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편에는 두개의 브금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나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떨어진 내 소중한 물건을 주웠다..
".................."
그리고...
"..위상력...집중..!"
나는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집중시키며 내 눈앞에 있는 적을 가만히 응시했고..
"..포기할줄 모르는 인간이구나. 하지만..이제 슬슬 지겨우니 이만 죽으려무나!"
내 눈앞에 있는 적은 그런 내모습에 슬슬 지겨움을 느꼈는지 자신의 손가락을 팅켰고 이내 내 모습을 하고 있는 인형이 높히 점프를 하더니..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이 한대 모이기 시작하면서 순간 빛이 나더니 나를 향해 유성같은 속도로 날아오고 있었다.
"..................."
빠른 속도로 내게로 날아오는 인형! 하지만...
..어째선지 내게는 그런 인형의 모습이 마치 슬로우 모션처럼 보였고..
나는..
내 건블레이드를 비스듬하게 기울인후...나를 향해 날아오는 인형의 검의 방향을 강제로 바꿔버렸다.
그리고 날아가는 인형의 무방비한 몸을 일격에 두동강 내어버렸고
나는 천천히..내 눈앞에 있는 적을 향해 걸음을 옴겼다.
그러자 내 눈앞에 있는 적, 퍼펫마스터는 또 한번 자신의 손가락을 팅겼고 이번에는 내 눈앞에 공간이 일그러지더니 버스 한대가 내 쪽을 향해 빠른속도로 추락하고 있었고..
나는 그 버스를 바라보며 천천히 들고 있는 건블레이드의 총구를 버스에 겨룬후..
퍼어어어어엉!!!
건블레이드안에 장전해둔 특수한 탄을 발사했고 나의 건블레이드에서 발사된 특수탄은 푸른 화염의 꼬리를 휘날리며 내게로 추락하고 있는 버스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콰아아아아앙!!!!
..내 공격에 맞은 버스는 공중에서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터져버렸고 내 등뒤쪽으로는 버스의 잔해들의 무수히 떨어지고 있었다.
나는 내 등뒤에서 불타고 있는 버스의 열기를 뒤로한체...천천히...내 눈앞에 있는 적만을 응시하며..발걸음을 옴겼고..
"....무...슨..."
퍼펫마스터는 그런 나의 모습에 순간 당황한듯한 표정을 지으며..
따악!!
다시한번 자신의 손가락을 팅겼다.
그러자 이번에는 내 눈앞에 ..유리의 인형이 튀어나오더니...나를 향해 엄청난 속도로 칼을 휘둘르며 내쪽을 향해 빠른 스피드로 달려오고 있었고..
".......장난하지마..."
나는 그모습을 보며...
"...유리스폐셜은..."
천천히 내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모은후..
"...고작 그정도가 아니야."
내 눈앞에서 유리의 흉내를 내고 있는 인형을 향해 결전기[폭령검]을 사용! 건블레이드를 휘두르며 내 눈앞에 있는 인형에게로 달려가고 있었고
이내 나는 유리를 흉내내고 있는 인형과 맞닥들였고
깡!! 깡!! 까앙!! 까아아앙!!
유리의 결전기를 흉내내고 있는 인형의 스페셜과 내 [폭령검]의 연계기가 서로 충돌해 화려한 검무를 추고 있었다.
내 건블레이드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면 그 인형은 재빨리 자신의 검으로 내 건블레이드를 막아버렸고 바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내게 비스듬하게 검격을 날리지만 나는 제빨리 몸을 돌려 그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아직 내 연계기는 멈추지 않았었고 나는 몸을 돌린 반동을 이용해 바로 다음 공격을 펼쳤다.
까아앙!!
그러자 그 인형은 빠른 스피도로 내 건블레이드를 막았지만.. 충격까지는 막을수 없었는듯 손이 떨리고 있었고 나는 재빨리 몸을 반대편으로 돌리며 팔을 아래에서 위로 휘둘러 그 인형을 높히 쳐 올려버렸다.
그러자 공중으로 올라간 적은 내게 총을 겨루며 총을 발사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내 건블레이드의 총구는 유리의 인형을 바라보고 있었고..
퍼어어어엉!! 퍼어어어어엉!!!!
엄청난 열기를 지닌 두개의 푸른 화염구가 유리의 인형을 불태우고 있었다.
"........................"
...나는 불타고있는 유리의 인형을 뒤로한체...내 눈앞에 있는 적을 향해 빠르게 돌진하기 시작했고
"....으..으윽!! 오...오지마!!!"
내 눈앞에 있는 적은 뒷걸음을 치며 또다시 손가락을 팅겼고
그러자..이번에는 제이 아저씨의 인형이 갑자기 튀어나오더니 나를 향해 주먹을 휘두를려고했고..
나는 두 다리에 위상력을 집중시켜 스킬 [질주]를 사용해 대지를 걷어차며 주먹을 내질렀고..!
..나의 주먹에 맞은 아저씨의 인형은 몸에 구멍이 생겨버렸고 구멍 주위로 서서히 몸이 소멸해가고 있었다.
나는 그런 인형을 바라보며..
