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이야기 27화 (극복하면 사람이 변한다지요... 못해도..)

하가네 2015-06-23 9

"..........."
"으읏....."

세아가 점점 슬비에게 다가간다. 시뻘건 혀를 날름 거리며 여유롭게 걸어가는 느긋함이 정말 미치도록 짜증나게 느껴진다. 공포가 다가오는 느낌이랄까 정말 싫은 느낌이 슬비의 몸에 전해저온다.

"**!!!!"
"세하야!!"
"히히히히힛~"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실어넣은체 그대로 세아의 목을 향해 휘두른다.

휙~!!

"읏!.."

세아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세하의 검을 피하고선 비어버린 세하의 오른편으로 빠르게 파고든다. 동시에 세하의 목을 사렴시 잡고선 그대로 지면에 꼴아박아버린다. 순간 가속으로 엄청난 충격이 세하의 머리에 전해져왔다. 대충 내진탕정도로 끝났을진 모르겠지만 그대로 기절해버리고 세아는 웃으며 세하의 얼굴에 점점 다가간다.

"이녀석!!!!!"
"???"

슬비가 세아의 측면으로 다가와 단검을 날린다.

[규율의 칼날]

다수의 단검이 세아의 머리와 세하와 세아 사이로 빠르게 지나가지만 가벼운 몸놀림으로 그저 피해버릴 뿐이였다. 대충봐선 세하에게 관심이 쏠리다보니 슬비를 누르던 중력장이 사라진 모양이였다. 조금 방해받은 기분이든 세아는 꿍한표정으로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살며시 혀로 가저다 스치듯 핡는다. 동시에 그녀의 얼굴이 무표정으로 아니 조금 날카로운 표정으로 변한다. 딱봐도 화가난듯 해보였다.

"야... 이세하! 이세하!! 정신차려!!!"

아무리 흔들어봐서 세하는 꿈적도 하지않았다. 숨을 쉬고 있는것은 확실한대 머리에 받은 충격이 생각보다 강했던 모양이 였다. 슬비는 당황하면서도 냉정함을 유지하려 애를 쓰는 동안 세아는 세하가 떨어트린 건블레이드를 살며시 잡아든다. 그리고 변질된 자신의 건블레이드를 소환해 공중에 뛰우고 살며시 회전시켜 수갑의 중앙을 잘래낸다.


가벼운 쇠붙치 소리와 함께 세아의 양팔이 자유로워진다. 동시에 고장안 위상억제수갑이 기능이 멈추자 세아의 위상력이 터저나오며 그녀의 몸을 감싸버린다.

"크윽!!!!! 크아아앙~!!!!"

왠지모르게 귀여운 비명과 함께 세아가 업드린다. 왠지 지처보이는 그녀의 표정은 점점 편안함을 되찾아가고 눈색도 검게 돌아오는 듯했다.

"하아.... 하아........... 후우.. 잰장....."
"................"

슬비는 아직 경계심을 늣추지않고 세아를 처다본다. 정신을 차린듯 하지만 혹시모르니 주의 하는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세아는 자신의 몸을 살핀다. 이리저리 뒤적거리고 손도 움켜쥐다 폈다를 반복하며 몸을 확인한다. 그러는중 눈앞의 슬비와 세하가 눈에 들어온다. 검먹은듯한 표정이 살며시 보이는 슬비를 보니 무슨 상황이 일어났었는지 감이 왔다.

"이런...... 또냐....."
"너.... 정신 차린거야?"
"....아마도.... 지금은...."
"너 도대채 왜 그러는거야!!! 하마터면 케롤언니랑 신강고에 있는 사람들과 특격대가 위험해질뻔했잖아!!!"
"음... 그렇게 말한들 나도 몰라... 내가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간단말이지? 내의지와 상관없이 이렇게 멋대로 내몸이 행동하니깐 말이야....."

세아는 자신의 머리를 긁적거리며 손목을 확인한다.

"...... 설마...."

자신의 손목에 체워져있던 위상억제수갑이 두동강난것이 보였다.

