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인데...위자드?-3-

검만쓸까나 2015-06-22 0

내가 위자드 프레임 스타일로 변신하자 학교안에서 보고있던 많은 학생들과 슬비는 경악한다.

 

{위....위자드? 설마 세하가?}

 

학생들이 경악하고 있다는걸 모르는 나는

 

``가볼까?``

 

그리고 바로 내 왼손에 생겨나는 위자드 소드건

 

``일단 에피타이저부터``

 

[컴온! 슈팅! 셰이크 핸즈!]x2

 

[플레임~! 슈팅~스트라이크!]

 

[히!히!히!]x2

 

곧바로 스캐빈저를 향해 플레임 스트라이크탄을 쏘았고 그걸맞은 스캐빈저는 바로 소멸

 

그리고 건모드를 소드모드로 체인지하고 달려나갔다.

 

약간의 위상력을 담아 차원종들을 베고 또 베고......

 

단 5분만에 C급인 트룹을 제외한 모든 스캐빈저를 전멸시킨다.

 

내가 단 5분만에 스캐빈저들을 전멸시키자 트룹들도 공포심이 생겼는지 주춤했고

 

학교에서 내 무쌍을 지켜보는 학생들과 선생님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자! 남은건 너희들뿐이네?``

 

내가 미소(라고 적고 썩소라 읽는다)를 지으면서 트룹들에게 천천히 다가가자 내 살기를 느낀걸까?

 

갑자기 차원이 열리더니 트룹들의 상위격인 트롤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오호라~! 트롤이라.....꽤 좋은 사냥감인데?``

 

내가 입맛을 다시는 소리를 들은건지 아님 그저 내 높아진 살기에 노출된건지

 

트롤까지도 다리를 부들부들거리며 나를 노려보고있었다.

 

``그럼 일단``

 

[샤바두비 터치 변신!]x2

 

[워~~~터! 플리즈!]

 

[스이~스이스이스이~!]

 

플레임 스타일에서 워터 스타일로 체인지한후

 

[리퀴드~! 플리즈~!]

 

순식간에 물로변해서 트롤의 몸에 다가가 꼼짝 못하게 한뒤에 눕힌후 암바를 걸고 있는 나

 

그리고~!

 

[쉐도우! 플리즈~!]

 

쉐도우링(자작)을 사용해 트롤의 왼팔쪽에 분신을 보내어서 더블 암바를 걸었다.

 

다시 쉐도우링을 사용해 이번엔 더블 니바까지..

 

옴짝달싹못하는 트롤은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고 그걸 바라보는 트룹들은 고문아닌고문에 이제는 온몸을 다 떤다.

 

암바,니바,코브라 트위스트(이건 빅링을 사용해서 몸을 크게만듬)등 갖가지 레슬링 기술들을 모두 사용하는데.

 

목이 부러진것일까?

 

마지막으로 저먼 수플렉스를 걸었는데 머리부분이 아주 세게떨어져서 그대로 쓰러진 트롤은 소멸....

 

그걸 보고있는 학생들은 세하를 다시봐야되겠다며 자기도 모르게 몸을 움츠러들었다.

 

한편 그걸 모르는 나는

 

``아~~~! 스트레스 풀렸다!``

 

한껏 개운하다는 말투로 소리치고 트룹들을 바라보자.

 

트룹들은 이제는 도망치려는 시도를 하고 있었다.

 

``어딜!``

 

[바인드~! 플리즈~!]

 

내가 바인드링을 사용하자 갑자기 트룹들의 주변에서 쇠사슬이 나오더니 그대로 트룹들을 한곳으로 몰아내서 묶었다.

 

``자! 슬슬 피날레다!``

 

[루퍼트 매직 터치 고!]x2

 

[쵸이네~!!! 킥! 스트라이크!!!! 사이쿄오오오!!!!!!!!]

 

나는 왼발에 강한 물의 기운을 담은뒤 그대로 트룹들을 향해 텀블링+공중제비한뒤 킥을 날렸다.

 

킥을 맞은 트룹들은 곧바로 소멸

 

``휴우~~~ 위~~~~``

 

그렇게 나의 사냥은 끝이 났다..

 

변신을 풀고 다시 교실로 들어왔는데

 

어째 분위기가 심상치찮다?

 

그래도 조용해서 나름 괜찮지만 반 친구들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오히려 나를 괴물보듯이 쳐다본다.

 

하긴 미국에서도 그런 시선들을 많이 봤지

 

워낙 면역이 되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했으니.

 

유리야 뭐 내 정체를 알고 있으니 생각할 필요는 없을테고

 

잠시후 갑자기 교실문이 열리더니 곧바로 나타나는 슬비

 

``선생님 죄송하지만 세하군을 잠시 데려가면 안될까요?``

 

선생님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내손을 잡고 학교뒷편 매점으로 가는 슬비

 

``방금 그건 뭐였어?``

 

``응?``

 

``너.....설마 위자드야?``

 

``......``

 

``대답해!``

 

``맞아``

 

``!!!!!!!``

 

``내가 위자드야``

 

순간 충격에 빠진 슬비

 

``어....어째서..``

 

``??``

 

``어째서 세하 니가 위자드가 된거야?``

 

``어째서라고 물어본다면 운명이라고 봐야할까나?``

 

``운명?``

 

``고3되기전까지 나는 그런 운명을 몰랐어. 하지만 고3이 되니까 엄마가 나에게 이 벨트를 주더라``

 

``......``

 

``처음엔 그저 그런 벨트라고 생각하고 착용했는데 설마 이 벨트안에 레온이 있을줄은..``

 

``레온?``

 

``아... 이 벨트에 깃들어 있는 팬텀이야. 지금은 내 몸에 정착한 상태고``

 

``팬텀?``

 

``위상력보다는 다른 기운의 사람이 있어 우리는 그 사람을 게이트라고 하지.``

 

``게이트?``

 

``마력이라고 할까나? 아무튼 그런 기운을 가진 사람을 절망시켜서 탄생시킨 존재가 바로 팬텀이야``

 

``절망시킨다고?``

 

``응..하지만 그 절망을 극복하고 팬텀을 자기몸에 봉인시키면 그사람은 더이상 게이트가 아닌 마법사가 되는거지``

 

``하지만 너는``

 

``나는 특이한 케이스야 벨트안에 깃든 팬텀과 계약하고 그힘을 쓰는 마법사지``

 

``하지만 너에게 위상력도 있지 않아?``

 

``위상력과 마력 둘다 가지고있어``

 

``충돌은?``

 

``없어 오히려 둘의 기운을 융합해서 새로운 위상력을 만들었거든``

 

``융합했으면 위상마력?``

 

``그렇게 불러도 상관없어``

 

``알았어...근데 그 반지는?``

 

슬비는 내 손에 끼고 있던 반지를 바라봤다.

 

``오른손에 끼고 있는반지는 드라이버링 벨트를 드라이버로 바꿔주지``

 

``왼손은?``

 

``플레임위자드링. 변신하면 플레임 스타일이 기본적이지``

 

``그것말고도 다른 링이 있는거야?``

 

``응...지금은 나중에 예기하자 수업시간인데 공부좀 해야하니까``

 

``응...``

 

``아참! 검은양팀.....``

 

``???``

 

``들어갈께...상관한테 전해놔``

 

``알았어``

 

다시 교실로 들어온 나

 

처음엔 그저 날 괴물보듯이 쳐다봤던 아이들이였지만 점차 나를 이해했는지 조금씩 말을 걸어와서

 

나는 그들에게 사정을 설명하면서 변신까지 하고 나서야 겨우 집에 돌아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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