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rd Choice Season.2 Episode 1 : 서혜진의 시간 (1)

로렌스프렌더릴턴 2015-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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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군사지휘본부 총본부실-


 

오늘 정말로 기쁜 날인가 보다, 제 1세대 클로저들이 모두 들떠있다. 잠시후 아담한 체구의 머리를

땋아 앞으로 가져다놓은 여성이 나타난다. 키 163cm에 몸무게 47kg의 아담한 체구, 서혜진이다.

개그의 여제라고 불릴 만큼 장난기가 많지만, 정작 그녀의 아버지인 서성신과, 어머니 김선향 여사는

얼굴이 굳어진다. 그녀의 본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세하의 말에 의하면, 그녀는 냉혈한에 뛰어난 전략전술가겸 제 1세대 클로저중 한명이자, 화학자, 요리사

이기 때문이다. 서혜진은 세하의 셋째 이모였다. 그녀가 일부러 이런 행동을 한것은 동기들을 속이기

위한 처세술이다. 그녀는 오늘 무슨 일이 있는 모양, 일본 음식점 키리노에서 급히 부셰프에게 넘기고,

귀국하였다.



"서윤이가....암살을 하려다 잡혔다고요....아...내 제자가....이럴수가...."



"혜진아, 이제 진정해, 지금 심문중이야, 부탁인데, 너가 지금 가서 심문장을 맡아주면 안되겠니? 지금

차원종과의 전쟁으로, 나라 사정이 급박해서 말이야, 여기도 사정이 급박해, 차원종들이 결국 덴마크를

침공했다고."




클로저들은 고민에 빠진다. 진서윤을 심문하기 전에, 그녀는 결단을 내렸다. 서혜진은 지도를 가져오라고

부하들에게 말했고, 곧 지도를 가져온 그녀는 바로 연필을 이용하여 상륙 작전을 소개하였다.

그녀의 작전은 치밀하게 계획되어 있어 사람들이 모두 놀랐을 정도이다.



"부대를 한꺼번에 보내면 희생이 큽니다. 따라서 연안전투함 이순신급 연안전투함 (3,600t) 30척을

덴마크 해안에 상륙시켜 전선을 잡은 다음에, 최첨단 플라즈마 스텔스기 부대 3부대를 보내서 제공권을

장악하고 그 다음에 대형함대를 보내고 해병대를 대대적으로 상륙하여, 차원종을 없엘 겁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공작전(水攻作戰)입니다."



수공작전, 서기 612년, 살수대첩을 비롯해 1651년 덴마크 단마고대첩에서 덴마크 정벌전때 쓴 작전이다.

가장 돈을 적게 들이고도 적을 손쉽게 죽일수 있는 수공작전, 덴마크강은 레이커댐이라는 큰 댐이 있는데

그것을 무너뜨리면 된단다. 자신에게 맡겨 달란다.



"이모, 정말 가능해요? 그 댐을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타이밍에 폭파를 시켜야 해요. 정말 그것이 가능하다면

이모는 정말 능력자인거예요, 차라리 공군으로 공습작전을 하시는것이..!"



"맞습니다! 혜진님, 수공작전은 매우 유용하나 그 타이밍을 맞추기가 매우 힘들고, 정확한 시간에

폭파를 시켜야 합니다. 그냥 세하의 말처럼, 제공권을 먼저 장악하고, 수공작전을 펼치는 것도 늦지 않습니다.

다시 생각하셔야 합니다."



"조카님, 나는 도박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일차적으로 한꺼번에 몰살시켜, 우리 군사들의 더 큰 희생을 막아야

합니다. 믿어보십시오, 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요리사로서 활동했지만, 이제 클로저로서

여러분들을 도와야하지 않겠습니까?"



서혜민의 완강한 태도에 헛기침을 하는 제 1세대 클로저들과 군간부들. 군사에 대해 접해본적이 없다고 생각했던

게 오산이었다. 슬비와 유리는 역사책에서 수공작전에 대한 내용을 들은 적이 있다. 대조선제국의 역사에서

빠짐없이 나오는 1651년 덴마크정벌전에서 덴마크강에서 둑을 터서 덴마크군을 몰살시킨 이야기가 유명하다.

제이는 곧바로 작전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곧 그녀의 말대로 연안전투함 함대가 진격했다.

 

 


 


(통일한국의 연안전투함 함대로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합니다.)



