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세아의 일상 16화 (음......... 음.......응?)
하가네 2015-08-23 8
세하와 세아, 나타와 레비아가 사라지고 반년이 흘렀다. 슬비는 수소문을 통해서라도 그들을 찾기위해 알아봤지만 결국 그 흔적 조차 찾지못해 시간만 흘러간것이다. 현제 검은양팀은 강남일대와 구로일대를 주로 오가며 차원종의 섬멸하며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
"아.........."
검은양팀의 사무실에는 현제 유리와 슬비가 앉자있었다. 미스틸과 제이는 각자 강남일대와 구로일대를 순찰하러 특경대와 함께 충동하고 지금은 자리에 없었다. 일단 슬비와 유리는 비번이지만 유리는 씩씩하게 자란 남동생들한태 시달리다 도망처왔고 슬비는 늘그렇다는듯 출근해 죽치고 앉자 서류와 레포트를 번갈아 하고 있었다. (만능이 다됐네.....)
"...슬비야.. 어디... 불편해? 표정이 좋지않은대...."
"아니 걱정마 신경쓸거없어"
"..아......"
전혀 신경쓸거 없어보이는 표정이 아니였다. 세하가 사라지고부터 슬비의 표정을 늘 어둡고 우울해보였다. 그럼에도 차원종들에게는 가차없이 행동하고 냉정한 판단과 지시를 내리기에 딱히 달라지지는 않은것 같지만 요즘들어 웃는 얼굴을 통 본적이 없는것 같다. 그리고 반년만에 아이스 걸이라는 별명이 붙은 정도였다.
".......으...."
분위기가 쌔한대...... 누가좀 안오려나....
차가운 기운이 가득한 사무실안에 있던 유리는 이상황을 빠져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누군가 왔으면 하는 마음이 강해져간다. 반년전과는 다르게 요즘에는 슬비에게 말을 걸어도 딱딱하고 차가운 대답밖에 들은적이없다. 그만 큼 냉담하다고 할수있었다.
똑똑똑
"응?.."
"......."
덜컹
"저...저기...."
"아....."
사무실문이 열리고 오세린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었다.
"어서오세요 세린 선배"
"으...응..."
머...먼가 차가운대.... 머지? 한기?....
오세린이 당황해하며 검은양팀의 사무실안으로 들어온다.
"무슨일로 오셨나요?"
조금은 부드러운 느낌의 말투로 세린에게 말을 건낸다. 그걸 보고선 조금은 안도하는 유리였다. 아무래도 슬비는 주변에 익숙한 사람 즉 팀원과 함께있을때에는 자신의 감정이 서슴없이 표출되는듯 했지만 다른 타인들에게 까지 걱정을 끼치고 싶지는 안은지 자신도 모르게 누그러워지는듯 했다.
"그..그게... 플레인 게이트에서 조금 일이있었거든..... 아무래도 너희에게만큼은... 이야기 해야할것같아서... 아 그리고 최보나 팀장님과는 이야기를 하고 온거야..... 그리니 그점은 걱정말구"
"네"
으윽... 따..딱딱해... 역시 세하때문...일까?.....
"그....그럼 말할께... 사실... 최근들어 알파퀸 서지수 요원님이 플레인 게이트로 드나드는게 늘었어"
"그런가요?"
"응... 그리고 조금 표정이 편안해 보이시기도 하고...."
"????"
"글쎄.. 머라고 할까.... 밝아졌다고... 해아하나?... 일단 그런느낌이였어...."
".....그런...가요?....."
슬비는 조금 뜻밖의 말에 놀란듯 한느낌이 들었다. 세하가 사라지고 나서 서지수의 표정은 조금 슬퍼보이며 딱딱해져있었다. 그런 그녀가 편안한 표정을 짓는다고 말하니 상상이 잘안됀다.
"그리고... 내가 계속 외부차원을 살펴보는대..... 차원종들의 행동이 조금은 이상했어....."
"에?...."
"그러니까... 그쪽으로 가면 안됀다. 란 식이던대..."
"....그런 가요......."
"그...그리고... 그.. 내가 대리고 있는 차원종.... 있잖아?"