'...아저씨의 몸은...그렇게 약하지않아'
그리고..이내 사라져버리는 아저씨의 인형.
나는..또다시 내 눈앞에 있는 적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몸이 가볍다...'
이곳에서 벌인 전투때문에 피로가 쌓여 무거웠던 두 다리는 언제 그랬냐는듯 깃털처럼 가벼웠고..
'...몸에 힘이 넘처 흘러..'
내 몸속에는 지금까지 느껴본적이 없던 위상력이 넘처 흐르고 있었다.
따악!!
그렇게 내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있는 사이 어느새 내 눈앞에 한 인형이 자신보다 큰 창을 든체 나타났고..
그 인형의 뒤에 갑자기 무수히 많은 창들이 생성되더니.. 이내 내 눈앞에는 나를 노리는 무수히 많은 창들이 날아오고 있었다.
'....[라그나로크]..'
귀엽게 생긴 테인이의 외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무서운 기술이 나를 노리며 하나 둘씩 날아오고 있었고
나는 내게로 날아오는 수많은 창들을 건블레이드로 쳐내가며 [질주]를 사용해 달렸다.
그리고 달리던 속도 그대로 힘차게 대지를 걷어차 공중으로 높이 점프를 한 후 결전기 [유성검]을 사용하려고 했다.
그러자
"꺄하하하!!! 바보같이 걸려들었구나!!!"
따악!!!
손가락 팅기는 소리와 함께..
지상에는 슬비의 인형이 생성되더니 공중에 떠있는 나를 가리키며 섬광을 내뿜기 시작했다.
슬비의 결전기인 [레일 캐논]이 공중에 떠있는 무방비 상태인 나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고...
나는...
'....그래.....'
[유성검]을 사용하려던 것을 멈추고..
'....나는 더 이상.......'
건블레이드를 높히 처든 후
"망설이지 않겠어!!!!"
몸을 빠르게 회전했다.
그러자..
화르르르륵!!!
순간 내 건블레이드에 푸른 화염이 생성되기 시작했고..!
나는 공중에서 회전하던 동작을 유지한체 그대로 지상으로 향했다!
건블레이드에서 생성된 푸른 화염이 내가 회전을 하며 지상으로 향하자 내 몸을 지켜주며 내 주변에 휘몰아치기 시작했고
콰아앙!! 쾅!! 쾅!! 쾅!!!
내게로 날아오는 섬광과 충돌하며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내 몸에 큰 충격이 전해져 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충격을 애써 참으며 회전을 멈추지 않은체 계속해서 지상을 향했고!
슬비의 결전기를 버티며 지상에 도착하기전 내 눈앞에 보이는 슬비의 인형을 한줌의 재로 만든 후..
내 눈앞에 있는 퍼펫마스터를 공격하려고 마음 먹은 순간
[세하야....]
또 다시 내 눈앞에 유리의 슬픈 얼굴이 아른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더 이상...나는 망설이지 않아....왜냐하면.."
콰아앙!!!
내 눈앞에 서 있는 퍼펫마스터에게 그대로 푸른 화염이 일렁거리고 있는 건블레이드를 휘둘르기 시작했다!
콰아앙!!
내 검격이 퍼펫마스터의 몸에 닿을떄마다 큰 폭발음이 터지기 시작했고..
"나는... 마음을 정했어"
콰아아앙!!!
"꺄아아아아아아아아!!!!!!"
나의 검격이 들어갈때마다 퍼펫마스터의 몸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콰아아아앙!!!
나는 계속해서 푸른 화염이 휘몰아치는 검격을 퍼펫마스터에게 날렸고..
'그래서 아들~ 누굴 고를꺼니??'
머릿속에 엄마의 말을 떠오르며..
콰아아아아앙!!!
"..정미에게서 떨어져"
그렇게 외친 후 건블레이드를 뒤로 뺀 후..
콰아아아앙!!!
내 눈앞에 있는 퍼펫마스터를 향해 크게 휘둘렀다.
그러자 퍼펫마스터의 발 밑에 생성되는 푸른 화염지대..
"....타올라라..."
나는...또 다시 건블레이드를 뒤로 뺀후..
"..영혼까지!!!!!!!!"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혼신의 힘을 다해.. 내 눈앞에 있는 적을 향해 최후의 일격을 날렸다!!!
"...으...어.....어어.....어...."
내 마지막 공격을 맞은 퍼펫마스터는 신음소리를 내며 그 거대한 몸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일순간 퍼펫마스터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더니
이내 그 빛은 나를 덮쳐버렸다.
..........................................................
...............................................................................
"..........여긴............"
...일순간 뿜어져 나온 빛에 휩쌓인후...정신을 차려보니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나는 새하얀 도화지같은 순백의 세상에 홀로 서 있었다.
그리고....
'........이제...그만...인정하자....'
어디선가 들려오는 정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나...정말로...세하를...많이..좋아하는구나..'
"...................."
...정미야.....
정미의 목소리는 ...부드러우면서도 ....애틋했고...
"........나도 ....그래..."
나는...내 온몸을 휘젓는 단 하나의 감정만을 느낀체....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너...너희들이 어..어째서 또 ?!'
