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외전3) 운명적인 만남 - 5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5-31 3
흐음...
보는사람들이 많이 줄은것같네요
조회수 신경안쓰기로 마음은 먹었었지만 그래도ㅋ
뭐 보는사람좀 줄어들었다고 안한다는건 아니지만
그런데 뭐지 이 기분은...
아 그리고 시작하기전에 딱 한마디 할께요
막장 오브 막장 ㅋ
어차피 외전이니까 상관없ㅋ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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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스 : "......"
서지수 : "......"
헬리오스 : "설마 이렇게 될줄은..."
서지수 : "...어떻게 할꺼야..."
헬리오스 : "그,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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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전쟁도 어느덧 종착점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었다. 인간들을 침략한 차원종들은 거의 다 물러나기 시작하였다. 즉, 인간들의 승리는 거의 확정되었다는 것. 전쟁이 다 끝나가는 중이라서 그런지 약간의 복구작업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몇몇의 위상능력자들도 클로저에서 은퇴하기도 하였다. 원래 허용할수는 없는 일이지만, 이들은 무시무시한 전쟁을 겪고 힘들게 살아남은 자들이기에 이런것이 허용되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얻은 지위때문에 그러지 않은 자들도 대다수였지만. 아무튼 은퇴한 위상능력자들 중에는 서지수도 끼어있었다. 바로 어떠한 사정때문에...
서지수 : "...요즘들어 자주 찾아오는것 같은데..."
헬리오스 : "에이, 이참에 관계를 더 좋게 만들자는거지 뭐. 아, 물론 친목을 다지자는거 말이야."
서지수 : "...일단 왔으니까 들어와."
요즘 헬리오스는 서지수의 집에 자주 놀러오고 있었다. 그것도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것이었다. 보통 이런다면 집주인은 화를 내지만 서지수는 이런 헬리오스에게 화를 내지않고 집으로 들였다.
헬리오스 : "음? 킁킁, 이 냄새는...!"
서지수 : '무슨 개도 아니고...'
헬리오스 : "밥을 먹고있었구나! 음, 내가 좋은때에 함부로 찾아온건가?"
서지수 : "그런거 아니니까 신경쓰지마."
헬리오스 : "그렇다면 다행이고, 음..."
서지수 : "...먹고싶으면 먹어도되."
헬리오스 : "!!"
밥을 먹어도 된다는 말에 헬리오스는 눈에 형광등이라도 켜진듯 반짝거리며 화색이 도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는 밥이 차려져있는 식탁으로 다가가서 앉았다.
헬리오스 : "잘 먹겠습니다!"
서지수 : "예~ 예~"
그리고 헬리오스는 수저를 잡고 밥을 굉장한 속도로 먹어댔다. 마치 굶주린 야수가 간만에 식사를 하는것처럼. 서지수는 밥을 먹는 헬리오스를 잠깐 쳐다보다가 말을 걸었다.
서지수 : "저기 있잖아."
헬리오스 : "음?"
서지수 : "당신은 지금 전쟁이 다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어?"
헬리오스 : "당연하지, 그정도도 모를까봐."
서지수 : "그런데 너무 한가한거 아니야?"
헬리오스 : "뭐가?"
서지수가 예상했던 반응과는 달리 헬리오스는 천하태평한 사람처럼 대답하였다. 서지수는 한숨을 쉬고 다시 말하였다.
서지수 : "차원종... 당신의 종족들이 지고있는 상황인데, 당신은 왜 그렇게 한가한거야?"
헬리오스 : "...나와 내 일족은 전쟁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어. 아, 나는 조금 관여를 한건가."
서지수 : "그렇다고 자신의 종족들이 지는걸 보고만 있는거야?"
헬리오스 : "이번 전쟁은 우리 종족들이 자초한 일이야. 지수씨도 알다시피 전쟁을 먼저 시작한건 우리쪽인걸 잘 알잖아? 이번전쟁을 통해서 우리 종족들도 반성을 좀 했으면 좋겠어."
서지수 : "......"
서지수는 헬리오스가 이런말을 할줄은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말할줄은 몰랐다. 서지수는 헬리오스가 좋은사람인지 다시 확인이라도 한것인지 안심하는 표정을 하고있었다. 그러다가 헬리오스에게 다시 질문을 하였다.
서지수 : "아, 그럼 왜 당신은 인간들이 좋은거야? 이때까지 못들었었는데, 갑자기 궁금해졌어. 내가 봐왔던 차원종들은 죄다 인간들을 공격만 해대던데."
헬리오스 : "음... 솔직히 말해서 나도 옛날에는 인간들이 싫었어. 아주 치가 떨릴정도로."
