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총의 두 자매 -3-
공백소라 2015-07-24 0
<박지연 시점>
트룹을 잡을 때 힘을 많이 써서
눈앞이 안 보이기 시작했다.
희미하게 발소리와 나를 부르는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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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여긴 어디지?...
빛도 없고 어두워.
???:오랜만이야.
(순간 들리는 소름끼치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
지연:누..누구야..?
???:음?
내가 누군지 기억이 없다.그 말인가?
나는 너야.
박지연:뭐?! 나라고!?
내면의 박지연:내면속의 너지.
너의 그 내성적인 면의 반대라고
즉, 외향적이지 약간의 S적인면도있지.
난 니가 싫든 말든 언제든지 나갈수 있지.
3년전 딱 한번 바깥으로 나간적이 있지.
바로 "위상 개발 연구소 소멸사건"이야.
너의 누나도 나같은 존재가 있지.
그날 하필 이면 같은 날에 정신줄을 놔서
연구소 자체가 사라지는 날이 있었지.
그 사건의 주범은 너희 들이야.
너희가 그 많은 사람들을 죽였어.
박지연:......
아니야......
내면의 박지연:응? 뭐라고 더 크게 말해봐.
박지연: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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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리를 지르며 눈을 번쩍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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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꺅! 깜짝이야.
(유리누나 가뒤로 자빠지며 팬티가 보일 뻔했다.)
박지연:미..미안해
게임폐인:괜찮아?
박지연:괜찮아요 게임폐인씨....
이세하:이세하라고불러줘;;
박지연:네...
박세은:지연아 괜찮아?
박지연:응. 누나.
(누나의 뒤를 보니 차원종은 다 처리 되었다.)
슬비:방금전 기절 했는데. 몸은 괜찮아?
박지연:네..제가 기절해 있던 동안
무슨일 없었나요?
슬비:조금 혼잣말을 했지.
일단 집이나 병원으로 가는게 어때?
박지연:집으로 갈께요.
박세은:그럼, 나도.
내일보자!
(세하,유리,슬비는 뭘해도 너무 밝은얘 같다고 생각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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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올리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