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외전3) 운명적인 만남 - 2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5-25 3

사실 팬만게에 하나 올린다음 적어서 올리려고 했는데

팬만게 올리고 난 다음에 갑자기 가족끼리서 다 나가야될 일이 생겨가지고

미처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ㅈㅅ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올립니다

아 그런데 이번에는 한번 효과음을 안넣었는데

만약 효과음 안넣은게 별로면 말해주세요

다시 넣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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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와 헬리오스가 처음만나고 전쟁은 어느덧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반년동안 서지수와 헬리오스는 서로를 **못하였다. 그리고 현재, 울프팩팀은 팀을 둘로 나누어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서지수와 제이는 성수대교의 방어, 나머지 3명은 여의도의 차원종섬멸, 그들이었기에 여의도의 차원종섬멸과 성수대교의 방어는 잘되고 있었다. 
또 서지수와 제이가 방어임무를 하고있는 성수대교에 영국에서 파견된 팀이 지원을 와서 상황은 안정되었다. 
성수대교의 방어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들은 위에서 하달된 임무에 또 갈라지게 되었다.
서지수는 다른 팀원들이 섬멸작전을 펼치고있는 여의도로 가서 남은 차원종잔당들을 토벌하는것이었고, 제이와 그 3명은 위급한상황을 겪고있는 구로역의 대형백화점으로 가는것이었다.



여의도 (차원전쟁 중반시기)

서지수는 임무를 받고 제이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섬멸작전을 펼치고있는 여의도에 도착하였다. 여의도에 도착한 서지수는 팀원들과 합류하여 남은 차원종잔당들을 토벌하였다. 이미 전세가 기울어져있었던 마당에 서지수까지 그에 합세했으니 상황은 얼마되지않아 종료되었다.

서지수 : "후우~, 이걸로 마무리된건가? 조금만 쉬어야지."

섬멸작전을 끝낸 서지수가 잠시 숨을돌리고 쉬려할때 서지수의 주머니에있는 휴대전화가 울렸다.

서지수 : "음? 왠 전화가? 여보세요?"

데이비드 리 : "지수씨, 접니다."

서지수 : "어, 그런데 왜 제 전화로?"

데이비드 리 : "갑자기 급한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본부에서는 서지수씨에게 따로 전달해라 하였기 때문에 개인전화로 연락한겁니다."

서지수 : "그래봤자 얼마안가서 다른 애들도 알게될텐데요? 아무튼 무슨 일이죠?"

데이비드는 잠깐 말을 멈추었다가 작아진 목소리로 진지하게 말하였다.

데이비드 리 : "...지금 유럽에 '초대형'차원종이 나타났습니다... 이름은 '헤카톤케일'. S+급의 차원종으로 판명된 이 차원종은 지금 유럽을 공격하고있습니다."

서지수 : "...뭐라구요?!"

데이비드 리 : "유럽에있는 상위 클로저들이 계속해서 방어하고있지만 너무도 강력한지라 막아낼수가 없기에 당신을 유럽으로 파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서지수 : "지금 당장 출발하는건가요?"

데이비드 리 : "예, 지금당장 출발하라고 하였습니다."

서지수 : "하아... 이거 일이 참 꼬이네..."

데이비드로부터 임무를 전달받은 서지수는 팀원들과 다시 떨어져 곧장 헬기를 타고 유럽으로 향하였다.



유럽

서지수는 유럽에 도착하여 거기에있는 클로저들이 머물고있는곳으로 가서 자신의 신원을 밝히고 헤카톤케일을 막아내는 작전에 합류하였다. 하지만 그 헤카톤케일을 막아낸다는게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크나큰 위험이 따르는 어려운것이었다. 그렇지만 서지수는 그런것에 연연하지않고 바로 작전에 돌입하였다.

서지수 : "...말로는 들었지만 저렇게 클줄이야..."

서지수는 헤카톤케일이 날뛰고있는 장소로 갔다. 도착한 서지수는 멀리서 날뛰고있는 헤카톤케일을 보았다. 그 말도안돼는 크기와 위상력, 싸우기도전에 전의를 상실케만들법한 모습이었다. 서지수는 그런 헤카톤케일을 보고 잠시 넋을 놓고있었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서지수는 무너져내려있는 빌딩을 들어올려 헤카톤케일을 공격하려 하였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서지수의 뒤로 어떤그림자가 나타났다.

서지수 : "간ㄷ... 우읍!"

헬리오스 : "다시 만났네, 아가씨. 오랜만이야."

서지수 : "으, 으이으... (다, 당신은...)"

그것은 바로 예전에 서지수가 만났었던 인간형 차원종, 헬리오스였다. 헬리오스는 뒤에서 나타나서 서지수가 공격하려던것을 멈추고 손으로 입을 막았다.

헬리오스 : "미안하지만 잠시 다른곳으로 따라와줘."

서지수 : "우읍?!"

그리고 헬리오스는 서지수를 잡고 헤카톤케일이 보이지않는 가까운곳으로 장소를 옮겼다.

헬리오스 : "음, 이쯤이면 될려나... 음?"

서지수 : "우으! 으읍!"

헬리오스 : "아, 깜빡하고 있었네. 미안..."

헬리오스는 서지수의 입을 막고있는 손을 치웠다. 입이열린 서지수는 헬리오스에게 화내면서 말하였다.

서지수 : "후아... 당신 도대체 뭐야?! 갑자기 나타나서...!"

헬리오스 : "친구가 공격당한다는걸 생각하니까 반사적으로 그만..."

서지수 : "...친구?"

헬리오스 : "저기에서 날뛰고 있는 저녀석, 내 오랜 친구거든."

