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의 즐거운 하루??
하가네 2015-06-25 4
세하 : 아... 나 지금 머하는거냐.... 왜 여기에 있는거지?
세하가 주변을 둘러본다. 왠지모르게 머리에 통증과 함깨 어지러움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리고 왠지 자신이 있는곳의 천장이 너무나도 낮게 느껴지고 왠지 움직이기 엄청나게 불편했다.
세하 : 으.. 머리야... 음... 생각해보자.. 그러니까.. 내가....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음.... 슬비한태서 문자가 와서?.. 음.. 그리 고 귀찮아서 땡땡이 칠까하고 묵인하고 있다가.... 목말라서 마실것좀 사러 나오고... 부터 기억이없군.....???? 왜?
세하는 당황해하며 어쩔줄 몰라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본다. 그리곤 밝은 광채와 눈이 마주친다.
세하 : .........어라? 형광등이 바닦에 달려......달려...... (잰장 내가 매달려 있는거잖아!!!! 그것도 거꾸로!!!!!)
그제서야 자신의 상황을 눈치첸 세하는 당황한채 몸부림친다. 그나저나 끈을 얼마나 단단히 묵어놨는지 몸을 1cm도 움직일수 아니 꿈틀거릴 수 조차없었다.
끼이잉
그 순간 문이 열리고 작은 발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그 발걸음은 세하의 등뒤에서 멈춘다. 세하의 등에는 식은땀이 흘렸다. 강렬한 불안감이 등골을 오싹하게 스처 지가나고 몸은 경직에 이르러갔다. 아니 솔직히 말하며 피가 머리로 솟굿처 정신이 나가버릴것같았다. 어지러움에 위까지 매스꺼웠다.
세하 :(잰장 토할 것 같아.... 누가 이런짓을.....)
스윽 샥 툭 쿵!!!!
세하 : 컥!!!
끈이 잘리고 세하는 그대로 머리가 바닥에 충돌한다. 얼마안되는 높이지만 확실한 충격이 머리에 전해지고 있었다. 꿈틀대면서 몸을 돌리자 익숙한 얼굴이 흐릿하게 보였다.
세하 :으.. 머리야....... 응?..... 누구....
흐릿하던 얼굴이 점점 자세히 보이기시작했다. 그리고 세하는 그대로 굳어버린다. 먼가에 크게 놀란듯 안**저 세파랗게 변했다. 그이유는 아니라다를까 슬비가 매서운 눈빛으로 웃으며 자신을 처다보고있었다. 마치 예쁜 꽃받에 있는 어린 소녀같은 얼굴 표정을 하며 해맑게 한손에는 단검을 들고 내려다보고 있었다.
세하 : 헉.........
슬비 : 어머나? 여기에 왠 찰지게 생긴 고기덩어리가 있네?
세하 : .....저기.....
슬비 : 닥처
세하 : 아니..저..
슬비 : 닥치라고
세하 : ..........응?....
슬비 : 응?......
세하가 포기한듯 힘을 빼고 고개를 돌리다 무언가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것은 최후의 실수이자 최악의 상황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귀찮아서 그냥 머리에 힘을 뺏더니 하필이면 방향이 슬비쪽 방향이고 그녀는 쪼그려 앉자있었다. 거기다 그녀는 짧은 스커트를 입고 있었기에 정말 절묘한 위치가 아닐수 없었다.
슬비 : (화끈) 으.으으으으으
세하 : (ㅅㅂ 망했다....)
슬비 : 이세하!!!!!!!!!!!!!
펑쾅 콰가아아앙 지치지지지지지직 슈웅 팍팍팍팍 파아 파아 파아 팡팡
세하 : 끼아아아아악!!! 살려줘!!!! 우왁!! 잠깐 그건 악!!! 야 죽... 잠깐 아악... 우아아아아아앙악 그만!!! 그만 죽어!! 죽는다고!! !!! 약!!!!
슬비 : 그냥 죽어!!!!!!! 이 **야!!!!!!!!!!
순식간에 방안이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
그렇게 한참후 세하는 슬비의 뒤를 졸졸 따라다리며 소핑을 도왔다. 몸은 상처투성이로 잘도 움직이는듯 했다.
세하 : 으.... 몸이... 작살난것 같아....
슬비 : 흥!
세하 : 내가 왜이런 짓을 당해야 하는거야? 이유가 머야?
세하는 투덜거리며 슬비에게 조금 소극적인 태도로 투정을 불니다. 하지만 슬비에게는 씨알도 안먹히는듯 그저 세하가 들고 있는가방에 물건을 더언질 뿐이였다.