 

"제 2의 덴마크정벌전인가, 이번에는 정벌전이 아닌, 지원전이지만 말이야, 혜진누님, 지금 혜민누님이

덴마크에서 차원종을 물리치며 1차적 방어선을 쳤다고 하는데, 바로 시행할까요? 차원게이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지수와, 서혜민, 서혜진은 덴마크로, 서경택과 이세하, 이슬비는 아시아지방으로, 제이와 이공택, 최영재는

중동쪽으로 가기로 했다. 차원종들이 제일 득실거리는 덴마크에 서혜진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차원게이트로 바로 레이커댐으로 갔다. 김성민과 여러 일행들은 인공위성을 통해, 통신을 주고받으면서

차원종들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



그렇게 10시간이 지났다. 새벽 3시, 모두가 졸고 있을 그시간, 무전기에서 연락이 온다.



"서혜진입니다, 곧 둑을 털테니, 몰살 당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학살하십시오. Good Luck today."



이윽고 서지수와 서혜민과 서혜진은 클로저들과 특경대, 육군상륙부대 3만을 이끈채, 폭탄으로 둑을

폭파시켰다. 갑자기 쾅! 소리가 들리며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왔다. 감탄을 금치 못하는, 서혜진,

곧 강의 수위가 갑작스럽게 증가하였다. 파도같이 몰려오는 물줄기, 차원종들이 순식간에 물에 잠겨

죽어갔다.



곧 차원게이트로 이동한 서혜진과 서지수, 서혜민이 읶느느 육군상륙부대에 의해 살아남은 차원종들과

차원종을 이끄는 고위간부도, 죽음을 당하였다.



탕탕탕!



순식간에 들리는 총소리, 다른 고위급 차원간부도 애걸복걸하는 목소리였다. 저 많은 차원종들이

아담한 체구를 가진 제 1세대 클로저에 의해 순식간에 떼죽음을 당할 거라는 것을 말이다. 곧 해병대와

김성민이 이끄는 클로저 부대들이 에워싸며, 사지에 몰아넣었다.



"파악!"


 

"탕!탕!탕!"


 






한마디로 "그 분"이 보낸 차원종 정예부대 360만이 한번에 전멸하고 말았다. 살아남은 2500여 차원종들도

특경대와 클로저 부대, 그리고 진서희와 육군상륙부대에 의해 거의 전멸하고, 겨우 70여만 살아남아 돌아갔다.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70여도 모조리 매복하여 죽였으니, 실로 대단한 전투라 하지 않을수가 없다.



이번 일은 서혜진의 공이컸다. 그녀가 군사학을 공부할 줄은 조카인 이세하와 김세현, 김소현등도 전혀

알지 못했다. 그저 세계 굴지의 일식셰프가 이런 작전과 계획을 세운다는 것을 참으로 놀라고 신기했기 때문이다.

서혜진은 둑이 무너져 돈이 날아갔다고 농담을 했고, 이슬비는 되받아쳤다.




"서혜진님은 수천억원의 돈을 날리셨지만, 3억 6000만명의 유럽인들을 구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충분히

감안하세요. 일단 여기서 철수를 하지요, 혜진님도 요리합숙테스트로 가봐야 한다면서요?"




"오랜만에 고국에 와서 정말 바쁜 하루네요. 토오츠키에 가서 합숙훈련도 감독해야 하고, 형부가

부탁하신대로 진서윤이 심문도 해야하고요, 전 이게 의외로 좋네요. 요리하는것도 좋은데, 가끔씩 이렇게

바쁜 하루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차원군단 대군단장소-



" 뭐...뭐라고...고작 통일한국군의 3만에게 360만 정예대군이 모두 몰살을 당해....이런... **...당장..

진서연을...! 불러라! 서둘러라! 작전 책임자를 당장 처형하고, 진서연을 어서 불러와라 어서 서둘러라."



"송구합니다, 진서연은 우리를 배신하고, 이미 통일한국 국가보안부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미 김성민 휘하에 들어가 중동지역에서 치안을 유지하고 차원종들을 소탕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신당한 겁니다...!"




"대군단장님, 서혜진이야 말로 요주의 인물입니다. 그녀에 대해 끝까지 추적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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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모두 올리지 못하여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다른 것들은 클로저스 유저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나,

제 블로그에 모두 수록되어 있으므로 더 감상하고 싶으시면 두 사이트를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은  The Hard Choic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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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2:37:2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