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세아의 일상 17화 (이야기는 진행되고 그렇고 그렇네 ㅋㅋㅋ)
하가네 2015-08-24 6
하얀 슬비와 유리가 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 슬비는 그 자리에서 이탈한다. 사실상 도망이다. 솔직히말해 자신이 이길확률은 너무나도 낮았으며 하얀 슬비의 위상력을 자신과 비교한다면 몸이 변화한후로는 자신의 2배가량의 위상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즉 싸워봐야 진다는 소리였다.
이대로 도망이라니... 나도 한심하내....
굴욕적이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다. 그 길로 연구소 쪽으로 이동한는중 입구에 오세린이 연구소 내부로 들어가려는 것이 눈에 보였다. 먼가 여유로워 보이는 발걸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중 인기척을 느낀듯 뒤돌아본다.
"오...오세린 요원님...."
"아 슬비구나! 여긴 무슨일이야?"
"네?.. 그야..."
"혹시 외부차원 탐사를 도와주로온거야?"
"네?...."
어..어라? 먼가 이상한대.... 머지?...
아까와는 다른 어색함이 느껴진다. 마치 지금막 만난듯한 말투였다.
"저..저기 오세린 요원님?"
"응?"
"오늘 유니온 본부에 오셨었죠?"
"아.. 응 갔었어 최보나팀장님의 부탁으로 유니온 본부에 외부차원 보고서를 제출하고 오는길이야"
"................."
"응? 왜그래?"
"저희... 사무실에는... 안오신거죠?"
"응? 아... 미안해 나도 가려고했는대.... 최보나 팀장님이 빨리 돌아와달라고 해서 바로 오는길이였거든"
"!!!!!!!!!!!!"
순간 슬비의 안색이 어두워진다. 현재 눈앞에 있는 오세린 요원은 아까전 검은양팀 사무실에서 만난 오세린이 아닌 모양이였다. 그렇다면 그때 만난 그녀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마치 누군가에게 노려지는 기분이 들었다.
"설마....."
"앗!"
"왜....왜 그러새요?"
"저....저기..."
"응?...."
오세린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슬비가 돌아선다. 그리고 그 곳에는 오세린과 똑같이 생긴 아니 오세린 요원이 웃으며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
"이런 들켜버렸네... 조금만 더 늣게 왔다면 좋았을 탠대.... 슬비랑 유리는.... 또 싸우고 있는 모양이구나?"
"당신... 정체를 밝히세요!!"
"밝힐것도 없어 슬비야 내 이름은 오세린 유니온 클로저 요원이야 너의 옆에 있는 그녀와 동일 인물이고 하긴..... 난 이쪽 사람이 아니니까 어쩔수 없나?"
"머..머라구요?....."
"아.. 당황하게 해버린건가? 미안해"
오세린이 고개를 숙이며 사과한다.
"미안하지만..... 슬비야? 우리랑 같이 가주지 않을래?"
"...어딜 말이죠?....."
"외부차원안으로...."
"제가 왜그렇게 해야하죠?"
"그러면 네가 원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까"
"........ 그걸... 어떻게 믿으라는거죠?"
일단 슬비는 부정적인 반응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자칫 함정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였다.
"그럼.. 억지로라도 대리고 가는 수 밖에는... 없는대.... 그건 나도 싫어.... 너나 내자신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도 않고..... 부탁이니까.... 같이가주면... 안돼?"
".... 죄송해요 하지만... 거절하겠어요"
"그래..... 네 뜻이 그렇다면... 어쩔수없지... 그럼... 조금... 실래할께...."
"잠깐 기다려주실래요 세린언니?"
"응?"
"!!!!!!"
하얀 슬비와 유리가 오세린과 합류한다. 서로 조금 치고 박았는지 조금 흙투성이가 되어있었다.
"역시.. 둘이 또싸웠구나? 그러다가 들키면 어쩌려구 그래...."
"죄송해요 하지만 유리가"
"또 내탓한다!!! 너무해!! 맞은대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다구!!!"
"시끄러워!!! 잠자코 있어!!!"
"우이....."
슬비의 으름장으로 유리는 투덜투덜 우울한 표정을 짓는다.
"................."
그것을 본 오세린과 슬비는 오묘한 표정을 지으며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왠지 저둘은 너랑 유리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네?....."
"그..그러게요....."
""머얏!!""
"그..그만해 시간도 많지 않다구"
"으... 아..알고는 있지만....
"알고 있는대 이러고 있는거야?"
"에!?"
