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단편] 방과후 검은양의 암살의뢰! 암살의 시간(暗殺の時間)

호시미야라이린 2015-07-01 2

 

 

 

 

검은양 멤버들 가운데에 이세하(Seha Lee)’ 라는 녀석이 있다고 한다.

이세하는 셧다운제를 포함해 게임을 못하게 막는 주요 악의 요소들을 극도로 증오한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셧다운제로 인해 게임을 마음 놓고 편히 즐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법(兒童靑少年法)’ 이라는 걸로 인해 국내의 게임 및 애니메이션 산업이 극도로 많이 약화되었다. 저것을 줄여서 아청법(兒靑法)’ 이라 부르기도 한다. 특정 조항이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고 알려진 상황. 이세하는 본인이 직접 항의하고 싶었지만 클로저 신분인 것과 고등학생이란 점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포기한다면 그건 절대로 이세하가 아니다. 본인이 직접 할 수가 없다면 외부세력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마침! 이세하의 앞으로 어떤 엑스트라가 찾아온다. 그 자는 바로?!

 

 

기다리고 있었어. 너희 두 사람을 포함해 너희 반 애들이 도와줬으면 해.”

 

“......이세하. 혹시 그 아청법을 합헌으로 판결한 녀석들을 포함해서.”

 

아청법을 만든 그 인간들을 암살(暗殺)’ 하라는 거지? 클로저가 민간인에 의뢰하다니.”

 

왜 그래? 너희 반은 그래도 암살 전문이잖아.”

 

이세하. 수고비는 충분히 줄 수 있겠어?”

 

“......원래 우리는 클로저를 싫어하지만, 아청법을 만든 자들과 그걸 합헌이라 판결한 자들도 더더욱 싫어.”

 

그래서 나와 너희들은 이번만큼은 아군이란 거야. 들어줄 수 있지?”

 

“......그러지.”

 

암살이라면 우리에게 맡겨. 아청법은 반드시 암살로 폐기시키고야 말겠다.”

 

 

방과 후의 검은양. 이세하가 방과 후인 이 시간을 이용해 자신과 같은 또래인 저 녀석들에게 암살을 의뢰한다. 암살대상은 아청법을 합헌으로 판결한 헌법재판소(憲法裁判所)’ 소속의 재판관들과 여성가족부(女性家族部)’ 소속의 장관 및 차관을 포함해 아청법을 지지하는 여성단체 사람들이다. 이세하의 요청에 그 녀석들은 돈을 받고서 바로 수락한다. 이세하의 암살의뢰에 그 반 학생들은 곧바로 암살 작전을 진행하기 위한 작전계획 및 실전훈련에 돌입한다. 방과 후에는 평범한 교실도 암살교실이 된다. 모두가 아청법을 증오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없어지기는커녕, 오히려 합헌 판결이 나왔다. 앞으로도 합헌이 유지될 것이 분명하기에 그것을 막기 위해서 암살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신강 고등학교의 지하 150m 깊이에는 일반 학생들이 모르는 특수반이 하나 존재한다고 한다. 너무나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에 세상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어쩌면 벌처스의 처리부대나 다름이 없는 용병부대인 늑대개(Wolf Dogs)’ 보다도 더 은밀한 학급이라 생각하면 된다. 일반인들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왜냐하면 낙오자(落伍者)’ 라 불리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급일 뿐만 아니라 벌처스 회사에서 비밀리에 학생들을 상대로 암살훈련을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검은양의 멤버인 이세하가 암살의뢰를 했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아주 곤란해지기에, 의뢰를 받은 암살자들은 의뢰인들의 안전은 물론이고 본인들의 신변보호에도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그렇기에 작전계획 및 실전훈련을 병행하며 마치 군 특수부대 훈련방식과 같이 훈련한다.

