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Lamb : The shaper - 21 -
홈런왕아세하 2015-10-18 1
안녕하세요.(맛나는)홈런왕 입니다.
사실 제가 소설 쓰는게 느린 이유가 뭔지 이제야 알아냈습니다.
바로 귀차니즘...땜시는 개뿔,제가 키보드를 겜 컨트롤 할때만 써서..
아직도 이 나이에 세 발가락 타법을 쓰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어서 시작합니다.
혹시 20편을 못보신 분은 꼭 봐야 이해가 됩니당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키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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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착지할수있겠어...!...어디...공터 같은곳이..."
그렇게 난 궁중에서 떨어진다.
점프 한번 세게 했다는 것으로,
차가운 바람이 내 볼을 때린다.
차갑다.마치 겨울날 목도리 안한것 처럼,
어쨋거나,나는 낙하할 위치를 찾는다.
어디가 좋을까,
기차선로?아니,잘못하다간 충격여파로 기차선로가 망가지거나,기차가 탈선할수도 있다.
그럼 기차위?또 잘못하다간 위상력 억제기가 망가질수도있다.
그럼 남은 한곳은...
멀리 떨어진 곳에 도로가 보인다.
마침 차도 적고,잡것 스케빈저들이 보인다.
좀 수완 좋게 저기서 낙하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 나였다.
"각오해애라아아아아아아!!!!!"
마치 군대의 낙하 침투전술,일명 제로니모 전술처럼 떨어졌다.
카운트 다운
1
2
3
zero
-쿠콰콰콰콰콰쾅!!-
내가 떨어진 곳이 곳 폭탄 떨어지듯이 터졌고,
난 위상력으로 간신히 몸을 보호했다.
무슨 운석 떨어진듯이 연기가 나고,
내몸은 오른쪽 소매만 살짝 탓을 뿐이다.
"끄으응..."
간신히 약한 소리만 내고 일어났다.
그리고 쉴틈도 없이 갑자기 울리는 호출음,
-우우웅,우우웅-
"-삑-반아,임무가 왔어,지금 당장 돌아와 주겠니?"
유정누나의 무전이었다.
"알겠습니다.돌아갈께요."
-키에엑!!!!-
-텁-
"응?무슨 소리니?"
"아~생쥐가 날뛰어서요.금방 가겠습니다.-삑-"
달려든 스케빈져를 잡아 던지고,무전을 끊었다.
그리고,확인사살로 마무리,
-키악!!!-
"...그게 니 마지막 유언이냐..."
그렇게 비명같은 소리를 뒤로 한채 나는 다시 점프하였다.
<(구)구로역>
<PM 16:13>
"반 에지아스,복귀 했습니다."
"아,반아,마침 잘왔어,이렇게 6명 모두 마천루 하늘길에 갈꺼야,"
"에?하늘길이요?거긴 왜요?"
"아까 위상력이 감지됬어,3년전 쇼핑몰에 나타났던 그 반응과 똑같아,"
"...그럼 차원종이 소환됬단 말이에요?"
"그래,그니깐 지금당장 하늘길로 출동해줘!"
"알겠습니다.임무,시작합니다."
슬비누나가 임무를 받고 먼저 선두로 출동했다.
이어서,나머지 팀원들도 출동했다.
나도 바로 사이킥 무브를 실행했다.
아직은 상황이 확보되진 않았지만,
이상하게 불길한 기분이 든다.
<하늘길>
<PM 16:20>
하늘에서 머물고있는 우리 검은양 팀들,
날아다니면서 슬비누나에게 정보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다.
"3년전 강남GGV에 있던 쇼핑몰에 의문모를 사건이 일어났어,위상력 억제기가 있었는데도 차원종이 나왔던거지,"
"범인은 알아냈나요?"
"전에 까지는 보이드 타입의 우두머리라고 생각했는데,그러기엔 뭔가 맞질않아,"
"...예를 들면요?"
"보이드 타입이 위상력억제기를 무시하고 소환할수있다면,왜 3년전 그 모습이 안나왔냐는거야,"
"흐음...그럴수도 있네요..."
"그래...도착해 간다.미스틸,이세하,제이씨는 저기를 순찰해주시고요,나와 반이,그리고 유리는 저쪽으로,"
"알겠어,대장,몸 조심잘하라고,..분위기가 않좋으니깐,"
"...알겠습니다.그리고 이세하,내가 없다고 게임기 꺼내지마,"
"네이네이~알겠습니다요~"
"그럼,순찰 다한다음에,저기 옥상에서 합류하기로 하죠"
"알았어요.누나~잘다녀오세요~"
미스틸이 인사를 건낸다.그리고 사냥할생각에 즐거운지 웃는 미소가 떠오른다.
"그럼,해산!"
슬비누나의 한마디에 두팀으로 갈라져서 각자 순찰구역에 도달한다.
슬비누나,유리누나,그리고 나,
먼저 선두로 선 내가 저기 보이는 차원종에게,돌진해서 끌어 모았다. <못 박기(익스퍼드)+자력의 법칙(어드벤스)>
"어딜 가시려고!"
슬비누나가 그걸 노렸는지 칼을 꽂아 폭풍을 일으켰다. <화염폭풍(익스퍼드)>
하지만 아직 안죽은 차원종,하지만 서유리가 하늘에서 권총을 연사한다. <롤링발칸!(익스퍼드)>
그렇게 첫번째 랩을 통과 다음 랩으로 간다.
근데,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남자,
복장은 신사적인 복장에 긴 목도리,
그리고 얼굴에 집업달린 붕대를 칭칭 감고있다.
"검은양이여...안녕하신가..."