세하 : 윽.... 너.. 이물건을 다 어디에 쓰러고.....
슬비 : 니가 알아서 머하게! 조용히 들기나해!!
세하 : 치 겨우 팬티 보인거가지고 열내기는
슬비 : 머야!!! 넘의 속옷을 봐놓고선 그태도가 대채머야!!! 반성좀하시지!!!
세하 : 내가 머일부러봤냐!!! 그상황에서 나보고 어쩌라고 그럼 팔다리를 묶어놓질 말던지!!! 그렇게 돌돌 묶어놓고선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슬비 : 머리는 움직일수 있게 해놧거든!!! 니가 반대로 돌렸어도 그렇게 되진않았잖아!!!
세하 : 몇시간을 거꾸러 묶어놨길레 내가 정신을 못차려서 그랬을 뿐이라고!! 사람을 이상한놈으로 만들지마!!!
슬비 : 넌충분히 이상하거든!!! 게임패인에 작전중에도 틈만나면 게임질이잖아!!!
세하 : 자제하거든!!!
슬비 : 웃기고 있내!!!!
세하와 슬비가 서로를 보며 으르렁대고 있다 순간 주위를 처다본다. 생각해보면 자신들이 있던곳은 다름아닌 백화점내부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들을 처다보며 속삭이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슬비는 순간 부끄러운지 세하의 옷깃을 잡고 질질 끌듯 세하를 끌고간다.
세하 : 야 잠깐!! 그렇게 끌지 우와았!! 넘어진다고!!!
슬비 : 시끄럽고 잘잡고 오기나해!! 아직 더 돌아야 한단 말이야!!!
세하 : 으... 오늘은 그냥 집에서 쉬려고 했는대 내가 왜 이 고생을!!!!
슬비 : 시끄러!!! 잔말 말고 따라와!!!
그렇게 세하와 슬비는 대략 2시간 동안 백화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물건을 구입했다. 그리고 그 모든것을 세하가 들고 빌빌대며 들고 다니고 있었다.
세하 : 잰장.. 거참 되게 많네..... 이거 다머야?
슬비 : 무겁워? 남자가 되가지고 그정도를 못들면 어떻게해?
세하 : 어이 지금 이거 무게만 대략 100kg이거든? 이걸 보통남자가 이렇게 들고 가냐!!
슬비 : 위상력은 뒀다 어디쓰게? 이럴떄라도 좀 써!! 작전중에도 검만 휘두르는 녀석이
세하 : 쓸때는 쓴다고!!!
슬비 : 그떄가 지금이니깐 쓰라고!!!
세하 : 칫.....
투덜대던 세하가 전광판의 오늘 날짜와 요일을 확인한다. 그리고는 조용히 물건을 들고 슬비의 뒤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세하 : (칫... 그러고보니 오늘.... 슬비 생일이였내...... 미리 말이라도 하지.. 그랬으면 따라갔을 탠대......그리고보니 저녀석 긁고있는카드.... 틀림없이 데이비드 지부장님 카드...였지? 설마 선물 사라고 그냥 퍼준건가? 지부장님도 대단하네...)
잠시후 슬비가 지내던 맨션에 도착한다. 세하는 짐을 슬비의 맨션안에 들고 한쪽에 둔후 일단 집으로 돌아가려한다.
세하 : 에휴... 팔이야... 아.. 그럼 난간다.....
슬비 : 그렇게해 그리고 저녁쯤에 다시와줄래?
세하 : ........ 글쌔 생각해볼께......
슬비 : ..... 어....
세하가 슬비의 집에서 나와 한쪽 골목으로 돌아가는 순간 서유리와 미스틸 테인이 슬비의 집으로 들어가는것이 보였다.
세하 : ....... 머.. 제내들이랑 있는게 더 났겠지.... 내가 있는것 보다는...
세하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집안은 조용했다. 현제 세하의 어머니는 여전히 바뿐 일상을 보내고 게셨다. 현제 검은양팀은 잠깐의 휴가중이기에 이렇게 쉴수있는 상황이였다. 강남사태가 끝나고 플레인게이트의일도 조금씩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데이비드 지부장의 명령하에 휴가가 나온것이다. 느낌상이지만 아무래도 슬비의 생일을 생각하고 지금떄에 휴가를 내어준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세하 : 아아... 리더 생일도 기억못하는 내가 거기 있어봐야 방해겠지............... 음... 방해일꺼야.......... 방해.....