 

 

이세하의 의뢰를 성공시키기 위해 헌법재판소와 여성가족부 청사를 동시에 공격하기로 결정한 학생들. 이세하와 대화를 나눴던 두 학생들은, 바로 고등학교 1학년이던 시절에 같은 반의 친구들이었던 자들이다. 남학생은 실제 갈릴 스나이퍼 저격총을 들었고, 여학생도 이스라엘제 갈릴 돌격소총을 들고서 사격훈련에 임한다. 암살 작전에 사용해야만 하기에 당연히 총구와 소음기가 한 몸체인 내장형소음기 방식의 총을 사용한다. 게다가 검은 손수건까지도 총구에 덮은 형태로 봐야 한다. 결론은 총구, 소음기, 검은 손수건까지 모두 한 몸체로 이루어진 총기류의 혁신이라 보면 될까? 암살용 총기류의 결정체나 다름이 없다. 아청법을 폐지시키고, 여성부를 폐지시킬 수가 있다면 암살도 망설임이 없이 이행할 수가 있는 특수반 학생들. 신강 고등학교 학생들은 특수반을 알지만 상세내용은 모른다.

 

헌법재판소와 여성가족부 청사를 동시에 공격해 암살을 이행하기 위해선, 그에 따른 작전계획도 완벽해야만 한다. 완벽한 작전을 위해 학생들 중의 하나는 무인전투기(無人戰鬪機)’ 라고 부르는 UCAV 항공기를 조종하며 해당 건물들을 타격해 파괴시킬 필요가 있다. UCAV 항공기들에 대전차미사일을 최대한 많이 장착하여 목표건물들을 공습해 둘 다 파괴시키는데 성공하면 암살 작전도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가 있다. 원래는 그 반 학생들만 하면 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세하가 휴가증(休暇證)’ 이라는 것을 받고 그 반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이내 다시 나오는데, 그것은 그 반의 한 여학생이 이세하에게 세하를 포함하여 검은양 팀이 이번 암살 작전에 참가한다는 각서를 쓰면 출입을 허가하겠단다. 그 여학생은 파란색의 양갈래 머리를 하고, 안경을 쓴 여학생이다.

 

 

그럼 그렇게 합의한 거다, 이세하? 너희 검은양 팀도 이번 작전에 참가하기로.”

 

“......”

 

만약 다른 팀원들과 관리요원이 반대하면 나한테 말해. 알았지?”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하지? 설마 그들이 반대하면 예외는 없다란 건가?”

 

설마~ 반대하면 기절시키고, 기억을 지우는 약만 먹이면 된다. 마음 같아서는 말이야? ‘탄저균(炭疽菌)’ 으로 제대로 응징해주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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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양갈래 머리를 하고, 안경까지 쓴 여학생. 정도연 연구요원이 입고 다니던 그 의상을 입고 있다. 플레인 게이트의 탐사팀장인 최보나가 입은 가운을 입었다는 말로 해도 상관은 없다. 탄저균이란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면 저 여학생은 화학무기를 이용한 암살을 담당하는 여학생이란 걸까? 저 여학생은 웃으면서 자신은 신서울 사람들의 목숨을 가지고 놀 수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부탁을 들어달란다. 그녀는 자신이 제대로 마음만 먹는다면 신서울 전역에 탄저균을 터트릴 수가 있다는 말도 한다. 그래서 그 파란 트윈테일 머리의 여학생을 화학의 암살자(化學暗殺者)’ 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모양이다. 여학생들의 평균 신장인 160cm 정도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키이긴 한데 정작 성격은 정말로 무섭다. 이 반의 학생들은 모두가 암살훈련을 받는 학생들이라 무서운 건가보다.

