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정미가 약혼을 해버렸다구?! 제 11 화

튤립나무 2015-06-29 15

*본 소설은 클로저스 본편 스토리를 제 나름대로 각색한 내용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여러분!!!"

우리팀은 유정이누나가 있는곳으로 다시 돌아왔고 그런 우리들을 유정이누나는 환한미소와 함께 우리를 반겨주었다.

"이슬비 외 4명 임무를 끝내고 복귀합니다."

"후우..다녀왔어 유정씨"

우리팀의 리더인 슬비가 우리를 대표해서 유정이누나에게 복귀 신고를 했고 아저씨는 오시자마자 벤츠에 누우셨다.

"후훗..정말 수고많으셨어요. 그리고 세하야, 마지막에 정말 멋지더라~"

"..감사해요 누나. 그러니까 저 잠시 게임좀 해도 되죠?"

"언니! 언니!! 저는요??? 아, 그리고 언니이이~ 저희들 이렇게 고생했는데 혹시 상같은거 없나요? 네~? 헤헤헤헤"

유리가 허리를 살짝 굽히고 어디서 많이 본..양손을 비비는 포즈를 취하며 유정이 누나에게 말을 하고 있었고

"후훗~! 물론 있죠!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유니온본부와 담판을 짓고왔습니다!"

""오오??""

"후후~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유니온본부에서 포상휴가를 받아 왔어요~!!!"

""우오오오오오오??!!""

유정이 누나의 말씀에 누워있던 제이 아저씨와 아부를 하던 유리가 두눈을 크게 뜨며 매우 놀란,그리고 매우 기쁜 표정을 지으며 탄성을 질렀고

"..포..포상휴가.."

슬비는 그렇게 말하면서 겉으로는 기쁜 내색을 안하더니..

"..미...밀렸던 드라마를..보..볼 수 있겠구나..아~"

뒤돌아 혼자 기쁜듯이 뭐라 중얼거리는데...내가 근처에 있어서 슬비의 중얼거림을 들을 수가 있었다.

'..................'

그리고 나는 그런 슬비를 아무생각없이 한번 처다봤다.

"..우웅.. 저는 포상휴가 필요 없는데.."

"..미..미스틸은 쉬는게 싫으니?"

"우웅..저는 쉬어봤자 집에 아무도 없거든요~"

""""".............."""""

테인이의 말에 저마다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테인이를 처다보았고..

"후우..어쩔수없군. 그럼 테인아, 이 형이랑 같이 나중에 놀이공원이라도 함께 가자꾸나"

"우와아~! 정말요?? 미스틸은 한번도 놀이공원이라는곳에 가본적이 없어요~!"

어느새 누워있던 아저씨가 테인이의 곁으로 다가오시더니

"후후후. 그래, 그러니까 이번 기회에 이 형이랑 같이 가보자꾸나"

그런 테인이를 생각해주는듯 아저씨가 테인이에게 시간을 내주셨다.

'....아저씨....'

나는 그런 아저씨를 새삼 다시보게 되었다.

"네~! 아, 누나도 같이 가요~!"

"어..어? 내..내가 왜 같이 가야하는거니?"

"그야~ 아저씨도 누나랑 같이 가고 싶어하니까요~!"

"푸웁!! 쿨럭..쿨럭!!"

"뭐..뭐라는거니..?!"

"하핫! 아저씨랑 누나랑 저랑 같이가면 꼭 가족같을거에요!"

테인이가 해맑게 웃으며 아저씨와 유정이 누나의 가운데에 선체 아저씨와 유정이 누나의 손을 잡고 있었고 아저씨는 당황한 표정으로 입가에 피를 흘리셨고 유정이 누나는 얼굴이 새빩게진체...부끄러워하시는것 같았다. 

'....휴가라....'

예상치 못한 포상 휴가를 받았다. ..으음...일단 받았으니 써야는 되겠고....그냥 집에서 게임이나 하고 놀까..

'....아..!'

나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주머니속에서 휴대폰을 꺼내 들은후 시간을 확인후 바로 톡을 보냈다.

[나 휴가가 생겼는데 말이지..어..저기 혹시 시간 괜찮으면 언제 만나서 놀지 않을래?]

'....봐..봤나..?'

나는 톡을 보낸후 '1'이라는 숫자가 사라질떄까지 휴대폰을 처다봤다 그리고..

'..봐..봤다..!'

숫자 '1'이 사라졌다..!  그말은 즉 ..내 톡을 봤다는건데...


......


...........


'..근대 왜 답장이 안와?'

..아무리 기다려도 답장이 안온다... 톡을 보내기전 시간을 확인도 했다. 분명 점심시간이라 톡을 보내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꺼다..그런데...

'........싫으면..싫다고 말을 하던가..'

..괜시리 기분이 나빠진다. ..딱히 꼭 놀고 싶은것도 아니다. 그저..그..간병해준거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었는데..