순간 세하는 미안한 마음이라는 양심에 엄청난 고민에 빠진다. 생일을 기억못해준것도 미안하다는 생각이 조금들었다. 그리고 보니 아침에 전화를 했을때 기분좋아 보인듯 했는대 그 이유가 오늘이 생일이라서 였던것을 알고나니 양심의 가책이 무겁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세하 : ..... 이런.... 에휴.... 모르겠다...
세하는 자신의 방에서 지갑을 챙긴후 밖으로 나온다. 어느덧 해가 저물어가고 있었다. 세하는 일단 서둘러 백화점으로 뛰어간다. 대충 슬비가 무슨 물건을 샀었는지는 기억하고 있었다. 대락 파티떄 쓰는 물품들과 옷과 화장품이였던것이 기억난다. 그저 보면 생필품을 많이 산것같았다.
세하 : 에휴...... 몇번을 왔다갔더 거렸는지.. 이시간에 플레이했다면 1업이라도 더했을탠대..... 머.. 오늘 하루정도면 괜찮겠지 .....
세하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한 악세서리 상점에 발길을 멈춘다.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것이 눈에들어온다. 작은 검은 리본 모양의 머리삔과 검은색 리본이였다.
세하 : ......음.. 그러고보니.... 슬비한태는 왠지 검은색이 어울리던것 같은대... 머리색 때문인가?...... 성격...때문이였나?....
세하는 조금 쩔줌하게 서있다 일단 정한 악세서리를 사고선 조금더 백화점을 둘러본다. 중간중간 슬비에게 어울릴듯한 옷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가격이란것이 엄청났다.
세하 : 무슨 옷가격이;;;;;;;; 엄청비싸군.......
세하는 옷깃에 붙어있는 16만원이라는 가격표를 보고선 당황해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돈도 꽤있지만 굳이 비싼옷을 사서 슬비에게 조금 그런 느낌을 주는것도 좋지는 않다고 판단하는 세하였다. 일단 편하게 입을 만한옷을 대충 구입한다. 순간 당황스러운것은 어떻게 자신이 슬비의 옷사이즈를 잘아는지였다. 순간 자신이 정말 **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다른 생각으로는 자신이 어떻게 슬비에 대해 아는것이 있는지가 신기하기도 했다.
세하 : 음.... 정말 당황스럽군... 내가.. 설마.... 슬비의.....아니됬다... 내가 무슨말을하리... 그떄 우연히 본것이 도움이 될떄가 있군.... 에휴... 머 이정도면 됬겠지? ... 음.... 시간도 있고.... 정당히 돌아가야겠다~
세하가 백화점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는다.
세하 : 에휴...
?? : 꽤나 힘든가봐?
세하 : 아.... 리더 생일이라고 아침부터 끌려다니다 지금 막 선물사서 갈려......응?...
세하는 당황해하며 고개를 살며시 돌린다. 그리고 그 곳에는 다름아닌 에쉬가 서있었다.
세하 : ........................
에쉬 : 응? 의왜로군 내가 여기에 있는게 신기하지 않은모양이야?
세하 : ........ 머 여기서는 네가 그저 어린**만 보일태니까 물건을 산다고 해서 나쁠건없겠지...... 위화감도 적고 말이야....
에쉬 : 칫 재미없는 말이로군 머 좋아 그건 그렇고 이슬비양의 생일이란 말이지?
세하 : ...............
세하는 조금 긴장한다. 설마 무슨일을 버리진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현재 자신은 휴가중이다. 즉 무기는 가지고 있지않았다. 만일 이상황에 차원종이 나타난다면 속수무책으로 시민들이 위험해진다. 그 상황만은 바라고 싶지도 보고싶지도 않은 세하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신경쓰이는것은 에쉬만 있을뿐 더스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였다. 언재나 함께 다니던 둘이 서로 떨어져 있을리가 만무한 상황이 였기에 조심스럽게 백화점 각층을 훌어보는 세하였다.
세하 : (재발 부탁이니 베드엔딩은 안됀다고..) 읏......
순간 세하의 눈에 띄이는 여자애가 보였다. 멀리서도 는에 확뜨이는 긴 은백머리 소녀였다. 그냥 봐도 더스트임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위상력은 일단 감추고 있는 듯했는대 왠지 모르게 알아보는 자신도 조금 놀랍기만했다.
에쉬 : 어라? 누나를 찾은거야? 생각보다 눈썰미가 좋은대?
세하 : ..... 구경하러온거야?
