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세아의 일상 8화 (이런 잰장........ 부러워진닷.... 먼가 부럽닷)

하가네 2015-08-12 12

유리의 깜찍한 비명비슷한 환호에 슬비가 다급히 달려간다. 그런대 묘했다고 해야하나? 집안이 생각보다 넓었다. 아니 구조상으로 조금 큰집인건 이해한다. 그런대 조금 큰집안에 생각지도 못한 복도가 있지않은가?

".......어라?.... 여기... 이렇게 큰집이였나?..."

슬비는 당황해하며 발걸음이 느려져가며 주변을 둘러보기 바빳다. 어떻게든 상황파악을 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영력했다. 솔직히 놀랄만하다. 갑자기 이렇게 복도가 난대없이 나타나면 할말이 없으니까 그것도 주택에서 이런 현상을 봤으니 의문만이 떠오를 뿐이였다.

".....아.........."

슬비의 몸에 식은 땀이 흘러나왔다. 무언가를 발견한듯 뚜러저라 처다보고 있는다. 슬비가 보고 있는것은 다름아닌 창밖 복도 중간 쯤에 있는 창가에 밖을 내다본 순간 슬비는 그대로 굳어버린다. 틀림없이 맑은 하늘의 우후의 시작 쯤이였다. 그런대 밖은 이미 해가 중천으로 넘어간듯 노을이 저있었고 왠지 어디서 많이본 땅덩어리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서....설마......"
"머해?"
"우왔!!"

어느세 세아가 다가와 슬비를 조용히 처다보고 있었다. 당황한 슬비는 팔을 앞에서 막 흔들며 아니라는 표현과 무언가를 설명하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말이 튀어 나오지 않는 듯했다.

"후후 그렇게 당황하는 모습 귀여운대?"
"히익!!!!!"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황한 슬비는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몰라 눈은 이리저리 돌고 있고 동공은 확대대고 자신이 머라고 하는지도 모를지경에 이른다. 즉 패닉상태가 되어버린듯 했다.

".....머 일단 일로와 여기서 멀하는지원!"
"아..하하..하하하하"

질질질질

세아는 슬비의 뒷목을 질질끌고 식탁이 있는 쪽으로 대리고 간다. 쇼크상태의 슬비를 한쪽에 앉혀놓고 세아도 자신의 자리로 가 앉는다.

"슬비야? 괜찮아?"
"아... 괴...괜차나...... 하하..."
"전혀 괜찮아 보이지 않는 다만.... 무슨일이야?"
"응? 몰라? 창밖을 본것같은대 그거보고 놀라것 같아"
"아......"
"엥? 창밖?"

유리가 황급히 복도쪽으로 달려가 밖을 내다보고 돌아온다.

"어쨰서!!!! 차원종의 차원에 있는거야!!!!!"
"에? 그야 우리가 뺏은 영토니까"
"그럼왜 차원종들이 들끓고 있는건대!!!!"
"게내들은 나둬도돼 덤벼들지는 않을태니까"
"하지만!!!"
"덤비면 잡아먹으면돼 제들 생각보다 풍부한 위상력을 고이 가지고 있으니까~"
"............"

세아가 실실 웃으며 군침을 흘린다. 왠지 사탕을 기대하는 어린아이같은 느낌이 들며 유리는 더이상 말을 하지않고 자리에 앉는다. 그런대 옆에있던 미스틸은 얌전했다.

"테인아.. 너느 괜찮아?"
"네? 그야 물로이죠?"
"에? 이상황에?"
"하지만 그차원종들 이곳에서 일정영역내로는 들어오지 않던대요?"
"머?...."
"에?...."

정신을 차린 슬비와 당황한 유리가 미스틸을 처다본다. 그리곤 다시 창가로가서 밖을 확인한다. 정말 일정 범위 내로는 들어서지않았다. 그럼에도 이곳 근처까지 흔적이 있다는것은 아무래도 세하와 세아가 이방으로 오지않을때에 다가왔다 간듯 해보였다.

"............."
"그런대... 이건 무슨자국이야? 왠지 여기서 먼가 바람이 불었나?"
"응?.."