옛날 귀족같은,마치 우릴 내려다보는 말투,처음엔 우호적인데다가 우릴 치겠지
"...당신은 누구시죠?"
먼저 슬비누나가 말한다.
"이 몸으로 말할것 같으면,주인님의 영원한 충신,칼바크 턱스라 하지..."
"칼바크 턱스...!"
"당신,왜 여기서 무얼 하려는거죠?"
"난 주인님의 명령만 받을뿐이다.하찮은 검은양 따위가 참견할 일이 아니다..."
"...또 한가지만 묻죠.당신에게서 제 1위상력이 느껴집니다.말해주실수 있나요?"
"...꽤 정중하게 묻는군,...좋다...알려주겠다.어차피 주인님께 닿지않을테니,이몸은 원래 저기 클로저만 이용하는 하찮은 존재와 다를바 없었다..."
"..."
"...주인님을 만나기 전까지 말이다...세상이 더러워졌다는것을 알아챈 나는 그저 허탈해있을 뿐이었다...그런데 어느날...길바닥에 굴러다니던 날 그때 주인님께서 거둬주셨다...그리고 나에게 힘을 주셨지...그리고 이힘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라고..."
"...시끄러워..."
하지만 칼바크는 내 말이 안들리는지 계속 이어서 말했다.
"그리고,멸망한 세상을 다시 바꾸라고,나에게 간략하게 말씀하셨다...주인님은 나에게 은총을 내리셨다...아..주인님..."
그러나 결국은 싫증이 난 나였다.
"아나 그놈의 주인님,주인님,주인님!!이봐,당신!!당신 주인님이 누군진 모르지만!이말 하난 전해!그딴 ** 생각 할꺼면 가서 스케빈저에게 물려죽으라고!"
나의 한마디에 침묵이 흐른다.아마도 나때문인것 같다.
슬비누나와 유리누나의 얼굴은 뭔가 망했다라는 느낌이 돌고 있고,
검은 붕대의 남자는 화가 머리끝까지 난 것 같다.
"네...네이놈...!가.감히 주인님을 모독하다니...!"
"그리고,그 주인이란 작자 말인데,아무래도 약한것 같아."
"뭐,뭣이..!"
"그 주인이란 놈,너한테 힘 다주고,우리가 무서워서 숨은것 아냐?"
"네...네이놈!"
"뭐,왜,내가 무서워 할것 같냐?그럼 한번 해봐~,군대를 데려오던지,당신이 나서던지,"
"가,감히...!주인님을 욕하다니...으으으...나오거라!나의 군단이여...!"
나의 말에 분노가찼는지,그 칼바크 턱스란 남자가 차원종 군단을 불러들였다.
가이스트,스내치,스컬 타입들이 거의 많이 몰려왔다.
"호오...꽤 많이 몰려왔네!"
꽤 많은 적수에 나는 휘파람을 가볍게 불었다.
"반아...?너 이제어쩔꺼야...?"
유리누나가 어쩔꺼냐고 물어본다.하지만 나의 대답은 변하지 않았다.상황이 심각해져도 말이다.
"그야,물론,해치워야죠."
그 동시에 나는 돌진했다.우글우글대서 징그러워 보이는 차원종 속으로,
(관찰자 시점)
먼저 발로 차서 밀어 트린다.
그리고 또다른 한방, -망치질(어드밴스)-
-키에엑!-
-키아아아악!-
사방 여기 저기서 비명이 들려온다.
그리고 이슬비와 서유리는 뒤에서 지원을한다.
"슬비야!언제까지 지원만 해야해?"
이슬비도 이정도는 힘든 한계가 왔다.하지만 공격을 멈추면 반이 위험해질지도 모른단 생각에 공격을 멈출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이슬비의 생각을 깨듯이,반 에지아스는 웃음을 띄우며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이슬비의 눈에도 서유리의 눈에도,그 눈이 보였다.
고글에 가려져 보이지는 않지만,분명 저건 활발해서 웃는 눈이 아닌것같았다.
그는 고글이 붉어져 있었다.즉,화가 났거나,광기가 그를 힘나게 하는것 같다.
그 모습을 본 이슬비의 판단이 내려졌다.
"...믿자,반을,"
충분히 광기에 미쳐버렸지만 분명 다 해치우면 돌아올거라 생각한 이슬비,
그리고 그 진행을 빠르게 하기 위해 지원을 계속 한다.
여기저기서 보이는 반의 흔적,
검,조각,못,대못,심지어 키를 넘는 커다란 못,
모두 위상력으로 만든것이다.
"으라아앗차차!!!이봐!!칼바크 턱스!겨우 이걸 군단이라 한거냐?이거 완전 쫄병 군단이잖아!"
반의 계속되는 도발행위,칼바크는 더 봐줄수 없단 얼굴로 화를 내고 있다.
그때,갑자기 칼바크의 몸이 발작을 일으킨다.
"주...주인님...!갑자기..왜...?아...알겠습니다..이만 물러 나겠습니다..."
통신을 받았는지 혼자서 중얼거리다가,이쪽을 바라보는 칼바크 턱스,
"내이놈!운 좋은줄 알아라!주인님께서 그만 돌아오시라 하니,이만 물러나겠다..!"
"그래~잘가,주인이라는 작자한테 전해달라고,"
"크윽...네이놈...!"
"얼마든지 덤벼라!그래야!"
"주인이란 것도 만날수 있을지 모르잖아?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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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 나타처럼 됬네요...
근데 원래 이런 설정이었어요... 어쩌다보니 나타성격으로...
죄송합니다...
오타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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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이제부터는 3인칭(관찰자)시점을 주력으로 쓸려고 합니다.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