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것[단편소설}

마이크로 2015-05-31 4

어린 시절 나 이세하는 살면서 원하는 게 있었다.


다른 이들이 가지고 있는 그것....

바로 평범하게 사는것.


남들과 다르게 유독 나에게 없는것이다. 다들 나에게 항상 이런말을 한다.



"넌 어머니께서 클로저이니까 너도 클로저가 될거야"


"야! 세하야. 넌 꿈이 뭐야?...아, 맞다. 너는 어머니가 클로저요원이니까 너도 클로저가 되겠네?"


"세하야. 이번 테스트결과를 보니 성적이 매우 좋구나. 역시 알파퀸의 아들답구나"


"넌 좋겠다...이세하, 너 위상능력자잖아. 나중에 유니온에서 널 채용하니까 취업준비도 수월하니 부럽다~"


하지만 남들은 다들 내가 부럽다고 나중에 엄마를 따라 클로저요원이 될거라고 하지만,

나는 오히려 평범한 반친구들이나 일반인들이 부러웠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와 다르게 평범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나 자신을 낳아주신 엄마를 원망하지않는다.


그저 내 자신이....


위상능력자로 태어난 내 자신이..


한심하고 너무 원망스러웠다.

단지 평범해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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