슬비가 창가 아래를 살며시 내려다본다. 처음 봤을때는 눈치 체지못했는대. 대랑 반경 1 KM가까이 되는 크레이터의 중심지인듯 했다.

"..........."
"머해? 어서와서 밥먹지않고!!! 정말이지 간은 콩알만해가지곤 그래가지고 좋은 남자 잡을 수있겠어? 말도 못꺼내겠구만"

질질질질질

입이 뽀족 튀어나온 세아가 유리와 슬비의 뒷목을 잡고 질질 끌어가며 다시 식탁에 앉힌다.

"자 일단 먹자 꾀 많이 만들긴 했지만 머 금방 세아가 금방먹어치우니 어느정도는 덜어놓는게 좋을거야"
"어....어?....."
"맛있겠다~"

슬비의 시선이 음식들로 향하자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랜다. 음식들이 진수성찬으로 쫙 나열되어 있었다.

"이.... 이게머야... 이...이걸 혼자서 다만든거야?...."
"응 머 평소에도 이만큼은 만들지만 이녀석이 다먹거든 배고프다고 말이야"
"하지만 정말 배고픈걸?"
"알았어 알았어"
"후웅~"

세하가 세아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일단 음식의 수는대략 20가지가 조금 넘는다. 볶음 요리와 국요리도 있고 나물 무친것도 보인다. 셀러드는 각자에 취향에 무추려는듯 적날하게 놓여져 원하는 것을 담아 먹으면 되는 형식이였고 작은 그릇에 스프가 담겨 자신들의 옆에 살며시 놓여져있었다.

"그럼 천천히 먹어"
"잘먹겠습니닷!!!!"
"잘먹겠습니다~"
"자...잘먹겠습니다..."

그렇게 식사가 시작된다. 슬비는 처음에는 겉모습을 보고 꾀 맛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며 일단 입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
"우와!! 맛있닷!!!"
"우와~ 정말 맛있어요~! 하아~"

이....이럴수가.... 남자기 이렇게 요리를 잘해도 되는거야?.......(부들부들)

"아...."

순간 슬비의 기억속에 한가지가 떠올랐다. 전에 세하가 용으로 있을때 세하의 영지로 간적이 있고 거기서 세하가 해준 죽을 먹었었다. 는것이 떠오른다. 동시에 도시락 같이 만든 밥을 거기있던 검은양티미과 데이비드 지부장님 그리고 유정 언니에게 준것도 떠오르며 맛있다는 평을 받은것도 떠올랐다. 더군다나 자신은 쿠키를 받아 먹은 적도 있다는것이 떠오른다.

저....젔다...

솔직히 말해 슬비는 요리에는 자신이 있었다. 남자들이 힘을 과시하듯 여성들은 어여뿜과 사랑스러움을 과시할때가 많다고 한다. 솔직히 맞는지는 모른다. 즉 남자를 유혹하는것을 잘한다고 하면 잘한다.(음... 못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남정내로서 여친없는 내가 할말은 아니군) (알면 ㄷㅊ)

하여튼 세하의 요리실력은 슬비 본인을 뛰어넘은 수준으로 생각된다. 자기가만든 볶음 요리보다 맛있으니 할말도 없었다.

"응? 왜그래 슬비야? 입에 안맞아?"

세하가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슬비를 처다본다.

"아니... 맛있어...."
"그..그래?.."

왠지 슬비의 두눈가에 눈물이 잡히는듯 일렁거린다. 그러는중 슬비와 세아가 눈을 마주친다. 그순간 머릿속에 살며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포기하셔

큭!

정말 가슴에 사묻히는 단 한마디였다.

포기.... 할까보냐!!

"푸훗~"
"크르르르르"

식탁의 중앙으로 먼가 바지직 거리는 것이 보이는듯 했다. 일단 세하를 제외하고 유리와 미스틸은 식사에 집념하듯 맛있게 먹어치웠다. 그리고 슬비도 일단 먹을 만큼 먹은듯 수저를 가볍게 내려놓는다. 세하도 마찬가지인듯 조용히 내려놓는다.