"...뭐...만나기 싫다면 말고.. 나야 좋지! 집에서 하루 종일 게임이나 하면...서.."

..그러면서 다시 휴대폰을 확인해보'지만.. 역시 답장이 안왔고...

".......쳇..."

..괜히 기분만 더 나빠졌다.

"세하야 왜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나도 모르게 기분나빠하고있는사이 어느새 유리가 내 등에 몸을 기대고 있었다.

"에이~ 아무것도 아니긴! 세하, 너 갑자기 기분 나빠했잖아~? 아까 휴대폰을 만지던데 혹시 누구한테 메세지 보냈는데 답장이 안왔다던가?"

'.....뜨금..!'

"어? 맞았어? 헤헤헤~ 누구야 누구??"

"..아..안보냈어"

..괜히 나도 모르게 찔려 유리한태 거짓말을 한다..그런데 유리가 나를 의심가득한 눈으로 처다보더니..

"..혹시 정미??"

'.....!!!'

"정미지? 그치? 그렇지??"

.....너무 놀라 표정 관리가 안된다.. 어..어떻게 알았지..? 이..이게 그 말로만 듣던..여자들의 감..?

"헤에~ 세하는 정미하고도 톡을 하는구나~ 헤헤헤. 그래서?"

"....응?"

"그래서 뭐라고 보냈는데??"

.....유..유리야...표..표정은 웃고 있는데...어째...너한태서 살기가 느껴지는게..기분탓이지..?

"...그..그냥...쉬는날..노..놀자고.."

"헤에~ 세하는 정미하고 데이트 하고싶은거였구나?"

"....아..아니..그..그게.."

..유리의 웃는 표정이 더욱 환해져가는데....어째 더 환하게 웃을수록....소..소름이 끼친다..

"그래서?"

"..응?"

"그래서 정미한태 뭐라고 왔어?"

그렇게 말하면서 유리는 내 앞쪽으로 오더니 내게 얼굴을 들이밀기 시작했고..

".....아..안왔어.."

"응?"

"다..답장이 안왔다고..아직.."

..나도 모르게..유리에게 사실대로 말해버렸다.

"거짓말"

"...지..진짜야!"

그런데..유리가 안믿는 눈치다..

"정말로??"

"..그렇다니까....너 나 못믿냐?"

"으음~ 못 믿는건 아닌데.."

유리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곁눈질로 나를 계속 처다보고있는게...하아..여전히 날 못믿겠다는 눈치였다.

"..여기"

"응?"

"직접 확인해봐. 못 믿겠으면"

..괜히 유리한태 의심받는것도 싫고..무엇보다 귀찮다. 그래서 나는 유리에게 내 휴대폰을 내밀며 직접 확인해보라고 말했더니

"어..? 아..아냐~ 그..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을껏같기도 하..하고 하..하하하하"

"............."

그제서야 내게 의심을 풀며 자기 뒷머리를 글적이며 웃고 있는 유리...

띠리리링~ 띠리리링~

"네~김유정입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나 싶더니 이내 유정이 누나가 코트안에서 휴대폰을 꺼내 들어 통화를 하셨다.

"아. 저흰 이쪽에서 모든 업무가 끝났.... 네..네...네?! 뭐..뭐라고요?!"

".................."

갑자기 웃고 있던 유정이 누나의 얼굴이 돌변해 급격하게 굳어지셨고..

"시..신강 고등학교에 차원종이 출현했다고요?!!"

".........!!!!!"

..나는 그말을 들은 직후....내 몸은 내..통제에서 벗어나버렸다.


나는 다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누군가를 향해 뛰어갔고..!

"세..세하야!!"

유리가 날 부르는것도 무시한채..

머릿속에서는 단 한사람만을 떠올리며..

"란이누나!!!"

".....이유는...알고있어....어서..타"

나는 란이누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제빨리 란이 누나의 '헥사부사'에 올라탔다.

"누나!! 최대한 빨리 가주세요!! 한시가 급해요!!"

그리고 나의 부탁에...

"...그...말을...기다렸어... 보이!!!!!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전속력으로 달릴테니까 떨어지지나 말라고~!!!!!!!!!!!!"

부르릉!! 부릉! 

누나는 늘 그래왔던것처럼 성격이 급변한체 강하게 엑셀을 돌렸고 내가 타고 있던 '헥사부사'에서 굉장한 소리가 들린다 싶더니...

"세..세하야!! 기다려!!!"

"....저 오늘 부터..휴가입니다"

"..뭐..뭐?!"

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어느새 (구)구로역에서 벗어나고 있었고 ....내 뒤에서는 유정이 누나의 목소리가 바람에 실려 들려오는듯 했다..

'...누나..죄송해요...'

..내 멋대로 굴었다..이건 ..내 잘못이다 ..

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아까 유정이 누나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 한사람의 얼굴과 이름..

'....제발 무사해라...'