"스케빈저말이군요"
"응... 그런대 그애한태 또 강력한 차원종이 정신을 지배했거든? 그런대 이번에는 날죽이려고 하기보단 도와달라는 식이였어.."
"네?"
"먼가 외부차원에 문제가 있는 모양이였거든? 그런대 막상 내부차원으로 간 클로저들은 딱히 큰일 같은건 없었다고 해... 카매라에도 그렇게 보이고 하는대.... 그래서 안심은.... 하지만... 먼가.. 불안해서....."
오세린은 몸을 꿈틀 꿈틀 거리며 먼가 부끄러워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그건 아마 알파퀸 서지수 요원님 때문이겠죠 자주 들리신다니까"
"그....그런..가? 그런것 치곤.... 무기가 너무 께끗해서....."
"응?"
"아..아니야... 아무것도... 일단 할이야기는 다했어 이말 할것도 있지만 슬비네가 조금 걱정되기도 해서 보러온거기도 하니까.. 일단 그렇게.... 상태가 나쁘거나 한건 아닌것같아서 다행이야"
"네 저는 괜찮아요"
저는 안괜찮아요 ㅠㅠ
"그럼 난그만 가볼께"
"네"
오세린이 사무실 문을 열고 나가려하자 슬비는 다시 업무에 열중하고 유리가 손을 흔들며 세린을 마중해준다.
"그럼.... 아 그리고 보니까 게이트에서 이상한걸 봤었네....."
"이상한거요?"
유리가 반응한다.
"응.. 그 머라고 할까... 차원종은 아닌것 같았는대.... 보라색으로 불타는 덩어리가 게이트에서 나와 환기구로 사라졌거든...."
"..... 보라색.."
"불타는....."
""덩어리!!!!""
"에...에!! 왜..왜그래?..."
세린이 당황해하고 그사이 슬비가 오세린에게 달려가 그대로 양쪽 어깨를 잡고 흔든다.
"우와아아아~!"
"그게 정말이에요 세린선배!!"
"으...응.."
"그..그럼그게 연구소에서 빠져나간건가요!!!"
"그..그건 모르겟어... 환풍구는 일단 외부와 연결되어있으니까.. 아..아마도.... 으아~"
"크으... 유리야!!!!"
"으....응!!"
슬비와 유리가 황급히 김유정이 있는곳으로 뛰처간다. A급 요원이 된 그들이지만 아직 김유정의 관리하에 있는건 여전했다. 아직 미성년자가 붙어있는 팀이라는 명목으로 김유정이 그들을 서포트 해주는 샘이다. 이는 데이비드지부장의 지시이기도 하기에 김유정은 한동안이라도 검은양팀과 같이 일하게된 셈이다. 그렇다고 관리요원으로써 있는것은 아니기에 슬비와 유리나 제이에게는 따로 지시를 하거나 하진 못한다. 그저 어디를 같다온다와 이유를 듣고 상부에 보고를 할뿐 딱히 계입되지는 않는다.
"zzzzzz"
"유정 언니!!!"
"우왁!!! 아..안잤어요!!!.. 에... 스..슬비야?...."
"유정언니 저 플레인 게이트에 좀 다녀올께요!!"
"에? 무..무슨.. 일로?"
"플레인 게이트에서 보랏빛 불덩어리가 나왔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확인하려고요!!"
"보랏빛 불덩어리? 하지만 그게 머가... 어떻다고....'
"아....."
그리고 보니 문뜩떠오른것이 있었다. 전에 보랏빛 불덩어리가 유리의 몸안에 스며들었던 일에대해선 김유정에게 보고한바가 없었다.
"크으... 미스다...."
슬비는 주먹을 쥐어보이며 잠시 좌절 모드로 들어간다. 생각해보면 완벽주의자인 자신이 그런 보고를 하지않았다는것이 조금 쇼크였다. 그날 세하가 사라진 충격으로 까먹은것이기도 했으니까 그런걸로보면 일단 자신의 잘못이 있다는것이 확연했다. 충격은 충격이고 보고는 보고니까
"에? 왜..왜그러니?"
"일단 나중에 보고서 올려드릴태니 상부에 말좀해주세요"
"에?"
"혹시 보랏빛 불덩어리를 보거나 한다면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요!!"
