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부서저가는 이야기 11화 完 (부서지고 남은것은 그저 소망 & 돌아감 ㅋㅋ)
하가네 2015-07-26 9
탁 탁
"흐으.....흐으......흥큭.... 흐...."
세아가 한 건물 옥상에 멈춰선다.
"으으.."
덜썩
많이 지쳤는지 그자리에 무름을 꿇고 쓰러질려는 몸을 애써버티며 주변을 살며시 둘러본다. 차원종의 기척도 추적의 기척도 느껴지지않았다.
"..........."
휙 철푸덕
"크윽....."
"......아......"
투둑
안전을 확인하고 세하를 한쪽으로 던져버린후 입에물고 있던 자신의 팔을 놓아 떨어트린다. 그리곤 지친몸을 이끌고 난간으로 기어가 그대로 등을 기댄체 깊은 한숨을 내쉰다. 오른쪽 팔쪽은 붉은 핏빛으로 완전히 물들어있는 것으로 봐선 지혈을 했다고 해도 그전에 피를 많이 쏫은 모양이였다. 세하는 드러누어있는 체로 그것을 보고선 살며시 인상을 찡그린다.
"하아........"
위상력으로 떨어진 자신의 팔을 뛰어 자신에게로 가지고오고 잘린 팔을 확인한다. 위상력으로 지혈된 팔은 단면도가 훤히 보였다. 조금 잔혹하다는 느낌이 들기도했다.
"윽....."
세하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살짝돌리고선 조심스럽게 바라본다. 단면도를 보고나닌 갑자기 속이 매습껍게 느껴졌다. 세아는 잘린팔과 잘려나간 팔을 확인하고선 위상력을 이용해 천천히 잘단부위를 붙인다. 살며시 꿈틀거리며 자신의 세포로찾아가는듯 절단선이 점점 사라지고 이내 핏자국만 남게되었다. 그것을 본 세하는 신기한듯 눈이 커진다.
".............."
신기하다고 하기보단 놀란듯한 표정이였다. 세아는 팔이 잘붙었는대 이리저리 돌려보고 흔들어보고 지면을 집고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제대로 붙었는지 확인하는것이다.
"...음..... 역시 한번 잘려서 그런지 힘이 덜들어가네.... 조금 시간이 필요하겠어..... 우으으.."
다시 난간에 기대고 주저않는다. 그리곤 살며시 눈을 감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천천히 숨을 고른다. 동시에 자신의 위상력을 저변으로 느긋하게 천천히 뿜어내며 거칠어진 위상력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세하는 그런 위상력의 영향인지 점점 편안한 감각을 느끼며 눈꺼플이 무거워지는듯 했다.
".....어...어라?..."
"....쉬어둬......"
슬금 슬금 감기는 눈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잠에 빠저든다. 그렇게 몇 시간 정도 잠들어버린다. 그리곤 슬비와 검은양팀이 함께 사무실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인다. 왠지모를 그리움이 세하의 꿈속에서 제현되는듯 했다.
"으...으으 슬비야......."
".........."
"으...으음.....어?..."
잠에서껜 세하는 주변을 둘러본다. 보이는것은 세아가 난간에 앉자 한쪽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었다. 일단 자신도 다급히 일어나 주변을 둘러본다. 왠지 조용한 도시는 마치 유령 도시같은 기분이였다.
"이...이건...."
".............."
세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려본다.
".....아무도..없어...."
"머?"
"강남인근에는 아무도없어......."
"그게.. 무슨....."
"돌아가자...."
"어??..어..."
세하는 세아와 함께 황급히 G타워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헬기도 이미 떠난듯 착륙장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특격대역시 철수한듯 물품도 그무엇도 없은 그냥 빈 옥상으로 변해있었다. 그리고 김유정이 있던 자리에는 한통의 편지가 올려져있었다.
"..........."
세하는 일단 편지의 내용을 확인한다.
"......이건....."
"............"
편지의 내용을 이러했다. 모니터링중 세하와 세아의 생존이 어럽다는것과 현제 그들과 대적할 수단이 없기에 강남에서 철수한다는 내용이였다. 아무래도 김유정이 혹시 세하가 돌아올지 모른다에 한에 편지를 둔모양이였다. 그리고 몇시간후 강남에 위상반전탄을 사용할거란 내용도 적혀져있었고 혹시 돌아온다면 신서울 지역으로 복귀하라는 내용이 적혀져있었다. 이 말은 즉 세하를 제외한 나머지 맴버들을 버리기로 한것 같았다.
"............."
"머야.... 그럼.. 슬비랑...... 유리를..... 아저씨랑 미스틸을 버린다는거야?"
"....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네..."
세아는 무덤덤한 반응으로 말하고 세하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않는지 인상을 찌프린다. 하지만 머라고 반박하지는 않았다. 확실히 그럴만한 상황이였다. 차원종이 되어버린 팀원에 세아마저 상대하기 힘들어진 베타 거기다 애쉬와 더스트라는 최악의 적들까지 있는 상황이다. 따지고 들어가면 말도안돼지만 최선의 선택이라면 선택일것이다.
"......크윽...."
"...어쩔거야?"
"어쩌긴 멀어째?"
찍찍
"............"
세하는 편지를 찟어버리고선 건블레이드를 들고 난간으로 걸어간다.
"팀원을 버리고 도망가라고? 웃기지 말라고 그래..."
"그러다 죽어도 좋다는건가?"
"....죽으면.... 그게 내한계일 뿐이야......."
"........그래?...."
"넌 가봐..... 네가 싸울이유는... 지금은 없잖아? 그 베타 녀석보다 강해진 후..... 다시 싸우라고....."
"그떈 너도 내적이 될지도.... 모르겠지?"
"그럼 지금이라도 날죽여두던지......"
"...........하긴 아까 잠꼬대로 슬비의 이름을 여러분 부르긴했지..."
"멋!!!......으으으..."
세하는 당황해하며 세아를 돌아본다. 세아는 아무말없이 세하를 바라만 본다. 그리고 세하는 머리를 머슥하게 긁적이다 반응이없는 세아를 두고 강남 대로변을 향해 이동한다.
