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세하이야기 13화

하가네 2015-11-17 4

핏!!!

"에?.... 머...머야.."

슬비가 차원종들을 처리하는중 강력한 위상력을 감지하고 몸을 돌려 뱡향을 확인한다. 그곳은 다름아닌 유리가 향한 작전구역이였다.

"서... 설마!! 무슨일이라도 일어난거야?.... 크읏!!!"

슬비는 주변의 차원종들이 다처리되었는지 확인후 곳바로 강한 위상력을 느낀 방향으로 곳장이동 하였다. 유리도 걱정되었지만 세하 역시 걱정되었기에 발걸음은 무거우면서도 거침없이 이동하였다. 그런걸 생각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도착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한것이였다.

잠시후 슬비가 유리가 있는곳 근처로 도착했다.

"이...이건...."

슬비는 눈앞에 잘게 썰려져있는 맹장 트룹을 보고 순간적으로 매스거움을 느꼈다. 잔인 무도하게 토막난 차원종의 시신에 혐오감을 느낀것이다.

"누...누가 이렇게..... 설마... 유리가.. 한건가?...."

날카롭고 예리한 칼날에 잘려나간듯 매끄러운 절단면을 보고 순간적으로 떠오른 것이 였다.

촤아아악!!!

"에?...."

어디선가 잘려저 나가는 아니 베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슬비는 조심스럽게 그소리의 근원을 향해 걸어갔고 벽에 몸을 밀착시킨후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밀어 소리의 근원을 확인한다.

"쿡쿡쿡 고깃덩어리들이 널렸다~ 캬하하하하하하!!!!!"

서....유리?...

"응?"

"익!"


슬비는 차원종을 토막내며 즐겁다는듯 웃는 유리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숨어버린다. 자신이 본 유리의 모습은 자신이 알던 그 유리와는 전혀 딴판의 모습이였다. 유리를보고 본능적으로 느껴진 그 감각은 공포였다. 도망처**다는듯 멋대로 몸이 움직여 숨어버렸다.

어..어떻게.... 된거지? 저..저게 유리라고? 그... 서유리라고?... 말도안돼... 그보다... 세하는.... 세하는 어디에있는거야?...

"으..... 에?...."

슬비는 다시금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밀어 상황을 살핀다. 그런대 유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좌우나 뒤를 살펴봐도 유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어디로... 간거지?"


"...........아..."

누군가 슬비의 어께에 손을 올린다. 슬비는 움찔하며 조심스럽게 고개를 돌려 손의 주인을 확인하였다. 제발 자신의 생각대로가 아니길 바라며 돌아본 슬비는 후회하였다.

"아..하하.... 유...유리야..."

시뻘것게 물든 도신을 어께에 걸친체 자신을 웃으며 내려다보고 있는 유리의 모습이 슬비의 눈에 비추어지고 있었다. 이곳저곳 차원종의 피가 튀어있는 그녀의 모습은 섬득하였다.

"후후후 반말인가?"

"에?"


유리가 슬비의 양뺨을 잡고 자신의 얼굴에 가까이 가져온다. 슬비는 놀라면서도 상황이 이해가 안돼는듯 유리의 힘에 맥없이 바로 코앞까지 끌려간다.

"큭큭큭큭큭!!!! 너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네?"

"자..잠깐... 머...멀하려는...."

유리의 눈이 바뀌었다. 섬득하고 무서웠던것 같던 얼굴과 표정이 누그러지며 마치 귀여운 동물을 발견한듯 흥분해있는 상태로 전환되어 있었다.

"후후후 우리~ 키스할래?"

"엑?"

"이 언니에게 오렴~"

"자..자자자자잠깐!! 잠깐!!!"

슬비는 유리에게 안긴체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이대로 있으면 왠지 자신의 소중한 순결까지도 잃어버릴것같다는 확고한 생각이 못박히며 빠져나오기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런대 어찌하나 꼼짝도 하지않았다. 유리의 힘이 전보다도 확실히 강해져있었다. 위상력 뿐만아니라 완력까지도 얼마나 강해졌는지 껴안고 있는 상태에서 1mm도 풀리지않고 오히려 더 쪼여왔다.

"후후후 귀여운 녀석~ 발버둥 처도 소용 없어~ 후후 그건그렇고 가슴도 작네? 딱 내취향이다~"

"허억!!....."

슬비는 순간 울컥하면서도 지금 자신의 몸의 문제를 확실히 인지 해버렸다. 가슴이 작다는 말에 화가 나야 정상이지만 자신의 취양이라고 하니 화를 내기보단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유는 유리의 눈이다. 지금 유리의 눈은 완전 맛이가 있는듯 흥분해 있었다.