에쉬 : 후후후 글쌔 어떨까? 오늘이 이슬비양의 생일이라는 좋은 정보를 얻었는대..... 이대로 물러나면 조금 섭섭하겠짐?
세하 : 글쌔... 슬비는 너희가 조용히 넘어가 준다면 더 좋아할것 같은대?
에쉬 : 글쌔? 하지만 내 그녀에개 주고싶은 선물은 절망이거든
세하 :..............
세하는 조용히 발바닥을 엘리베이터 벽면에 가저다 댄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이열린다. 순간 기회다하고 도망치러하는 순간 그의 앞에 더스터가 서있었다. 틀림없이 그녀는 자신의 위치에서 반대방향에 있었다. 그런 그녀가 일순간에 엘리베이터 앞까지 왔다는것은 에쉬가 무슨 신호라도 한모양이였다.
더스트 : 치사하네~ 이세하 널 제처두고 이슬비에게만 선물을 줄려고 했다지?
세하 : ..... 일단 내가소속된 팀의 리더고 오늘은 생일이기도 하니......깐...
더스트가 세하의 오른팔을 붙잡는다. 그리곤 뾰루퉁한 표정을지으며 세하를 노려본다.
더스트 : 그래서 그년에게 간다 그말이지?
세하 : .................
에쉬 : 말안하는 것 보니깐 맞나본대?
세하 : ...........그렇다면.... 어쩔건대?
더스트 : 넌 못가 절대로!! 내가 안보내줄꺼야
더스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며 가볍게 손가락을 튀긴다.
탁
세하 : ................
꺄아아아아아악!!!!!
세하 : !!!!!!!!!!!!!!
갑작스러운 비명에 세하가 뒤돌아본다. 다수의 차원종들이 백화점내부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사람들을 공격하는것이 눈에 들어왔다.
세하 : 너희들 정말!!!
더스트 : 이건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퍼엉
세하 : 크윽!!!!
더스트 : 후후 이정도면 죽을정도는 아니겠지?
에쉬 : 어 그정도로는 죽지않아 하지만 저녀석들을 상대하다보면 죽을지도 모르지
더스트 : 걱정마 죽기직전에 내가 뺴올꺼니깐~
세하 : 크윽..... 너희들.....
세하의 옆구리에서 피가 스며나왔다. 대충 바람의 충격파같은 느낌이였지만 한곳에 다수의 상처에서 피가 스며나오고 있었다.
조금 위험하다는 느낌이 있을정도였다.
에쉬 : 보아하니 무기도 없는모양인대 도망가는건 어떄? 이세하군?
세하 : 머?...
더스트 : 그래~ 그것도 좋은생각이내~ 죽기싫잖아? 그럼어서 도망치라구~
세하 : .......웃기지마....... 난 클로저야...... 사람들이 있는대 나혼자 도망가라고? 그럴수는 없어!!!
에쉬 : 역시 그렇게 나오는건가? 머 상관업시 그럼 어디한번 구해봐 일단 내가 원하는건 얻었으니깐 돌아가자 누나
더스트 : 그래~ 그럼 이세하~ 죽기직전까지 잘싸우라구~ 바람 핀대가야!
더스트는 한손가락을 치켜들며 세하를 놀리듯 웃으며 에쉬와 함꼐 사라진다. 세하는 어이없음과 동시에 조금 당황함에 그자리에 멈춰선다. 일단 자신에게는 무기가없다. 즉 쓸만한 철봉으로 떄려잡는수밖에 없었고 거기다 하필 옆구리에 반쯤 치명상을 입은 상태다. 움직일떄마다 느껴지는 통증과 출혈이 조금 심했다.
세하 : 이상태라면.. 오래 못버틸지도.... 하지만.. 이러고 있을순 없지!!!
상처를 움켜지고선 옆에 떨어진 쇠로된 옷거리를 집어든다. 그리곤 위상력을 실어 단단히 고정한다. 그리고 주변을 둘려보니 상당수의 차원종들이 날뛰고 있었다. 세하는 일단 가장가까운 시민부터 구출에 나선다. 합성차원수가 어린아이를 잡아먹을려는듯 입을 버릴자 세하가 그 머리를 강하게 내려친다. 위상력을 날카롭게 만든덕인지 합성차원수의 머리가 자렬나갔고 튀어나오는 피를 온몸으로 받아 어린아이를 구해준다. 그리고 옆에 벌벌 떨고 있는 여성을 보고선 살며시 웃어보인다.
세하 : 괜찮으세요?
