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과 클로저-1

발평회 2015-06-05 1

사신과 클로저-프롤로그 링크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1&emsearchtype=Title&strsearch=%ec%82%ac%ec%8b%a0%ea%b3%bc+%ed%81%b4%eb%a1%9c%ec%a0%80&n4articlesn=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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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비비빅- 삐비비빅-

 

누구나가 살면서 한번씩은 들어봤을 듣기싫은 소리가 내 단밤을 께운다.

역시 이 소리는 듣기 싫다...

좋은꿈을 꾸고있었는데...그냥 더 자야ㅈ...라고 말하려다가 눈앞의 시계를 보고 깜짝놀라 소리질렀다.

한지혜

-지각이잖아!!!!!!!!!

 

 

 

내이름은 한지혜다.

신강고등하고교에 다니는 수능 혐오자이자 수능공부에 시달리는 고3이다.

내가 지각하게된 이유라...그건 내가 이어폰을 사준다는 내 동생과의 약속을 안지킨것 때문인지 내 동생이 자난으로 알람시간을 바꾼 모양이다.

그것도 모의고사날에...

 

 

한지혜

-지희야! 내가 어제 바빠가지고 못사서 미안하다고 했잖아!

 

그렇게 말하자 자기 방에서 간단하게 계란 토스트로 아침식사를 먹으며너 아침부터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던 여자아이가 밖으로 나온다.

이 아이가 바로 내 여동생인 한지희다.

양갈레로 묶은 적발 머리에 항상 피곤하다는듯이 눈을 반쯤 뜨고있고 몸집이 작은애다.

 

지희가 이시간에도 학교를 안가고 컴퓨터를 하고있는 이유는 얘가 세계에서 이름좀 날리는 실력을 가진 프로그레머이다.

이미 자기가 살길을 찾았으니 기본 출석일만 체우는것 빼고는 학교를 다닐 필요가 없다고 한다.(부럽다 부러워)

 

한지희

-그러게 클로저도 아니면서 누가 일반시민이랑 전혀 상관없는 차원종들을 잡고다니래?

 

 

 

뭐...사실이다.

난 클로저도 아니면서 차원종들을 쓰러트렸다.

난 클로저도 아니면서 위상력을 쓸수있다.

하지만 그 위상력은 평소엔 외부에선 감지되지도 않는듯하며 자유롭게 사용할수도 없다.

왜냐하면...

 

???

-지혜가 원래 그렇잖냐...너가 이해해라.

 

바로 이 '사신'때문이다.

이름은 '피너'.

내가 어제 차원종들을 상대했을때 사용했던 위상력들은 전부 이 피너에게서 생겨난것이다.

 

한지희

-그래도 그렇지, 벌써 일주일째라고!

내가 노래방비랑 식비 대준걸로 이어폰 하나 사달라고 했는데 벌써 일주일째라니까!

 

뭐...이건 내가 나쁘긴 했다...

그래도 지금은 내가 지각이므로 빨리 나가야지...

 

한지혜

-그러니까 미안하다니깐!

오늘은 내꺼 빌려줄게.

나먼저 간다!

다음에 또 이런장난 치지마~!

 

한지희

-그러니까 오면서 이어폰이나 사와.

 

 

 

내가 위상력을 쓸수 있게된건 대략 3년전의 일이다.

뭔가 그때의 일은 제대로 기억은 안나지만 내가 죽을병에 걸렸던 모양이다.

근데 눈을떠보니 저승일줄 알았는데 내방 침대였다.

그때 내곁에 피너가 있었다.

피너는 내 병은 완치됬고 그 대가로 나랑 계약이 맺어졌다고 하면서 나에게 붙어다니게 됬다.

왜 피너가 나에게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내 친구가 나보다 일찍 위상력이 각성했었는데 그 친구랑 같이다니면서 위상력이 내 몸에 조금씩 쌓이다가 그 위상력에 피너가 이끌린 모양이다.

참고로 피너같은 사신들은 사신과 게약을 한 사람이나 사신에게 직접적인 행위를 당했을때만 볼수있게 된다고 했다.

 

 

 

한지혜

-피너 부탁이있는데...

 

피너

-위상력 쓰게해달라고 하는거면 다시생각해라.

 

한지혜

-너무해! 이건 치희때문에 늦게된거잖아!

 

피너

-그러게 누가 그 이어폰 일주일이 지나도 사주지 말래?

