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해서 이세하 -4- (입사식??)

잠재력A플급 2015-01-10 4

 

 

에또..........바야흐로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어.......................

 

어느덧 이세하는 영광스럽게도 클로저가 되었습니다.

(아니 도대체 시간이 얼마나 흐른거야?!)

 

작가도 많이 당황하였습니다.

 

분명 1편전 까지만 해도 틀림없이 10살이었는데 어느덧 7년의 시간이 흘렀지요.

 

............................그러니깐 다시 말해서 그 7년의 시간동안 서유리와 이세하

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는 없다는 소리이죠.

 

 

왜냐고?

 

 

내가 솔로거든.

 

 

"이제 슬슬 느낀거지만 지금 이걸 적고있는 녀석은 쓸데없이 적는걸 귀찮아 하

는것 같아."

 

 

이세하는 한심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누가 한심한지 모르겠지

만 적어도 그가 있는 곳에 있는 사람은 아닌 모양.

 

 

그의 곁에 있던 서유리역시 클로저가 되어 요원으로써 어떤 팀에 배치될지 기대

하고 있다.

 

 

"세하야. 우리 같은 팀에 배치되면 좋겠다. 그치?"

 

 

"응."

 

 

이세하는 짧게 말하고 난 뒤 다시 눈 앞의 사람들에게 눈을 돌렸다. 자신들 처럼

신입요원으로 뽑혀 유니온에 소속된 사람들은 자신보다 어린사람도 있거나 자기

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는 분홍머리의 또래아이...랄까 더 어려보이는 소녀가 있었다.

 

 

척 보아도 그녀가 바로 이슬비. 중학생정도의 체형이지만 자신과 동갑인 소녀.

 

 

"그런데 유리야."

 

 

"응? 왜?"

 

 

"저기 아저씨아냐?"

 

 

이세하가 손가락으로 가르킨 쪽에는 서유리의 부친이 되는 사람이 눈물을 흘리며

유니온 입사식에 참가하고 있었다. 누가 보면은 학교 졸업식을 보고 있는 줄로 알

겠네...랄까 이봐이봐, 유리야 너 환하게 웃으면서 손을 흔들면 안되지. 지금 우리

눈 앞에 유니온 사장이 있는데.

 

 

"에...오늘 우리들에게 새로운 신입요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너희들

은 앞으로 차원종들과 목숨을 건 싸움을 하게 될텐데도 시민들을 지키겠다는 마음

으로 이곳에 입사하였다고 생각하니 그대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앞으로 우리 유니

온의 요원으로써 힘을 내길 바라며 어떤 곳에 배치되든 그곳이 자신에게 적합한

하기에 너무 불평말기를 바란다."

 

 

그렇게 말하고 난 뒤에 한국지부 유니온 사장은 자리에서 떴다.

 

 

"나나, 어떤 팀을 만나게 될지 기대되!"

 

 

"너무 기대하지마. 그보다 우리엄마가 안 올줄은 몰랐는데..."

 

 

이세하의 엄마 이지수. 전설적인 클로저.

 

차원종 학살마녀라던가 전설적 영웅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과거 제 1차 차원전쟁을

인류의 승리로 이끌어낸 클로저. 그녀가 있었기에 지금의 인류가 있듯이 이세하의

엄마는 그 전쟁의 최전선에서 아무리 강력한 놈들이 몰려왔다고 했어도 막아내고

물리쳤다.

 

 

여담이지만 이지수는 특정불가의 위상력을 지닌 차원종에게 물러서지 않고 차원종

의 차원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특히 세계에서 제일 안전하다는 유럽에서 4일만에

초토화 시킨 괴물같은 차원종인 '헤카톤케일'역시 몰아낸것이 그녀였다.

 

 

"키킥, 아마 아주머니가 나서면은 아마 여기는 난리날것 같은데?"

 

 

"아, 그건 그렇겠다."

 

 

...그리고 보니 주위의 시선이 느껴졌다. 아마 신입요원들 중에서도 눈치를 챈 사람이

있는건지 자신을 주시하고 있었다.

 

 

내가 그 전설적인 클로저의 아들인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나와 같은

팀이 되고 싶은 눈치도 있었고 짜증나는 눈치를 한 사람이 분명 있었다.

 

 

그리고 좀 전 사장이 연설할때 살짝 기대감을 품은 듯 누군가를 찾는 듯 한 눈치를

하였지만 그 찾는 눈은 나를 보자 멈추었다.

 

 

'뭐, 이대로 강남지역에 배치되면 좋겠지만.'

 

 

.................설마 엄청난 위상력을 지녔다고 최전선에 배치되는 건 아니겠지? 아니아니

그전에 이제 최전선은 없잖아? 그럼 차원종의 출현도가 빈번한 곳에 배치되나?

 

 

제발 게임처럼 강남에 베치되기를 간절하게 빌었다.

 

 

"세하야. 뭘 그렇게 깊이 생각하고 있는거야? 끝났으니깐 이제 가자. 오늘 하루 이것때문에

학교를 쉬게 됬는데 실컷 놀아야지!"

 

 

"넌 참 편해서 좋겠다. 그래서 뭐 먹으러 갈건데?"

 

 

"어? 음.........돈까스!"

 

 

서유리는 순수하고 티끌없는 웃음을 활짝 지어보이며 손짓을 하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세

하는 실없는 웃음을 지어보이며 눈 앞의 커다란 찐빵(?)을 보며 '정말로 숙녀가 다 되었구나'

라며 기필코 서유리를 공략하겠다는 의도를 눈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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