"그 설마가 맞을거에요...."
"??...."

케롤리엘이 세아에게 다가왔다.

".........."
"아마 당신의 위상력이 일정이상 떨어지면 그위상력을 보충하기위해 몸스스로가 위상력을 갈구하는거겠죠....."
".....그게 무슨말에에요 케롤언니?"
"이슬비요원... 이마 세아양은.... 점점 차원종화 하고 있는것 같아요...."
"!!!!!!!!"
"................."

세아마저 침묵한 지금상황에 제이와 미스틸과 유리가 다가오고 있었다.

"무슨일 있었던건 아니지?.. 하아...하아..."
"순간 엄청난 위상력이 느꼈졌었는대......"
"........무슨일이야?..."

조용한 분위기를 눈치첸 제이는 일단 조심스럽게 질문한다. 세아는 자신의 머리를 긁적거리며 침묵하고 있고 슬비는 살짝 고개를 숙이며 어쩔줄 몰라한다.

"저기.... 근대 세하는 왜저러고 있는거야?...."

유리가 다가와 세하의 뺨을 살짝 손가락으로 건드리며 슬비에게 물어보다. 하지만 슬비는 대답없이 그저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왠지모를 분위기에 유리는 모르쇠를 시전하듯 고개를 갸웃둥거린다. 확실히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니 그럴만도 했다.

"음.... 도대체 어떻게 된일인지..."
"에휴 허리야..."
"응?"

조금 멀찍이에서 송은이가 지신의 허리를 두두리며 다가오고 그옆에는 김유정이 함께있었다. 먼가 기쁜일이있는지 웃으며 서로 환호하는듯했다.

".............."
"무슨일 있으세요? 은이누나 유정이누나~"
"아 테인아~ 그게 말이지 데이비드 국장님을 구출하는대 성공했다~"
"네?"
"너희에게 말안한건 미안하구나.. 사실 그럴 겨를이없었거든.... 데이비드 국장님이 구속되시고 곳바로 지부장님이 검은양팀을 해체하라고 하시더라고.... 머 물론 그런 단도직입적인 명령에 그냥 따를수는 없지만 말이야..... 그런대...."

김유정의 시선이 세아를 향한다. 그 순간 슬비는 아차하며 일어나 김유정에게 다가간다.

"저..그게 유정언니...."
"...... 점깐 저거..... 위상.... 억제수갑이지?......"
"아...."
"응?"

세아는 자신의 손목을 확인한다. 두동강난 위상억제수갑을 보고선 한숨을 쉬며 그냥 수갑을 잡고 부서버린다.

팅.... 팅.....

"!!!!!!!"

그걸 힘으로.......
저게 저런식으로 부서지나?.. 새악보다 두껍던대?....
어...엄청난 힘이에요.....

무십하게 수갑을 부서버리는 세아를 본 그들은 침묵한체 조용해진다.

"응? 왜그래?"
"아..아니 .... 아무것도......"
"음...... 머 됐고.... 축하해요 데이비드 국장님을 구출한거..... 그나저나 유하나양은 어떻게 할거에요?"
"........그게....."
"머 일단 저랑은 상관없으니 쓸대없는 말을 안할게요"

세아는 자신의 말을 하고선 한쪽으로 걸어간다. 방향은 다름아닌 정미가 있는 쪽이였다. 그것을 본 유리는 다급히 세아의 뒤를 쫏아가고 슬비는 김유정과 눈이 마주친다. 서로 할말이있는 듯 했지만 쉽게 입이 안벌어지는 모양이였다.

"머야 이서먹한 분위기는?.. 으... 머리야..."
"세하야!!"

부스스 일어나는 세하는 부딧친 머리를 쓰다듬으며 일어선다.

"으... 머리야...... 깨지는줄 알았내...."
"그러게 무턱대고 덤비래!!!! 이바보야!!"

퍼억

"컥!!!"

세하의 배를 강하게 강타한 슬비의 주먹에 세하는 다시금 쓰러지져 버린다. 슬비는 당황해하며 세하를 흔들고 있고 흐뭇하면서도 불상하다고 생각하는 제이와 유정, 송은이는 조용히 미스틸을 데리고 그자리를 뜬다.