그리고 내가 너 위상력 쓰게해주면 바로 유니온인지 뭐시기에게 들킨다는거 잊었냐?

그건 나도 싫다고 했잖아!

 

한지해

-하다못해 싸이킥 무브만이라도...

 

피너

-다시생각해봐라.

 

피너가 이러는 이유는 나랑 피너가 유니온이랑 엮이고싶지 않아서이다.

피너는 자신이 나에게 붙어다니는거랑 사신들간의 최소한의 규칙을 지키는거 빼면 자유로운걸 좋아하는 사신이라 유니온같은곳에 얽혀서 명령이나 따르게되는건 사양이라고 말했다.

나도 유니온이랑 얽히는건 피하고싶다.

물론 정식 클로저 요원이 되면 집도주고 연금도 나오는 4급공무원 대우라고 하지만 난 나데로 사는게 좋다.

 

 

 

어찌어찌 아슬아슬하게 학교에 도착한 나는 의자에 힘없이 앉고 바로 책상위에 엎어졌다.

 

 

 

한지혜

-지희 이 나쁜놈...

 

이 말을 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시험 감독관이 들어왔다.

하지만 나의 눈동자의 무게는 평소보다 몇배는 무거워져가고 있다...모...의ㄱ...고...사...

 

 

 

 

 

 

 

 

 

 

 

 

 

 

 

 

 

 

 

 

이런 자버렸다.

큰일이다...이번 모의고사도 망했다...

뭐...늘 있는일이니까 괜찮겠지...하하

 

얼른 학교에서 나오고 지희가 말한 이어폰을 사러가려는데

 

???

-누구게?

 

누군가가 뒤에서 내 눈을 가리며 말했다.

보이진 않지만 난 그가 누군지 알고이다.

어렸을때부터 같이놀던 나의 소꼽친구이고 지금은 나의 연인...

 

한지혜

-매일 이러는 사람이 한사람뿐인데...모를리가 없잖아, 석찬아?

 

문석찬

-하하 역시 어떤방법이라도 알아채네~

다음엔 헬륨이라도 마시고 불러봐야되나?

 

 

내 앞에있는 이 남자는 문석찬이다.

방금전에도 말했듯이 내 소꼽친구이자 내 연인 즉 남자친구다.

처음만난건 10살때이다.

내가 이곳으로 이사와서 여기 초등학교로 전학왔을때 이곳 생활이 낯설었던 나에게 가장먼저 말을 걸어준 애였다.

 

한지헤

-정말~아 오늘 지희 이어폰 사줘야되는데 같이가자~

 

문석찬

-알겠습니다 우리 금비사신님~

 

한지혜

-금빛사신?

 

문석찬

-응?

너 아직 몰라?

 

그러자 석찬이가 핸드폰을 꺼내 뉴스를 보여주었다.

그 뉴스에는 어제 나의 화려한(?) 활약이 올라와있었다.

그리고 내가 구해준 특경대 분들중 한분이 나를보고 '금빛 사신'이라고 불러 유니온에서는 날 '금빛 사신'라고 부르고있는 모양이다.

아 참고로 석찬이는 피너에 대해 알고있다.

 

문석찬

-이거 너 맞지?

 

한지혜

-아...금빛 사신이라...

 

지금 속으로 기쁘모가 불안감이 반반씩 올라오고있다.

기쁨은 내 활약을 세상에 알릴수 있게됬다는거다.

불안감은 유니온에게 잡히면 어떻하지 였다...

분명 유니온은 나같은 위상능력자를 고문해서라도 클로저로 부려먹으로 할지도 몰라(유니온 왈:아닙니다)

나는 이것 말고도 수십가지 생각들을 3초만에 다 하고...

 

 

 

 

 

 

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

 

엄청 후회되기 시작했다...

나는 덜덜거리면서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한지혜

-유니온에게 잡히면 내 인생은 끝이야...(유니온:아닙니다)

클로저가 되라고 협박할거야...(유니온:아니야)

히희나 내 친구들을 인질삼아서 어떤 더러운짓을 해서라도 날 클로저로 쓸라고 할거야...(유니온:아니라고)

중얼중얼...

 

문석찬

-아...저...지혜야...?

이어폰...

 

한지혜

-아...! 유니온 생각만하면 자꾸 이렇게되네 헤헤...

