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세아의 일상 5화 (일이 꼬이다 풀리다 꼬이다 풀리다....)
하가네 2015-08-07 11
"푸읍.... 하하하하하하"
"크하하하하하하"
테러범들이 세하의 말에 폭소한다. 아무래도 자신들이 들고 있는 무기에 그렇게도 자신감이 있는 모양인건지 세하의 말을 전혀 안믿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세하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한듯 했다.
"............."
"............."
세하와 세아는 서로를 처다보며 살며시 웃는다. 섬득한 눈빛에서 교감이 오가며 이들의 처리를 의논하는듯 했다.
"어이가 없군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돼나? 너희같은 차원종을 죽이는대 굳이 우리가 손쓸필요는 없겠지"
"응?"
스윽
".......그건..."
"아~ 그러고보니 이가방에 대해선 너도 아는듯 하던데~"
"자..잠깐 저건 칼바크의 가방이잖아!!"
송은이가 당황해하며 일어난다.
"이미 이지하상가 곳곳에 이가방을 설채 해놨지 대략 4개 정도 말이야 이것까지 합치면 5개지만~"
".....음.. 지금 저희를 협박하겠다는 건가요?"
"아미리 네녀석들이 쌔다고는해도 몰려드는 차원종들을 모두 처리하기는 힘들태지? 그것도 A급 이상의 차원종을 말이야"
덥석
세아가 세하의 팔을 잡아첸다. 그리고 세하를 빤히 처다본다. 먼가 하고싶은 말이 있는지 세하의 눈을 지그시 처다본다.
"....................."
"히히~"
"아...뒤에 사람들 있다만?...."
"응?"
살며시 고개를 갸우뚱하며 안돼나는듯 처다본다. 점점 세하의 마음이 약해져간다.
"아.....알았어.. 그럼.... 조금만이야..."
"히히히~"
타아앙 팅!
탄알 한발이 세하와 세아의 앞으로 지나가려는 순간 세하가 건블레이드를 올려 탄알을 튕겨낸다. 방금 그 괘도를 봐선 송은이의 머리를 조준한 모양이였다.
"헤에.... 저희가 아니라 뒤에 서계신 분을 조준하셨네요?...."
"흥! 그게 머어쩄는대? 어짜피 다죽을거 크크크크"
"당신들도 포함해서 말이죠....."
"우리? 글쌔 우리는 안죽을껄?"
치이이익 치이이익
"응?"
"크크크 이게 먼지아나? 벌처스에서 공수해온 특제 스텔스 스프레이지 몇분동안은 차원종들은 우리를 인식하지 못할태니 걱정말라고 크크크크"
"...아무래도 정말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군......."
"흥! 닥처라 차원종 주제에"
"쏴봣자 소용없겠지만.... 귀찮네요.... 그냥 가방 여시죠?"
"머?"
"당신들이 말했듯이 저희는 차원종 머 반은 인간이지만 머 상관없겠죠 소환해보세요 그 A급 이상의 차원종들을.."
"흥!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오셨구만 뒤에있는 시민들은 어찌되든 상관없다는건가?"
"아니요 저는 당신들이 어찌되든 상관 안하겠습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고 여시죠"
"흥! 그렇게도 원한다면 해주지!!!"
삑 털걱
가방이 열리며서 주변에 동남북쪽으로 차원문이 여러게 생성되며 아에서 차원종들이 쏫아저 나왔다. 거기다 A+급의 키텐과 아이작, 트롤맹장, 마리아 마리아가 나타난다. A급차원종의 출현으로 주변의 하위 차원종들도 기가 살았는지 광포화 하며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크크크 잘들 해보라고 우린 갈태니까 크크크"
"흐흐흐흐흐흐흐"
"응?"
"크크크크크큭"
세하와 세아가 천천히 소리를 높이며 웃는다. 그리고 동시에 둘의 위상력이 급상승한다.
"하하하하하하하핳 좋아 좋아~ 오랜만에 느껴보는걸?"
"키키키키키키키~ 배고팠는대 잘됐어~ 모조리 먹어치워도 되지?"
"아~ 마음대로해 사람들 잡지는 말고"
"위상력도 없는것에는 관심없어~! 하핫!!!"
샥 촤자자자작 촤자자작 촤작 으드득
"크오오오오오"
"캬아아아아아"
"오~!오오오오!!"