"야! 이세하!! 이세하!!!"
"커억..... 이..이....임종할것같....꼴까닥...."
"야!!! 일어나!!!"

어쩔줄 몰라하며 세하를 께울려고 안간힘을 쓰는 슬비였다. 한편 정미에게 다가간 세아는 자신을 쨰려보는 그녀와 마주한다.

"음.... 나한태 불만이 많은 모양이내?"
"나한태 말걸지마!"
"머 상관은 없지 그건 그렇고 멀그렇게 훔처보듯 처다보는거야 서유리양?"

세아가 고개를 살짝 돌려 복도 개단쪽에서 뺴꼼 고개만 살짝 내민 유리와 눈을 마주친다. 제빠르게 숨긴했지만 아쉽게도 바보털이 삐져나와 눈에 들어왔다.

"제는 멀하는거야?"
"음... 머 됬고 안돼면 내가 유하나를 죽이지머 1번 죽였는대 두번을 못죽이리"
"!!!!!!!!"

정미는 당황하며 세아를 처다본다.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인지는 모르곘지만 죽인다라는 말에는 믿음이 간다. 왠지 그렇게 할수 있을만한 힘이 있는듯했고 정말 유하나를 죽일것같은 기분이들었다.

"니가 먼대 사람의 생명을 죽이겠다는거야?"
"음... 그렇겠지 확시히 맞는말이야 내가 살던 차원도 아닌대 내가 마음대로 할수는없겠지..."
"............."
"그럼 니가 제내들 한태 한마디 해줄래? 어떻게할거냐고 물어보니깐 대답이 없어서 어떻게 해줄수가 없어"
"내가 말한다고 머가 될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내가 말하는것보단 났다고 생각하는대? 그리고 니말도 안들으면 내가 유하나를 죽일려고 한다고 말해 그럼 어떻게든 막으러 오겠지"
"................."

세아는 자신의 말을 마친듯 돌아서 밖으로 나가버린다. 유리는 그저 조용히 세아가 나가는것을 처다만 볼뿐이였다.

"에휴... 야 서유리 너머하는거야?"
"정미야....."

유리는 손가락을 꼼지락대며 말을 머뭇거린다. 눈도 피하는것을 봐선 대충 아직도 정미가 자신에게 화가난것이 아닌가하는 느낌이 들었다.

"...... 하아..... 계속 그러고 있을거야? 못들은거야?"
"에?.. 머..머가?"
"휴우........ 나참..... 방! 금! 지나간 그애가!!! 니들이 계속 답답하게 있으면!!!! 유하나를 죽이겠다고 까지 했다고!!!!!"
"머..머야!!"

유리는 그자리에 덜썩 주저앉자버린다. 그리곤 몸을 파르르 떨며 어쩔줄몰라한다.

"머야 왜그래?"
"어버..아버어바"
"말을 해말을!!!"
"유리야!!!! 세아 어디로 갔어?"

슬비가 세하의 뒷목을 질질 끌며 다가왔다. 그리곤 정미와 눈이 마주친다.

"세아? 아 게라면 방금 나갔어 한 1~2분쯤?"
"머라고!!!"
"스..슬..스비..슬비야.... 어떻게하지?...."
"넌 왜그래?"
"후으으으응 세아가!! 세아가아아"
".... 세아가 왜?"
"하나를 죽이겠대에 흐으으으앙"
"머라고!!!!"


"아얏!!"
"앞뒤 다잘라 먹지말고 제대로 이야기해!!!"
"후우웅"

정미는 슬비에게 세아가 했던말을 그대로 전한다. 그말을 들은 슬비는 일단 아무말없이 조용히 고개를 숙인다.