아이의 엄마 : ㄴ...네 가.. 감사함니다
세하 : 어서 여기서 도망치세요 아이 일어버리지않게 조심하시구요
아이의 엄마 : 고.. 고맙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황급히 감사인사를 하고선 아이를 껴안고선 황급히 입구를 향해 뛰어간다. 그순간 살짝 보인 아이는 웃으며 자신에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
세하 : .... 하하하... 이것도 나쁘지만은 않네..... 그나저나... 이러선 너무 늣어지겠는걸?.... 어서 처리를..... 해야....하는대..
세하는 자신의 옆구리를 살며시 처다본다. 아까보다 더많은량의 피가 흘러나와있었다.
세하 :... 일단 이상처부터... 막아야겠어....
세하는 자신이 들고있던 쇠파이프를 처다본다.
꺄아아악
세하 : 크윽.. 사람들이.. 위험해 ... 망서릴 시간은 없네..... 어쩔수 없지!!!
치이이이익
세하가 쇠파이프에 담긴 위상력을 화염으로 변화시켜 자신의 상처를 지졌다.
세하 : 크으윽... 으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악!!!!!!!!!!!!!!!!!!!!!!!!
세하의 비명소리가 백화점 내부에서 울려퍼진다. 그순간 다른 차원종들의 시선을 사로잡은듯했다.
세하 : 하아...... 하아....... 하아.........(잰장.... 기절하뻔 했내..... 역시.. 이거 너무아파..... 잰장...)
쿵
세하 : ??
눈앞에 합청차원수 마룡형, 식물형과 일반 차원수 3마리가 보였다.
세하 : 하하.. 3 대 1인가? 너무하내.. 난 많이 다첬다고 이것들아.... 잰장 화상도 생각보다 아프내...
세하는 들고있던 옷걸이를 정면으로 들고선 차원수들과 대면한다. 그 덕분인지 주변의 차원종들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쏠리고 그틈을 타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에서 빠져나오고 있었다.
세하 : (좋았어.. 이상태로 조금 유지한다면 많은사람들이 빠져나갈수 있겠어.... 슬비야 미안하다.. 굉장히 늣을것 같다!!) 간다 !!!
차원수 : 크르르르 크아아아앙
세하에게 곳장 돌진하는 마룡형 차원수의 머리를 발고선 높이 뛰어오른다. 그리곤 자신의 손과 쇠옷걸이에 위상력을 가득 실어넣는다.
세하 : 일격 필살이다!!!
[화염 분쇄]
파아아아아아악
합성차원수 : 크아앙 카앙 컁 카아앙 캉
합성차원수들을 일격에 불태워버리고 세하는 그기세로 주변의 차원종들을 향해 뛰처올라 섬멸하기 시작한다. 아직 탈출하지 못한 일부 시민들도 있었기에 그들을 구하며 조금씩 백화점내부의 차원종들을 섬멸해갔다.
세하 : 이거.. 마지막까지 방심할수가 없군..... 어떻게 된수야? 너무 많잖아?.......
세하는 백화점 중앙의 시계탑으 처다본다. 어느덧 시간은 7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세하 : 아..... 시간이 너무가는...
우우웅 우우웅 우우웅
주머니에있는 휴대폰에서 전화가온다. 살며시 꺼내 수신자를 확인해 본결과 다름아닌 슬비였다. 지금 상황에 전화를 받고 도움을 구하고싶은 심정은 굴둑같았지만 일단 참기로한다. 오늘은 슬비의 생일이다. 무엇보다도 자신때문에 그녀가 즐거운 하루를 망치게 둘수는 없었다.
세하 : 미안 슬비야 나중에 내가 열락할께......
스윽
세하는 일단 휴대폰을 꺼버리고선 다시 눈앞의 차원종에게 시선을 옴긴다. 대략 남은 사람은 135명 생각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조금씩 보이는 사람들의 시신이 눈에 들어온다. 자신이 쓸대없는 말만 하지않았어도 이렇게 되진 않았겠지란 생각이 문득든 세하는 점점 다가오는 죄책감에 살며시 몸을 떨었다.
세하 : (나때문인가?.... 그냥 그떄 전화를 받고 슬비랑 쇼핑을 했다면 내가 지금 여기에 이러고 있지도 에쉬와 더스트랑 만날일 도 차원종들이 이렇게 날뛸일도 없었을탠대..... 하아.. 정말 난... 못난녀석이내....)
