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per> - 과거를 알아낸 소년,알지 말아야 했던 과거 - - 특별편

홈런왕아세하 2015-05-28 3

안녕하세요!홈런왕입니다.

 

이번에 콘테스트에 도전합니다!

 

뭔가 좀 어이가 없을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도 이 손좀 쓰고 싶어서 씁니다!

 

그니깐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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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동생..."

 

"네..?"

 

제이 형님이 나를 부른다.

 

"..오늘 시간있어?"

 

"?...네..."

 

뭐지...?꼭 내가 아니면 안가겠다는 사람처럼...

 

"그럼..어디 좀 같이갈까?"

 

"...네"

 

"일단 먼저 꽃부터 사러가자고..."

 

"...왜요..?"

 

"꽃사고 나서 가보면 알아"

 

"...?"

 

제이 형님은 의미모를 말을 하고선 유정 누나 앞으로 갔다.

 

"유정씨,오늘은 이만 가봐도 될까?"

 

"네,이번에 특별한 일은 없으니까 퇴근하셔고 되요."

 

"다행이군,마침 기술 동생이랑 어디 가야 했었는데"

 

"..약사러 가시나보죠?"

 

"...비슷해,하지만 약사러 가는건 아니야,"

 

"...?..어쨋든 오늘 수고 하셨어요~"

 

"응"

 

"아..안녕히계세요.."

 

"그래~ 잘가렴~"

 

이렇게 인사를 끝네고 형님이랑 나는 임시 본부를 나섰다.

 

"그러고 보니 다른 사람들은요?"

 

"동생이랑유리랑대장,그리고 막내말인가?"

 

"네"

 

"오늘 갈곳에 있을꺼야..."

 

"...네..."

 

뭐지...?오늘 무슨날인가?

 

아무튼 건물을 나와서 바로 꽃집으로 갔다.

 

 

 

 

 

 

 

 

 

 

 

 

 

 

 

 

 

 

 

 

<???>

<PM,06:50>

 

터벅...터벅...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체 계속 걷고있다.

 

벌써 노을이 졌고,주황으로 빛나는 햇빛은 내얼굴을 감쌌다.

 

그리고 지금 내손에는'국화'한다발이 들려있다.

 

국화는 무덤에 올려놔서 승천한 사람을 추모할때 쓰는 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국화에 대해서 생각하며 걷고있을때쯤,

 

"동생...도착했어..."

 

제이 형님이 도착했다고 했다.

 

"아..."

 

거길 도착하고 나서야 이제 국화를 산이유가 대충 알것같았다.

 

여기는 <회생자의 쉼터>다.

 

차원전쟁때 아무 이유도 없이 차원종에게 죽임을 당한자들의 무덤이었다.

 

물론...차원 전쟁때 싸우다 전사한 클로저의 무덤도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쓸쓸한 얼굴을 한 우리 팀원들이 있었다.

 

대장으로써 침착한 얼굴을 보여준 슬비누나까지...

 

게임을 목숨을 걸어서라도 하겠다는 세하형까지...

 

우리팀의 분위기 메이커였던 유리누나까지...

 

항상 차원종 사냥을 입에 달고있는 테인이까지...

 

그리고...

 

언제나 우리팀의 건강을 걱정하던 제이 형님까지...

 

모두다 슬픈얼굴을 하였다...

 

그리고 우리 팀은 아는 사람이 있는지 각자 다른 무덤으로갔다.

 

슬비누나,

 

옛날에 차원전쟁으로 부모님을 잃었다고 한다.

 

세하형,

 

아마도...세하형의 가족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유리누나,

 

얫날에 엄청 아끼던 강아지가 차원전쟁때 죽었다고 한것같다.

 

테인이,

 

어린 테인이를 아끼시던 할아버지가 사망하고 한국으로 비밀스럽게 왔다고 유니온에서 들은것 같다.

 

...

 

제이형님...

 

딱봐도...같이싸웠다가 전사한 전우겠지...

 

우리팀원들 중에서도 제이형님이 제일 슬퍼보였다...

 

...

 

난...이런 분위기가 싫다.

 

내가 싫어하는 것중하나가...

 

아는사람이 슬퍼하는거였다...

 

...

 

 

 

 

 

 

 

 

 

 

 

 

 

 

 

 

 

 

 

 

 

 

그렇게 몇시간이 지났을까...

 

거의다 추모를 끝넸다.

 

추모를 끝냈는데도 아직도 침묵이 흐른다...

 

그때,제이 형님이 나한테 왔다.

 

"..기술동생...동생이 꼭 봐야하는 사람이 있어..."

 

"...네?"

 

"저기..."

 

제이 형님이 손가락으로 한 묘비를 가리켰다.

 

가까이 가봤지만...뭔가 좀 낮설지 않았다...

 

...설마...

 

...설마...?

 

묘비에 세겨진 이름을 자세히 봤다.

 

 

 

-반...차원전쟁의 참전자로 여기에 잠들다...-

 

 

 

...내이름이다...

 

아니, 에지아스는 안쓰여있다... 반이라는 이름다음에는 지워져있다.

 

그럼 내가 생각하는게...?

 

"...형님..이게 저의..."

 

"..맞아..니 아버지시다..."

 

...

