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289화- [진서윤. 늑대개 리더가 되다! -G 타워 옥상-]

오토시로노엘 2015-09-02 1

 

 

 

 

홍시영 전 벌처스 사장이 헤카톤케일 웨폰의 손바닥 내리찍기로 인해 자살이 아닌 자살을 해버리고, 진서윤은 어떤 여자와의 통화를 통해 결국 암살의뢰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고 말하며 이걸 이제 어떡해야만 할지 모르겠단다. 이에 통화상대는 음성변조가 되어있는 상태로 계속 말하는데 어차피 실패했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실패라고 볼 수도 없으니 너무 그렇게 자책하지는 마란다. 어차피 널 대신해서 누군가가 대신 암살 작전을 해줬으니 오히려 다행으로 생각하란다. 어쨌든! 지금 유니온 터릿에 있으니 지금 움직이고 있는 고대용 헤카톤케일 웨폰을 쓰러트려야만 한다고 하는데, 본인이 직접 지원해줄 수가 없으니 진서윤에게 혼자서 어떻게든 해달라고 말하는 통화상대. 이에 진서윤이 어차피 다 이런 상황을 각오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고 말하는 그녀.

 

 

아무리 헤카톤케일 웨폰이라도 진서윤에겐 쉬운 상대! 전성 시절의 헤카톤케일이 아니라 분해된 유해를 다시 재조립한 형상이므로 사실상의 언데드(Undead)’ 나 마찬가지인 헤카톤케일 웨폰. 이런 저런을 거쳐 헤카톤케일 웨폰을 쓰러트리고서 G 타워 옥상으로 돌아가 트레이너에게 이 일을 보고하자 모니터링을 통해 다 보고 있었다며 홍시영은 끝내 죽음을 선택했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이익에 절대 충실한 여자였다고, 이 점 하나는 정말로 감탄스럽다고 말하고 진서윤도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하는데 트레이너가 뭔가를 더 이어서 말한다. 설마 네가 홍시영을 암살할 목적으로 늑대개 팀에 들어온 인물이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진서윤도 의뢰인도 홍시영을 가장 증오하는 사람이라고만 언급을 하며 누군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벌처스의 홍시영 전 사장이 끝내 죽음으로서 사실상 늑대개 대원들과의 악연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G 타워에서의 문제는 끝나지 않았는데, 그것은 홍시영이 과거 자신의 유년 시절에 벌처스에서 사용했던 화학무기를 데미플레인에 터트린 덕에 용의 군단이 극도로 흥분한 상태로서 몰려나오고 있다는 것! 트레이너가 차원종들은 자신이 담당할 테니 진서윤을 포함한 늑대개 대원들은 데미플레인의 용의 궁전으로 이동해 아스타로트 웨폰 맘바와 싸워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녀를 포함한 대원들 전원이 승낙한다. 그러나 그렇게 가기 위해선 용의 전초기지라는 곳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안드라스란 이름의 괴물이 수문장으로서 지키고 있는 전초기지를 돌파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런 녀석을 늑대개 대원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격파해버린다.

 

 

안드라스가 지키는 용의 전초기지를 돌파하고, 아스타로트 웨폰 맘바가 기다리고 있는 용의 궁전으로 가서 담판을 짓는 것. 용의 궁전을 정복하기 위한 작전을 벌이기 위해 그곳으로 들어온 늑대개 대원들. 살포한 화학무기들로 인해 상당수의 용의 군단이 신서울로 몰려든 덕분에 궁전에 있던 군단의 수는 예상외로 많이 적다. 아니. 통상적으로 용의 궁전에서 있던 정도의 규모라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다고 볼 수가 없다. 그냥 맘바를 호위하는 근위대 정도의 병력 규모라 생각하면 될까? 어차피 그런 녀석들도 늑대개 대원들에겐 아무렇지도 않은 상대! 일반 차원종이건 정예 차원종이건 네임드 차원종이건 그 어떤 녀석들도 결코 이들을 방해할 수는 없는 법. 용의 궁전의 가장 깊숙한 곳에 도착하자 저 위에서 아스타로트 웨폰이 내려오는데, 바로 맘바다.

 

 

왔느냐, 늑대개 팀의 리더 진서윤.”

 

“......맘바.”

 

한때 그토록 용이 되고 싶었으나, 이렇게 용이 되고나니 몰락해가는 일족의 모습만이 펼쳐지고 있구나.”