그럼 가볼까?

 

문석찬

-그래!

 

 

 

 

나는 석찬이와 같이 근처의 상가거리고 갔다.

그곳에서 맛있는것들을 먹거나 이것저것 구경했다.

누가봐도 커블끼리 데이트하듯이 돌아다녔다.

본래 목적도 잊은채...

 

 

 

 

 

 

 

 

 

 

 

 

 

 

문석찬

-아 지헤야, 유리 원래 이어폰사러온거 아니였나?

 

한지혜

-하!!! 나도 깜빡했네...

그럼 이어폰이나 사러갈까?

 

문석찬

-알았어...라고 하고싶지만...

 

한지혜

-응?

 

갑자기 석찬이의 목소리 톤이 낮아지더니 어두운 얼굴로 입을 열었다.

 

문석찬

-미안...나 뱃속에 비상걸려서...

 

한지혜

-그...그래...?

그럼 나먼저 들어가고 고르고있을게

해결하면 들어와~

 

문석찬

-으읅응으의어으읃의으윽으얽...

 

알수없는 말을 남긴채 석찬이는 근처의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는 앞에있는 매장에 들어가 사갈 이어폰을 고르고있었다.

 

 

 

 

그때...

 

 

 

콰과과아앙-!

 

 

 

 

엄청난 폭발음이 나를 포함한 주변의 사람들의 고막을 때렸다.

그러고나서 ㄱㅇ보음이 울리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져 우왕좌앙 했다.

만약을 대비해 피너가 나에게 위상력을 공급해주는걸 느끼고 나는 소리가 들린쪽을 보았다.

그러자 그곳에서 다량의 위상력이 감지되었다.

인간의 것이 아닌..

 

피너

-차원종들이군.

이정도로 많은수면 클로저들이 도착하기도전에 피해가 빠르게 퍼질것같은데...

그보다 어떻게 이곳에 이렇게 다량의 차원종들이 한꺼번에 나타난거지?

 

한지혜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나는 근처의 그림자를 가져오 어제 썼던거랑 같은모양의 해골가면을 만들어 얼굴에 쓰면서 말했다.

 

한지혜

-피너, 우리들의 두번째 활약을 세계에 보여줄때야.

가자!

 

나는 내 그림자에 넣어둔 낫을 꺼내어 그걸 타고 폭발음이 들린곳으로 날아갔다.

그곳에는 엄청난수의 차원종들이 시민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시민

-히이익 저리가!!!

 

합성차원수

-그르르륵...그와아아악!!!

 

 

 

 

콰아앙!!

 

 

늦지 않았다.

 

이 차원종이 시민을 덮치기 전에 내가 그림자로 만든 검기로 녀석의 머리를 관통하여 땅에 박았다.

 

한지헤

-이틈에 빨리 도망치세요!

 

나에게 구해진 사람은 차원종이 없는 쉘터방향으로 도망쳤다.

우선 이 차원종들을최대한 줄여야 한다.

 

한지혜

-쉐도우 피어스-

 

주변의 그림자들을 조종해 가늘을 만들어 녀석들에게 꽂는 스킬이다.

근데 이걸론 통하지 않느 녀석들도 있다.

어제봤던 그 덩치큰 차원종이다.

근데 한녀석은 반등속도가 다른녀셕들에 비해 지나치게 빠르다.

특이종인가...

 

예민한 마나나폰

-우으으어어어어...으어어어어어!!!!!

 

녀석이 나를보고 곧바로 이쪽을 향해 달려든다.

나는 낫을타고 다시 위로 올라갔다.

그러고 나는 위상력을 목에 집중하고 목을 가다듬었다.

 

한지혜

-발성연습-

 

나는 그림자나 피너의 능력 말고도 내 목소리에 위상력을 담아 사용할수도 있다.

참고로 이 능력은 내가 예선에 오디션을 보러가싸가 그곳에 있던 모든 사라믈을 잠제우게 만들고 나서야 알게됬다.

발성연습은 위상력이 담긴 목소리로 음파를 보내 녀석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발성연습으로 녀석들을 혼란시키고 남아있는 덩치큰 녀석들(마나나폰)에게 날아갔다.

 

한지혜

-셰도우 커터-

 

한놈의 목을 낫으로 잡고 끌고가 다른녀석들도 잡아서 마루리로 낫에서 방출된 그림자로 만든 칼날로 잡았던 녀석들을 전부 베어버리는 스킬이다.

