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 THE FIRST RED [3화]

No1레드 2015-01-10 0

제로 교관의 인정을 받기위해 우리팀은 위험등급A인 발록을 잡기위해 작전을 세웠다.
내 생각대로 작전이 잘 진행되면 우리팀은거의 피해없이 적들을 쓰러뜨릴수있을것이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만에하나 라는것이있다. 그래서 마지막 발록이 지능이있어서적과 아군을 구별할수있다면,
거기선 내가 홀로 목숨걸고 싸우기로했다. 다른 적합자가있다면 나도 빠지고 그자에게 전부 맡기고
성공하기를 기다릴텐데 이일에 적임자는 나이다. 그래서 이작전 마지막이 실패하면 내가 나가야하는거다.
나는 이것에 딱히 불만은 없다. 나는 내가 적임자라고 생각하기에 내가 자진하여 홀로 싸우겠다고 한것이며
다른 사람이 적임자라면 그자에게모든걸 맡겼을 것이기 때문이다. 요원은 요원답게 임무만 완벽히 수행하면 되는것이다.

 

 

발록 처치 작전이 시작되고 모두 긴장한채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옐로의 마법으로 발록들은 잠시 발이 묶였다.
그사이 괴력의 소유자인 블루는 지형을 내가 지시한대로 산악지대처럼
높낮이가있는땅으로 땅의 높이를 임의로 조정하였으며, 외곽부분을 원모양으로
높은 높이로 둘러 쌓았다. 이 이유는 지형이 높낮이가 있는 여러 땅이면 적들의 움직임을
위에서 보면 잘알수있을뿐더러 밑에있는 적들은 지형의 높이차땜에 시야확보를 제대로
할 수 없기때문이고 외곽을 둘러싼 이유는 적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하는데에 제일
큰 의미가있지만, 이것또한 시야를 효과적으로 방해하기 때문이다. 실수로 길잃은
민간인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나중에 윗선이 뭐라고해도 그렇게 대답하면 편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블루에게서 무전이왔다.

 

<블루>
"완료했어!"

 

나는 그린에게 지시한다.

 

<레드>
"그린 시작해"

 

그린은 어쌔신으로 근거리에서는 빠른 속도로 짧은 검 한개나 다수를 이용한 스피드형
전법으로 언제나 후방으로 빠지기 좋은 전투 방식을쓴다. 그리고 원거리에서도 적을
거의 정확하게 맞출수있는 명중력을 자랑하며 주로 단검,표창,수리검등을 사용한다.
그린은 계획대로 발록들의 꼬리를 아주 간단하게 전부 잘라냈다.
발록들은 곧바로 흥분했고, 내가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하지만
적중한 예상은 좋은 쪽이 아니었다.

 

그린이 다급하게 무전한다.

 

<그린>
"레드 큰일났어! 저녀석들 적과 아군을 구별할줄 아는 모양이야. 어떻할꺼야?"

 

나는 각오를 다지고 말했다.

 

<레드>
"어떻게하긴 이렇게되면 내가 혼자하겠다고 말했자나. 모두 퇴각해있어."

 

나는 그렇게 말하고 무전을 끊었다.
아무래도 모두 내말대로 퇴각한듯하였다.


나는 홀로 발록들을 상대한다.

 

<레드>
"대략 30마리 정도인가. 이거이거. 오랜만에 제대로 싸우겠는데?"

 

사실 이런 산악형태로 지형을 만든데에는 지금 이상황을 대비한 것이기도하다.
적들의 시야가 방해되는것은 그냥 덤이고, 이렇게 사방에 장애물이 있는 지형은
내가 싸우기에 아주 유리한 지형이다. 나는 빠른 이동속도를 바탕으로 싸우는 타입이기에,
이렇게 장애물이많고 사각이 많은 지역은 그 어느곳보다 익숙하고 나에게 유리하다.
물론 나보다 빠른 적과 싸운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발록 같은것보다
느릴일은 절대 없었다.

 

<옐로>
"그린. 레드는 괜찮겠지?"

 

<그린>
"그녀석이니까 괜찮겠지."

 

<블루>
"그..그렇겠지.. 레드니까."

 

지금 나는 혼자있다. 나의 무기 소울블레이드로 적을 섬멸해**다.
소울블레이드는 미래형 무기로써 인류가 만들수있는 현재 최강의 무기인
소울계열 무기중에 가장 강력한 블레이드타입의 무기이다.
이무기는 생명력을 원동력으로한다. 이 블레이드로 적을 죽이면 적의 영혼을 흡수한다.
그리고 이 흡수된 영혼이 이검의 원동력이된다. 하지만 영혼이 부족해질때도있다.
이럴때도 무기는 기동시킬수있다. 이경우 저장된 소울이 부족할시 이 무기는
이무기의 사용자인 즉 무기의 현재소유주의 생명력을 뺏어간다. 그래서 이무기는
개발된지 얼마안되서 생산중지, 유통금지가 되었지만 나는 이검을 쓸일이많고,
최전방에서 적을 가장많이 베기때문에 나에게는 이무기의 사용금지령을 적용시키지 않았다.
참고로 하는 말이지만 그린은 금지까지는 아니지만 적이 아주 위험한 적이아닌이상
무기의 사용은 제한되고 블루와 옐로는 아주 위급한경우가 아닐시 절대 사용하지 못하는
제약이 적용된다.

 

나는 소울블레이드를 기동시킨다. 아직 이 안엔 아직 많은 양의 소울이 저장되어있어서
이정도 전투로는 소울이 떨어질 걱정이 전혀없다. 나는 산악 지대의 지형을 이용하여
빠른속도로 적들을 섬멸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제대로 싸운것이기에 그만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다.

 

<레드>
"..!! 이런 제..기랄..."

 

발이 미끄러져 마지막 한마리의 발록의 공격을 피하지못했고, 발록의 손톱이 나의 오른쪽 팔
윗부분을 관통했다.그대로 부분은 뚫려서 피가 상당히 흘러내렸으며, 섣불리 움직이면
과다출혈로 쓰러질수도있고 팔자체를 다시는 못쓸수도 있었다. 그를 염두하고 아픈것을
꾹 참으며 발록의 사각지대로 몸을 피했다.

 

<레드>
"이런 젠...장.. 이런 실수를 하다니.. 엘리트요원으로써의 수치다.."

 

나는 가지고있던 손수건을 붕대로 이용하여 가볍게 응급처치를 하였다.
하지만 전투때는 이팔을 쓰면 안될것같았다. 응급처치도 끝나고, 피도어느정도멈춰서
비교적 아까보다 덜 아팠다.

 

<레드>
"망할 녀석.. 여기서 죽여주마.."

 

나는 나에게 피해를 입힌 발록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려 쓰러뜨렸다.
그리고 피를 많이흘려 어지롭고 몸이 무거웠다. 그런 몸을 이끌며 나는 간신히 귀환했다.

 

<레드>
"다녀..왔..." (털썩)

 

결국 나는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모두가 놀라면서 달려온다.

 

<그린,블루,옐로>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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