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RS / D'LIGHT PROLOGUE

콰이어 2015-07-27 1

소설을 진행하기에 앞서.

이 소설은 클로저스가 개발되기에 앞서 개발중이였던 아야소프트의 프로젝트 딜라이트를 모티브로 쓰여졌습니다.
등장인물이나 설정 대다수가 프로젝트 딜라이트의 플롯을 사용했음으로 클로저스와의 설정충돌과 설정붕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제는 개발 중지된 프로젝트 딜라이트에 대한 더러운 빠심이 있을 수 있음으로 주의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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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딜라이트(PROJECT D'LIGHT)

전쟁이 시작되고 인간이 위상력을 손에 넣어 겨우 이 전쟁을 버텨내고 있을 때 위상능력자를 관리하기 위해 전에 없던 다국적 단체가 조직되었다. 지금 우리들이 「유니온(UNION)」이라 부르는 기관, 그리고 아직 유니온의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다.

지금도 그런 시각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당시에 능력자란 차원종과 다를 바 없던 존재였다.

정의감보단 분노와 절망, 벼랑 끝에 내몰린 심정으로 힘을 휘둘렀고 그렇기에 눈이 먼 힘은 딱히 그 목표를 가리지 않았다.
 

'능력자 놈에게 내 아들이 죽었어.'

'능력자 놈이 내 팔을 날렸어.'

'능력자 놈들이 내 소중한 집을 박살냈어.'


이런 소리가 마을과 마을을 지나갈 때 마다 들려왔었다.

가끔은 차원종보다 힘에 취한 능력자때문에 울부짖는 사람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그 혼돈의 시대에 언제나 잘못된 시대를 바꾸려는 올바른 사람이 나타나기 마련이였다.

「프로페서 루미닉」

그 남자는 처음 나타날 때에 정부를 등에 업고 클로저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 어떤 군대나 병기보다도 뛰어난 절대적인 힘의 상징, 그것을 가질 수 있다.'

그럼으로서 탄생한 것, 당시 대한민국이라는 동쪽의 나라 최남단에 건설되고 있는 인공섬 「중경」위에 설립된 능력자 교육 기관인 'UFA(Universe Force Academy)'.

하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의 이유에 비해 프로페서 루미닉의 행동은 정부와의 척을 지기 시작했다.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을 군대로서, 병기로서 부리기 보단 원치 않았던 불행을 가졌을 뿐인 한 인간으로서 대하기 위한 UFA의 교수진들과 정부와의 알력, 그리고 점점 커져가는 유니온의 영향력에 맞서 서로가 더 많은 능력자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시작됬다.

그것은 어찌보면 외로운 싸움이였다.

사면초가, 공명앞의 배수진, 적은 많고 아군은 없다. 매스컴들은 하나같이 루미닉 교수의 어리석음을 비난하고 비웃었다. 하지만 프로페서 루미닉은 옳았다.

"모두가 인간이기를 거부할 때, 그 남자야 말로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가 프로페서 루미닉에게 보내야 하는 것은 야유가 아닌 황금의 정신과 망설임 없는 각오에 대한 갈채다!"

능력자에게 모든 것을 잃었던 한 남자가 외친 인터뷰의 문구를 시작으로 그 뒤를 따르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양했다. 인간이기를 바랬던 괴물이 되어버린 능력자, 혹은 앞으로 그것이 자신의 미래가 될까 두려워 잠도 못자던 능력자, 자유를 바랬던 능력자, 학자, 전직 군인, 영웅, 종교인, 언론인, 심지어 일반인까지 프로페서 루미닉을 지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갔다.


수백 명의 학자들이 모여있는 강당. 강단에 선 한 남자는 낮고 묵직한 목소리로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기존의 학계에서는 이능력의 발현을 단순히 아드레날린. 혹 신경계와 연결 짓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무척 단편적이고 좁은 시각으로……저희는 생물학적, 아니 통론적 접근 외에도 다른 조건이 필요하다고 결론 지었으며……."

연신 보고서를 넘기고 있는 남자. 강당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바라본다.

"우리는 이것을 인류 본연의 잠재적 에너지……열정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능력자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그 순간이 왔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능력자를 「차원 오염자」라고 부르며 탄압해왔다. 차원종하고 별 다를 바 없었던 그 치욕적인 호칭을 「능력자」라는 호칭으로 바꾸는 그 순간이.