 

 

암살 작전의 당일! 여성가족부 청사와 헌법재판소의 상공이자 초고고도(超高高度)’ 의 높이에 벌처스제 UCAV 전폭기여러 대가 비행하고 있다. 동체에 약 6발 정도의 대전차미사일을 장착한 UCAV 항공기들. 그렇다면 이제 공습을 시작해야겠지? 여성가족부 청사와 헌법재판소를 향해 일제히 공습을 개시한다. 각각 1대가 비행하고 있으니, 각각 6발씩 퍼붓는 식으로 공습하면 된다. 그러고 보니 벌처스의 UCAV 항공기는 어떻게 생겼을까? 겉으로 보면 왠지 부메랑과 같이 생겼다. ‘전익기(全翼機)’ 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비행기 전체가 날개와도 같으며 동시에 부메랑처럼 생겼다고 해서 전익기라 부른다. 꽤나 크기가 되어 보이는 무인기. 군용 소형 전투기와 크기가 매우 비슷하다. 그런데도 특수한 설계로 인해 비행소음도 적고, 무엇보다 레이더에 잡히지도 않는다.

 

 

미국제 B-2 스피릿 전략폭격기를 기반으로 만든 벌처스의 UCAV 전폭기.

그 덕분에 무인기의 동체 내부에 공대지형 대전차미사일을 6발이나 장착하고 다닐 수가 있다. 동체 외부에 장착한다면 더욱 많이 장착이 되겠지만, 암살 작전이라면 내부무장창을 활용하는 방법이 훨씬 이롭다. 외부에 무장을 장착한다는 것은 레이더에 바로 잡힌다는 것을 의미해 암살을 실행할 수가 없다. 근데 암살 작전에는 추가적으로 그 항공기를 1대를 더 준비시켰다. 왜냐하면 국회의사당(國會議事堂)’ 공습작전용으로서 대기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국회에서 아청법 및 셧다운제 폐지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그 항공기도 이륙시켜 국회의사당을 공습해 파괴시킨다는 작전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암살 작전이라면 정말로 짧고 굵게! 은밀하고도 확실하게 해야만 한다.

 

 

어쨌든! 여성가족부 청사와 헌법재판소에 동시에 공습을 받아 무너져 내린다. 당연히 신고를 받은 특경대가 장갑차를 타고 몰려들며 한바탕 난리가 난다. 그러나 암살 작전이 취소될 리는 없다. 아무리 특경대가 몰려왔다고 해도, 초고고도 높이에서 공습을 가하는 UCAV 항공기를 요격할 수는 없다. 레이더에 잡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설령 잡힌다고 해도 요격을 시도하는 적 미사일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까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아청법으로 국내의 게임 산업과 애니메이션 산업을 퇴화시킨 아청법을 철저하게 파괴시켜달라는 검은양 멤버 이세하의 의뢰! 이제 그 암살훈련을 받은 신강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그것을 실행하면 된다. 특경대들의 장갑차들이 밀집한 곳에도 공대지형 고폭발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해 장갑차들을 산산조각 내버리면 더욱 쉬워진다.

 

 

공습이 이뤄진 직후의 여성가족부 청사는 어떨까? 특경대 대원들이 청사 내부로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파란 양갈래 머리의 여학생이 UCAV 항공기에 장착해놓은 폭탄을 터트린다. 그것은 바로 탄저균(炭疽菌)’ 이라 부르는 생화학탄두(生化學彈頭)’ 가 장착된 폭탄을 투하해 터트린 것. 극히 소량만 넣은 폭탄을 터트렸는데도 특경대 대원들은 진입을 할 수가 없다. 그런데 대원들이 진입하지 못하는 정도로만 터트린 것을 보면, 그 여고생도 탄저균의 강도를 특별히 신경 썼다는 것이 된다. 어쩌면 죽은 탄저균으로 극히 소량만 사용한 것이 아닐까? 살아있거나 활성화가 된 탄저균이라면 신서울 인구의 30% 규모를 한순간에 몰살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정말로 신경 썼단 것을 알 수 있다.

 

 

어쨌든!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9명은 신강 고등학교의 학생 암살부대에 잡힌다.

