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이야기 38화 (어라라..... 어디까지가나요?)
하가네 2015-07-07 8
".............."
"으응? 못믿는 모양세내? 머 상관없지만 후훗~"
세아가 되돌아 헤카톤케일이 서있는 방향으로 차츰 걸어간다. 세하는 멍하니 고개를 숙인체 침묵한다.
"음.. 그렇게 충격적일까나? 전혀 움직이지도 않네? 에휴.... 재미없다..."
"어이......"
"응?"
세아가 뒤돌아본다. 난간을 붙들고 일어서고 있는 세하가 보였다.
"머 할말 있나요?"
"그냥가면.... 안돼지..... 니가 들고 있는.... 내검 ...... 돌려주고 가라고"
"흐음~........ 히힛~ 뺏어봐 애송이"
캉!!
건블래이드를 자신의 옆에 꼿아두고 천천히 세하에게 걸어간다. 살며시 주먹을 쥐었다 폈다하며 손을 풀며 살며시 웃으며 다가온다. 세하는 한쪽눈만 겨우 뜬체 다가오는 세아를 처다만 볼뿐이였다.
이러다... 죽을지도 모르겠는걸?.... 설마... 말을 걸자마자 바로 공격할 줄은 몰랐으니까... 어쩔 수 없나?.... 하아....
"후후훗~.... 응?..."
"응?......"
세아가 갑자기 멈춰선다. 그리곤 자신의 양손을 지그시 처다본다. 왠지모르게 잘게떨리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동시에 뽀루퉁하게 삐져나온 세아의 입술이 보였다. 왠지 먼가에 삐진듯 뺨도 부풀러있었다.
"우우우우우!!"
"??????"
세아가 다시 뒤돌아 곳바로 헤카톤케일이 있는쪽으로 뛰어가버린다. 물론 세하의 건블레이드도 챙겨 가버린다. 일단 세하는 자신이 살았다는 것에 안도한나머지 그대로 주저앉자버리며 한숨을 길게 내쉰다.
"이..일단은...... 살아다....."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이 세하의 몸을 살며시 스처지나간다. 세아에게 맞은 부위들이 아려온다. 움직이는 것도 귀찮다. 마치 망가진 인형마냥 쓰러진 자신이 떠오르지만 딱히 생각은 없었다. 그저 조용히 있는 지금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지금 돌아가면 왠지 한소리 들어먹을것같다는 느낌이 팍오기에 더더옥 할말이 없었다.
"하아...... 그냥... 이대로.... 자버릴까...."
잠시후 세아가 헤카톤케일 근처에 도착했을때 날뛰고 있는것이 눈에 보였다. 무언가를 따라가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아래를 살며시 처다보니 슬비가 도망가고 있는것이 보였다. 그리고 헬리포트 방향으로 달려가는 제이와 유리, 미스틸이 보인다. 아무래도 슬비가 미끼가 되어 헤카톤케일을 유인하고 있는 모양이였다.
".........음......."
세아가 살며시 눈을 감고 천천히 몸에서 힘을 뺀다. 차츰 위상력이 잠잠해지며 세하얀 머리의 일부가 검게 물든다.
"으...으음.... 어..어라?..."
세아가 주변을 둘러본다. 그리고 열심히 멀어지는 헤카톤케일이 눈에 들어왔다.
".......아!"
세아는 당황해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자신이 왜 건물 위에 있는지 의문이였다. 왠지모르게 졸아버린 것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손에 들린 건블레이드를 보니 안좋은 생각이 마구 떠올랐다. 왠지모르게 자신의 손에서 살며시 느껴지는 피의 향기와 자신이 수습요원으로 있을적의 검은양팀 소속때의 건블레이드가 손에 들려있었다.
"......................."
설마... 내가 이 차원의 나를 죽여버린건 아니겠지?.... 일단 건블레이드가 깨끝한걸 보면 베거나한건 아닌것 같은대.. 손에서는 피냄세가 나고있고.. 설마 내가 패죽이거나 한건 아니겠지?..... 일단 걱정되긴 하지만 저것도 문제네....
슬비를 향해 자동차, 건물파편, 위상력포를 사정잆이 발사하고 있는 헤카톤케일이 보인다.
"음.. 일단... 저거 부터 어떻게 해야겠는걸...."
슬비는 자신의 위상력을 총동원해 도주중이였다. 헤카톤케일이 던지는 건물파편을 피하며 이리저리 이동하며 최대한 공격을 피한다. 하지만 점점 채력이 떨어져가는지 속도가 줄어든다.