서지수 : "뭐?"
서지수는 헬리오스가 과거에 자신도 인간들을 매우 싫어했다는 말에 놀랐다. 서지수는 그런 대답을 할줄이라곤 예상하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서지수 : "그럼 왜?"
헬리오스 : "...그건 비밀."
서지수 : "뭐야 그게!?"
헬리오스 : "너무 그렇게 화내지마. 언젠가는 알려줄테니까."
서지수 : "......"
헬리오스가 자신의 물음에 대답을 숨겨서 서지수는 약간의 허탈감이 들었다. 그러고는 서지수도 더 이상 뭘 묻지않고 조용히 밥을 먹었다.
10분 후
헬리오스 : "아, 잘먹었다."
서지수 : "먹은건 치워야지."
헬리오스 : "참, 그렇지."
그러고는 헬리오스는 자신이 먹은 밥그릇을 싱크대로 가져갔다.
서지수 : "그런데 오늘은 언제 갈꺼야?"
헬리오스 : "음, 글쎄... 혹시 내가 가는게 싫은건가?"
서지수 : "그런거 아니거든!"
헬리오스 : "농담인데..."
서지수 : "됬고, 언제 갈 생각이야?"
헬리오스 : "흐음... 저기, 나 살짝 피곤한데 몇분만 누웠다가 가면 안될까?"
서지수 : "뭐?"
헬리오스 : "안되면 하는수 없고."
서지수는 잠깐 생각하였다. 그리고 잠시 후 대답하였다.
서지수 : '...몇분 정도라면 상관은 없으려나?' "...알았어, 맘대로해."
헬리오스 : "오, 고마워."
그리고 헬리오스는 거실에있는 소파에 편한자세로 누웠다. 서지수는 깨끗이 비워진 밥그릇들을 설거지를 하였다. 그리고 설거지를 다 마치고 누워있는 헬리오스쪽으로 다가갔다.
서지수 : "이쯤이면 갈때가 ㄷ..."
헬리오스 : "zzz..."
서지수 : "...자고있잖아?"
잠깐만 누워있겠다던 헬리오스는 어느샌가 잠을 자고있었다. 조금 누웠다 간다고 하였던 헬리오스가 편안하게 자고있는걸 보니 서지수는 살짝 어이가 없었다.
서지수 : "나참... 자버리면 어떡해."
그리고 서지수는 자고있는 헬리오스를 흔들어서 깨우려하였다. 그런데 서지수는 헬리오스를 깨우려다가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 헬리오스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서지수 : "지금와서 보니까 정말 인간이랑 똑같이 생겼네... 혹시 피부감촉도 똑같으려나?"
서지수는 손가락하나로 자고있는 헬리오스의 얼굴을 몇번 살짝 눌러보았다. 부드러운 감촉, 인간과 똑같다.
서지수 : "감촉도 똑같네... 잠깐, 내가 지금 뭘 하는거지... 아무튼 빨리 깨워서 돌려보내야ㄱ..."
헬리오스 : "으음..."
서지수 : "꺗?!
서지수는 이제 헬리오스를 깨우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때 헬리오스가 잠꼬대를 하는건지 갑자기 자신의 얼굴을 만지던 서지수의 손을 잡아서 자신에게 끌어당기고 끌어안았다. 서지수는 얼굴을 붉히며 매우 당황하였다.
서지수 : "이, 이게 무, 무슨...!"
헬리오스 : "음냐... 쿨zzz..."
서지수 : '잠꼬대?!'
헬리오스가 잠꼬대를 하면서 자신을 끌어당겼다는 사실을 알자 서지수는 황당해하였다.
서지수 : "아, 아무튼 풀어야..."
서지수는 자신을 안고있는 헬리오스의 팔을 풀려고 하였다. 그런데...
서지수 : "뭐지... 왠지 편안한 느낌이..."
헬리오스 : "으음... 지ㅋ..ㅈ께..."
서지수 : "...?"
헬리오스가 잠꼬대를 하면서 말한것에 서지수는 약간 의아해하였다. 그렇게 서지수는 잠시 멍하니있었다.
서지수 : '...잠깐... 내가 지금 이렇게 멍하니 있을때가 아닌데... 어라? 그런데 왜 눈이 감기는것 같지...?'
그리고 서지수는 서서히 눈이 감기다가 잠에 들고 말았다.
서지수 : '이렇게 자면... 안되는데...'
다음날
하루가 지나고 아침이 되었다. 헬리오스는 서지수를 껴안은 상태로 계속 자고있었다. 서지수는 헬리오스에게 껴안긴채로 자고있었다. 잠시후 서지수의 눈이 서서히 떠졌다.