"솔직히... 아직 방법이 없어....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고...."
"머야 전에는 구하겠다고 기를 쓰고 말하더니 이제와서 포기하는거야? 한심스럽다 정말"
"....그렇지?... 하하... 이러면 안돼는대....."
"흐음? 의왜내? 니가그렇게 쉽게 순응할줄은 몰랐어"
"그런가? 하긴 이일을하면서 많은 일을 한꺼번에 격다보니 변했나봐.... 후우..... 그건그렇고 고마워 덕분에 정신이 들었어"
"따...딱히 너좋으라고 한말아니거든? 그렇게 얼빠진 모습으로 있으니 화가난것 뿐이야!!!"
"하하 알았어 그래도 고마워"
"나...낫간지러운 소리그만하고 가시지!!! 언제나 홀**같은 말만하더니 나원참"

정미는 투덜거리며 둘아선다.

음... 얼굴은 붉은것 같던대..... 부끄러워하는 건가? 그런가!! 이게 드라마에서 나오던 그 츤데레라는건가?

슬비는 의심적은 미소를 띠며 잠깐 생각에 빠진다.

한편 세아는

"흐음.... 그나저나.. 어떻게 한다.... 일단 나왓는대....갈곳도 없고 바로 여기로 와버렸내?....."

세아는 강남인근에서 조용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하하 정말 조용하구만... 이곳이 곳 전쟁터가 된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야"
"머야 넌?"
"응?...."

세아가 뒤를 돌아본다. 그순간 눈에 들어온건은 짖은 청발에 정중앙에서 양갈레로 넘기고 흰색 머리가 안쪽 태두리로 있는 남성이였다.

"더드미?"
"머가 더드미라는거야!!"
"머야 왠 아저씨잖아?"

세아는 문득 장난기가 솟아났다. 그리고는 잠시 놀리기로 마음먹는다.

"이자식이 여자애라고 안봐준다?"
"닥치세요 **"
"머야!!"
"꺄악~ **가 말을건다!!"
"이게 혼날래!!"
"목소리만 들어도 임신할것같아 으윽 진성**가 나타났어...."

세아는 고개를 돌리고선 쭈그려앉자 귀를 막는다. 남성은 순간 당황해하며 어쩔줄 몰라한다. 정말 짜증나기도 했는지 얼굴이 완전 인상으로 허막해져있었다.

"음음 열재대로 받은 모양이내요?"
"이개 어른을 놀려!!!"
"닥처!! 어른주제에!!"

"커억!!"

세아가 순간 다가가 남성의 배를 그대로 강타한다. 순간 충격으로 남성은 무릅꿇고 쓰러진다.

"크윽... 이 꼬맹이가!!..."
"에휴.. 이게 A급 요원이라니..... 할말이 없네... 그렇게 방심하니깐 한방에 후루룩 가는거잖아요? 김기태요원님~"
"크윽... 이 애**가... 내가.. A급 요원이라는걸 알고도.... 이런행동을 하는거냐!!!"
"아쉽게도 전 클로저가 아니거든요?"
"머야?"
"아~ ** 아저씨랑 이이상 이야기기 귀찮으니 다음에 또봐요~ 그나저나~ 위상력 괜찮으세요?"
"!!!!!!!!!"
"후후~"

세아는 김기태의 성질을 박박긁고선 가버린다.

"이 망할 꼬맹이가...."

김기태는 주먹을 쥐어보이며 분노로 가득찬 눈빛을 하고선 으르렁댄다.


27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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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 : 반갑수다 갓기태씨
김기태 : 망할꼬맹이 본지 얼마나됫다고 주먹질이야!!
세아 : 설마 한방에 쓰러릴줄 알았나요?
김기태 : 머야!! 이 꼬맹이가!!
세아 : 왜요 늙은이
김기태 : 머야!!! 이어린년이!!
세아 : 왜요 이 나이많은놈아!!
세아&김기태: 크르르르

작가 :......... 머하냐 저것들
정미 : 신경쓰지마세요 세우등또 터저요"
작가 : ...........그렇겠지...

어째거나 저쨰거나 잠시 갓기태를 소환 해보았습니다... 조만가 줄줄이 나올태지만... 후후후후후

열심이 쓸게요
2024-10-24 22:29:0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