 

나도 이젠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

 

진서윤. 지금까지 만나온 인간들보다 넌 정말로 강했다. 다른 늑대개 팀의 대원들과는 도저히 비교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농담이라도 감사히 듣도록 하지. 너도 알고 있겠지? 너와 결판을 내러 온 거.”

 

그래. 알고 있다. 어서 덤벼라.”

 

“......”

 

나는 죽으러 싸우는 것이 아니다. 용의 마지막 외침을 전 인류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래. 너의 그 외침. 어디 온 인류를 향해 보여줘라!”

 

 

검은양 팀의 관점에서 보면, 플레인 게이트에서 만난 모습의 공포의 아스타로트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늑대개 팀의 관점에서의 아스타로트 웨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맘바가 진서윤을 바라보며 다른 늑대개 대원들보다 훨씬 강한 위상력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정말 뭔가가 많이 다르다고 느끼며 그 덕분에 정말로 화려하게 싸울 수가 있다며 만족스럽다고 하고 진서윤도 자신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이 영광이라 말한다. 용의 마지막 외침을 전 인류에게 보여주겠다며 싸우는 맘바의 표정에서 미소가 느껴진다. 서윤도 그런 그를 보며 마지막까지 제대로 싸우기 위해 본인의 3차 결전기를 발동하는데 그것은 페이즈 버스트(Phase Burst)’ 라고 부른다. 페이즈 버스트란, 본인의 잠재능력을 강제적으로 개방한 이후에 강습형마광검을 지면에 강하게 박아 대지진 및 대폭발을 가한다.

 

 

아스타로트 웨폰 맘바는 진서윤을 바라보며 자신의 최후의 상대이자 최고의 상대인 진서윤을 바라보며 정말로 최고였다고, 너란 여자를 만난 것은 내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용의 기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하고, 서윤도 용의 포효가 이번에 인간들에 제대로 전해졌을 거라 말한다. 늑대개 대원들에 의해 아스타로트 웨폰 맘바가 쓰러진 이후! 그는 자신이 줬던 힘을 다시 거두어가고 싶지만 진서윤의 자체 위상력이 그것을 아예 흡수해버리고서 자기 것이 되어버려 거두어갈 수가 없다고 말하며 역시 너는 제3위상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어 홍시영의 괴롭힘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을 수가 있었다고 말하며 부럽다는 말을 하고서 숨을 거둔다.

 

 

내가 너에게 줬던 힘을 다시 거둬가고 싶지만, 이미 흡수해버렸구나. 진서윤.”

 

그런 건가.”

 

역시 너는, 선천적으로 3위상력(第三位相力)’ 보유자이기에 홍시영 그 여자의 갖은 괴롭힘에도 유일하게 통하지 않았던 거구나.”

 

맘바. 너도 알고 있었구나. 내가 제3위상력을 선천적으로 갖고 있었다는 걸.”

 

너에게 줬던 힘을 오히려 흡수하고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리다니. 넌 이제 단순한 제3위상력의 정도가 아니라, 용의 힘까지도 갖게 되었다.”

 

용의 힘?”

 

만약 우리 일족이 멸족당하지 않는다면, 네가 앞으로의 용이 될 수 있다는 거다.”

 

“......용이라, 농담이라도 고맙구나. 넌 정말 내 인생 최고의 상대였다.”

 

나도다. 진서윤. 오오! 선대의 용들이여, 이 몸도 이제 그곳으로 가겠나이다!!”

 

 

아스타로트 웨폰 맘바가 자신의 힘을 도로 회수할 수가 없도록 흡수를 해버리고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린 진서윤의 제3위상력의 위엄! 맘바는 그 힘을 이용해 용이 되어 용의 군단을 이끌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며 숨을 거둔다. 모든 상황이 정리된 이후! 김가면은 일개 사원에서 벌처스 회사의 사장님으로 취임을 하게 되지만, 정부를 비롯한 유니온에서 늑대개 팀을 체포하기 위해 지명수배를 내리고 추적을 개시한다. 벌처스에서 더 이상 처리부대를 두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존의 위상능력자들은 유니온으로 배속되거나 수용소로 가게 되었지만, 유일하게 늑대개 팀만은 전 세계의 적이 되고서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그렇다면 신강 고등학교 특수F반 학생이자 처음부터 홍시영 암살을 목적으로 늑대개 팀의 리더로 들어온 이 진서윤이란 여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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