"자~ 이리오렴~"

"푸읍!! 으으읍!!"

유리는 슬비의 얼굴을 자신의 가습에 파묻고는 놓아주지 않았다. 슬비는 도망가기위해 발버둥치면서도 푹신하고 말랑한 유리의 가슴에 순간 질투심을 느꼈다. 그리고 왠지모르게 따스한 느낌에 자기도 모르게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힘이 풀려간다.

"푸아!!!...아.....아아...."

"후후 얼굴이 꽤나 누그러워졌네? 너무 귀엽다~ 후후후"

거의 질식사 할뻔하다 살아나온 슬비는 저항할 힘마저 발버둥을 치다 모조리 빠져 나가버린듯 축늘어져 있었고 유리는 그런 슬비를 지면에 살며시 눕히고 올라탄다. 양손을 자시의 손으로 구속하고 천천히 슬비의 얼굴을 아니 입술을 향해 다가왔다.

으...으으.... 저..저항할 힘이...

"후후 몸도 마음도~ 이 언니에게 맞기렴~"

안녕..... 나의 첫키스.....

"으....."

갑자기 유리의 움직임이 멈춘다.

"응?...."

모든걸 포기했던 슬비는 다가오지 않는 것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눈을 뜬다. 왠지 유리의 상태가 이상했다.

"음~.. 아쉽다~ 조금만 더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스윽

"히익!!"

"할짝~!"

유리는 슬비의 목을 살며시 핡고는 그대로 몸을 일으켜 슬비위에 앉자 내려다보았다. 일단 입술을 뺴았기지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직 유리에게 벗어나지 못했기에 무슨짓을 당할지 걱정이 밀려왔다.

스윽 말랑~

"히익!!...."

유리의 손이 슬비의 자그마한 가슴에 올려진다.

"후! 후! 후! 아쉽지만 타임오버~ 다음에 야말로 너의 모든걸 내가 가저갈꺼니까~ 기! 다! 려! 야! 한! 다?"

"으.....으으.....ㅅ"

"싫다고 한다면~ 이 언니~ 화낼꺼다?"

갑자기 섬득한 눈빛으로 변해 슬비를 노려보자 입이 굳어버린 슬비는 그대로 입다물고 바들바들 떨었다.

"후후~ 그럼 다음에봐~............"

스스스스스스

유리의 위상력이 극격히 하락하고 몸주변으로 검붉은 연기가 삐져나왔다. 그리고 그연기는 슬비의 가슴위로 모여들었다.

"이..이건.... 머야?...."

스르르르르~ 수웅

검붉은 연기는 한대모이며 형태를 같추었고 이내 푸른 빛으로 변해갔다. 그리고

퐁~!!

"뀨아!!!"

"멋!!!!!!!!!!!!!!!!!!!"


푸른 빛으로변한 연기는 세하의 모습으로 변해 슬비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유리의 양손 사이에 끼여 바둥대고 있었다.

"뀨아!! 꾸으으으!! 아!!!"

자기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세하는 양팔과 다리를 흔들며 발버둥치기시작했고 그힘에 못이긴 유리의 양팔이 살며시 벌어진다.

스으으 턱!!

"에?...."

꽝!!!

"악!!!!"

"뀨?"

스윽 텁

"꺄~~아아!!!"

유리의 몸이 앞으로 넘어오면서 슬비의 몸을 덥친다. 그리고 그 과정에 중앙에 있던 세하가 유리와 슬비의 사이에 끼여 버린다. 세하는 괴로운듯 발버둥치지만 둘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리고 어떻게해서든 삐져나와 얼굴만 밖으로 나왔는대 그 위치는 다름아닌 유리와 슬비의 가슴 위 목근처였다.

"뀨아??"

세하는 살며시 고개를 들어 둘의 상태를 살피는대 왠지 둘의 이마가 빨같게 변해있는것이 보였다. 아무래도 유리가 넘어오면서 세의 몸에 걸려 머리가 슬비의 머리와 충돌한 모양이였다. 슬비야 세하가 난대없이 튀어나온거나 마찬가지라 놀래서 반응이 늣었던 것같았다.

"꾸으......."

세하는 두사람의 사이에 끼어서 움직이지 못했다. 왠지 자신의 힘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는것 처럼 보였다.