세하는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눈앞의 식물형차원종들을 떄려눞혔다. 이제 슬슬 마무리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였고 다행이 구출한 사람들은 무사했다. 일단 자신도 안심하고 백화점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멀리서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세하는 황급히 고개를 돌리고 위층을 처다본다. 맨꼭대기 층에 어린 소녀와 소년 3명이 난간을 붇들고 울고 있었다. 대충 오지마 괴물아 라는 소리도 들렸다.
세하 : 이런!!!
세하는 황급히 사이킥 무브로 단번에 최상층 까지 뛰어올랐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것은 다름아닌 식물형차원종 멘드란 라플레시아와 식물형 합성차원수 2마리가 눈에들어온다. 그리고 3명의 아이들을 향해 달려들려고 하고있었다.
세하 : 아...... 안돼!!!
[돌진]
세하는 공중에서 곳바로 아이들이 있는곳까지 날아와선 자신이 들고있던 쇠옷걸이로 차원수들을 처낸다. 그리고 결국에는 내구도를 다했는지 부러지고 만다.
세하 : 아....... 이런....
소녀 : 흐..흐응...
소년 1 : 아.......아아..
소년 2 : 어..어서 저괴물을 없에줘요!!!
세하 : ....하하.. 미안 기대에 부응해주고 싶지만... 무기가 없거든..... 휴가중에 이런 꼴이라니......
세하는 조용히 옆길을 처다본다. 다행이 에스컬레이터는 작동되고 있는 모양이였다.
세하 : ... 예들아... 미안하지만 내가 버티고 있는동안 저쪽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주지 않겠니?
아이들 : 네..네?.... 저희 끼리요?....
세하 : 내가 시간을 벌어줄게.. 그러니 도망치럼.... 무기가 없지만 위상력으로 어떻게든 해봐야지.... (잰장.. 화상쪽이 이상해.. 속까지 쓰라리기시작했어.... 내장까지 익혀벼렸나?... 하아.. 정말... 이런건 서툴구나...난...)
세하는 자신의 양주먹에 위상력을 실어넣는다. 푸른 빛으로 반짝이는 세하의 손을 본 아이들은 신기한듯 처다보고 있었다.
세하 : 어서 도망처!!!!
아이들 : 네....네!!
아이들이 에스컬레이터 쪽으로 뛰자 합성차원수들이 세하에게 달려들었다. 일단 가볍게 옆으로 피해 무방비한 옆구리를 강타해 벽으로 밀어버린다. 다른 한쪽은 그대로 벽으로 뛰어 벽을 발판삼아 옆으로 뛰어 그대로 들이밖에 벽으로 밀어붙인다. 세하 본인에게도 강한 충격이 왔지만 최대한 정신을 차리고자 애를쓰고 있었다.
세하 : 하아.. 하아... 이거.. 생각보대 대개아프내....
자신의 손과 어깨를 움직이며 아푼것을 최대한 다스렸다. 순간 제이의 마음을 알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세하 : 제이 아저씨... 맨날 이러니깐 몸이 망가지죠... 애휴....
합성차원수 : 크르르르릉
세하 : 응?
합성차원수 2마리 : 아우우우우우우우
세하 : !!!!!!!!!!!!!
일순간 지면이 갈라지며 뽀족한 가시덩굴이 튀어나왔다. 세하는 뒤로 물려나려는 순간 옆구리에서 느껴지는 강한통증에 그대로 주저앉자버린다.
세하 : 이런!!!!
세하는 한순의 위상력을 지면에 대고 그대로 폭발시켜 그반동으로 뒤로 물러난다.
퍼어어엉 퍽 팡
세하 : 컥!!
긴급한 상황에 사용한 거라 컨트롤 미스로 너무강하게 날려져 난간에 머리를 부딧친 세하는 의식의 끈을 가까스로 붙들고 일어선다. 몸을 비틀거리면서 정신을 차리고자 계속 머리를 두들겨 보,지만 두통에 몸이 무너질것같았다.
세하 : 크윽... 거....건블레이드만 있었어도....... 으윽.....(잰장 앞이 흐릿해... 이래선.....
합성차원수 : 크앙
세하 : 응?
합성차원수 한마리가 세하에게 돌진한다. 머리로는 피할려고 하지만 이미 몸이 자신의 뜻대로 움지이지 않는 세하는 그대로 드리받혀 함께 지상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세하 : 크윽!!!! 동반 자살이냐!!!! (이대로 죽을 순없다고!!!!)