"에? 그..그러니까 왜?"
"그 불덩어리가 위상능력자의 몸에 들어가면 인간형 차원종이 된다구요!!!!"
"머? 에이 설마 그런게 가능할리가 없잖니"
"그게 유정이 언니~"
"응?"
유리가 책상에 머리를 살며시 올리고 김유정을 처다본다.
"제가.... 당사자인대요...."
"....에이... 유리야 너까지 왜그러니....."
"크으..... 일단 다녀올꼐요"
"머..머?"
쌩~
순식간에 나가버리는 슬비였다.
""..............""
"스..슬비야!! 같이가!!!"
"자..잠깐 기다려!!!"
슬비를 뒤쫏으려는 유리를 붙잡는 김유정이였다.
"으아~ 줘요 유정이 언니~"
"제대로 말을 하라고!!"
띠링~ 띠링~
"응?..... 여보세요? 아 제이씨 무슨일있나요? 순찰중이실 탠대 갑자기 전화라니........ 네???!!!"
"그러니까 구로에 에쉬와 더스트가 나타났는대 말이야... 상태가 이상해서..."
"그녀석들이 왜... 거기에.... 이...일단 증원을 보내드릴께요!!"
뚝
"무...무슨일이세요.. 언니?"
"구로에 에쉬와 더스트가 나타났다는구나 지금 제이씨와 접촉한것 같기도하고..... 일단 유리야 네가 가줬으면하는대... 괜찮겠지?...."
"네! 같다올께요!"
"부탁해 그럼 난 상부에 일단 보고를 해야겠어 슬비일은.... 일단 보고해야겠구나...."
다들 후다닥 바삐움직인다. 한편 이동중인 슬비는 플레인 게이트가 있는 연구소 근처에 멈춰선체 무언가와 대면하고 그대로 멈춰있었다.
".................."
".................."
"너..너는......"
"이런 들켰나?"
슬비의 앞에 나타난것은 다름아닌 슬비 본인이였다.
"도플갱어인가?...."
"도플갱어? 그런 시덥잖은거랑 같은 취급하지말아줄래? 진심으로 짜증나니까"
"머?...."
"몰래 나오길 잘했네 럭키야 이렇게 쉽게 찾을줄은 몰랐는대"
러..럭키? 머야... 생긴건 나인대 생각은 조금 다른대?......
탕탕탕!!!
"크윽!!!"
"아~ 실래~"
"!!! 유...유리야?... 아니야.. 느낌이 달라...."
건물 옥상에 유리와 닮은 그리고 검은양팀의 복장을 하고 슬비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어이 쏘지마 맞으면 어쩔꺼야? 그랬다간 또 외출금지된다? 잠깐 그리고보니 외출금지 아니였어?"
"특별히 풀려났어~ 흐으윽"
"......아... 그래?" 머... 깊이 까지는 안 파고들태니 내려와...."
"웅..... 훌쩍..."
"머..머야..."
슬비와 유리가 점차 슬비를(응? 먼소리?) 압박해오듯 다가온다.
"너희들... 정체를 밝혀!!!!"
"응? 딱보면 몰라? 난 너잖아?"
"그리고 난 서유리~"
"칫.........."
"머 됬고 일단 너 우리한태 잡혀줘야겠는대 기절해줄래?"
"머라고?"
"우리가 할일은 너만 잡아가면 되거든~ 어짜피 너혼자선 우리못이겨~ 그러니 포기할래?"
"............"
"응?"
"거절한다"
[중력장]
"!!!!!!!"
[시프트]
"흐음....."
"!!!!!!!!!"
슬비가 슬비의 중력장을 자신의 중력장으로 반전시켜 상쇄시키고 유리는 빠른 이동으로 물러나며 중력장의 범위에서 벗어나버린다.
"이거야원 약할줄알았더니 나랑 대등하잖아? 의외인걸? 나도 몇년만 지나면 이정도로 강해질수 있는거였나?"
"그래도 지금의 힘까지 더하면 더쌔지않아?"
"그렇겠지?"
"크윽..."
"이번엔~"
"우리 차례야"
"큭..."
[결전기 레일 케논]
"!!!!!!!"