"머.... 됐어!! 난 간다!!"
그의 얼굴에는 결심이 섯다는듯한 표정으로 변해있었다. 그것을 본 세아는 그저 무덤덤히 처다보다 살며시 웃으며 멀어져가는 세하를 지그시 바라본다.
"....... 머... 이것도 나쁘진 않겠지...... 그럼.. 나도 내할일을 해볼까?..."
그리곤 오염된시가지쪽으로 발길을 옴긴다.
한편 신서울 지역에서는 데이비드 국장과 김유정이 유니온 본부로 들어선다. 어두운 그들의 표정을 본 주변 사람들은 침울한 표정들을 감추지않았다.
"프로잭트 검은양은..... 실패로.. 끝나버렸고....... 강남은 쑥대밭이 되어버리다니....."
"..............."
김유정은 아무말없이 그저 침묵으로 답했다. 아이들을 전선에 보내고 자신들만 돌아온것이 마음에 걸리는 모양이였다.
"....어쩔수 없는선택이야 유정씨...."
"네.... 알고 있어요......."
분위기로 바선 둘이선 이야기를 한모양이였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에 남는지 고개를 들지 못하는 김유정이였다.
미안해.....
살며시 떨어지는 눈물한방울이 그녀의 감정을 설명하는듯했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뒤로 오세린이 그녀역시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그녀가 웃고있다는건 그누구도 알지 못했다.
"............."
세하가 강남 대로변을 걷고 있는다. 마치 강남의 참혹한 광경이지만 눈에 넣어둘려는듯 유심히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부서저가는 건물과 움푹파인 지면들이 참담한 감정을 불러들인다.
".....이곳도... 이재곳.....!!!"
탕탕탕
"크윽!!!.."
측면에서 탄알이 날아오고 세하는 가갔스로 피해 건블레이드를 겨눈다.
[공파탄]
파아아아아앙 샥! 파아아아악
골목사이로 발사된 푸른화염은 검격에 갈라지며 흩날려 사라진다. 그리고 골목사이에서는 유리가 천천히 걸어나왔다.
".....서유리..."
두눈이 붉게 반짝이는 그녀는 이미 사람의 위상력이 아닌 차원종의 위상력을 뿜어내며 세하를 위혐한다.
"완전히.... 변해버린거야?...."
[화염 폭풍]
"!!!!!!!!!!"
팍 펑!!!!!
"크윽!!!..."
뒷쪽에서 날아온 공격에 겨우 맞서며 측면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건물 옥상에서 슬비가 내려선다. 유리와 마찬가지로 붉은 눈에 차원종의 위상력을 뿜어내며 유유자적으로 다가온다.
"슬비야...... 크윽....."
"...죽어라.... 이세하......"
세하를 향해 손을 뻣는다.
[전자 폭풍]
파지지지지지
세하를 향해 변개가 떨어지며 뻣어온다.
"크윽......"
[음속 베기]
"!!!!!!!"
컁!!!
"크윽...... 져러....."
"........."
번개속을 뚤고 세하에게 검격을 가하고 변개의 영향으로 온몸이 저려왔다. 아무래도 자신을 보내줄 생각은 전혀없는듯 자신의 몸도 희생하며 세하를 덥처온다.
"정신...... 차리라고!!!"
팡!!
[공파탄]
파아아아아앙 파아아아앙
세하는 유리를 향해 공파탄을 발사하고 화염을 눈가리게 삼아 공중으로 뛰어오른다.
"........."
[결전기 레일 케논]
"크윽!!!."
[결전기 유성검]
피이웅 피웅 피우우웅우웅우우우웅 지이이이이이이이
"!!!!!!!!"
레일 케논을 가르며 푸른 유성이 떨어진다.
샥
[결전기 유리 스폐셜]
팡!!!!! 키리리리리릭 리리리리리릭
"머....머야!!"
유리의 검과 세하의 검이 충돌하며 이이상 나아가거나 밀리지 않았다. 그순간 슬비가 궁중으로 뛰어오른다.
[결전기 버스 폭격]
"!!!!!!!!슬비 너!!!'
슈우우웅 쾅!!!!! 펑!!!!!!!!
유리와 함께 버스에 깔리며 둘의 힘을 못이긴 버스가 폭발한다.
"크....으윽..."
쿵!!
버스의 잔해를 치우고 나온 세하는 힘겹게 걸음을 옴기고 그런 세하를 향해 다시한번 유리가 검을 휘두른다.
"치잇!!!"
캉!!!
"하윽....."
유리의 검을 처내며 뒤로 물러난다. 폭발의 충격으로 세하의 외팔이 부러진듯했다. 너들거리는 팔이 축처져있었고 비틀거리며 뒷걸음질 친다.
으윽... 이대로라면 당하겠어...... 어떻게해서든.....
그시각 세아는 오염된 시가지에 쓰러진 헤카톤케일의 위에서 위상력을 흡수하고 있었다. 동시에 헤카톤케일의 몸체가 점점 하앟게 변해가며 바스라져간다.
"잠들어라..... 그대에게 영원한 안식을......"
푸스스스스스스
바스라짐과 동시에 검붉은 위상력이 세아의 주변으로 모여들다 몸에 퍼저가는 빛의 금안으로 스며들어간다.
".... 준비 완료..... 모든게 갇추어졌어..... 이제.... 남은건...."
"여기서 멀하시나요?"
"..........."
세아가 뒤를 돌아본다. 뒤에서는 베타와 애쉬, 더스트 그리고 제이와 미스틸이 서있었다. 일단 세아는 그저 무표정으로 반응한다.
"..........."
"용의 유해가 사라졌군... 무슨짓을 한거지?"
"...글쌔.. 나도 그게 궁금한대..... 무슨짓을 한거지? 위상력이 거의 남아있지않았어....."
"보아하니 용의 심장을 파괴한 모양이네~ 카핫~ 그래서 더이상 위상력이 모이지 않은거겠지"
"..........그런가..."
시간이없으니.... 어서 찾으러 가야겠지만..... 무리인가?.....