..란이 누나의 노력으로 인해 벌써 내가 다니고 있는 신강 고등학교가 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나는 아까보다 더욱 긴장해 가슴이 뛰기시작했다..

'..제발...제발...늦지 않았기를...!'

신강 고등학교에 점점 가까워질때마다 빌고 빌고 또 빌었다.

오직 단 한사람만을 생각하며

'......조금만 기다려..! 내가..곧 갈께...정미야!"


끼이이이이익!!!

요란한 소리와 함께 헥사부사가 멈추었고..

나는...

헥사부사에서 내려 건블레이드를 잡고 있는 손에 힘을 준체..

나의 학교..신강 고등학교 본관에 도착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이미 많은 수의 학생들이 운동장 쪽으로 대피해있었고..

나는..

"란이누나...다른 클로저가 올때까지...제 친구들을..잘 부탁할께요"

"...오케이...나만...믿어..."

란이 누나에게 민간인들의 대피를 부탁한채 혼자 신강고등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왠지 모르지만...분명 정미는..저안에 있는듯한....그런 느낌을 받아서였다..!!

................


.............................



................................................


"비켜!! 비켜!!! 비켜어어어어어어어!!!!!!!!!"

이미 신강 고등학교 내부에는 많은 수의 차원종들이 출몰한 상태였고..

나는 두다리에 위상력을 집중해 스킬[질주]를 써가면서 긴 복도를 달리기 시작했고

퍼엉!! 퍼어엉!! 펑! 펑펑퍼엉!!

내 앞을 막아서고 있는 차원종들을 향해 달리던 스피드를 이용해 높히 점프해서 내 앞을 막아서고 있던 차원종의 뒷통수에 스킬[발포]를 먹인후 폭발의 반동을 이용해 그대로 양 옆에 서있던 차원종들에게도 똑같이 얼굴에 [발포]를 선물해주었다.
 
그리고 여전히 폭발의 반동으로 공중에 떠 있던 난 그대로 건블레이드를 치켜세운후
 
공중에서 풍차마냥 회전하며 지상으로 낙하하며 내 눈앞에 있는 차원종을 양단했다.
 
그리고 나는 무릎꿇은 자세에서 다시 앞으로 팅겨나가듯 달리기 시작했고
"정미야!!!"

나는 제일 먼저 우리반 교실로 향해 교실문을 열고 정미를 찾았다.

하지만..

"끼이이익?!"

...내가 찾던 정미는 없고..우리 교실을 마치 자기네 집 앞마당인냥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는 스케빈저들...

나는 그런 스케빈저들을 향해

"누구 마음대로!!!"

자기장을 응축시킨 건블레이드를 휘둘르며 스킬[충격파]를 써서 우리 교실을 침번한 스케빈저들을 내 앞으로 끌고왔다.

그리고

"여긴 우리 교실이야!!!"

퍼어어어어어어엉!!!

스킬[발포]를 내 앞에 끌려온 스케빈저들을 향해 날려버렸고,

쨍그랑!!!!!

[발포]의 충격파로 인해...우리 교실 창문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죄다 깨져버렸다..

'........................'

..그리고 나는 그런 교실을 뒤로 한채 다시 양 다리에 위상력을 집중시킨체 복도를 달리고 있었다.

'어디야...어딨냐고...!!'

여전히 내앞을 가로막는 차원종들을 이리저리 피해가며 정미를 찾는다.

개중에는 날 향해 나이프을 던지는 차원종들도 있었지만 건블레이드로 재빨리 막아버렸다.

그러자 자꾸 날 향해 나이프를 던지는 차원종..!

"...귀찮게 굴지 마!!!"

퍼어엉! 퍼엉!!

나는 날 향해 또 한번 나이프를 던지려고 하는 차원종을 향해 스킬 [공파탄]을 날렸고 

그 차원종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두개의 거대한 푸른 화염구를 피해 달아나버렸다.

..그리고 나는 그런 차원종을 뒤로한채 다시 정미를 찾아 복도를 해매였다.

복도를 달리며 보이는 교실마다 일일히 확인해 보'지만 ...안에 있는건 학생이 아닌...차원종들..

'...허억...허억...도대체...어디있는거냐 우정미...'

..숨이 차다...지금까지 급하게 달리느냐 체력이 한계를 느낀다...

하지만..숨을 고를 시간도 없었다...빨리..정미를..

"..저..저리로 가버려 이 괴물녀석들!!"

".......!!!!!!!!!!"

그때...귀에 익숙한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재빨리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갔다.

그리고..그곳에는...

"저..정미야!!!"

"..세...세하야!?"

여러마리의 차원종에게 둘러쌓인체 복도 한구석에 몸을 피하고 있는 정미의 모습이 내 두눈에 들어왔다.





저..전투씬 또 ..써야하다니..

그..극혐....

아...일상물 쓰러가야지..

2024-10-24 22:29:1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