서지수 : "으음... 핫!"
서지수는 눈을 반쯤뜬 상태에서 잠깐 멍하니있다가 갑자기 눈을 한번에 뜨면서 자신을 껴안고있는 헬리오스를 떨쳐내며 일어났다.
서지수 : "내가 설마..."
자신도 모르게 헬리오스의 품에 껴안긴 상태로 잠들어버렸다는 사실을 알아챈 서지수는 얼굴이 달아오르기 시작하였다.
서지수 : "...꺄아악!
헬리오스 : "으음... 우앗! 뭐, 뭐야?"
서지수는 창피해서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고, 그 소리에 헬리오스는 깜짝놀라며 잠에서 깨어났다.
헬리오스 : "지, 지수씨. 갑자기 소리는 왜 지르는거야? 어, 지금보니까 아침이네. 나도모르게 자버렸나..."
서지수 : "바, 바보...!"
헬리오스 : "응? 뭐가?"
서지수 : "됐어! 빨리 돌아가기나 해! 그리고 당분간 집에 찾아오지마!"
헬리오스 : "...?"
서지수는 달아오른 얼굴로 집을 나섰다. 헬리오스는 서지수가 왜 그러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하고만 있을 뿐이었다.
2주일 후
서울 강남일대에 있는 어느 병원 (유리,제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어느 병원있죠? 그거)
그날부터 헬리오스는 2주동안 서지수를 찾아오지 않았다. 서지수는 헬리오스에게 소리쳤기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는 모양인지 약간 미안함이 들었다.
서지수 : '2주동안 못보고 있네... 내가 너무 심했나...?"
제이 : "누님 차롑니다."
서지수 : "아, 응."
제이가 서지수에게 말을 건네고 앉아있던 서지수는 몸을 일으켰다.
그런데 왜 서지수가 병원에 있을까? 그건 바로 위에서 시킨것이기 때문이다. 이때까지 작전을 수행하면서 차원종들과 접촉한 클로저들의 몸에 혹시라도 무언가 이상이 생겼는지를 검사를 통하여 알아보기 위함이다. 현재 울프팩팀의 서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은 검사를 다 끝마쳤다.
서지수 : "귀찮다..."
서지수는 몸을 일으키고 앞에있는 종합검사실로 들어갔다. 그 안에서는 의사가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서지수는 이 의사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서지수 : "아, 선생님. 오랜만이네요?"
의사 : "오, 지수니? 못본 사이에 많이 성숙해졌구나."
서지수 : "제가 좀 성숙하긴하죠, 히."
의사 : "아무튼 검사하러 온거 맞지? 여기로 오렴."
서지수 : "빠르게 부탁드릴께요."
의사 : "그래, 그래. 알았다."
20분 후
서지수는 검사를 다 마쳤다. 그런데 검사를 마친 의사가 서지수에게 잠시 할말이 있다고 원장실로 불렀다.
서지수 : "후아~, 생각보다는 빨리 끝난것 같은데? 그런데 선생님은 왜 갑자기 나에게 할말씀이 있다고 하신거지?"
서지수가 혼잣말을 하는도중 문이 열리면서 의사가 들어와서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그러고는 조금 난감한 표정으로 서지수를 보며 말하였다.
의사 : "...지수야, 혹시 요즘 몸이 나른해졌다거나 기침을 좀 한다거나 그러지는 않니?"
서지수 : "네? 그렇지는 않은데요? 그런데 그런건 갑자기 왜 물어보시는..."
의사 : "검사하다가 알게 된건데... 넌 지금..."
그리고 서지수는 그다음 의사의 말을듣자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란표정을 지었다.
서지수 : "...저, 선생님 방금 뭐라고..."
의사 : "...넌 지금 임신한 상태란다... 너의 뱃속에는 지금 배아(胚芽)가 있어..."
서지수 : "그게 무ㅅ...!"
서지수는 순간적으로 자신이 헬리오스의 품에 껴안겨서 잤던게 생각이 났다. 그러자 서지수는 아무말도 없이 가만히 있다가 입을 열었다.
서지수 : "저, 선생님... 이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주세요..."
의사 : "......"
의사는 말없이 고개를 살짝 위아래로 끄덕였다. 그리고 서지수는 힘없이 원장실을 나와 병원에서 빠져나오고 집으로 돌아갔다.
서지수의 집 앞
서지수는 혼이 빠져나간 사람처럼 걸으면서 자신의 집에 도착하였다. 서지수는 자신의 집에 들어가려할때 집앞에 누군가가 있는것을 보았다. 그 사람은 바로 헬리오스였다.