세하는 합성차원수의 머리를 붙들고 위상력을 최대한 모은뒤 몸을 돌려 합성차원수의 머리가 지면으로 향하게한다. 그리곤 지면에 거이 다다를쯤 위상력을 폭발시켜 충격으로 다시금 공중에 튕겨저나간다. 물론 폭발로 합성차원수의 머리는 분쇄되어버리고 세하는 그대로 지면에 떨어지고선 서서이 정신의 끈을 놓처가고 있었다.
세하 : 아..... 피곤해...... 눈이 저절로..... 감....기....네.......?....
아이들 : 꺄아아아아!!!!!!
세하 : ...............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합성차원수 한마리가 아이들을 뒷쫏고 있는 모양이였다. 세하는 그소리를 들으면서도 아무것도 할수없는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졌다.
세하 : (잰장 .... 이게 내한계인건가?... 너무하잖아.... 아직 아이들이라고..... 지켜줘야...하는대......크윽.....)
세하는 있는 힘을 다해 몸을 일으킨다.
세하 : 하하.. ( 나.... 일어선거야? 하하... 어떻게?..... 힘도 없는대...... 일어섰내?.....)
쿵응
멘트라 라프레시아가 지면으로 떨어져서는 세하를 처다본다.
세하 : (이녀석... 날 잡을 생각이군.... 어쩌지? 힘도 이재 정말 없는대.... 이대로 쓰러지면......
순간 세하의 머릿속에 슬비의 모습이 스처지나간다.
세하 : (하하... 안돼겠어... 이대로 쓰러졌다간... 슬비에게 잔소리들어.... 그럴순없잖아? 오늘은 게생일이라고.... 화나게 할순. ... 없어......)
세하는 옆에 떨어진 철봉을 집어든다. 그리고 남은 모든 위상력을 철봉에 실어넣는다.
세하 : .......................
아이들 : 흐아아아앙!! 오지마!!
대략 아이들은 7층에서 3층까지 내려온모양이다. 작은 몸으로 필사적으로 뛰어서인지 생각보다 빨리 내려왔다. 하지만 차원수는 바로 4층쯤에있는 모양이였다.
세하 : 하아.. 정말.... 애들은 괴롭히지 말라고! 이 말할것들아!!! (일격에 끝내야해... 그러기위해선!!!)
세하가 뛰어오른다. 확실히 위상력이 떨어졌는지 대략 3층높이까지밖에 못올라왔다. 하지만 정당한듯 때마침 함성차원수가 눈에들어온다.
라플레이사 : 쿠오오오오오
독성의 꽃가루를 세하를 향해 방출한다. 세하는 자신의 남은 위상력을 허공에 헛뿌려 화염을 말들고 꽃가루들을 태워버린다. 그리곤 아이들이있는 난간으로 내려서선 함성차원수를 자신에게로 유인한다.
세하 : 너희는 살아남아**다?
아이들 : 에?......
함성차원수가 세하를 향해 뛰어들고 세하는 살며시 몸을 눞혀 함성차원수를 위로 지나가게한수 배분분에 철봉을 꼿아넣는다. 철봉은 그대로 합성차원수의 몸을 관통하고 그고통으로 차원수는 엄청 발광하며 날뛰었다.
세하 : 미안하지만!! 이대로 같이가줘야겠어!!!!!
합성차원수 : 크아아! 컁!! 카아아아!!
세하 : 이게 내 마지막 불꽃이다!!! 별빛에 잠겨라!!!
세하는 난간을 있는 힘껏 박차고선 멘트라 라플레시아에게 돌진한다.
[결전기 유성검]
파아아아아아앙
유성검이 라프레시아의 측면을 뚤고지나간다. 큰 화염파가 합성차원수를 불태우고 라플레시아의 왼쪽 부분을 날려버렸지만 아직 끝내버리는 못했다.
세하 : .......이런....... 잰장.... 발버둥으로... 방향이 어긋나버렸어.......
세하는 그자리에서 쓰러지고 숨만을 헐덕거릴 뿐이였다. 분노한 라프레시아는 세하에게 다가갔다. 그리곤 남은 한쪽 팔로 세하를 내려진다.
쾅 우드득
세하 : 컥!!.....
일순간의 충격이 세하의 전신에 퍼저간다. 느낌상 갈비뼈가 부러진것 같았다.
쾅 으드드득
세하 : !!!!!!!!!!!
이잰 목소리 조차 나오지 않았다. 거기다 왼쪽 팔뼈가 부러졌다. 더이상 움직일 힘도 숨쉴힘도 없어져간다. 최후의 일격을 날릴려는듯 라플레시아가 남은 팔을 높이 들춘다.
