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가 게임접는(?) 소설
참요검착검 2015-07-22 7
아무생각없이 써봅니다
※ 조금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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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다름없는 날, 그리고 다름없는 똑같은 임무...
검은양팀은 현장으로 출동하기위해 준비를 하고있었다.
"이세하! 게임 그만하고 빨리 준비해!"
"그래, 그래. 알았다고."
"그럼 검은양팀, 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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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느때처럼 작전지역에서 차원종을 섬멸하고있었다.
"게임해야된다고! 이것들아!"
이세하는 또 평소처럼 귀찮아하고, 짜증을 내며 차원종들을 섬멸해나갔다. 그런데...
"앗! 세하형! 조심하세요!"
"엉?"
지지지지지직!
"우아아아악!"
그때 미스틸테인이 실수로 이세하가 있는곳에 묠니르를 내리꽂았고, 이세하는 묠니르의 전기충격에 맞고 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그대로 기절하였다.
"세, 세하형!"
"이세하!"
"세하야!"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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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양팀은 기절한 이세하를 보호하며 차원종들은 전부 섬멸한 뒤에 자신들의 사무실로 돌아와 이세하를 깨우고 있었다.
"이세하! 정신차려!"
"으으..."
"세하야! 괜찮아?"
"그렇것 같긴 한데..."
"세하형, 죄송해요... 제가 실수를 해서..."
"아, 괜찮아. 누구나 실수를 할 수도 있지뭐."
"어쨋든 괜찮은건가, 동생?"
"네, 그냥 조금 찌릿한건 뿐이었어요."
이세하는 괜찮아보였고, 그 모습을 본 멤버들은 안심하였다. 그때 미스틸테인이 뭔가 생각난듯이 이세하에게 말하였다.
"아, 맞다. 세하형! 그러고보니 지금 게임 이벤트같은게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이벤트?"
"네, 하루전부터 이 이벤트를 기다렸다나, 뭐라나, 그랬잖아요!"
"또 게임이야...? 이제 그만좀 하면 안ㄷ..."
"아, 그거? 괜찮아, 안해도돼."
"...?!"
그 말을 들은 4명은 순간 오싹해하며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서 조심스럽게 이세하에게 말을 걸었다.
"저... 세하야? 방금 뭐라고..."
"뭐가?"
"동생이 방금 게임 이벤트를 안해되 된다... 그렇게 말했던것 같아서... 혹시 잘못들은건가?"
"아니요, 그렇게 말한것 맞는데요? 그런데 그게 어쨋다는 거죠?"
이세하가 표정하나 바뀌지않고 그런말을 하자 4명은 더 뒤로 물러나서 이상한듯이 이세하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이, 이세하... 네가 그런 소리를 할 줄은... 게임이라면 목숨걸고 하는 네가..."
"그땐 그때고, 어쨋든 다음 임무는 뭐야? 혹시 오늘 임무는 다 끝난거야?"
"ㅇ, 어...? 무슨..."
"게임같은건 접어두고 임무가 우선이잖아, 안그래?"
"!!!!"
4명은 이제 오싹함을 넘어선 공포심마저 들기 시작하였다. 게임이라면 목숨걸고 하는 이세하가 게임보다 임무에 신경을 쓰게 됬으니, 말 다했다.
"이, 임무는... 아직까지 더 들어온게 없어... 그냥 쉬어..."
"그래, 알았어. 그럼 책이라도 한번 읽어볼까나."
그리고 4명은 빠르게 문을 열고 사무실을 나왔다.
"세, 세하 쟤가 왜저러지...?"
"뭔가 이상해졌어..."
"평소의 동생이랑은 확실히 다르지..."
"대체 왜 저러는 걸까요...?"
4명은 잠깐동안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무언가가 떠오른듯 동시에 '아!'하고 소리쳤다.
"그때!!!x4"
바로 미스틸테인의 실수로 묠니르의 전격을 이세하가 받은 것이었다.
"그때 분명히 충격을 받아서 저렇게 된걸꺼야..."
"그, 그렇겠지...?"
"그렇다고 한다면 앞뒤가 어느정도 맞아."
"그럼 저때문에... 세하형이 이상해진건가요?"
"아, 아니야 테인아... 오히려..."
그런데 그때 이슬비가 약간 웃음을 짓더니 뒤돌아가며 작게 말하였다.
"잘됐어..."
"엉?"
"... 대장?"
"슬비누나?"
"이제 잔소리 안하고 임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됬으니... 테인아, 오히려 잘 해줬어. 고마워."
"네..."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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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서유리, 제이는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왜인지 미스틸테인은 사무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곳에는 이세하가 책을 보며 앉아있었다.
"세하형!"
"아, 테인아. 왔어?"
"네! 무사히 '성공'한것같아요!"
"그래, 잘했어. 그럼 여기."
이세하는 책을 덮고 밑으로 손을 뻗어 무언가를 들어올렸다. 그것은 바로 떡볶이였다.
"자, 맛있다고 소문난 떡볶이. 내가 돈좀 썼지. 잘해주었으니, 보상은 당연한거지. 그래, '게임'처럼 말이야."
"우와! 잘먹겠습니다! 그럼 세하형! 저는 먼저 가볼께요!"
"그래, 잘가 테인아~."
떡볶이를 받고 미스틸테인은 방방뛰면서 웃으며 사무실을 나갔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이세하는 잠깐동안 가만히 있다가 "씨익'웃으며 품속에서 게임기를 꺼냈다.
'이제 나는 머리가 이상해져서 임무에 열중하는 녀석이 됬어. 뭐, 들키면 조금 위험하겠지만 이제 안심하고 게임을 할 수 있겠지. 그래, 이슬비의 잔소리에 방해받지 않고 말이야...'
"후후후... 계획대로..."
GAME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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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뭘 적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