 

만났어...

 

생사를 모르던 우리 아버지를...

 

차원전쟁때...마지막으로 만났던 우리 아버지를...

 

 

 

-회상-

 

 

 

"...아빠..."

 

"아!우리 아들 일어났어?"

 

"아빠...나 배고파..."

 

"우리 아들 배고파?"

 

"..응..."

 

"알았어~밥줄께~...어이!거기 남은 비상식량있어?"

 

"네! 남아서 처치 곤란일 정도 입니다!"

 

"다행이군...일단 내꺼랑 우리아들꺼 줘!"

 

"네!"

 

이렇게 까지 기억이 잘난다.

 

하지만...

 

"아빠,나 다먹었어."

 

"그래 이 아빠가 치울께!"

 

"히힛!우리아빠 ㅊ..."

 

쿠콰쾅!

"어?"

 

"차...차원종의 습격이다!!!"

 

"이런 빌어먹을!어이 ...!"

 

"ㄴ...네!"

 

"우리 아들좀 잘부탁해!"

 

"네!"

 

그렇게 우리아빠는 전장에 나가시고 나는 이름모를 어떤 형한테 맡겨졌다.

 

여기서 부터 기억이 끊겨졌고 외국으로 이민왔다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난다...

 

 

 

-회상 끝-

 

 

 

기억이 났다...

 

"...그래서 어떻게 된거예요...?"

 

제이 형님에게 물어봤다.

 

"그때 그 형님은 나한테 너를 부탁하고 전장으로 바로 뛰어 가셨어..."

 

갑자기 떨리는 제이 형님의 목소리...

 

"하지만...그때 커다란 차원종이 나타났어...한..70미터 정도 되는 녀석이었지...그녀석이...그녀석이...형님을...그만...!"

 

"...하하하..."

 

"..."

 

"....하하하하하하하..."

 

"최소한 너만이라도 살릴려고 이민가는 바행기에 너를 실었어..."

 

"하하하..."

...그런것이었나...

 

"..이래서 제가 어른을 싫어해요..."

 

"..."

 

"사람이 하지말라는건 죽어도 꼭 한다니까요...?"

 

"...누가...죽으라고 했었나요...?"

 

다른 팀원들도 울음을 참을려고 애쓰는 목소리가 들린다.

 

같은 슬픔을 가져서 그런걸지도 모른다....

 

"...누구 마음대로...죽으라고..."

 

...나도...어쩔수 없는 감정이 있나보다...

 

"누구...훌쩍...마음대로...훌쩍..."

 

"...이건 니아버지가 언제 죽을 지도 몰라서 남긴 편지야..."

 

억지로 눈물을 참고 편지를 받아서 읽었다.

 

 

 

-편지 내용-

 

아들...

 

아빠가 혹시 몰라서 너에게 남긴다.

 

이걸 언제 읽을진 모르지만 이걸 읽고 있다면 난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겠구나...

 

난 차원전쟁 참전자였어...니엄마는 너를 낳고는 어디론가 가버렸지

 

하지만 너를 차원전쟁에서 두고 나올수 없어서 내가 키우기로 했지...

 

그동안 키우느라 힘들지만 너의 재롱이 우리의 피로를 날려줬지,

 

그리고 너도 기계에 특기를 보이더구나,

 

기계를 갔다주면 그걸 분해하고 조립할정도였지

 

하루는 니가 살짝 손본 파츠를 니가 만진지도 모르고 부착해서 한번 출동했더니..

 

놀랍게도 차원종놈들이 한방에 쓰러지더구나...

 

덕분에 우리아들은 신의 손으로 불렸단다.

 

이 **는 니가 자랑스러웠고

 

언제나 내곁에 두고 싶었단다...

 

난 언제 죽을 지도 모르지만 몸은 따로 있어도 내 영혼은 언제나 니곁에 있단다...

 

많이 사랑받지 못한 우리아들한테

 

미안하다...

 

그리고...사랑했단다...

 

미안하다...아들아....

 

 

 

-편지 끝-

 

 

 

"...흑...흑..흐흑...흑..."

 

나왔다...

 

"...흐흑...흑.."

 

결국 나왔다..."

 

"흐흑...흑..흑...흐흑..."

 

눈물이.....

 

"흐아아아아,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나왔다....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흐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앙!!!!!!!!"

 

 

 

 

 

 

 

 

 

 

 

 

 

 

 

 

 

 

 

 

 

 

얼마나 지났을까

 

겨우 나는 울음을 멈쳤다...

 

울고 싶어도 팀원들을 위해 울음을 멈쳤다.

 

"반아..."

 

"반아..."

 

"반이야..."

 

"반이형....."

 

"동생..."

팀원들이 나를 부른다.

 

"...괘..괜찮아요..."

 

너무 목놓아 울었는지 목이 쉬었다.

 

"이제...들어가요...."

 

"응..."

 

그렇게 뒤로하는 묘지...

 

그리고 한무덤 앞에는

 

국화한다발과 종이 한장이 있었다.

 

종이에는...

 

 

 

나는 그리운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쓰여있다.

 

 

 

-우리 아빠 최고-

"우리 아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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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쫌 짠하네요.

 

이번에 콘테스트 도전!을 외쳐서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오타 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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