"꾸아아아아~~~"

거기다 잠까지 몰려와서인지 유리를 들어내지도 못한체 얌전히 있었다. 따스한 체온이 세하의 몸을 덥혀주니 포근함에 세하는 잠들어버린다.

"쿠우....... 쿠우...... 쿠우......"

그리고 잠시후

".................이건... 무슨 상황이지?........."

위상력을 느끼고 급히 달려온건 슬비뿐만이 아니였다. 다름 아닌 제이도 곳이어 도착했고 세사랍이 센드위치마냥 업퍼져있는것으 보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이네 한명씩 눕혀 상태를 살핀다.

"음... 다행이 다치거나한건 아니군... 유리의 몸에 묻은 피도... 차원종의 것인것 같고.... 그보다....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상황이 이해가 안돼는 제이였다.

"쿠우...... 쿠우........ 쿠우......"


"꾸아!!!!!"

콧방울이 터지자 세하가 소리에 놀란듯 깨어났다.

"............"

"꾸으으....."

세하는 상당히 피곤해 하는것 처럼 보였다.

"그렇게 잤는대도 아직도 졸린거니?"

"뀨아우아아아우....."

앉자 있으면서도 비틀비틀 거리는 세하의 모습에 안스러움을 느꼈는지 제이가 살며시 한숨을 쉬며 다가와 세하를 안아주었다.

"이런건 잘못하는대 말이지 일단 자둬 슬비가 께아나는대로 너도 깨워줄태니까"

"뀨아?.... 우우으.... 쿠우....... 쿠우......."

세하는 제이의 품에서 다시 잠들어버린다.

"녀석..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군.. 하긴... 공항에서 그렇게 날리를 첬었으니 그럴만도 하겠지..... 그나저나.... 차원종들은 다 처리된건가?"

제이는 조심스럽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다행이 어디에서도 기척이나 움직이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아직 복구가 덜되어있는 지역이여서인지 고요함이 퍼저온다. 제이는 일단 안심하고는 기절하고 잠들어있는 슬비와 유리 세하를 꺠어날도안 봐주었다.

그리고보니... 누님은 잘지네는지 모르겠군.... 세하가 이렇게 됬다는걸 알면.. 한걸음에 달려올지도 모르겠어..... 그것과 별게로.... 아이를 품는다는건..... 여간 쉬운일은 아니군.....

그리고 약 15분후

"아....안돼...."

"응?"

슬비가 잠꼬대를 하기 시작했다.

"오...오지마... 아..안돼.....안돼~후으으....."

";;;;;;;;;;;;;"

"꺄아아아!!!!"

슬비가 비명을 지르며 께어난다. 굉장히 무서운 꿈이라도 꾼것인지 식은땀이 목선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고 몸은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하아.... 하아.....하아......"

"리...리더?"


"꺄아아아!!!!!"

제이가 슬비의 어께를 살며시 만지자 슬비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놀라고 제이도 덩다아 놀라 세하를 놓칠뻔한다.

"괘...괜찮아!!! 괜찮아!! 나야 나!!"

"제....제...제이씨...... 후아....."

제이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슬비였다.

"괘..괜찮은건가?"

"ㄴ..네.. 무...무서운 악몽을 꿨어요....."

"어..어떤 꿈이기래 그러지?"

"그..그게.. 유리가...."

"유리? 유리가 왜?"

"절.... 후으으..."

갑자기 눈물을 쏫으며 울먹이는 슬비였고 괭장히 당황하는 제이였다. 아무래도 이번일이 슬비에게는 상당한 트라우마로 자리잡은듯 했다.

1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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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누님 : 이리오렴~ 쿡쿡쿡!!
슬비 : 꺄아아~!!! 시
유리 누님 : .............. (찌릿)
슬비 : 8 x 8 ;;;;;;;;;;;;;;;;;(후웅~ ㅠㅠ )
작가 : ........ 엄청난것을 만들어버렸군........
유리 누님 : 앙? 머라고?
작가 : 아... 아닙니다.... 별말아니니 신경쓰지 마세요....
유리 누님 : 그래? 그럼 다음에 나또 불러라~ 알겠지?
작가 : (스윽 → 슬비)
슬비 : (도리도리도리도리)
유리 누님 : 대답은?
작가 : ........ ㅇ..예....
슬비 : 꺄아아아아!!! 8 □ 8 ㅠㅠ


운터지는군 크크크 나타의 완벽한 메두사 킬러 12강 (9 + 대성공) 슬비 완벽한 운둔자의 램프 12강 (10 + 대성공)이 되었네요 ㅋㅋㅋ 
2024-10-24 22:41:3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