잡히고서 특경대들이 모르게 아주 신속히 움직이고서 자신들이 따로 준비해놓은 곳으로 데려간다. 재판관들과 함께 여성부의 장관 및 차관, 그리고 그 외에 아청법을 만드는 데에 일조한 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작전을 멈추지 않고 국회의사당까지 공습해 아청법을 통과시킨 국회의원들까지도 사실상 폭사시키거나 중상을 입힌다. 역시 신강 고등학교의 학생 암살부대는 정말 기가 막힌다. 특경대들이 손을 쓰지 못하도록 특별히 개발된 형태의 탄저균 폭탄까지도 사용하니까 말이다. 이 자들을 모두 사살하거나 붙잡고서 끌고 왔으니, 이제 암살을 의뢰한 이세하를 불러올 시간! 학생 암살부대인 이들이 의뢰인인 이세하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를 묻는다. 뭐라고 답할까?

 

 

내가 극도로 싫어하는 셧다운제라는 것과 아청법만드시다니. 간이 크시네요?”

 

이세하? 이제 이 자들을 어떻게 해주면 좋겠어?”

 

“......이름이?”

 

? 내 이름은 최보미(Bomi Choi)’ 라고 해. ‘화학의 암살자(化學暗殺者)’ 라고 불러도 상관은 없어?”

 

풀어주면 보나마나 신고해서 쳐들어올 것이 뻔 하니, 여기서 전부 쓸어줘.”

 

오케이~ 이세하? 혹시 이 탄저균으로 전멸시킬까? 이거 아주 싱싱하게 살아있거든!”

 

죽지 않고서 살아있는 탄저균이라고? 그거 터트리면, 10년이 지나도 이곳엔 탄저균이 살아있을 텐데?”

 

그럼~ 민우야? 유희야? 너희가 총에 실탄을 좀 장전해줄래? 너희가 다 쏴줘라!!

 

“......그러지.”

 

그래야겠네? 우리도 셧다운제랑 아청법이 정말로 싫었던 참이거든? 더군다나 의뢰인이 검은양의 이세하니까 절대로 거부해선 안 되지.”

 

 

타타타타탕!! 하는 소리와 함께 잡혀온 사람들은 전부 총살당해 죽음을 맞이한다.

물론 외부에 들키지 않기 위해 내장형소음기 형태의 총으로 쏜 것. 멀리서 들으면 그냥 여러 사람이서 박수를 친 정도로만 인지를 하기에 총성으로 들리지 않는 정도라고 한다. 아파트 밖에 있을 경우에, 4층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을 때에 그냥 박수치는 정도로만 들린다. 그렇기에 내장형소음기가 소음효과가 매우 좋다. 총구에 소음기를 끼우는 형태의 외장형소음기보다 훨씬 뛰어나다. 어쨌든! 이세하란 이름의 저 검은양 멤버의 의뢰는 신강 고등학교의 학생 암살부대에 의해 그냥 한순간에 완료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다. 아청법과 셧다운제가 폐지되느냐다. 만약 폐지가 되지 않는다면 국회의사당을 또 공습해 파괴시켜서 그야말로 협박의 극치를 보여주면 된단다.

 

 

, 최보미라고 했지? 왜 탄저균을 터트리려고 생각한 거지?”

 

이 정도의 양은, 신서울의 여의도를 탄저균으로 오염시킬 수가 있는 수준이지. 여의도를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으로 만들 수가 있어.”

 

이봐. ‘동문서답(東問西答)’ 하지 말고 바로 대답해.”

 

탄저균을 터트리는 식으로 자극적으로 전개해야, 우리가 극도로 싫어하는 아청법 및 셧다운제가 폐지될 수가 있을 테니까?”

 

“......”

 

뭐가 그렇게 놀라? 암살을 의뢰한 것은 이세하 너잖아. 그리고~ 나아가 너희 검은양이기도 하고?”

 

“......최보미. 넌 정말 무서운 여자야.”

 

이세하? 혹시라도 암살을 의뢰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우리 반으로 놀러와~ 알았지? 신강 고등학교의 지하 150m 특수 학급에서 언제든지 기다리지.”

 

최보미, 그리고 너희들. 언젠가 게임에서 실제 NPC로 구현이 되었으면 좋겠다.”

 

농담이라도 감사히 듣도록 하지. 이세하.”

2024-10-24 22:29:1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