저 혼자로도 충분해요 몸도 나은지 얼마안됬는데 많이 움직여줘야죠"



'다른사람이랑 같이 다니는것 보단 내가 혼자 움직이는게 수사에 편할테니'



임무에는 초짜인 나 혼자서 하는것보단 수월할진 몰라도 내 일을 수사하는건 방해될태니깐.



임무에 필요한 장비들을 정리하자, 의도치않게 요원복 가슴주머니에서 하늘빛이도는 살짝 신비한 카드를 발견했다.



카드앞면엔 의문 모를 코드와 유니온'수습요원'이라는 글자가 사진옆에 새겨져있었다.



"이세하...수습요원이라.."



'쿡...벌써 수습요원이라는 건가, 뭐 나도 수습요원신분도 맛보고 위상력도 써보고.좋은 경험이네'



살짝 비꼬는듯한 말투, 어쩔수없이 새어나오는 안 좋은감정.



진짜 '이세하'는 정말 나랑 마찬가지로 내몸을 쓰고있을까.



그럼 같은 경험으로 내가 느꼈던것들을 좀 당해봤으면 하는데.



분명히 이전생활은 기억이 나질않는데 '내'정체와 '이세하'에 대한 감정만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왠지 모를 슬픔도 담겨있는거 같았다.



어쩐지 쓸쓸한 웃음을 짓고있는 내 표정을 애써 숨긴다.



'큭..이래서 나랑바뀐인가..."



익숙한 느낌...하지만 익숙해지면 안되는 감정.



혹시 이것 때문에 내가 자살해서, 둘이 바뀐게아닐까...



비극적인 감정을 힘겹게 억누르고, 임무가있는 '역삼주택가'로 천천히 향했다.



...




'역삼주택가'에 도착한후 곧이어 보이는 위상력억제기.



고개를숙여 억제기를 자세히 살펴봤다.



'뭔가 이상은 없어보이는데...'



....


"!?"



순간 바로옆에서 차원의균열같은게 생겨났다,어쩐지 기분나쁜 바람이 새어나오는 검은문과같은균열.오래동안 응시하면 빨려들어갈껏만 같았다.



다행이도 크진않아, 안에서 차원종 한마리가 나오곤 바로 닫혀버렸다.



잠시후 연따라 내주위에 여러군데에서 똑같이 차원종들이 소환됬다.



'위상력억제기 바로 옆에서? 이거 제대로 작동하는건가...?"



억제기는 아무리봐도 멀쩡해보였다.



그렇다면 분명 다른 무언가가 잘못됬다는것인데...



생각할틈을 더 주지도않고 차원종들은 무작정 달려와 나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뒤로 몇걸음 물러나며 간신히 건블레이드를휘둘러 막아냈다.



"이거..꽤무겁네............!?"



후퇴할곳을 찾으려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샌가 차원종들이 한층더 증폭해있었다.



'항상 이런 괴물들과 싸운다고? 도대체... 클로저가 뭐길래...이런것까지!"




계속... 이렇게 싸워왔던건가?








...

Forget-Me-Not(이세하이야기) 2편[대처]. To be continued..












끝낼말:흠...늘린데서 늘렸더니..많이 늘린것같아 보이진 않네요 헣헣헣!


이야 다음은 벌써 3편! 3편은 스토리중심 이야기라서 쓸게 넘처날꺼같긴한데...


이번편보다는 쪼끔만? 더 많을지도 모르겠네욬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것이 발혀질지도 안발혀질지도?]


그럼Forget-Me-Not(이세하이야기)3편을 기대해주세요~



*[글의 형식은 독자분들의 의해 바뀔수도있습니다]












[정식세하는 사랑입니다.]

2024-10-24 22:41:3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