세아가 사라지며 일순간 주변 차원종들이 찟겨지겨나 터지고 잘려저나간다. 그광경을 본 시민들은 대부분 기절해버리고 송은이는 침묵으로 그광경을 바라본다. 클로저가 차원종을 잡는 느낌과는 차원이 틀렸다. 그저 학살 즐거음으로 가득찬 세아의 표정이 이따금 스처지나간다.
"이...이런 **....."
"차원종?~ A급 이상?~ 그게 머어쨋다고? 겨우 그런거 가지고 우리를 이길수 있다고 생각한건가? 정말 어리석군"
"크으으.. 에잇!!"
"자..잠깐!!!"
가방이 들고있던 테러범이 가방을 열며 세하에게 던진다. 그리곤 차원문이 형성되며 차원종들이 쏫아저 나온다. 그리고는 세하를 향해 달려들려는 순간 다들 일제이 멈춰선다. 그리고 천천히 뒤돌거나 돌아서며 테러범들을 포위한다.
"머..머야!!! 어..어째서 우릴 인식하는거야!!"
"정신지배"
"머?...."
"미안하지만 저보다도 약한 녀석들이 벗어날 수준이 아니라서 말이죠.. 아~ 설마 또 이런식으로 장난을 치고 싶게 만들다니 정말 사람이란 최악이며서도 최고의 존제죠 어리석으면서도 어어리석음을 커버하는 자들도 있으니까 하지만... 과연 당신들은 어떨까... 궁금하네...."
세하가 손을 살며시 들어올린다.
"지옥여행 잘하시길~"
"자..잠깐만...."
"으....아....."
"굿 나잇~"
탁
""크아아아아아아악!!!!""
잠시후 5인의 테러범들은 밧줄에 꽁꽁 묶인체 한쪽에 던져저 있었다. 송은이는 멀뚱히 처다만 보고 있었고 세하와 세아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었다.
"................."
"휴우~ 끝났다...."
"잘먹었다~"
"머야.. 머가 어떻게 됀거야?"
먼가 어수선하게 일이 끝나자 송은이는 할말을 잃고 어리둥절해한다. 상황파악이 전혀 되지않는 상태였다.
"저사람들 왜자기들끼리 낄낄대대가 비명을 지르는거야?"
"하하 비밀이에요~"
"서..설마... 체면을 건건아니겠지?"
"음.... 비슷한?"
"아........."
납득이 가면서도 어중간하기에 송은이의 표정은 긴가민가한표정으로 세하를 처다본다 그러는중 세아 옆을 지나간다.
통통
"배불러?"
"응~!"
세아가 배를 통통 치며 다가온다. 딱히 달라진건 없지만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짓고 있자 세하도 기분좋은 포만감을 느끼고 있는지 행복한 표정으로 웃어보인다. 하지만 송은이의 표정을 썩 좋지않다 다름아닌 세아가 즐겁게 차원종들을 학살하며 처묵처묵한것을 봤더니 속이 울렁렸기 떄문이다.
"...으.. 설마 차원종을 씹어먹다니... 조금 심한거 아니야?"
"하하 정확히는 차원종의 위상력을 먹은거 뿐이에요"
"...... 그거나 그거나.. 일단 행동 방식은 잡아먹던걸?..... 이 사람들은 어떻게 할꺼야?"
"잠들었는대요?"
"머?..... 에?"
송은이가 주변을 돌아본다. 곤히 잠든 사람들이 서로의 몸을 의지하며 기대고 있었다. 그리고 왠지 표정들이 편안해보였다. 아까까지만 해도 경악한 표정을 유지하던 사람들이 그대로 골아 떨어져 있었다. 기절한 상태의 표정이아니라 곱게 잠든 듯한 표정들이였다.
".... 머 먹어?"
"으.. 응? 아무것도...."
세아가 세하의 멱살을 잡고 자신의 앞으로 끌어 당긴다.
"머 씹어?!"
"..........."
세하가 식은땀을 흘리며 고개를 돌린다. 그러자 세아가 세하의 머리를 붙들고선 강제로 입을 벌리게한다. 그리고 세하의 입안에 있는것은 다름아닌 세하얀 구슬 같은것이였다.
"아!!! 치사하게 혼자먹기야!!!"
