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끝난후.1

Respiratory 2015-09-26 1

"아이고...이거 죄송하게 됬습니다.작가님...저희가 직접 받으러 갔어야 되는건데..."

"하하.아닙니다.바삐 할일이 있으시다는데 어쩔수 없죠뭐"

어느 편집부의 사무실 안에서 두명의 인영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각각 작가와 담당 편집자로 보이는 두사람.

편집자는 품이 넓어보이는 옷을 입고있는 머리가 반쯤 까진 중년의 사내였고

작가쪽은 답답해보이는 양복을 차려입고 긴 푸른 머리를 하나로 묶고 안경을 쓰고 있는 청년이었다

편집자는 작가가 가져온 원고를 훓어 보더니

"이야...이번에도 대박나겠는데요.내용이 아주 좋습니다."

"하하.그거참 다행이네요"

편집자에 말에 작가는 사람좋아보이는 미소릴 지으며 대답한다

"그럼 전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아.예 그럼 조심히 돌아기십시요"

"네.수고하십쇼"

사무실 문을 열고 나온 작가는 게단을 내려와 1층 로비를 지나 건물 밖으로.......나가지 않고 1층 화장실로 걸어들어간다

화장실안에는 아무도 존제하지 않았다,작가는 그걸 알아차리자마자

"....젠1장.망1할 편집부 놈들..."

지금껏 뒤집어 쓰고있던 가면을 벗어던졌다

욕설을 내뱉으면서 위에 걸치고 있던 답답한 외투를 벗고 안에입고있던 검은 와이셔츠또한 목쪽의 단추를 풀고 소매를 팔꿈치너머로 걷어올렸다.

쓰고있던 안결을 벋고 묶어두었던 머리를 풀어해치니 마치 동물의 갈기를 연상캐하는 푸른 장발이 흩날리고 맹수와 같이 날카로운 눈이 들어났다

"정말이지....지들이 와야할일을 이 나타님에게 시키다니...예전같았으면 아주 그냥 다 죽여버렸을텐데"

편집부를 욕하면서 어깨에 걸고있던 스포치 백에 벗을 옷과 안경을 집어넣는 이남자의 이름은 바로 나타.

과거에 벌처스란 회자의 처리부대에서 일했으며 유니온에서 지명수배가 내려졌던 현상수배범인 동시에

제2차 차원전쟁을 막는데 가장 큰 공훈을 세운 영웅중 한명이다.

현재는 클로저를 은퇴하고 유명작가중 한사람으로써 살아가고 있다

".....뭐 일단 나온겸에 볼일이나 다 보고 들어갈까?"

가방정이를 끝낸 나타는 그대로 건물을 나와 지하철탑승구를 향해 내려간다

'여러분의 안전 저희 유니온이 책임지겠습니다~!'

"...하..정말이지 유니온은 저런 광고를 하고 싶은건가?"

지하철역에 배치된 tv에서 방송중인 유니온의 광고를 보면서 나타는 인상을 찌푸린다

그도 그럴것이 광고영상 안에서는 클로저 요원들이 마치 연예인이라도 되는양 노래를 부르며 춤을추고있다.

한때 클로저로서 차원종들과 싸워오던 그가보이엔 그건 클로저의 명예를 회산하는 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제1길...."

조용히 욕설을 내뱉은 나타는 지하철에 올라타고 구석에 자리 잡고 읺는다.

그렇게 몇정거장을 지나가니 옆쪽에서 뭔가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긴 장발로 눈을 대충가리고 곁눈질로 살펴보니 몇몇 여학생들이 나타를 바라보며 꺄아꺄아 떠들어대고 있었다

".....젠1장 짜증나게스리.."

동물원 원숭이라도 되는양 자신을 보며 떠들어데는 여학생들에 나타는 인상을 찌푸린다

하지만 그래도 어쩔수없는게 나타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나타의 외형은 여자들의 시선을 끌기엔 충분하고 남았다

날카롭고 사프한 얼굴은 주변에서 보기엔 상당한 미남이였고 푸른 바다를 연상캐 하는 장발과 날카로운 청안

그리고 오랜 요원생활로 다져진 몸은 뭇 여성들의 심장을 울리기엔 더할나위 없이 완벽했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것엔 관심이 없는지 그저 가방에서 해드셋을 꺼내 음악을 듣는것으로 화를 가라앉힐 뿐였다

차분하고 잔잔한 음악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가라앉힌 나타는 자신이 내려야할 정거장에 도착하자마자 빠른속도로 지하철을 빠져나왔다.

그리곤 곧바로 근처에있는 가장 큰 백화점 안으로 들어선다

"어디보자....와인코너가...아,저기있군."