세아는 오른팔에 위상력을 집중시켜 위상 집속검을 형성한다.
"호오~ 덤비시는 건가요?"
"그럼 그냥 보내줄래? 여기에 위상반전탄이 떨어진다고 하거든..."
"그래? 하지만 그렇게 쉽게는 안됄꺼야"
"캬핫~ 우릴 너무 무시하지 말라고~"
"응?....."
세하가 유리와 교전하는중 슬비가 한쪽에서 위상력을 집중하고 있었다.
"크윽.... 응?.."
세하는 커져가는 슬비의 위상력을 확인하지만 유리의 맹공에 전혀 막을 수 없었다. 그리곤 유리의 위상력이 계방된다.
[결전기 위성 낙하]
"멋!!"
슬비의 위상력이 하늘로 항햐고 저멀리위에서 붉은 점이 가까워지는것이 눈에 들어온다.
"설마!!.... 우왓!!!"
캉!!!
"유..유리야!! 서유리!!! 정신차려!!! 이러다 둘다 죽는다고!!!!"
"..........."
대답없는 유리는 세하를 직시하며 검을 휘두를 뿐이였다. 탄알을 다떠어졌는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직 검만을 사용하지만 한팔에 전 검도대회 우승자라 그런지 검술에 점점 밀리는듯 했다.
"크윽.... 한팔로는... 도저히...."
그리고 세아의 눈에도 위성이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강제로 리미터를 오버시킨건가?......"
"어때? 재미있지 않아?"
"하긴... 위성이떨어진다면 무선에는 문제가 생기겠지만... 그래도 위상반전탄이 날아올것에는 변함없지않아?"
"그래도 조금 시간은 벌겠지 안그래?"
"............"
"후후후 그렇다네요~ 그럼 조금이라도 즐겨볼께요?"
"..칫...."
"갑니다~"
탁!! 스르릉 팡!!!!
"크윽!!!"
베타의 검과 세하의 집속검이 맞부딧친다. 최대한 위상력을 응축시킨덕에 그나마 버티지만 점점 잘려나가는것이 눈에 보인다.
"역시 이대로는...."
샥
"!!!!!!!!"
세아의 뒤로 미스틸이 창을 겨눈다.
"아... 한눈 팔면 곤란한데요?"
"????"
퍼억
"!!!!!!!"
측면으로 다가온 제이가 세아를 걷어찬다.
"크윽....."
"혼자서 상대한다고 말하진 않았으니까요 후후후"
".........큭....."
"얌전히 있지말고 춤추도록!"
팡 팡팡팡
애쉬와 더스트가 세아를 향해 위상력탄을 발사한다. 검으로 처내고 피하지만 제이와 미스틸에 베타까지 틈을 파고드니 대응할수가 없었다.
"끄으...."
샥
제이가 옆으로 다가오자 세아가 한팔을 뻣어 저지하려하자 갑자기 멈춰선다.
"에?......"
[몰니르] [니드호그] [콜렌스]
4자루의 창이 세아의 주변으로 떨어지고 세아의 몸을 번개와 소용돌이로 움직임을 막는다. 꼼짝을 못하는 세아를 향해 애쉬와 더스트는 그동안에 맽힌 한으 풀듯 위상력탄을 사정없이 발사한다.
탕 탕 탕 탕탕 탕탕 탕탕 탕타 탕
"으......으윽...윽..."
"크크크크크크크"
"히히히히히히히히~"
"이녀석들이....."
세아가 위상력을 올리고 왼팔에 위상력을 웅측시킨다.
샤악!!! 촤아아악
"!!!!!!!!!!!!!!!!"
세아의 손목 부위가 잘려나간다.
"죄송해요 그렇게 둘순 없네요...."
"......아........."
"후후후 에잇!"
퍽!!!
"아악.!!..."
덜썩
베타의 주먹이 세아의 배를 강타하고 그자리에 무릅끓는다. 순간 팔이 잘려나간것에 당황해 빈틈을 보인것이 문제였던 모양이 였다. 그대로 무릅끓은체 고개를 숙이며 몸을 떤다.
쾅!!!!!!!!!!!!!!!
저멀리서 위성이 떨어진 소리가 들려왔다. 동시에 강한 후폭풍이 세아의 몸을 쓰러버리듯 밀고 지나간다.
주룩 투두둑
잘려나간 손에서 피가 흘러 떨어진다.
"하아......하아...."
"안타깝네요... 이런 결말이라니.... 정신이 있는상태의 당신이라면... 저의 정신지배로도... 조종할순 없어서요... 죄송하지만... 거의 죽어주셔야겠어요...."
덥석 스으윽
베타가 세아의 머리카락을 잡고 고개를 강제로 들게한다. 세아의 눈이 반쯤감겨있었다. 그녀도 지친모양이다.
".... 참담하네요.... 이런 얼굴의 당신을 보면서... 이렇게 약한 당신을 찌르게 되다니...... 마치.. 그때같네요...."
".........."
"죄송해요.... 그럼... 일단.. 좀쉬세요..."
스윽 푸욱!
베타의 건블레이드가 세아의 가슴을 뚤고 들어간다.
"으.....으윽....."
세아의 얼굴이 괴로움과 고통으로 일그러진다. 길고 두꺼운 칼날이 자신의 가슴을 파고드는 고통은 시간이 지나며 점점 옅어지는것 같아다. 검신을 타고 흘러내리는 피가 지면을 적셔간다.
"............"
"그럼... 그만 잠들어주세요.... 부탁이니까...."
"............"
세아는 얼굴은 점점 멍해져간다.
"찾....았다...."
"응?..."
파아아아앙!!!!
"큭!!!..."
갑작스러운 충격파에 베타가 물러선다. 그리고 그틈에 세아가 베타를 발고 넘어가 위성이 떨어진쪽으로 재빠르게 이동한다.
"치잇.... 아직도 이런 힘이 남아있다니...."
"방심한건가?"
"그런것같네요.... 하아... 가련해진 그녀의 모습에 방심하다니... 저도 아직 멀은 모양이에요.."