"으.. 넌 차원종잡아 먹었잖아? 그러니 이건 셈셈이 처..."
"우우우 그건 그거 이건이거!!!"
퍽퍽퍽퍽
"아야 아야 아야!!"
"자..잠깐만 먼대먼대?"
"아... 사람들의 기억에서 얻은 감정에너지요.. 아야 아파!!"
"에?......"
"정신지배를 이용해서 방금전의 일들에 대해 기억소거를 했거든요 일단 유니온측에는 은이누나가 말해주세요"
"어.... 잠깐 왜 기억소거를 한거야?"
"일단 저희가 차원종이라는걸 저인간들이 떠벌렸고 테러를 하고저 아니 저희를 잡고자 총을 겨누고 거기다 차원종까지 풀어놓은 걸 봤는대 그냥 두면 좋지 않잖아요?"
"....아......."
찰싹 쭈우욱~ 쭈우욱~
"그아니가 이르게 가...가저에나지르..... 으아야야야야야야야"
세아가 세하의 어께위로 올라타 찰싹 붙은체 세하의 볼을 사정없이 잡아당겼다. 어지간히도 화가난듯 막무가네였다.
"이..이다으은.... 부타드라야~ 으아아아"
"어....."
"자...잠깐만 그렇게 볼잡아 당기지마~!!"
"우우!!!!"
그렇게 세하와 세아는 유유히 그자리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송은이는 그둘이 사라질때까지 한방향을 멍하니 직시할뿐이였다.
쿠르르르릉
"응?"
동쪽입구가 뚤리면서 슬비와 유리, 미스틸이 뛰처들어온다. 차원종반응도 있었기에 다급해 보였다.
"에? 은이언니?"
"아~ 너희구나?"
"언니가 어떻게 여기에 계신거에요?"
"아.. 그게 휴가거든... 지금...."
"..그건 그렇고... 어떻게 된거죠? 차원종반응이 있었다고 하는대...."
"아.. 그건... 세하랑 세아 였나? 처리하고 갔어.. 그리고 저기 묶여있는 5명이 테러를 실행한 범인이고....."
"세하는 어디로 갔죠?"
슬비가 저돌적으로 송은이에게 달려든다.
"그..그러니까.. 서..서쪽 입구로... 갔어....."
"이녀석!!!"
슬비는 곳바로 서쪽 입구쪽으로 달려간다.
"자..잠깐 이슬비!!! 같이가!!"
정미도 뒷따라 달려가고 유리와 미스틸이 남아 현장을 정리를 돕기로한다. 일단 유리와 미스틸은 슬비와 정미의 탠션을 마추는것에 지친듯해보였다.
"괴....괜찮니?..."
"말도 마요 언니... 슬비랑 정미가... 흐으..."
"아... 그냥 표정만 봐도 알것 같다...."
"그건 그렇고 오랜만이네요 은이누나"
"어.....그렇네......"
송은이는 조금 지친 표정으로 살며시 주저앉는다.
"먼가.. 피곤해 보이시네요?....."
"아하하.. 그게말이지... 오늘 하루만 묘하게 많은 경험을 해서말이야... 하하... 아....."
"....힘네세요 누나...."
"고맙다 테인아 ㅠㅠ"
"그런대... 혹시 마실거있으시요? 계속 뛰어다녀서...."
"............."
송은이는 그대로 침묵한다. 그리고 지하상가위에서는 인명구조를 위해 특경대들이 황급히 투입되고 있었다.
"네.. 필요한 자료는 얻었습니다. 네.. 그런것 같습니다... 네.... 그럼 다음 작전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검은 썬글라스를 쓴 남자가 가방을 챙겨 자리를 이탈해간다. 또한 사뭇 비장한 모습으로 지나가는 세하와 세아를 처다보고 있었다.
"반드시 그 힘을 우리들의 것으로.... 인류를 위해서...."
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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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세아 : 머여 이 흑막은....
작가 : 몰라 힘을 가진자의 특권이다
세하 : 먼소리?
세아 : ..음.... 곡소리로 만들어 볼까?
작가 : 응?.....
세하&세아 : 흐흐흐흐~음~
작가 : ;;;;;;;;;;;;;;
우우~ 우우~ 이야기가 꼬여간당~ 후후후 늘그렇듯 나는 삼천포로 빠지겠노라~ 열심히 쓸께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