세하 : ......... (아..... 이거..... 이대로 죽는건가?..... 머야..아직... 선물도 못전해줬는대.... 이대로.. 끝이내..... 하하... 어이없 는 최후란게 ..... 이런걸까?.. 확실히 게임에서도 어이없게 죽은적이 많았는대... 그대로 돼어버리니 한심하내...)
세하는 포기한듯 눈을 감는다.
세하 : ...슬비야.........
[결전기 버스폭격]
콰지지직!!! 쿠르르르르릉
세하 : .................
라플레시아가 버스에 짓눌린체 벽면 끝까지 밀려나 즉사한다. 그리고 황급히 달려오는 듯한 발걸음이 들려왔다. 살며시 보이는 얼굴은 다름아닌 슬비였다. 잔득 당황한 눈초리로 세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슬비 : 세..세하야.... 아.....이...이거.. 어떻게....해....
유리 : 세하야!!!!.............
다가온 유리마저 말을 멈춘다. 느낌상으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팔과 다리의 감각도 점점 희미해져갔다.
슬비 : 세..세하야.... 세하야!!!
세하 : .........(미안.. 나... 대답 못하겠어.... 숨쉬는것도... 점점 한계야...... 하하... 정말 바보갔지?)
슬비 : 이바보야!! 왜 연락을 안받은거야!!! 연락이라도 했으면...... 더 빨리 왔으탠대......
세하 :(어떻게 말하냐! 즐거워 보이던대...... 어떻게 말하냐고....... )
슬비의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러는중 특경대 의부병들이 다가와 세하의 몸을 살핀다.
특경대 1 : 맥박이 점점 약해지고 있어.... 어서 약물 투여해!!.. 잠깐... 이거 화상아니야? 피도 엄청흘린것같은대?
특경대 2 : 수혈해야겠어!!! 어써 혈액가져와!!! 트림없이 이세하요원은 A형이였어!!! 어서 가져와!!! 시급해!!!
특경대는 황급히 세하를 응급처치한후 들것에 실어 차량으로 향했다. 그러는중 세하는 자신의 호주머니에있던 슬비의 선물을 힘겹게 꺼내든다. 그리곤 슬비와 스처지나가며 슬비의 손에 살며시 넘기는 순간 슬비와 눈이 마주친다.
세하 : (생일... 축하한다.... 이슬비.... 직접말못해서.... 미안해........)
슬비는 세하에게서 건내받은 것을 확인하고선 그대로 주저앉는다. 그리곤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 넘친다.
슬비 : 머야.. 정말...... 이러는게 어딨어...... 줄거면.. 당당하게 났고 주라고 이 바보야!!! ..... 흐.....흐윽.....
제이 : 걱정마 슬비야.. 아마...... 세하는 괜찮을꺼야.........
유리 : 그..그래 슬비야... 세하가 어지간히 튼튼하잖아? 그러니 너무 걱정마....
슬비 : 크으...... 괜찮을리 없잖아...... 그렇게 피가 터져나왔는대.... 그렇게나 다첬는대..... 괜찮을리가... 없잖아......
슬비는 눈물을 거두지못한체 울음을 터트린다.
미스틸 : 슬비누나.......
미스틸도 비슷한 심정인듯 눈가에 눈물이 고여있었다.
미스틸 : 정말.. 세하형 괜찮은거에요?
제이 : .....................
미스틸 : 왜 말이 없는거에요? 아저씨?
제이는 더이상 입으 열지않고 조용히 세하를 실고 달리는 차량을 처다본다. 그러는중 슬비는 세하가준 선물을 조용히 꺼내 본다.
슬비 : 바보..... 이런게 나한태 어울리겠어?.......... 너무하잖아.... 검정색이라니.... 밝은 색도... 좋아한다고...... 바보야.....
슬비는 세하가준 리본과 머리삔이 닳도록 만졌다.
슬비 : 죽기만해봐..... 절대 가만안둘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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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냥 써본? 후후후후후 일단.. 머 .... 엔딩은 없다.... 세하가 고인이든 말든 난 모르곘다.... 베드엔딩과 해피엔딩이
교차하는 순간이 난 제일좋더라? 끝은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대로 되리라.... 물론 자신의 머릿속에서만... 머... 내머릿속에는
모르것습니다.... 심심해서 적다가 죽자고 적고있던나.... 모르쇠 ㅋㅋㅋㅋ 됬고 본편 열심히 적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