서지수 : "......"
헬리오스 : "아, 지수씨. 오랜만이네. 아... 그러니까 저번에는 미안했어. 나도 모르게 그만..."
이런말을 하는것을 보니 헬리오스도 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게 된 모양이었다.
헬리오스 : "그러니까 용ㅅ...엉?"
헬리오스가 다시한번 사과하려할때 서지수의 얼굴을 보자 당황하였다. 서지수의 눈에서 조금씩 눈물이 나오고 있었던 것이었다.
헬리오스 : "뭐, 뭐야;;? 그렇다고 울 필요까지는..."
서지수 : "책임져..."
헬리오스 : "어;;?"
서지수의 책임지라는 말에 헬리오스는 당황에 또 당황하였다. 그리고 서지수는 계속 말을 이었다.
서지수 : "...임신해버렸단 말이야...!"
헬리오스 : "...뭐?!"
서지수 : "......"
임신했다는 말에 헬리오스는 정신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렸다. 하지만 금새 정신을 차리고 당황한 기색을 내며 서지수에게 물었다.
헬리오스 : "이, 임신이라니 그게 무슨...!"
서지수 : "흐으..."
헬리오스 : "내가 언제 지수씨에게 그런 ㅈ..."
말을하던 헬리오스는 서지수를 껴안고 잤었던 게 다시 생각이 났었다. 헬리오스도 대강 짐작한듯이 말이 없어졌다.
헬리오스 : "......"
서지수 : "......"
헬리오스 : "설마 이렇게 될줄은..."
서지수 : "...어떻게 할꺼야..."
헬리오스 : "그, 그게..."
서지수 : "당신이 책임지란 말이야!!"
헬리오스 : "으아악!"
서지수는 울면서 헬리오스에게 달려들었다. 헬리오스는 달려드는 서지수에게 잡혀서 쥐어터지고(?) 있었다. 그날 두 사람은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을 겪어야 하였다.
1주일 후 (시간을 너무 자주 땡기는것 같지만 어쩔수가 없습니다 ㅈㅅ)
유니온 본부 건물옥상
제이 : "흠, 평화롭군... 1년전만해도 끔찍한 풍경이었었는데 이제는 많이 좋아졌어."
제이라 : "그러게, 게다가 우리들이 만난것도 5개월이나 지나버렸어. 시간가는줄 몰랐네."
제이 : "역시 세월은 빨라."
제이라 : "풋... 너 말하는게 마치 아저씨같아."
제이 : "누, 누가 아저씨라는 거야?"
제이라 : "농담이야, 후훗. 그런데 지수씨는 왜 갑자기 퇴역하신거야?"
제이 : "글쎄, 무슨 사정이 있다고했는데. 나도 물어봤지만 아무말도 안했어."
제이라 : "음..."
제이 : "뭐, 어차피 전쟁은 거의 다 끝나가는 판이니까 퇴역해도 동료들도 잡고늘어지지는 않았으니까. 윗놈들도 신경쓰는것 같지는 않고."
제이라 : "그렇구나..." '왜 갑자기 그러신걸까?'
서지수의 집
헬리오스 : "......;;"
서지수 : "왜 그렇게 멍하니 있으신거에요? 서.방.님?"
헬리오스 : "......" '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
서지수는 헬리오스에게 원래는 쓰지않던 존댓말을 쓰면서 매우 부드럽다못해 수상쩍어보이는 오라를 내뿜었다(?). 서지수의 말에도 헬리오스는 딱딱한 석상처럼 굳어있었다.
서지수 :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 어떡해요? 서.방.님."
헬리오스 : "...정말 미안하다니까... 부탁이니까 제발 그렇게 부르지마... 존댓말도 그렇고..."
서지수 : "어머, 어차피 우리들은 이미 부부인데 뭐 어때서요? 이제와서 발을 뺄려구요?"
헬리오스 : "아니... 그게 아니라..."
서지수 : "그렇다면 책임감있는 가장처럼 저희 가족들을 보살펴 주셔야죠? 서.방.님??"
헬리오스 : "......" '누가 나좀... 살려줘...!"
서지수는 마치 모든걸 내려놓은 사람처럼 헬리오스에게 주저없이 들러붙었다. 그리고 헬리오스는 이런 서지수가 무척이나 섬뜩하게 느껴졌고, 속으로 울면서 구원의 손길을 찾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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헿헤헤헤ㅔ헤ㅔ헤헤헤ㅔㅔㅎ헿 (정신이 아득해진다)
쨋든 다음편이 마지막 (그냥 빨리 끝내잨ㅋ)
그럼 이만
p.s 팬만게에 헬리오스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