 

녀석들을 전부 베어버리고 그림자 칼날이 남아있는동안 그 특이종 녀석에게 접근해 한번 크게 베었다.

하지만 그림자에 남아있던 위상력이 조금 부족했던 모양인지 큰 데미지는 주지 못했다.

 

한지혜

-역시 이정도로는 안되는건가...

피너!

잠깐 시간좀 벌어줘!

 

피너

-나는 녀석들에게 직접석으로 데미지는 주지 못한다.

괜찮아?

 

한지혜

-괸찮아!

주위만 끌어주면 되!

 

피너

(지혜녀석...그걸 쓸 생각인가?)

 

마나나폰의 눈에는 피너가 보이지 않고, 사신들이 죽이는거는 간단하지만 인과율의 문제로 안된다.

그렇지만 건드는것까진 가능하다.

저 특이종 녀석은 예만한 반응속도를 가지고있어서 주위를 끄는건 쉬운일일것이다.

피너가 주위를 끄는동아 나는 낫에다가위상력을 집중시켰다.

 

피너

(낫에 위상력과 그림자들이 모이고있다.

역시 결전기를 쓸 생각이군)

 

낫에 위상력과 그림자들을 최대로 모이자 나는 결전기를 날릴 준비를 했다.

 

한지혜

-피너! 다됬어!!

 

내가 피너에게 외치자 저 특이종 녀석은 내 목소리에 반응해 곧바로 나를향해 달려왔다.

그리고 나는 속삭이듯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한지혜

-다음부턴 달리기연습이라도 하고와~

 

-결전기 데스사이즈-

 

나는 녀석이 있는 방향으로 낫을 휘둘렸다.

거대한 검은 검기가 내게 다려오는 저 특이종을 덮쳤다.

녀석은 그림자에 조금씩 침식되어가더니 이내 그림자와 같이 사라졌다.

 

 

 

 

한지혜

-후아...끝났다...

 

다른곳에 나타난 차원종들은 방금막 도착한 클로저 요원분들이 잡고있는것같다.

 

한지혜

-아...유니온에 걸린다면 큰일날거야...빨리 돌아가야...

 

피너

-한지혜! 뒤!

 

피너이 말에 나는 뒤를 돌아버려하자 보기도전에 무언가가 떨어지는 충격에 튕겨졌다.

앞을 보니 내앞에 아까 내가 쓰러트렸던 특이종이랑 같은녀석...아니 몸이 붉은색이고 좀더 강해보이는 녀석이었다.

 

무서운 마나나폰

-그르르르르르륵...

 

한지혜

-이거...딱봐도 디게 위험한거겠지...?

 

피너에게 위상력을 공급받고 빨리 도망쳐야 하는데 방금전 충격으로 다ㅣ를 다쳐 서있지도 못하게 되었다...

나는 셰도우 피어스로 녀석이 다가오는걸 막으려 했지만 이정도로는 녀석의 전진을 막을수 었었다.

녀석이 내게 몸을 날렸다.

이데로면 깔려죽을 것이다...

 

 

 

 

 

 

 

 

 

 

 

 

 

 

 

 

그때였다...!내앞에있던 그 덩치가 갑자기 날아온 무언가에 맞고 튕겨셔 날아갔다.

나는 눈앞에 일어난 상황에 어리둥절해졌다.

그 덩치는 클로저 요원분들이 있는곳까지 날아가 금방 처리되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왔다.

 

아 이제막 생각난건데 아까전에 내가 나보다 먼저 위상력이 각성했다고 말했는데 그 친구가 바로...

 

???

-지혜야 괜찮아?

 

방금전 날 구해준 나의 소꼽친구이자 내 연인인...

 

한지혜

-응...괜찮아...

 

석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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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Z입니다.

대략 2주전쯤에 프롤로그를 올리고 이제야 본편을 올리네요...;;

이번편의 한지희, 문석찬도 지혜랑 마찬가지로 저의 자캐의 클로저스버전으로 둥장시킨겁니다.

그리고 아마 검은양팀의 등장은 아예 없진 않겠지만 그렇게 많진 않을겁니다.

다음편도 저번에 예고한데로 2주안으로 나올겁니다...

으으...느려터진 CZ...

그럼 다음편에서 뵙죠

2024-10-24 22:28:1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