..걸음을 옴기다보니 또 내귀에는 정미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미안하지만 인간. 우리의 계획을 위해 여기서 죽어줘야겠다.'
갑자기 들려오는 ..들어본적이 있는 남자의 목소리와..
'잠깐 애쉬~ 나 갑자기 재미있는 방법이 떠올랐어~!'
..마찬가지로 익숙한 여자의 목소리도 같이 들려왔다.
그리고 갑자기 내 머리속에는 마치 영화를 보는듯 이미지가 흘러 들어오기 시작했다.
'갑자기 무슨 말이야 누나?'
'후후훗! 나 저 계집을 대리고 놀고 싶어~!'
'...하아~ 아무리 내 누나라지만 역시 변덕이 심하다니까'
'꺄하하하~ 뭐 어때 애쉬~! 자 그럼 널 어떻게 가지고 놀아볼까나~'
'..누..누구 마음대로 나..날 가지고 논다는건데!!'
...내 머리속에 정미가 화를 내는 장면이 떠올랐고..
'그야~ 내 마음대로지~!'
'뭐...뭐어?! 내가 무슨 장난감인줄 알아!! 착각하지마!! 나는...고작 너 따위에게 놀아날 정도로 나약하지 않다고!'
'....시끄러운 계집이내. ...아! 그래! 애쉬 애쉬~ 나 정했어! 저 계집을 어떻게 가지고 놀지!'
'후후. 그래 어떻게 가지고 놀건지 내게 말해줄래 더스트?'
'저 계집을 내가 만든 공간에 던져버릴꺼야~ 그리고 나는 저 계집의 흉내를 내서 이세하랑 놀아야지~ 꺄하하하하하하!!!'
'...누..누구 마음대로 세하랑 노..논다는건데!!!'
...더스트와 애쉬는 자기네들끼리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했고 그 모습에 정미가 다시 화를 내고 있었다.
'그야~ 이 더스트님 마음대로지! 꺄하하하하하하!!! 시끄러운 계집 너는 그냥 얌전히 내가 만든 공간에 들어가있어~'
그리고 더스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정미의 뒤쪽에 내가 들어온거와 똑같은 검은색 소용돌이가 생성되더니.. 갑자기 소용돌이 안에서 누군가의 팔이 튀어나와 정미의 팔과 허리를 잡은채 정미를 강제로 소용돌이 안으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
'...꺄...꺄아아아아악!!! 뭐..뭐야 이건!!!'
갑자기 튀어나온 팔에의해 정미는 소스라치게 놀라 비명을 질러되기 시작했고
'꺄하하하하하하!!!!!'
그런 정미를 보며 더스트는 재미나는듯 배꼽을 잡으며 웃기 시작했다.
'꺄..꺄아아아아ㅇ...우...우웁!!!'
'아이~ 시끄러워라~'
연신 비명을 질러대던 정미의 입을 더스트가 틀어 막으며..
'그 안은 내가 특별히 너를 위해 만들어준 공간이야. 너의 아픈 기억과 즐거웠던 기억 등을 끝없이 보게될 ...아무 멋진 공간이지! 그리고 나는 그런 너의 기억을 틈틈히 아주 심심할때 한번씩 봐줄께 꺄..꺄하하하하하!!!'
그렇게 말하며 더스트는 정미의 입을 틀어막은체 천천히 정미를 소용돌이안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고..
'...으읍!! 으으으읍!!!'
..정미는...비명을 지르며 천천히 공포에 찬 얼굴로 소용돌이 안으로 사라져갔다.
'........무서워....'
그리고 영상은 거기서 끝났고 다시 내 귀에 들려오는 정미의 목소리...
'......구해줘....세하야...'
............................
...........................................
두 눈을 깜빡이니 나는 어느새 다시 원래 있던 황야로 돌아와 있었고...
내 눈앞에 있던 적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그리고...
나는..천천히 내 눈앞에 있는 달걀모양의 유리에 갇혀있는 정미에게로 다가갔다.
"......구해주러 왔어 정미야...."
나는 정미 곁으로 다가가 입을 열었고..
"....그러니까 ..이제 그만 그 안에서 나와 정미야"
내가 말을 할때마다 점점 달걀모양의 유리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쩌어억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쩌억 쩌억
"...보고싶었어 정미야.."
그 말을 끝으로 달걀모양의 유리가 와장창창 깨져버렸고 나는 정미에게로 다가가 정미를 몸상태를 확인해보니..
"....정미야..."
...정미의 두 눈에는 초점이 없이 흐린한체 마치 영혼이 없는 모습같았다.
...나는 그런 정미를 내 품에 조심스럽게 안은후..
"...늦어서 미안해..정미야..."
"................."
"그러니까....이제라도 ..같이 돌아가자. 그래서..."
"..............."
".......같이 데이트 하자...정미야.."
"......세...하...야..."
나의 말에...내 품에서 서서히..내 말에 반응을 하는 정미..
...나는 그런 정미의 모습을 보며...마지막으로 정미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을 전했다.
"......좋아해 정미야."
후...드디어 ....완결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도 졸린눈을 비비며 쓰다보니
내용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