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인데....위자드?-외전-
검만쓸까나 2015-06-26 1
한참동안 차원종들하고 씨름하던 때의 일이였다.
그날도 차원종들이 출몰했다는 말에 곧바로 출동한 검은양팀
역시나......앞은 완전 차원종들의 천지였다.
계속베고,때리고,터트려도 그 수가 줄어들지 않았다.
홧김에 위자드로 변신해서 싸웠지만.
어디서 나타나는지 계속해서 꾸역꾸역밀려오는 차원종들
한참 차원종들을 소멸시킬때였다.
갑자기 하늘에서 차원이 열리더니 한 사람이 나오는게 아닌가?
``으아~~~~~~~아아아아아아아!......벼....변신!``
변신?
[오렌지!]
[오렌지 암즈! 벚꽃길 온~! 스테이지!]
엥? 저사람도?
그 남자는 갑자기 변신하더니 검을 쥐고선 곧바로 낙하하기 시작했다.
엄청난 폭발과 더불어 엄청난 크기의 크레이터.
한데 그남자는 그런 폭발속에서도 살아 남았다.
``으....여기가 어딘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이놈들을 처리해야되는게 맞겠지.``
위상력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차원종들을 처리하겠다는건지...이해할수없는 표정을 짓는데....
[카치도키! 오!]
[카치도키 암즈! 자! 출진! 에이에이오!!!]
그리고는
[후르츠 바스켓!]
[록! 오픈!]
[키와미 암즈! 대!(대!)대!(대!) 대쇼군!]
다른모습으로 변하자 갑자기 밀려오는 위상력.
뭐....뭐야 이런 엄청난 위상력은?
``자! 이제부턴 나의 스테이지다!``
그리곤 그 남자의 차원종 대학살이 시작되었다.
그는 여러가지 무기를 소환하더니 그것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차원종들을 유린했고
속수무책으로 당한 차원종들은 반격을 했지만 그에게는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은지 아무렇지도 않았다.
단 5분만에 차원종들을 전부 전멸시킨 남자는...
자기 스스로 차원의 문을 열더니 그곳으로 들어가 사라졌다.
어벙벙한 모습으로 그저 바라만보고 있었던 우리는 유정누님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복귀하였다.
그때 난 그남자를 잊을수가 없었다.
처음엔 아무것도 감지되지않았던 남자였지만 갑자기 모습을 바꾸고나선 엄청난 위상력을 퍼트렸다.
대체 그남자의 정체는 뭐지?
그런 의문점을 머리속에 각인시킨채 오랜만에 집으로 들어갔는데....
``사람의 인기척...``
도둑인가? 제압할 목적으로 내 방문을 열었는데..
``엄마?``
다름아닌 우리 엄마인 서지수가 있는게 아닌가? 게다가 전에 만났던 K라는 아저씨와 저....저남자는?
``엄마 언제 왔어요?``
``방금전에 들어왔단다. 우리세하 많이 보고싶었쪙?``
쪙? 왜 갑자기 있지도 않은 애교를 부리시지?
``그나저나 K아저씨는 오랜만이네요``
``그러게``
``근데 저남자는?``
``아...저 분은..``
``안녕 저번에 봤던 아이네``
응? 무슨 말이지?
``전에 내가 차원의 균열로 인해 하늘에서 떨어졌잖아``
??????..........아앗!
``서...설마 그......``
``그래... 내이름은 카자마 유노...만나서 반갑다``
갑자기 마법진이 바닥에서 나오더니 그 마법진에서 나타나는 한 남자
``하루토씨!``
``스승님!``
하루토?..서...설마
``소우마 하루토?``
``맞아....니가 K의 뒤를 이어서 위자드가 된 이세하군이로구나?``
그가 나에게 악수를 청하자 얼떨결에 그 악수를 받은 나
아무래도....오늘은 경악과 두근거림이 많은 날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