"아니 이해하겠어... 그러 모습이라면 방심하게 될수도 있으니까"
"하하하 아... 저 방향은...."
"이세하가 있는쪽이군.... 머 뒷쫏아가볼까?"
"그러죠 후후후"
베타, 애쉬, 더스트, 제이, 미스틸이 세아의 뒤를 쫏아 대로변으로 향한다. 한편 세하는 떨어진 위성에서 부터 유리를 지킨듯 그녀를 껴안은체 크레이트의 중심에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유리의 검이 세하의 배 옆을 관통했고 피가 흘러나왔다.
"크윽.... 컥....커걱.."
".........."
유리가 세하에게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세하는 그녀를 꼭껴안고 놓아주지않았다.
"유리야......정신...차려..으윽...."
".........."
꾸우우욱
"크으으으윽!!!!!"
유리는 검을 비틀어 사처를 별려 세하가 괴로워하는 틈에 빠져나온다. 검은 그대로 세하의 배에 꼿혀있었지만 세하는 겨우 일어나 서있는게 다인듯 움직이지 않았다.
"....하아.....으윽....."
이제....끝인가?....,,,하하.... 이런 최후라.... 정말 싫은대.....
세하가 고개를 들어 슬비를 바라본다. 무덤덤히 자신을 내려다보는 슬비가 눈에 들어온다.
"하하.... 완전.... 어디의 여왕님 같네....으윽...."
세하가 비틀거리며 남은 힘을 쥐어짜 슬비에게 걸어간다. 위상력도 얼마 남지않은상황에 피도 너무 많이 흘려 움직이는것 자체가 위험이지만 이미 결심한듯 해보였다. 그리고 어느덧 슬비의 앞에 멈춰선다.
"............"
".......마지막정도는.... 웃어주라....... 좀....."
"............."
스윽..... 푸우욱
슬비의 단검이 세하의 가슴에 천천히 박힌다.
"............"
스윽 텁
세하가 단검을 무시하며 슬비를 껴안는다. 덕분에 단검이 세하의 심장을 파고들었다. 남은 위상력으로 심장을 조금이라도 더 보호하며 슬비의 귓가에 입을 가저다낸다.
".................."
"....하아........하아...."
세하의 꺼저가는 숨소리가 슬비의 귓가에 들려온다. 동시에 슬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그눈물이 슬비의 뺨을 타고 세하의목과 옷깃에 떨어진다. 따뜻한 눈물의 느낌이 세하의 얼굴을 그나마 편하게 해주는듯 했다.
".....미안해..... 슬비야....... "
"............."
슬비의 입이 조금 뻐끔거린다.
"...세.......세하....야......"
"...미안..... 바보같아서..... 미안.... 같이.. 있어주지... 크욱..... 못해서....."
".....그만..... 그만해....... 재발....."
"후후... 네가 울고있...잖아.... 어떻게....그...그만해.... 울게둘수는... 없..잖아...."
"..............."
세하의 위상력이 슬비의 몸으로 흘려들어간다. 심장에 박힌 단검을 매게체로 슬비의 위상력을 흠수하고 자신의 위상력을 대신 슬비에게 보내주고 있었다. 그덕분에 조금이나마 슬비와 이야기가 가능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단검 끝에서 부터 느껴진다. 점점 멈춰가는 세하의 심장고동이 손끝에서 느껴져온다.
"미안해....... 세하.....야..."
"사랑해.... 슬비야...."
"!!!!!!!!"
스으으윽
슬비를 감싸던 세하의 팔이 떨어진다. 그리고 세하의 몸에서 힘이 빠져나간다. 손끝에서는 더이상 고동이 느껴지지 않는다. 귓가에는 더이상 세하의 숨소리가 들리지않았다.
"세하야...... 세하.....야?....."
스으으윽 덜썩
"............."
슬비가 천천히 고개를 내린다. 자신의 가슴위에 들려진 단검에 그리고 자신의 손과 옷에 세하의 피로 흥건히 졌어있었다.
"아......아아........"
슬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넘친다. 차츰 주저앉고선 세하의 몸에 손을 올리려 손을 뻣는다.
"세..하...야........세하.....야....... 세...하....."
퍼억!!!
"!!!!!!!!"
무언가 세하의 몸을 관통한다. 아니 파고든다. 슬비는 그팔의 주인을 찾아 고개를 사며시 들어올린다. 그리고 세하얀머리와 붉은 눈동자를 한 세아가 세하의 심장쪽에 자신의 오른팔을 쑤셔넣었다.
"아........"
"..........."
푸스스스스
"!!!!!!"
세하의 몸이 점점 하얗게 변하며 부스러져간다. 그리고 세아의 몸의 금이 점점 몸전역으로 펴저가 어느세 얼굴까지 덥어간다.
그리고 어느센가 세하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져버린다.
"부서진세상에.... 종말을....."
"으아아아아아아아!!!!!!!!!!!!"
슬비가 공중으로 뛰어오른다.
[중력장]
쿵!!!!!!!!!
세아의 주변에 강력한 중력장이 발생되며 짓눌러버린다.
"과연.. 부서지고 남는건.... 멀까?"
"아무것도... 후후후 그무엇도 남지않아....."
세아의 입에서 두가지 목소리가 들려온다.
"머지?..."
"응? 이세하는 어디로간거야?"
"저녀석 상태가 이상하군.... 다부서졌잖아?"
".............."
뒤이어 도착한 베타와 애쉬 & 더스트, 제이, 미스틸은 현상황을 잠시 지켜본다. 그리고 세아는 슬비의 중력장을 가볍게 무시하듯 크레이터로 발걸음을 옴긴다. 그리고 중앙에 박힌 세하의 건블레이드를 자신의 위상력으로 끌어와 잡고선 자신의 위상력을 폭출시킨다. 동시에 슬비의 중력장이 께지고 튕겨저 날아간다.
"꺄아아악!!!"
".............."
".............."
세아의 몸이 붕괴되어간다.
"먼가요? 이젠 완전히 부서지시려는 건가요?"
