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단편] 이세하와 이슬비의 깜짝 결혼식?!

키츄 2015-01-01 1

2025년 8월 7일


서울특별시의 유니온 본부의 숙소에서는,

분홍머리의 여자와 검은머리의 남자한명이 있었다.


"어우, 덥다..."

"이세하, 게임기 그만하랬지."

"싫거든? 나도 좀 쉬자고."

"쉬는 게 게임 하는거야? 쉬는 거랑 게임 하는거랑 뭐가 다르다는건지..."

"너는 상관이나 끄셔."

"안되겠군, 긴급 조치를 내려야겠어."


뾱- 찻- 둥둥-


"어엇?! 뭐하는 짓이야?!"

"너의 게임기 메모리칩을 부스든가, 아니면 이세하 네가 잘못을 용서하고 게임기를 돌려받든가."

"이, 이게~!!"

"흥. 잘못을 반성할줄 알아야..."


그렇게 여자와 남자가 싸우던 그 때,

한 긴 장발의 여자가 싸움을 멈추게 만든다.


"애들아! 긴급임무야."

"쳇, 더 바빠지게 시리."

"임무인가요? 무슨 임무이길래..."

"어느 한 결혼식장에 차원종이 나타났거든? 너희들이 임시신랑과 임시신부를 맞아줬으면 해서."


남자는 여자의 이야기를 듣다 당황스러워졌다.


"자, 잠깐. 신랑과 신부라면...신랑과 신부를 우리가 알아서 분장하라고요?!"

"하필 왜 이런 무책임한 녀석하고 이런 임무를..."

"일단 빨리 가야할 것 같아, 주례는 유리가 맡아주셨어. 빨리!!"

"아, 알았다구요..."

"알겠...습니다..."


결혼식장에 도착한 후였다.

다행히 결혼식장에 차원종이 가까이 오진 않아서 다행이였다.

재빨리 슬비를 신부실에서 옷을 갈아입혔다.

세하또한 턱시도를 입었다.


"자, 다 됬다. 어때? 잘 어울려?"

"예, 예쁘네요..."

"으, 답답해...턱시도라니..."

"그냥 맘 편하게 행동하면돼."

"맘 편하게 행동할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결혼식 홀 안.

여자와 남자는 너무나 두근두근 거리듯이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신랑 입장]


터벅터벅-


신랑인 남자는 눈치를 힐끗 보며 뭔가 두려운 느낌이였다.

저기 저 옆에는 은단발의 소년이 있고, 앞에는 유리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세하는 유리에게 협박하듯이 귓속말을 했다.


"너, 키스는 절대 시키지 마라."

"알았다구!"


유리는 따봉!모습을 보여주면 윙크를 하였다.

그리고,


[신부 입장]


옆에 있는 제이가 손을 잡으며 이동하는 슬비.

슬비도 조금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나 보다.

그리고 주례에 거의 다가갔다.


"흠흠, 그럼. 신랑과 신부의 결혼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으으, 떨린다..."

"으으으으..."


"자, 그럼 신랑과 신부의 키스를"

"야! 키스는 하지 말라고 했잖아!"

"어라? 그랬나?"


그러던 중에, 차원종이 문을 박차고 거침없이 들어왔다.

그러던 슬비는 경계하며 단검을 들었다.

세하를 제외한 다른 요원들도 무기를 들며 경계했다.


"자, 그럼 작전 개시!"


그런데 슬비는 세하를 공주님 업고서 차원종들을 쓰러뜨리면서 결혼식장을 탈출하였다.


"야, 야!!! 왜 나를 업고 가는건데!!"

"지금은 급하다고!"

"야후~!"


결혼식장의 창문을 깨고 탈출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온다.


"후아...아주 재미있었다~"

"뭐가 재미 있다는건데!!"


그리고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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