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로스트 메모리(온타임대란)
Sevenintrue 2015-08-08 3
8월 8일 로스트 메모리
※이작품은 2015년 8월 8일 3시에서 3시 40분경 사이에 일어난 사건으로 만든 팬픽입니다. 실화를 각색하여 리메이크 한것이므로 양해바랍니다.
<로스트메모리(잃어버린 기억)>
메모리:전자기기에서 메모리는 기억...즉 데이터를 저장한다는뜻을 의미한다.
8월 8일 오후2시 20분경....
"레비아 이리와봐."
"네? 주인님 무슨일이신가요?"
플레인게이트의 거점지역... 정도연의 앞에서 서있는 두사람은 플레이어와 레비아였다.
"도전해보자... 헤어코스튬..3성!"
"저를 위해서 그렇게까지..."
"이건 나를 위한일이기도해(여러가지로) 그리고 레비아라면 고급위상섬유 170개정도 아깝지않아. 실패한다면... 처음부터 다
시 시작해야 될지도몰라. 하지만 이건 꼭 해야된다고 생각해."
"주인님의 뜻이 그러시다면..."
"잠시 빌릴게 레비아."
플레이어가 레비아로부터 2성 헤어코스튬(사보리 b타입 2성)을 받았다.
"좋아..간다...!"
"코스튬을 업그레이드하기위해서 온건가요? 이리주세요."
정도연이 헤어코스튬을 받아갔다.
"3....2....1!"
잠시 눈을감은 레비아와 각오를 다지고 지켜보던 플레이어는 결과를 보게된다.
"성공...성공이야 레비아!"
"축..축하드려요.."
"무슨소리야. 이건 네거라고 레비아."
"하지만..제가 이런걸 받아도 될지..차라리 포장해서 판매하시는게..."
"내선물이라고 생각해줘 레비아."
"주인님의 뜻이 그러시다면.... 그뜻에 따르겠습니다."
"자. 그럼 기분도좋으니 3시에 받을 온타임 선물상자를 위해 열심히 던전을 돌리자!"
"네!"
그리고 40분뒤... 그들은 그일이 일어나게 될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못했다.
-40분이 지난뒤-
"오오 넥슨캐시 행운상자야 레비아!"
"1000원이네요... 죄송해요... 제가 상자를열어서... 1000원밖에..."
"아니야..괜찮아 레비아. 근데 던전에 들어갔다 나오자마자 뭐가 더온것같네.."
"이건..?"
"온타임 선물상자잖아..? 레비아 너이거 아까 받지않았어?"
"네..이미 저는 받았습니다.."
"그럼 도대체 왜이걸 주는거지..?"
"그건..."
"일단은 열어보자....별다른이상은없는데..? 소형 통돌이를 2개나 줬어 레비아 열어보자!"
"이건..."
"레비아의 용숨 2성 c타입 신발이네... 이미 사보리3성b타입 신발이 있으니 이건 팔아도 되겠지..."
"주..주인님... 뭔가 이상해요..."
"이상하다니..?"
"사람들이..모두 상태가 이상해요..."
"와아아아 10개째다 나는!"
"강화 11강 무조건 성공이야. 빨리하셈."
"저거 **이야. 믿지마. 나 오염한번뜨고 초기화 떴어."
"와 ** 모듈넘버 12강 뭐냐."
"이거 백섭각인뎈ㅋㅋㅋ"
"상자가 더와있어..."
"안..안됩니다 주인님! 더이상 그상자를 여시면..!"
"이건 너를위해서야. 레비아. 가만히 있어줘.."
"죄송합니다..."
"계보링이 11개나 쌓였네. 이렇게 기분이 좋은건 처음이야 레비아."
"주인님..?"
"강화성공률이 100퍼라고..? 나도 한번해봐야겠군.."
"주인님?... 어째서 제 랜턴을..."
"이건다 널 위해서야 레비아."
"주,주인님! 안되요... 이건 함정이에요!"
"3...2....1!"
[대 실 패]
"...."
"주인님...."
"미안해 레비아... 역시 나는 안되는놈이였나봐..."
"그런말씀하지마세요... 주인님은 제 전부이신걸요... 힘내서 다시 복구해보아요..."
"안될거야...트라이불스에서 8강이 붙었는데도... 일반강하에서 전부 터졌어... 남은전재산이라곤 몇십만이야..미안해 레비아..