"어... 부서질거야 그래.. 이건 부서저야지..... 부서저야하고 말고....."
"..... 죽으시 작정인가요?.... 하긴 이제 곳있으면 위상반전탄이 날아올거라고 했으니.... 그상태라면 죽고도 남겠죠"
"아니.... 위상 반전탄은 안 날아올거야....."
"그게... 무슨 말이죠?"
"발사할수 없어..... 발사를 요청한 사람이..... 죽었거든....."
"머라고요?"
세아가 뒤돌아 베타를 처다본다. 붉은 눈과 푸른눈이 교차하듯 반짝이는 세아의 얼굴은 왠지 편해보였다.
"이미 죽었어... 데이비드 국장님도... 유정이 언니도....."
"그게..... 무슨 말이야....."
"!!!!! 이슬비양.... 설마....."
"유정언니가... 죽다니.....그게........크윽......"
"무리하지마 슬비야... 걱정마.. 너도 곳바로.... 세하가있는 곳으로 보내줄태니까......"
"닥...처!!!... 크윽..."
슬비가 일어선다. 그리고 자신의 남은 위상력을 모야 전방에 전계한다.
[결전기 레일 케논]
지이이잉 피웅 피웅 우우우우우웅웅
"!!!!!!!!!!!'
세아를 향해 뻣어가던 레일 케논이 갑자기 일그러지며 세아의 몸으로 스며들어간다.
"머....머야....."
"껍질은.... 께저야지..."
껍질?
지지직 콰지직 치지직 툭 투두두둑
세아의 몸이 부서지며 떨어진다. 그리고 갈라진 틈으로 밝은 빛이 퍼저나온다.
".......... 무슨짓을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두지않습니다!!"
[공파탄]
파아아아아앙
거대한 푸른 불기둥이 세아의 몸을 강타한다.
콰광!!!!!!!
동시에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며 먼지구름을 흩뿌린다.
"............."
"..죽은건가?.."
"...먼가 있는것 같은대?..."
애쉬와 더스트가 제이와 미스티에게 손짓해 가보라는 지시를 하자 둘은 먼지구름 안으로 들어선다.
"..........."
"..........."
"머야... 진짜 죽은 건.."
촤악 파악
"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
갑작스럽게 둘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곤 아무런 기척도 느껴지지않았다.
"머야..."
"치잇!!"
더스트가 참지못하고 검은 바람을 일으켜 흙먼지를 날려버린다. 그리고 안에선 제이와 미스틸이 점점 바스라지는것이 보였다.
"!!!!!!!!!"
"....고통없이.. 편안한 최후를... 아프지않아 그렇게 생각할뿐"
"마음을 놓으렴 미스틸..... 고통에선 이미 벗어났어..... 넌이제...자유야...."
"머야..저게....."
터벅 터벅 탁 탁
".............."
제이와 미스틸이 사라지고 눈앞의 존제는 점점 베타와 애쉬, 더스트에게 다가간다.
"오랜만이다 베타 그리고 애쉬, 더스트... 아.. 이쪽은 초면일려나?"
"초면이라면 초면이지만 한두번을 봤을탠대?"
"그래? 하지만 이쪽얼굴로는 처음일태니 인사정도는 해줘야겠지?"
"이제 죽일건대 인사해서머하게? 아.... 작별인사? 머 그정도는 해줘도 돼겠지~ 후후후"
"너희... 너희는 대체.... 머야!!!"
"우리? 우리는~"
둘은 서로를 살며시 처다본다. 그리곤 서로 반대방향으로 몸을 틀고선 옆으로 베타와 애쉬, 더스트를 보고 손으로 가리킨다.
""세아와 세하 우리들은 군단이다. 만나서 반가워""
세하얀 머리와 오른쪽눈이 붉고 왼쪽눈이 푸른 세하와 똑같이 세하얀 머리에 오른쪽이 푸르고 왼쪽이 붉은 세아가 바라본고있었다.
"구..군단이라고? 웃기지마!!! 겨우 둘가지고 군단이라고 하는거냐!!!"
"정말이지 어이가없군... 머야 거기다 둘로 나누어졌네? 의미없게 위상력을 둘로 나누다니 어리석긴"
"재미있는 상황이 되었네요~ 후후후후"
베타와 애쉬 & 더스트는 세하세아를 비웃듯 무시한다. 하지만 둘은 그저 미소지으며 처다볼뿐이였다.
"................"
"그럼 슬슬 모아야겠지?"
"그래야지~ 이 세상채로 날려버릴려면 조금의 위상력이 더필요하니까~"
"하지만 주위에 넘처나는게 위상력이니 상관없겠어"
"그럼 제들 나주면 안돼?"
세아가 베타쪽을 가리킨다.
"....흐음.... 좋아 마음대로해 대신 저쪽은 내가가저 갈게"
"후후후 고마워~"
세아가 웃어보이자 세하역시 살며시 웃는다. 그리고 둘은 동시에 차원문을 열어 서로 건블레이드를 꺼내들고 앞뒤로 나누어진다.
"자~ 아가들아~ 너희는 내가 상대해줄꼐~ 머 상대라고 해도 죽이는것 뿐이지만~"
"너혼자서 우리 3명을 상대하겠다고? 어이가 없군 둘이 같이 덤벼도 모자를껄?"
"응? 무슨 소리?"
"아까의 위상력을 반으로 나눈거잖아? 그렇다면 우리들의 상대도 안된다는 이야기야 알아들으셨나?"
"아까? 아~ 그 껍대기 상태일때말이야? 후후후 걱정마~ 그건 어디까지나 껍대기니까~ 후후후"
"..껍대기?"
베타가 정색하며 세아를 바라본다.
"어~ 껍대기~ 본체가 아니라구~ 자라지도 않는대 위상력이 그대로인건 당연하잖아? 머 부스는대 고생좀 했지만~"
"......그럼 지금껏 흡수한 위상력들은...."
"우리에게 있지~"
스윽
건블레이드를 베타와 애쉬, 더스트에게 견양한다.
[공파탄]
퍄아아아아아아아아
"!!!!!!!!!!"