작지만 커다란 발걸음, 그것을 시작으로 UFA는 지금의 유니온과는 크게 다른 성향을 보이는 별개의 능력자 기관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2020년 지금 여기에 여러분이 알고 있는 능력자와는 별개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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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유니버스 포스 아카데미(UFA)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UFA는 '자유, 권리, 평화'라는 이념 아래 15년이라는 짧지 않는 시간 동안 많은 업적들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기여는 알 수 없는 위협으로부터 중경시를 지금까지 안전하게 지켜내고 있다는 것이고, 또 여기에 오신 여러분들과 같은 능력자들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았다는 것입니다.


총장 인사말

인간이 다룰 수 있기 전까진, 불은 그저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후에 인류 역사를 일궈낸 도구로서 그 역활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시느이 손에 들린 불을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오직 현길과 미래를 직시하는 자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법입니다.

지금 우리는 위대한 역사의 변환점 앞에 함께 서 있습니다.

분명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존재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같은 사름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사실을 상기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는 단수이고, '나'는 다수입니다. UFA에서의 '나'는 '우리'를 뜻합니다.

UFA는 차원균열현상과 차원종 출현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고 있는 저희 연구원들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꾸려져 있습니다. UFA는 차원종 출현으로 인한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그 뜻을 두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중경시민과 넓게는 세계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사외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중경의 파수꾼'을 키워내고자 합니다.

이 저변에는 우리 스스로의 자유, 권리, 평화도 담겨 있습니다. 불의에 굽히지 않는 올바른 정의의 선두주자가 됨으로, 자신이 가진 힘을 바른 일에 쓸 수 있는 참된 영웅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UFA 초대 총장 루미닉(Forerunner Rumi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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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환영사랑 총장 인사말은 딜라이트 플롯란에서 차원균열형상에 차원종 출현이라 쓰고 중경은 세계라고 더해 쓴거 빼고 그대로 배껴 적어왔는데 위화감 없는거 보소.

이거 설마 적어왔다고 신고먹는거 아니것지? 그럼 바로 내림요.

딜라이트가 아마 2009년인가 2010년에 개발 시작했으니까 지금 5~6년 됬는데 오픈배타는 커녕 감감무소식, 4년을 기다린 나로서는 그저 비슷한 클로저스나 빨 수 밖에ㅠ.ㅠ

의외로 딜라이트 세계관이 엄청나서 우주관이라던가 수많은 세계에 음양사나 영매사까지 있어요. 보면 무슨 길가메쉬 나와서 에누마 엘리시 날리고 웃으면서 비마나 타고 날아갈 느낌까지 들어. 물론 설정에만 그치고 심지어 스토리 작가가 만들다 말고 튀어가지고 세계관 축소 당하지 않나 개편당해서 이젠 나도 뭐가뭔지 이해가 안됨. 지금 쓰는 설정은 딜라이트 카페에 적혀있는 설정들을 뽑아쓰는 겁니다. 그나마 딜라이트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자료...

이 소설의 배경은 서울, 일손이 부족한 유니온이 눈물을 머금고 적대관계라 할 수 있는 UFA에 손을 빌린다라는 스토리로 쓸꺼입니다.

아마 이고깽 개사기 자캐딸질이 나올 수도 있는데 그건 쓰면서 두고 볼 생각입니다. 개판 되면 이제는 끝내야 할 시간, 시즈오무쌍 무한의 표지판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같은게 나올 거 같은데.....

작중 주연들도 전부 딜라이트 플롯에 있는 인물들입니다. 총 8명의 주연캐릭터이며 4명씩 팀을 짜서 행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2팀이 따로 움직이게 되며 먼저 선발대로서 등장할 캐릭터는

[이난하]
[파벨]
[소류]
[카에리]

캐릭터 설명은 나중에.

그리고 이난하, 이세하 친누나로 설정하고 싶다.(사심)

사실 거창하게 말했지만 그냥 이 소설에는 유니온이나 벌처스와는 별개의 단체가 등장하고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고만 생각해두시면 됩니다. 딜라이트의 설정을 대량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UFA와 일부 주연급 캐릭터를 차용하는 것 뿐 기본 설정은 클로저스와 동일합니다. 일부 설정충돌 또한 아마 캐릭터성에 의한 충돌뿐 세계관에 손대지 않습니다. 어차피 차원붕괴에 의한 능력자의 출현과 이차원의 괴물들에 대한 기본 플롯이 두 게임이 너무 비슷해 굳이 제가 미치지 않는 한 설정충돌같은 일은 없으니 너무 어려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심으로 혹 2팀으로 스토리 진행 어려우면 진짜 이고깽 먼치킨 자캐하나 소환하던가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라던가 임영딸의 프리징이라던가 가면라이더 가이무라던가 마구마구 출현시키고 싶당.
2024-10-24 22:37:1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