갑작스럽게 슬비와 오세린의 뒤에서 남자애의 목소리가 들렸다. 황급히 뒤돌아본 슬비와 오세린은 조금 충격을 먹는다. 연구소 안에서 걸어나오고 있는것은 다름아닌 검은양팀 복장의 이세하였다. 아무렇게나 흩트러진 머리 맑고 어두운 검은눈과 조금 투덜대는 듯한 표정이지만 올굳게 바라보는 자세가 과거의 이세하였다.
"이...이세하...."
"머야 너도 온거였어?"
"작은 주인님 명령으로 왔다 빨리 돌아가자"
"머!!! 깨신거야!!!"
"그래 그나마 작은 주인님이라서 다행이지 어서 돌아가야해 안그러면 주인님께 일러 받친다고 날리라고 특히 슬비 니가 없어저서 날리가 났어"
"컥!!......."
하얀 슬비가 당황해하며 정신줄을 놓은듯 머리색과 몸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우리 슬비 어떻게해~ 후후후"
"유리야 너도 남말할 처지않아야 빨리않오면 둘이 사이좋게 삼각대애 올리니 머니하면서 벼르고 있다고"
"난 왜!!"
"나한태 물어도 할말은 없어 그러니 어서가자 세린 선배도 서둘러주세요 아무리 주인님이 관대하게 대해주신다고 해도 이번 규칙을 억이면 선배에게도 좋지 않다구요"
"으...응... 알았어.."
"자..잠깐 기다려!!"
"응?...."
슬비가 중간에 말을 끝어버린다.
"너희들 도대채 정체가 머야? 그리고 그 주인이랑 작은 주인은 또 누구고"
"............."
"............."
왠지 다들 대답이 없었다. 그냥 물끄럼이 슬비를 처다보고 있을 뿐이였다.
"둔한건가? 아니면 정말 모르는건가?"
"솔직히 둔해도 상관없고 몰라도 상관없어 그리고 이건 우리가 어떻게한다고 해서 해결될 것도 아니잖아"
"야 이세하 너 조금 말이 심한거 아니야?"
"아? 그래 그럼 난먼저간다 세이브해 놓은거 빨리 하고 싶으니까"
"얌마!! 기다려!!!"
쿠우웅
"헉!"
"컥!"
"으아....."
"........."
"??????"
먼가 대기가 진동하며 오싹한 기운이 감돌았다.
"머..머야 이건..."
"망했다!!!!!!"
"에?...."
"어..어서 돌아가ㅇ....."
턱
"히익!!!!"
";;;;;;;;;;"
무언가가 슬비와 유리의 어깨를 붙잡자 유리는 기겁을 슬비는 그대로 굳어버린다. 그녀들의 어깨에는 누군가의 손이 올려저있었고 그 손은 작은 차원문 같은것에 의해 나타나 있었다. 그리고 그 작은 차원문이 점점 커기며 한사람 크기로 열린다. 그리고 그안에서는 하얀 제복에 등까지 내려온 새하얀 긴머리에 붉은눈과 푸른눈을 남자였다.
"여기서 머하는거야?"
"!!!!!!!!"
익숙한 목소리가 슬비의 귓가에 들려왔다. 그리우면서도 한대 때려주고 싶은 그 목소리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슬비와 유리, 오세린 그리고 뒤에있는 이세하가 주인이라고 부르는듯한 그 자는 바로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이세계의 이세하였다. 모습은 전과 조금은 달라졌는대 아무래도 머리가 길어진것 때문인것 같다.
"저..그...그게.... 그러니까 그..."
"아.;;;;;;;;"
"어라? 세린 선배까지 나온건가요?"
"그..그게... 죄...죄송해요......"
"하아....."
"저...저기.. 주인님?..... 그... 그러니까 저..저희는..."
"머...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할껀 아니니까 걱정은마.. 아직 무슨일을 벌이거나 한건 아닌것같으니까........ 것도 아닌것 같긴하지만..."
세하가 뒤돌아 보며 살짝 인상을 쓴다. 그리고 슬비와 유리의 뇌리에 아까 슬비와 싸울때 사용한 레일 케논으로 날려먹은 건물 일부와 지면이 떠올랐다. 순간 침을 꿀꺽 삼키며 겁먹은 둘을 보니 오세린은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우물 쭈물 거리고 있었다.
"응?"
"아........"
시선을 돌려 연구소 입구에 있는 세하를 발견한다.
"음.... 네가 나온건 들어서 알고 있으니 됬고..... 멀하고 있었던거야?"
"야! 이세하!!!"
"응?........ 아... 그런건가...."
조금 피곤했던지라 주요 목표만을 처다본 세하는 이제서야 슬비를 발견한다. 그리고 슬비가 성큼성큼 세하에게 다가왔다. 거기다가 엉청화난듯한 표정을 지으며 다가온다.
"어디가면 간다고 말을 하라고!!!!"
퍼억!!
"윽!!....."
".............."