"하아. 하아.. 하아.. 이..이상해.. 아까까지만해도 금밤 멈추던대... 어떻게 이렇게 오래 움직이는거야!!"
"쿠오오오오오"
"!!!!!!!!!!"
파지지지지지
슬비의 정면 옆의 건물 중간에 위상력 빔이 명중하며 건물이 머너져내리며 슬비의 앞을 가로 막아버린다. 동시에 떨어지는 충격파로 슬비를 넘어트리기까지 해버렸고 그것을 놓치지않고 자동차 한대를 집어 슬비에게 던져버린다.
"히잇!!!"
[중력장]
황급히 전게한 중력장으로 자동차를 지면으로 찍어내려 간신히 피한다.
"하아.....하아......하아....."
슬비도 상당히 당황한듯 눈을 크게뜨며 자신이 짓누른 자동차를 처다본다.
"쿠으으으으"
"하아......하아..........후.... 겨우.... 멈춘건가?... 하아...."
"............."
"....응?..."
왠지모를 인기척에 슬비가 살며시 고개를 들어 헤카톤케일을 처다본다. 그순간 헤카톤케일의 머리위에 세아가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옆에 건블레이드의 손잡이가 보였다.
".....너....그거....."
"응?......"
세아가 건블레이드를 집어든다. 그리곤 살며시 일어나 슬비의 앞으로 던버린다.
쾅!!
"............"
"음.. 저도 모르겠는대요? 정신차려보니깐 그게 내손에 쥐어저있던대요?"
"그 말은.... 니가 세하한태서..... 뺏었다는 말이냐?....."
슬비의 몸이 잘게 떨린다.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위상력이 살의에 반응하듯 거칠게 피어오른다. 그리고 주변의 물체들이 점점떠오르며 슬비의 주변으로 모여든다.
"..........."
"대답해!!!!!!"
슬비가 손을 뻣자 주변의 물체들이 세아를 향해 날아온다.
"음........"
세아가 살며시 손을 뻣어 날아오는 물체들을 죄다 중력으로 으그러트려 없에 버린다. 그리곤 헤카톤케일에게서 내려와 슬비의 앞에 내려선다. 여전히 날선눈빛으로 세아를 노려보고 있었다.
"음........"
"크으......"
세아가 살며시 손을 올리고 검지손가락으로 살며시 까딱거린다.
"덤벼봐 꼬마아가씨~"
"너!!!!!!"
전방으로 위상력을 압축시켜 모은다.
[결전기 레일 케논]
"사라져버려!!!!!!!!!!!!!!!"
피우웅우우우우우웅우우우 피잉우우우웅웅
선분홍의 섬광이 세아를 향해 발사된다.
펑!! 팡! 팡팡팡파아팡!!!!!
전탄 세아의 주변에 직격하며 폭발한다. 슬비는 상당한 위상력을 소모한듯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통한.. 건가?...."
푸화아악! 퍼억!!!
"윽!!!!!!!"
먼지구름의 중심에서 빠르게 세아가 튀어나와 슬비의 배를 강타한다. 파르르 떨며 몸에서 힘이 빠지는것이 느껴진다. 상채가 쓰러지며 슬비의 몸이 세아의 팔에 걸처진체 쓰러져버린다.
"음.... 기절했나?"
슬비를 살며시 돌려 얼굴을 확인한다. 확실히 감긴 두눈이 보인다.
"조금 쌧을려나?..."
기절한 슬비를 헤카톤케일의 옆에 있는 건물 옥상위로 대려가 한쪽에 건블레이드와 함께 눕혀놓는다. 그리곤 잠시 헤카톤케일의 위상력을 훔수하고선 살며시 위상력을 퍼트려 주변을 살핀다.
"음.. 그리 멀지는 않네...... 확실히 쓰러져 있지만..."
세아는 세하를 찾아서는 목덜미를 잡고 슬비가 있는 쪽으로 날아온다. 그리곤 그녀의 옆에다 대충 던저놓고 다시 헤카톤케일의 머리위에 올라선다.
쿵 쿵 쿵
한걸음 한걸음 점점 그둘에게서 멀어져간다.
머.. 이정도면 되겠지... 에쉬와 더스트의 기척도 왠지모르게 전혀 느껴지지도 않고.... 걱정안해도 됄것도 같으니까...