나때문에... 던전도 못돌리는몸이 되어버렸어..."
"그래도 7강이나 되는걸요... 주인님.... 저는 걱정하지마세요."
"어..레비아...?"
플레이어의 눈앞이 새하얘지기 시작하고 회선이끊겼다.
"이건..."
이때 시각은 3시30분경이였다.
"긴급점검이라니... 이제와서 무슨..!"
홈페이지에 접속한 플레이어가 자게를 확인하자...
"백섭...영구정지..? 아이템회수...?"
이미 자유게시판은 되돌릴수없을정도로 폭주한상태였다.
"나딕은... 플레이어들에게 민심을 잃었어..."
점검시간이 4시30분까지였기에 플레이어는 1시간동안 소식을 기다렸다. 폭주하는 민중들을보며..
"떴다..공지..!"
[긴급점검 3시30분~6시30분]
"연장정검?! 4대명검을 뽑아들다니 이런 비겁한녀석들..!"
분통에 빠진 플레이어는 집에 돌아와서조차 편하게 있지를 못했다.
"레비아..."
몇시간뒤 점검이 끝났다. 플레이어가 허둥지둥 로그인을 하자..
"아.. 오셨군요.. 주인님.."
레비아의 표정이 어두워져있었다.
"무슨일이야..레비아.. 무슨일을 당한거야...!"
"나딕이... 서버를 백섭한다고 했습니다... 시간은 1시로요...."
"뭐...1시..?"
"네...죄송해요..주인님..."
"그럴리가... 1시라니..."
"백섭을하게되면..1시이후의 기억..데이터는 모두 소거된다는 모양이에요.."
"그말은...!"
"네..오늘 있었던 일은 없던일이 되어버리는거에요..."
"무슨 억지논리야 그건대체..!"
"....적당히해라 꼰대."
"나타..? 넌또 왜온거야."
"우리 캐릭터들이 너희 플레이어들이 없는동안 나딕에게 계속 항의했지.. 나딕은 이번에 아주 큰사건을 꾸미고있던모양이더
군... 평소에 자신들의 게임방식에 마음에 안든플레이어들을 모조리 물갈이할려고말이야."
"그게무슨말이냐..나타.. 요즘 나딕은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이벤트를 많이 가져다주었다고!"
"그결과가 이건가?"
"이건.."
나타가 던진것은 한 파일이였다.
"오늘 3시부터 약 30분간 일어난 모든행동에서... 버그를 악용한자는 모두 처벌한다고...?"
"그래..빌어먹을 꼰대녀석아. 네녀석이 깐 상자개수만해도 6개를넘어가."
"영구정지라는거야?!"
"그래서..우리 캐릭터들이 나딕에게 계속항의했지... 그러자 나딕은 이런결론을내린거야..."
"1시이후로 있었던 저희의 모든기억을 소거하는걸로... 이사건을 없던것으로 만든다는거에요."
"아니..없었던것으로 만들지는 못하겠지.. 150개를 깠다는 **플레이어도 나온모양이니까..."
"....미안해..레비아..."
"아니에요..주인님.... 오늘있었던일은 정말 잊고싶지않아요..하지만... 겨우 몇시간동안의 기억이 날라갈뿐인걸요.."
"레비아..."
"주인님... 저희가 같이 지내온 시간이 전부 사라지는건 아니에요.... 그러니... 다시한번.. 힘내주세요..."
"그래... 앞으로도 잘부탁한다..나타..레비아..."
"흥... 검은양녀석들은 오늘사건하고 완전히 연관이 없으니까..이번일은 불문에 부쳐야겠지..."
"그래..."
"백섭이 시작되었군...."
"어서가봐..플레이어... 몇시간뒤 다시찾아와.... 오늘일을 다시 얘기해줘.."
"그게 내 의무겠지..."
"가자... 레비아."
"네..."
그렇게... 8월8일.... 조용하게.... 백섭이라는 작업한번으로... 이 사건은 종결되었다.
-end-
이팬픽은 오늘일어난 8월8일 3시에 일어난 온타임대란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것이며 오늘 긴급점검의 결과가 백섭이라는 가정하에 쓰여진 팬픽임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의교훈:
클로저스에서 온타임을 추구하면 안되는걸까?
나딕:안됨 하지마. 던만추냐 이게무슨.
유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