"후~ 배불러~ 정말 실컷 먹었다~"
"저도요~ 히히"
"서..서유리 너배가 너무나오게 먹은거 아니야?... 그러면서도 찌진 않는게 신기하지만...."
"히히~ 걱정마~ 거의 매일 운동하다싶이 하짆아~"
"그런대 남은 음식이 너무 많지 않아요? 그러고보니 세아 누나는 음식을 입에 대지도 않았던것 같은대..."
"다먹은거야?"

세아가 슬비와 유리, 미스틸을 훌어본다.

""어""
"네"
"그래? 그럼 이재 먹어볼까?"
"에?"
"잘먹겠습니다!!! 우아아아암"
"처..천천히 먹어 체할라.."
"웅~!"
"".........;;;;;;""

그리고 단 몇분만에 그많던 음식들이 깔끔하게 사라져버렸다.

"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잠깐!!!! 그..... 먹은거 다 어디로간거야!!!

배도 안나왔어!!!

우와.......

그많던 음식들이 일순간 순살당하고 깨끗이 비워진 그릇들로 가득했다.

"그럼 거실 쪽으로 갈까? 가볍게 차한잔씩 대접할께 미스틸은 초코우유로 줄까?"
"네~!"

모두들 거실쪽으로 이동하는중 세하는 접시들을 식기 태이블로 옴겨놓고 한꺼번에 들고 부얶으로 끌고 간다.

"그런대... 저많은 설거리를 언재 다한대....."
"화...확실히... 많긴 많았지?...."
"도와드리러 갈꺼에요?"
"그러는게 좋겠지?"
"손님은 가만히 있어"
"에?..."

세아가 잰반에 차와 초코우유를 가지고 와 쇼파앞에있는 테이블에 찻잔과 유우가든 컴을 내려놓고 차를 부어 나누어준다.

"음... 아침부터 우려낸거라 향이 진할거야"
"... 이거 무슨차야?"
"홍차"

화..확실히 향이 진해... 맛은 조금 수수하게 느껴져서 부담없지만... 어떻게 한거지?

"오 맛있다~ 향도 향긋하고 좋은대?"
"............"
"왜그러니 미스틸?"
"...이 우유 진해요 신기한 우유인대요? 초코향은 적은대 확실히 달달해요~"
"아 그거? 그건 우유에 초콜릿을 녹여서 만든거거든 단맛이 조금 덜할것 같다며 꿀을 조금 넣어주던대?"
"..............."
"우와~ 그럼 직접 만든거네요?"
"어"
"잠깐 이거 니가 만든거야?"
"왜 불만있냐?"

세아가 짜릿하게 쪼아본다.

"아.... 아니...."
"몰래라면 오빠가 만들지만 요리한다고 조금 바빠보였으니까 내가 만든거야"
"너도.. 요리할줄 알아?"
"어 오빠만큼은 아니지만"

세아가 살며시 부억쪽을 처다본다.

"흐음.... 머 지금은 괜찮을려나.."
"에? 머가?"
"너 왜 코피흘린거야? 어디아파?"
"윽!!"

슬비의 얼굴이 빨게진다. 그리고 시선이 슬비에게로 쏠린다.

"코피났던거에요? 누나?"
"그러고보니 아까 왜흘린거야? 몸이 않좋은거 아니야? 요즘 스트래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거야?"
"아..아니...그..그런게 아니고... 그..."

슬비는 당황해하며 어쩔줄 몰라한다. 그리고 왠지 설명했다간 ** 소릴 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절대 말할수가 없었다.

""치~~~~~~~~""
"으........"

3명의 시선이 슬비에게로 향한다. 직시한다 세아는 노려본다.

"으익....."

딩동~

"응? .. 아.. 시간이 이렇게 됐나?"
"....또 누가 오는거야?"
"............"

세아가 현관 쪽의 화면을 누른다.

"누구세요~"
"우....우정미야...."
".. 잠깐만 기다..... 옆에는 누구? 살짝 소리가 들린것 같은대"
"(소곤소곤소곤소곤)"

스피커넘어에서 자잘한 소리가 들려왔다.

"..............."

일단 현관 문을 열고 밖을 처다본 세아는 고개를 돌려 부억을 처다본다. 때마친 세하가 쿠키가 든 그릇과 우유 2컵 그리고 찻잔 하나를 더들고 나오고 있었다.