"!!!!!!!!!!!!"
"!!!!!!!!!"
건물만한 두께의 검푸른 화염이 덥처온다.
"크윽!!!"
[공파탄]
베타도 곳바로 받아치지만 크기와 위력에 밀려 그대로 덥처진다.
"저런... 저건좀 심하잖아... 다타버리겠어...."
세하는 슬비쪽으로 걸어가며 세아를 보고 있었다.
"........너는..... 대체..."
"응?.. 후후 그러고보니 너도 오랜만에 보는군 머 오랜만은 아닌가? 죽기 전까진 이곳의 이세하의 몸안에 있었으니까"
"...머?....."
"혹시 기억안나? 기억속에서 대화한걸로 기억하는대?"
"......!!!!!!......"
순간 떠오른다 전에 세아가 자신에게 보여준 다른 세계에서의 모습중 하나였다. 용으로 써 존재하던 차원종이세하의 모습이 확연히 남아있었다.
"....이...이럴수가... 어떻게...."
"미안해 하지만 우리에게도 목적이 있어서말이야.... 미안한대... 슬비야? 죽어줘야겠어......"
"............."
세하가 웃으며 슬비에게로 다가간다.
[음속 베기]
샥! 덥석
"!!!!!!!!!"
"조금 기다려 줬어도 됬는대..... 너무 성급한거 아니야? 유리야"
세하는 자신을 베려는 유리의 검을 가볍게 잡아버린다.
촤악
"!!!!!!!!!"
세하가 유리의 팔을 아니 어깨체로 배어버린다. 팔이 잘려나간 유리는 비틀거리며 몇걸음 물러난다. 그리고 잡힌 유리의 검과 잡고있는 팔이 점점 세하얗게 변하며 바스라지며 사라진다. 그럼에도 유리는 왠지 표정하나 변하지 않았다.
"............"
"위상력을..... 흡수한거야?...."
"후후 역시 슬비네~ 눈설미가 좋아 하지만 유리를 이대로 두는것도 불쌍하네...."
"에?...."
세하가 유리를 향해 손을 뻣은다.
"깨어나도록~"
딱
"!!!!!!!"
유리가 비틀거린다.
"아......어?..... 머..머야?....이건......"
주르르륵
"에?...."
유리가 잘려나간 자신의 어깨와 쏫아진 피를를 처다보며 얼굴이 세파랂게 질린다.
"머!!.. 머야!!! 파..팔이...어...어꺠가...어꺠체로..!!! 이..이게머야!!!!! 끄아아아아아아아!!!!!"
"유리...야...."
어깨를 움켜쥐며 괴로워하는 유리를 본 슬비는 두렴움에 사로잡힌듯 동공이커지고 몸을 잘게 떤다.
"후후 아프겠네... 그럼 편안하게 해줄께~"
"크으으으으응..... 세...세하야.... 으으...."
"괜찮아 유리야... 이제 아프지않아...."
스윽... 퍼억
"컥!!!....."
"유리야!!!"
세하의 손이 유리의 가슴을 파고 들어간다.
"아.....아아.."
"괜찮아.. 아프지않아...."
"..아................."
"편안하지? 후후 괜찮아... 이제 눈을 감아도되.... 편안해저도되... 넌 그럴 자격이있으니까...."
".....편안.......해........"
유리의 몸이 세하얗게 변해가며 점점 바스라지며 사라진다.
"유....유리...야.."
"자.. 그럼이제... 슬비 네차래야.."
"시...싫어.... 죽기싫어!!!"
"죽이는건 좋은모양이네?...."
"에?....."
"세하를 죽였잖아? 너를 사랑하던.... 이세하를..."
"............"
"후후 걱정마 너혼자남겨두지 안았으니까.."
".....머?....."
슬비는 그자리에 주저앉고선 세하를 바라본다.
"유정이 누나도.... 데이비드 국장님도.... 송은이 누나도.... 세린선배도.... 다..... 죽었어......"
"....그럴...리가.... 어쨰서..."
"우리가 세린선배한태... 부탁했거든~"
"에?...."
"후후후 세린 선배에게 살짝 정신지배를 걸어줬거든... 그리고 지금쯤 유리처렴 편안하게 사라졌을꺼야"
"그걸... 어떻게아는대...."
"느껴져.... 세린선배의 위상력이... 내안으로 흘러들어오는게...."
"너..... 악마야....."
"고마워 그리고 이제.... 난 내가 있던 세계로 돌아갈꺼야.... 이세계를 발판삼아서"
"....니가......니가 먼대 우리차원을... 우리세계를...."
슬비는 고개를 숙이고 이를 악물며 분노한다. 자기 멋대로 자신들의 세상을 부스려고 하는 눈앞의 존제를 증오하며 손에들린 단검을 쥐어든다.
퍼엉!!! 쾅!!!
"!!!!!!!!!!"
슬비의 옆으로 베타가 날아온다.
"크윽.... 이...이럴수가......"
"커....커컥...."
"크으....으으으..."
"히힛~ 귀여운 얼굴이야~ 애쉬~ 더스트~ 후후 특별히 너희둘에게도 아늑한 최후를 선사해줄께~"
애쉬와 더스트의 위상력이 세아의 몸안으로 스며들어간다.
"크으으....으으....."
"으....아아아......."
둘의 몸에서 힘이 빠진듯 축처지더니 편안한 얼굴이 되어가며 세하얗게 바스라저간다.
"두 생명에게 아늑한 안식을~"
"후후 생각외인대? 두을 그렇게 보내다니"
"괴롭게 죽이기에는 녀석들이 해준게 많기도 하잖아? 이용당했어도 말이야~"
"그런가? 알겠어 납득하고 이해하도록하지.. 그럼..... 슬비야? 잠잘 시간이야"
"시...싫어.... 오..오지마!!!"
세하가 슬비에게 손을뻣는다.
샤아앙 캉!!!
"크윽......"
"어이어이~ 네상대는 나라고~"
베타의 검이 세하의 목앞에서 멈춘다. 세아의 건블레이드가 중간에 저지한것이였다.