슬비가 세하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린다. 가차없이 꼿혀 들어오는 주먹이 세하의 뺨에 그대로 타격되어 들어가지만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 반면슬비의 몸이 잘게떨리는게 보였다. 화나서나 짜증나서의 이유 보단 아파보였다. 살짝의 신음소리는 아무래도 슬비가 낸것이 아닌
"......주먹.. 괜찮아?"
"......끄으........(부들부들)"
진짜아프다..... ( ;;;; > A < ;;;; )
슬비가 자신의 손을 잡으며 괴로워한다. 막상 때리고 생각난 거지만 지금 세하는 인간이 아닌 반인 반차원종이다. 그걸 알면서도 때린거나 마찬가지긴하지만 막상 떄리고 보니 거의 강철에 위상력도 없이 맨손으로 전력으로 쥐어박은것 같은 느낌이였다.
즉 개란으로 바위를 첬단 소리다.
"..........."
"....으..... 왜.... 그냥간거야?...."
"아.... 흐음....."
"대답해..... 왜 그냥간거야?...."
"............"
"지금 반년 만에 만난거라 할말이 많지만 일단 이것부터 물어봐야겠거든? 왜 그때 그냥 가버린거냐고!!"
세하는 머슥하게 머리에 손을 올려 긁적거린다. 이런 모습의 세하는 처음인지 옆에있던 슬비와 유리도 조금 당황해한다.
"하아.... 알았어 대답해줄께..... 그래도 지금은 안돼 약속 시간을 조금 정해서 만나지 않을래?"
"그냥 만나시죠..."
"주인님도 솔직하지 못하시다니까~"
"머.... 난 그렇긴 하다만.... 세아가 지금 화나서 날뛰길래 일단 달래놨다만.... 돌아가서 어떻게되도 난모른다"
"컥!"
"쿨록!"
슬비와 유리가 충격먹은듯 세하얗게 굳어버린다. 마치 바스라질것같은 느낌이였다. 아무래도 세아에게 재대로 시달리고 있는 모양이였다.
"..........."
"........"
스담 스담
슬비가 뚱한표정으로 세하를 처다본다. 세하역시 멍하니 슬비를 처다보다 서스름없이 슬비의 머리에 손을 올리며 쓰다듬는다.
"고양이야?"
"꺅!!... 으...."
순간 당황한듯 했지만 세하의 손길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 일단 묵묵히 참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런 슬비도 귀여운지 살며시 미소를 띠는 세하였다.
"하아...... 그럼 내일 다시 연구소로와 내가 마중나올태니까"
"에에엑!!!!"
"응? 왜들 그래?"
"저..저희가 대리고 가면 되지.. 않나요?"
"......... 오늘내로 세아가 화를 풀지 모르니까"
"............."
"너희들도 지금은 너희 걱정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는대..... 안돌아갈거니?"
"가..갈게요......"
슬비와 유리, 오세린과 세하가 황급히 연구소안쪽으로 뛰처간다. 안에서는 먼가 놀래는 소리가 들리기는 하지만 다급한 그들이 그런걸 신경쓸일은 없을 것이다.
"그럼 내일 봐"
"잠깐...."
"응?"
"나 내일 출근이라고...."
"그래? 어디로 가는대?"
".... 구로..."
"알았어 그럼 내가 구로지역으로 갈께"
"거짓말..... 아니지?...."
"어 거짓말 아니야"
"....알았어...."
"후후"
세하가 손을 흔들며 차원문 넘어로 가버린다. 그런대 막상 생각난 것이 있다. 연구소 안으로 뛰처들어간 애들은 왜 세하의 차원문을 이용하지 않은걸까 하는 것이였다. 무슨 이유가 있는걸까 싶어 조용히 그쪽을 처다보니 침실같은 것이 보였다 사라진다. 아무래도 그곳에는 세아가 있으니 피한것이 아닐까하는 결론이 나왔다.
".........머 상관없나?.....그나저나.... 내일이라......"
"............"
생각에 빠진 슬비와 그뒤에서 멍하니 처다보는 오세린이였다.
17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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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 : ...................
작가 : 잘잤냐?
세하 : 머.. 대충
작가 : 데이트 잘해라~
세하 : 어..... 머?
슬비 : ............. * - v - *
세아 : 후후후 네년둘!!! 감히 날두고 그런 재미있는 일을 벌였겠닷!!!! 용서못해!!!
슬비 : 꺄아아아앙!!!!
유리 : 아아아앙!!!
세하 : ............ (게임 열중)(외면중)
오세린 : 아....... ## > ㅁ < ##
.......... 음.. 그저 쓸뿐!!!! 전게는 빠를수록좋다고 생각합니닷!!!! 에휴.. 대책을 생각해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