"혹시 제들도 부른거야?"
"응? 아~ 걔들도 온거야? 어 일단 불렀어 정미랑 같이 들여보내도돼"
"알았어~"

세아가 현관을 나가 대문을 열어주로가고 세하가 반대쪽 소파쪽 태이블에 우유와 찻잔을 내려놓는다. 그리고 중앙에 쿠키와 작은 그릇여러게를 포개 놓는다.

"먹고 싶은 만큼 덜어먹어 아직 많이 있으니까 천천히 먹어도되"
"어.... 그런대... 정미도 부른거야?"
"어 점심은 거절했지만 너희도 있다고 하니깐 차정도는 마시러 오겠다고 했거든"
"그럼 다른 두명은 누구야?"
"응?"
"이 우유 2컵의 주인이 누구냐고.."
"에 그건"

스윽 쿵

현관 문이 닫히고 세아가 들어온다. 그뒤로 정미가 들어오고 그 뒤로 슬비와 유리, 미스틸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두 꼬맹이들이 들어왔다.

"애쉬!!! 더스트!!!"
"어라? 이슬비양도 있었네?"
"안녕 세하야~"
"오랜만이야"

더스트가 달려가 세아의 품에 안긴다.

꽈직 x 3

정미와 슬비가 더스트를 쪼아본다. 그리고 세아역시 더스트를 쪼아보고 있었다.

"머야~ 할말있어?"
"어 먼가 할말이있는대 일단 나중에 하도록하지"

슬비는 일단 넘어가려는듯 인내심을 발휘하고 정미역시 일단 이를악물며 소파에 안는다. 하지만

"우엇!"
"떨어져"
"머... 머야!!"

세아는 더스트의 허리를 잡아 체 세하에게서 뜯어내 소파쪽으로 살며시 던저넣는다.

"까앗! 머하는거얏!!"
"흥!"
"우우우우!!"
"으으으으!!"

두 날카로운 누빛사이로 스파크가 난무하는듯 했다.

텁 쓰담 쓰담

"끼아!!!"
"손님이니깐 조금 참아죠"
"응~"
"끼야아앗!!"

세하의 손길을 받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세아를보고 더스트가 격렬한 반응을 보이며 세하에게 날아들어 안긴다.

"나도 해죠~~!!!"
"떨어졋!!!"
"꺄아아앙~!! 에쉬~!! 도와죠~~!!"

차킹

"윽...."

세아가 강렬한 눈빛으로 에쉬를 처다보다 에쉬는 당황해하며 우물 쭈물 거린다.

"미안 누나 그쪽 사랑싸움에 끼어들어서 좋은 꼴은 못볼것같아...."

현명한 에쉬였다.

"머얏!!!"

떠어저라... 떨어저라...

떨어져라 떨어져라 떨어져라 떨어져라

어디선가 곡소리가 드리는듯 했다.

"아... 자..잠깐!!"

세하의 말에 일단 그대로 멈춘 세아는 세하를 처다본다. 그러자 세하는 더스트를 살며시 잡아 내려놓고 세아와 더스트의 머리에 손을 살며시 올린다.

쓰담 쓰담

"싸우지마 간만에 만났는대 알았지?"
"우...웅~"
"아..알았어...."

둘은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행복해한다.

"칫!"
"쳇!"

짜증난다는 반응의 두사람도 있었다.

완전 맹수 조련사로군....

감탄하는 한명도 있었고 마냥 좋은 두사람도 있었다.

"그럼 티타임을 조금 즐겨보자~"

세하가 흐믓하게 웃으며 미소짓는다.

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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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칫 부러운 녀석......
세하 : ????
더스트 : 세하야~
세아 : 오지맛!
더스트 : 비켯!!
세아 : 저리갓!!
세아&더스트 : 으으으으으으 작가!!! 어떻게 됀거야!!!!!
작가 : 에?.... 왜 나한태..


에쉬 : 수고
작가 : 멋!!!
슬비&정미 : 작가~ 양반~
작가 : 나닛!!
세아&더스트&슬비&정미 : 죽어랏!!!!!!
작가 : 꺄아아아아아악!!!!!!!!!!!

펑!!!!!!!!!!!!!!!


그렇게 작가는 사면 초과로 적날하게 사라졌다고 한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2024-10-24 22:38:0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