"히히히~"
샥
"!!!!!!!"
퍼억!!!!
"컥!!!"
세아가 베타의 베를 걷어차 날려버린다. 갑작스러운 상황역전에 베타는 당황해하며 판단력이 흩트러진다.
"머야? 겨우 이정도야? 너무 쉽잖아~"
"하아......하아...... 어떻게 이정도의 위상력을......"
"후후후 그야 당연하지~ 우리의 심장은 헤카톤케일의 것과 동일하니까~"
"....머라고요?"
"후후 세린선배의 기억을 조금 조작했거든~ 그래서 심장을 받아와 몸에 흡수했지~ 물론 알맹이에다 말이야~ 그리고 더해서 위상반전탄을 사용하려는 데이비드 국장님과 유정이 언니~ 은이 언니~ 까지~ 죽여두라고 해놨구~ 머 마지막에는 세린 선배는 자살하겠지만 그 고마움을 봐서 편안한 최후가 가능하게 해주었지만~"
"...... 크흐흐흐...... 정말 잔인 무도하시군요 그런식으로 이용하시다니....."
"결국 인간은 이기주의니까~ 자신이 원하는것을 얻기위해서라면 인간은 머 든지한다구~ 기억해두는 것도 좋지만..... 이미 그러기엔 너무 멀리와버렷지?"
"크윽........"
"꺄아아아아악!!!"
"!!!!!!!!"
세하가 슬비의 심장을 꾀뚤는다. 괴로워하는 슬비의 비명소리가 잠시 퍼저간후 점점 고요해저간다.
"괜찮아 슬비야.... 이제... 아프지않아...."
"..아...... 하아....... 아....."
슬비의 얼굴이 편안하게 변해간다. 그리고 세하는 그런 그녀의 귓가에 입을 가져다 댄다.
"잘자 슬비야... 세하를 만나거든 아까들은 그말 답해줘....."
"......네........ 그렇게.... 하게요......."
푸스스스스
슬비의 몸이 바스라지며 사라져간다.
"............."
"세아야~ 시간 다됬어~"
"아! 그렇지~ 이렇게 즐길 시간이 없구나! 그럼~ 빨리 끝네야겠지?"
"큭!!!"
타악!!!
"응?"
"이대로 끝낼순 없어!!!"
[결정기 유성검]
붉은 화염의 유성이 세아를 향해 떨어진다.
"음.... 학습능력이 떨어진 모양이네~ 에휴......."
세하는 떨어지는 유성을 향해 가볍게 손을 들어 보인다.
쾅!!!!!!!!
"바~ 보~"
슈우우우우우
"!!!!!!!!!!!!"
붉은 화염이 세아의 몸으로 흡수되며 사라져간다.
"이..... 이럴수가..!!!"
"너 바보야? 지금껏 본건 다잊어버린 모양이네?"
"위상력... 흡수...."
"그래~ 잘알잖아? 그렇다면 그렇게 위상력을 터트리며 오면 과연 어떻게 됄까?"
"!!!!!!!!!!!!"
"너의 위상력은 우리의 것이란거지~ 바보~"
"이..이런!!!!"
베타의 검이 세하얗게 변해간다. 그리고 점점 베타의 몸으로 뻣어간다.
"끝이야~ 바이바이~"
샥
"응?"
"시간 초과 너무 끌었어.."
퍼억!!!!! 팡!!!!!!!
세아가 베타의 몸을 걷어차자 세하얗게 변한 부분이 분쇠되어 사라진다. 그리고 몸통과 다리만이 남은 상태로 지면에 널부러진다. 세아는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세하를 처다보고 세하는 그런 세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살며시 밀어준다.
"어서 끝네야지 돌아간다고"
"뿌뿌!!! 알았다머!!"
"크......으윽....."
푸욱
"컥!!...."
"그럼 너에게도 안식의 자유가 함께하길~"
"이...이렇게 허무하게......"
"인생이란 몰래 허무한거야... 잃어버리기에 허무하고 뺴았기기에 허무하지..... 그래도 재밌었다면 그건 최고의 인생이라구?"
"....하하.. 이해가... 안돼....는......군....요............."
부스스스스스
베타의 몸이 사라진다. 세아와 세하는 자신들의 건블레이드를 거두어들이고선 서로를 바로보며 선다.
"자그럼..."
"돌아가자~"
"하하~"
"후후~"
세하와 세하의 몸이 점점 떠오른다. 동시에 주변의 건물과 물체도 떠오르며 거대한 중력장이 발생한다. 공중의 차원문을 통과한 데미플레인이 추락하며 부서진다. 그안의 차원종들은 세하얗게 변해가며 사라져가고 데미플레인의 땅들이 세하와 세아의 중앙으로 뭉처지머 압축된다.
[공간 압축 블랙홀]
[웜홀 생성]
"자~ 그럼~"
"이세상의 위상력을 모두 흡수한다."
세하와 세아의 몸이 밝게 반짝이며 빛을낸다. 그리고 그땅을 통해 전지역에서의 위상력들이 끌어모야지기 시작한다. 위상력을 지닌 모든 생명체들이 바스라지며 사라저가고 위상력이 없는 사람들은 당황하며 혼란이 발생한다. 그리고 강남 상공에는 점점 커저가는 블랙홀에 행성자체의 일부가 조금씩 붕괴되어 사라져간다. 마치 사과가 애벌레에 의해 갈가먹히듯 조금씩 그리고 빠르게 사라져간다.
"하하 설마 진짜이런 선택을 하게되다니~ 생각하면 할수록 어이없지않아?"
"그렇네.... 결국 우리도 악당이란건가?"
"캬하하핫 악당인가? 전세계를 부술려고 하는대 겨우 악당이라니~ "
"후후 그런가? 그럼.... 악마라고 해두자고"
"쌍둥이 악마인가? 키키키키"
"하하하 그것도 좋겠지~ 우린 둘이면서 하나니까"
"그럼 네가 오빠해~"
"머?"
"왜그래? 그럼 내가 누나할까?"