[결전기 레일 케논]
두섬광이 서로를 향해 작렬한 빛을 발하며 돌진한다.
펑!! 팡!!! 콰과강!!!!
주변지면이 튕겨저 분산되는 섬광에 폭발하며 날리가난다. 건물은 두말할것없이 강력한 위상력공격에 무너져내리고 있었고 내부에는 아직 사람들이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피해는 없었다.
"큭! 사람들이..."
"걱정말라고 저일정범위내에는 피하가 없을태니까"
"머?"
"뒤를 봐"
".........."
그러고보니 뒤에있던 유리가 자신을 공격해 오지않았다. 제차확인해보니 그녀는 양팔을 벌리며 자신의 위상력을 살며시 주변으로 분출하며 그 기준으로 정면 검은양 슬비의 넘으로 까지 긴범위로 둠형태를 띄며 둘러싸고 있었다.
"뚤릴것 같아?"
"아니 전혀~ 아직 거뜬하니까 걱정마~"
"알았어 그럼 조금 전력으로 가도.. 되겠지?"
"으...."
"그럼 조금만 더 강하게 나가볼까?"
"어? 잠깐만 그건...."
"죽이지만 않으면 되잖아?"
"다처도 안됀다고"
"알고 있어 기선 제압일 뿐이니까!"
[위상력 계방]
치지직 팡!!
"!!!!!!!!"
검은양 이슬비가 위상력을 계방하자 분홍머리가 세하얗게 번하고 두눈이 보랏빛으로 변하며 어깨와 다리 주변에 보랏빛 화염같은것이 피어나왔다.
"..그...그건...."
"일단 유리와는 앞면이 있을 거라고 보는대?"
"!!!! 설마.. 너희도 그 불덩어리 같은....."
"머 그게 우리의 본체라고도 할수 있겠지만 그건 너희가 만질수 있는게 아니까"
"무슨 뜻이지?"
"간단히 우리는 너희를 만질수 있어 하지만 너희는 우리를 만질수없는 반물질 상태라는거지 그리고 우리는 타인의 몸에 들어감으로 써 본래의 모습을 들어낼수 있거든"
"............."
"다시말할까? 아니면 네안의 기억을 되살려볼래?"
"무슨 말인지..... 설마... 세하가...."
"..................."
"응?"
갑가지 차원종화 슬비가 고개를 돌린다.
"왜...왜그래?..."
"아 슬비슬비는 세하를 좋아하지만 요즘들어 작은 주인님한태 잡혀 살고 있거든"
"머?...."
"어이!!"
"하지만 주인님을 말한건 아니잖아"
"그래도 부끄럽다고!!! 그리고.... 주인님도 머.... 다정하고 멋지긴...하지만..... 서도... 그...."
슬비가 자신의 검지를 맞대며 밀고 당긴다.
머..머야... 내..내가 이런애 일리는 없는대....
"하긴 솔직해저 버리니깐 별수없나?"
"너 때문이잖아!"
"왜 나 때문이야!! 슬비슬비 너무하다!!"
"머얏!!! 너의 일부랑 내일부가 서로 조금 섞여버려서 그렇잖아!!!"
"그래도 덕분에 일능률은 조금올랐다구?"
"그리고 난 조금 줄었잖아!!!"
"................"
애들이냐?......
갑자기 자기들끼리 말싸우기 시작했다. 당혹스러운 슬비였다.
16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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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슬비 : 칫
유리 : 머머 귀엽고 좋잖아~
흰색 슬비 : 귀... 귀엽다고 하지맛!! 부끄럽다고!!!
슬비 : ...................
유리 : 가슴도 작고 귀여...
퍼억
유리 : 아팟!! 너무해!! 주먹으로 때렸어!!!
흰색 슬비 : 닥처 가슴이야가하지마!! 이 암퇘지가!!!
유리 : 머야!! 암퇘지는 너무하잖아!! 우우우!!!
투닥 투닥 타닥
슬비 : .....저기... 작가........
작가 : 응?
덥썩
슬비 : 저거머야?
작가 : 저..저기 잠깐 눈이 무섭습니다만....
세하&세아 : zzzzzzzz (쿨~)
아직 안끝났심요 갈때까지 다시가봅시다 둘은자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