"어서오세요.손님.뭐 찾으시는 물건이라도 있으신가요?"

"아,네.....xxx를 찾고있는데요"

"xxx라면 이쪽 선반에 숙성시간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원하는걸 고른뒤 저쪽 카운터로 오셔서 포장해 가시면 됩니다"

"네.가사합니다."

그렇게 순조롭게 와인을 구매한 나타는 그 이후에도 몇몇 먹거리와 다 떨어져가던 집안용품등을 챙겨 계산대로 향했다

"네~다음손님~"

"....여기.."

"네.계산 도와 드리겠습니다.....네 여기 사인하시고요"

"수고하세요."

계산을 마친 나타는 백화점을 빠져나가기위해 출구로 향했다 그순간

"야호~나타야~~!"

짜아아아아아아아!!!!!

한 여인의 밝은 웃음소리와 함께 나타의 등뒤에 뭐라 형용할수없을 만큼 강력한 일격이 들어왔다

"크어어억!"

그대로 앞으로 끄러질뻔한 나타는 겨우 자세를 다잡고 곧바로 누군지 알아차린 상대방을 돌아보았다

".....어이..고깃덩어리.내가 항상 말했지.인사만하던가 때리기만 하던가 둘중 하나만 하라고....!"

"하하!미안미안 오랜만에 보니 반가워서 그러지~"

"미안하다.이녀석의 바보스러움은 내가 대신 사과하지."

"쳇...버러지 너도 있었냐?"

뒤를 돌아보니 두 남녀 자신을 바라보고있었다

여자쪽은 한눈에보기에도 잘 발육된 몸매의 소유자였다.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늘씬한 다리.

그리고 연예인 저리가라할 정도로 미인이여서 주변에서 지가던 남자들은 누구나 힐끔씩 그녀를 쳐다보고 지나가고있다

남자쪽은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를 대충 정리해있어서 그렇지 꾀나 미형의 열굴이였다.키는 나타와 비슷한정도로 평균보다 좀 큰편일것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근육이 붙어있어 남성스러움을 어필하고있다

이 두사람의 이름은 서유리와 이세하.과거 나타와 함께 차원전쟁에서 큰 공훈을 새운 용사들이다.

"...그나저나 니들은 여기 왠일이냐?것도 둘이 같이'

"당연히 장보러왔지~^^"

"장보러 오는데 둘이 같이올 필요가 있나"

"...이녀석한테 맡기자니 고기만 잔뜩 사올게 뻔해서 말이지.."

"우-!세하 넘해~!"

그렇게 말하며 세하의 팔을 끌어 안는 서유리와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는 이세하

이둘은 전쟁 도중에도 그런 느낌이 들더니 결국 전쟁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결혼했다고 한다

"그나저나 나타 너 요즘 어떻게 지네?얼굴보기 힘들더라?죽은줄 알고 걱정했어"

"남이사.내가 죽든 말든 니들이 뭔상관인데?"

"애이~같이 목숨을 걸고 싸우던 동료들끼리 그럴수도 있지 뭘그래"

"흥.동료 좋아하네 난 과거나 지금이나 너희를 동료라고 생각한적 없거든"

그렇게 한창을 수다를 떨며 세사람은 백화점을 나와 귀갓길에 올랐다

"뭐.그건 그렇고...어때 오랜만에 만났는데 술이나 한잘할래?우리가 솔께"

"...아니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 무리다."

"우와...나타 설마 잡혀사는거야?"

"뭐?"

"흠...문명 막나가는 남편이 될줄 알았는데 별일이군...놀랐다"

"이것들이!!!쌍으로 날 놀리는 거냐!!!!!"

"하하.미안 미안.그럼 나중에 마시고싶으면 연락해"

그렇게 서로의 집으로 가기위해 셋을 해어졌고 나타는 혼자 조용한 골목길에 들어섰다

인적없는 골목길 안은 마치 미로와 같았다.

한참을 걸어간 끝에 나타가 도착한곳에는 집이 한체 존제했다

넓어보이는 마당과 함을 소유한 이 2층집이 바로 나타가 현제 살고있는 자택이다.

"후..힘들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니 평소 잣니이 돌아오면 짖어데던 시끄러운 생물체가 안보이는 걸 확인한 나타는 그대로 현관문으로 향했고 열쇠구멍에 열쇠를 맞춰넣고 문을 열었다

"다녀왔다~!"

"아,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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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끝.^^

과연 마지막 대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1.소영 2.레비아3.우정미4.홍시영(?)5.트레이너(?!)

2편은 내일오후에 올리겠습니다.

즐감하고 덧글로 평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10-24 22:39:3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