"이런 누나라면 조금 벅찰지도~ 후후후"
"우우! 놀리지말구~"
"알았어 그럼 내가 오빠할께 응성부려봐 귀여워해줄태니까~ 하하하"
세하는 세아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고 가볍게 안아준다. 따스함이 전신에 퍼저간다.
"하하 작은 나로써는 이런 따스함을 너에게 전해줄 수 없으니까~"
"무슨 섭섭할 말을~ 작아도 좋다구?"
"후후후"
"그럼 우리도.... 조금 자볼까?"
"다시 눈뜨면 우리가 있던 세상이겠지?"
"아마도.... 아니여도 상관없어.... 함께라면..... 외롭지않으니까"
".......그렇네.... 혼자는 후아아암.... 싫으니까....."
"후후"
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핑
불랙홀안의 웜홀넘어로 세하와 세아가 사라진다.
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블랙홀과 잔제 웜홀에 의해 차원문이 강제로 붕괴되며 차원종의 세계의 위상력이 강제로 넘어온다. 동시에 두차원간의 틈이 벌어지며 하늘이 갈라져가며 벽이 사라져간다. 그덕분에 강력한 차원압력이 세상 곳곳으려 퍼저가며 차원종의 차원과 인간의 차원이 하나가되며 두세계가 붕괴되어간다.
"후후... 함께란건... 이렇게 좋은거구나......"
세하도 눈을 감으며 잠에 빠져든다. 둘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의 온기에 몸을 맞긴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터널의 끝에 다다른다.
파지지지지지
"우왓!!"
"우잇!!"
차원문이 열리고 세아와 세하가 도착한곳은 왠일인지 차원종의 세계였다.
".,.... 좌표는 확실한대... 하필이며 차원종 차원이네....."
"........아..... 졸려..."
"....후후 이리와 업어줄께"
"응?.. 웅~"
세하는 세아를 살며시 자신의 등에 업어주고 주변을 둘러보러 이동한다. 조금 붉은 하늘과 숲풀로 가득한 지반들 그리고 주변에는 묘한 물체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건.... 머지?"
팡팡 펑펑!!!
"응?"
어디선가 들려오는 전투음을 따라 세하는 걸어간다. 그리고 눈에 들여진것은 다름아닌 젊은 여성같은 차원종과 싸우는 정식요원복의 검은양팀이였다.
"............"
세하는 멀뚱이 멀리서 그들의 싸움을 지켜본다. 그리고 그리움이 가슴 속에서 흘러넘친다. 세하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만다.
"돌아오긴... 한모양이네......"
"으응?..... 어라?.... 슬비다....."
"아... 껫어? 하하 정말 돌아온 모양이야..... 보아하니 우리가 사라진지 1년정도는 지난것 같지만...."
"머? 그렇게 오래됐어?...."
"하하 아무래도 좀 오래잠든 모양이네...... 그래도 머 돌아왔으니~ 놀아볼까?"
"우우웃~~~"
세아는 힘차게 기지게를 피며 일어난다.
수으으응
차원문을 열어 건블레이드를 소환해 쥐고선 느긋하게 검은양팀이 있는곳으로 걸어간다.
"크윽.... 강해...."
"하지만 할수있어 슬비야!! 내가 접근해볼께!!"
"부탁해 유리야!! 제이 아저씨!!"
"오빠래도!!"
"어..어쩄든 유리좀 도와주세요!! 미스틸 넌 나랑같이.."
[공파탄]
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에?......"
거대한 푸른화염이 알레우네와 나무를 통태로 태워없에버린다.
"이런... 실수.. 너무 컸다...."
"우우우!! 다 태워버리면 어떻게해!!!"
"어쩌겠어... 이번이 처음 써보는 위상력 기술인대.... 힘조절 하는걸 까먹었을 뿐이야.... 머 다음부턴 조심하면 돼겠지..."
"음.. 그런가?..."
"하하하하"
".............."
".........."
검은양팀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다.
"너....서..설마... 이세하?....."
유리가 먼저 반응한다.
"후후 오랜만이야 유리야~"
"오랜만~"
"에? 너...너는 .... 누구....."
"응?..."
"하하하하 그러고보니 이런 모습이면 못알아 보겠지?"
"우우우우.."
세아의 입술이 뾰족튀어나온다.
"그럼 자기소개를 할까?"
"알았어....."
"오랜만이야~ 검은양~ 내이름은 알다시피 이세하"
"그리고 내이름은 이세아"
""둘이서 하나인 우리는 군단이야 잘부탁해""
"에?...."
검은양팀은 조금 당황한듯해보였다.
"자~ 그럼 지금부터 그쪽으로 침략할꺼니까~"
"에?....."
"머..머라고!!"
세하와 세아는 그들을 웃으며 바라본다.
"히히~"
"하하~"
""잘 부탁해~ 슬비야~""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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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길다?
세하 & 세아 : 워...... 이게 이렇게 돼는거네~ 히히~
작가 : (문제아가 2명으로 늘은 기분......)
세하 & 세아 : 자~ 그럼 그동안 우릴 가지고 논점을 X 2로 갑아줄꼐 작! 가! 님~!
작가 : 헐......
세하, 슬비, 유리, 제이, 미스틸, 베타, 애쉬, 더스트 : ..................................
오세린 :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세하 & 세아 : 수고하셧어요 세린선배~
오세렌 : 흐에에에에엥~
자~ 이렇게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이라고 그냥 힘줘서 겁나게 적엇는대 너무 적은것같기도 하네요.. 하아...
읽다가 지처서 포기하겠다... 난 쓰다가 포기할려고 했는대... 후후후후 어쨌든 작정하고 적으니 적어지는군요 후후후 ........
아... 이걸 해피엔딩이라면 엔딩인가.. 세계한개가 날아갔지만... 어쨋든 돌아갔으니 됬겠지..... 다들 편안하게 죽었지만... 위
상능력자들만... 나머지는 알아서 죽겠지......
그럼 그동안 봐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연장해서 쓸까했지만... 그건 무리란 판단하에 포기했습니다 히히히히 아무튼 봐주셔서 감사함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