그렇게 몇시간뒤 슬비가 께어난다.
"으....으으...윽... 콜록 콜록.. 으.....아..."
세아에게 맞은부위를 움켜쥐며 주변을 둘러본다. 그리곤 자신의 옆에 쓰러져있는 세하를 발견하고는 당황해하며 다가간다.
"세...세하야!!! 세하야!!! 정신차려!!!! 야!! 이세하!!!"
"으...... 그렇게... 소리치지마...."
"세하야!!!"
"커억!! 그......그렇게 흔들지마.. 나..... 갈비뼈 나갔어...."
"아..미...미안..."
"아..아니야.. 됐어...... 으윽....."
세하가 조심스럽게 일어난다. 하지만 비틀비틀 대가 결국에는 다시 넘어져버린다.
"으으으......"
"..괜찮아?....."
"응?.... 아... 괜찮아 쉬면 났겠지머....."
"갈비뼈고 나갔다면서....."
"....그렇긴 하지만 이러고 있을 수도 없잖아?... 그것보다... 너도 쓰러져 있는걸로 봐선...."
"한방먹일려고 하다가.... 한방에 기절해버렸어....."
"...머.. 난 자잘하게 얻어 터졌지만...."
"....머 꼴을봐선 알겠지만...반항도 안한거야?.."
"하아......"
세하가 길개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왠지 침울한 표정으로 변해있었다.
"그게..... 할말을 잃게 만드는 말을 들어버렷거든......"
"그게 무슨소리야?"
"머... 솔직히 하얗게 변한 상태의 그녀석에게 한방 먹인다는게 불가능에 가깝더라고.... 보자마자 다짜고차 주먹을 날리는대... 건블레이드가 부러지는 줄알았어..."
"아......."
슈우우우 탁 탁 타닥 탁
"응?"
"너희둘..... 머하는거야?"
세하와 슬비의 앞에 제이, 유리, 미스틸, 데이비드 국장이 나타난다. 데이비드를 살며시 붙잡고 있는 제이가 사이킥 무브를 이용해 G타워로 돌아가고 있는 모양이였다.
"두..둘다 괜찮은거야?"
"아....어.... 일단은.... 난 괜찮은대... 세하가..."
"아아 나도 괜찮아 걱정하지마"
"괜찮긴 머가!! 갈비뼈도 부러졌잔아!!!"
"쉬면 낮는다니까"
"치료 재대로 하라구!!"
왠지모르게 부부싸움을 보는것같은 느낌에 제이는 조금 씁쓸하게 고개를 돌린다.
"하하 부러운가?"
"크윽... 그렇지 않아요.. 머..."
"일단 여기서 부터는 걸어가도록하지 한시가 바뿐건 알지만 둘을 위해서라도 조심하는 편이 좋겠어"
"...그렇겠군요.... 그럼 제가 세하를 부축하도록하죠 유리야 슬비를 부탁한다"
"옛썰~ 아저씨~"
"아저씨 아니라니까..."
"하하..."
데이비드가 살며시 헤카톤케일이 서있는 쪽을 바라본다. 좁살만하게 보이는 세아가 이쪽을 처다보고 있는게 왠지모르게 보이는듯 했다.
"그건 그렇고...... 국장님... 너무 데범한 행동을 하신거아닌가요?"
"하하 그건 걱정말게나 위상변환엔진은 육로를 통해 G타워에 잘 가져다 놨으니까"
"네?"
"그게 말이야.... 우리도 아까들은 건대 양동작전이 였다나봐 스스로 미끼가 되셔서 변환엔진을 G타워까지 운반하기위해서 말이야"
"말그대로 위험한 행동이잖아요!!!!"
"하하하 그렇긴하지만 미끼가 클수록 큰게 걸리는 법이니까"
"으......."
데이비드는 그저 웃어버린다. 그 모습을 본 검은양팀은 " 아... 국장님은 이런 사람이구나 " 라는것을 께닳는다.
"음...... 슬슬 이녀석을 터릿으로 옴겨야할려나.... 그나저나... 어느쪽을 쓰는거지?.... 조금 있다가 물어보려 가야겠네....."
"부서버리는것도 좋은데....."
"......응?...어라?.... 방금.... 나 머라고 했지?....."
조심스럽게 자신을 살피는 세아였다.
3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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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헤카자이저와 잠시 해어질시간이 왔군...... 자~ 그럼 슬슬 네모로 가야겠지?
열심히 쓸게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