서지수 : "...뭐??!!"

서지수는 헬리오스가 헤카톤케일이 자신의 친구라고 말한걸 듣고 믿기지않는듯이 놀랐다.

서지수 : "저 괴물이 당신 친구라고?!"

헬리오스 : "저기, 괴물이라는 표현은 좀 그런데."

서지수 : "그럼 저렇게 엄청큰 차원종이 주변을 마구 휘젓고 다니는데 다른말이 필요해?"

헬리오스 : "...그것도 그런가. 뭐, 아무튼 공격을 하지말아줘. 난 계속해서 저녀석을 말리고있거든."

서지수 : "말리고 있다고?"

헬리오스가 헤카톤케일을 말리고있다는 말에 서지수는 의아해하였다.

서지수 : "무슨뜻이야?"

헬리오스 : "지금 저녀석은 제정신이 아니야. 이 전날에 나는 저녀석을 만나서 얘기를 해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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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전


헬리오스 : "이게 뭐하는짓이야...? 분명 인간들은 공격하지 않겠다고 나랑 약속했었잖아!"

헤카톤케일 : "...당장 비켜라..."

헬리오스 : "...뭐?"

헤카톤케일 : "네가 계속 내 앞길을 막겠다면 헬리오스, 너라도 가만두지 않겠다. 난 인간들을 없애**다..."

헬리오스 : "무슨소리를 하는...?"

헤카톤케일 : "알아들었으면 당장 비켜라!"

헬리오스 : "읏!"   '저녀석... 눈에 생기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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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 "그러니까... 당신말은 무언가에 홀린것같다... 그말이야?"

헬리오스 : "아마 그럴껄. 그러니까 저녀석을 다시 제정신으로 만들려면 헤카톤케일을 홀린 녀석을 찾아서..."

서지수 : "무슨수로? 아무런 단서도없는 녀석을 어떻게 찾는다는거야? 게다가 그렇게 찾아다닐 틈에 저녀석은 더욱 더 날뛸텐데? 믿지는 않지만 당신은 인간이 좋다면서? 그런 사람이 저녀석이 계속 피해를 입힌다는걸 보고만 있겠다는거야?"

헬리오스 : "......"

서지수 : "아무튼 나는 저녀석이 제정신이든 아니든 막아야돼. 그게 내가 할일이니까."

말을마친 서지수는 헬리오스를 뿌리치고 날뛰고있는 헤카톤케일을 향해 날아갔다. 

서지수 : "...가까이에서 보니까 더 굉장한 크기네..."

헤카톤케일 : "넌 뭐냐, 인간..."

서지수 : "널 막으려는 사람."    '하, 진짜로 말을하네...'

헤카톤케일 : "날 방해하려는 셈이라면 죽어라!"

헤카톤케일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서지수를 곧바로 자신의 손을 힘껏 휘둘러서 공격하였다. 서지수는 재빨리 날아올라 헤카톤케일의 공격을 피하였다. 

서지수 : "크읏..."

헤카톤케일 : "제법 재빠른 인간이군... 부하들이여, 저 인간을 잡아라!"

서지수 : "엇?!"

헤카톤케일이 한 손가락을 까딱하자 주변에있던 드라군들이 서지수를향해 달려들었다. 

서지수 : "막지마!"

서지수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드라군무리들을 가볍게 떨쳐내었다.

서지수 : "이런녀석들에게 당할 내가... 앗?!"

헤카톤케일 : "방심했구나, 인간."

서지수 : "꺄앗!"

서지수가 드라군들을 떨쳐내는 틈에 헤카톤케일은 다시한번 서지수를 향해 거대한손을 휘둘렀다. 미처 피하지못한 서지수는 급히 결계를 펼쳐서 헤카톤케일의 공격을 막았다. 하지만 충격이 너무 컷는지 서지수는 그대로 땅에 내리꽂혔다.

서지수 : "아야... 그냥 손을 휘두른것 뿐인데... 이렇게 강력하다니..."

헤카톤케일 : "끝이다, 인간!"

헤카톤케일은 땅에 쓰러진 서지수를 향해 입에서 거대한 브레스를 발사하였다. 그 브레스는 엄청난 힘을 내뿜으며 서지수를 향해 날아갔다.

서지수 : "읏, 막아야돼!"

서지수는 자신에게 뻗어오는 브레스를 막기위해서 무너져내린 건물을 들어올려 그 브레스를 막으려하였다. 그러나 서지수가 들어올렸던 건물은 헤카톤케일의 브레스에 힘없이 박살이나고 막힘없이 뻗어나갔다.

서지수 : '아, 안돼...!'

브레스는 계속 뻗어나갔고, 얼마 안되어서 서지수에게 닿일 거리까지 뻗어졌다. 그런데 그때 서지수의 앞으로 무언가가 막아섰고, 브레스는 그 무언가에 직격하였다.

서지수 : "...어, 뭐지...? ...당신은?!"

헬리오스 : "크읏... 아야... 진짜 아프네... 화염갑옷을 입혀놔서 다행이야."

서지수 : "대체 언제... 아니, 그것보다 왜 나를..."

헬리오스 : "이렇게 예쁜여자가 내 친구에게 죽는꼴은 못봐서, 후."

서지수 : "무, 무슨 이상한 소리를...!"

헬리오스 : "그쪽이 간다음에 잠시동안 생각해봤는데, 역시 그 말이 맞다고 생각했어. 저녀석을 홀린녀석을 찾는건 둘째치고 먼저 막는게 우선이라는걸."

서지수 : "그럼..."

헬리오스 : "잠시 쉬고있어, 저녀석은 내가 막을테니까.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내가 저녀석보다 강하거든."

서지수 : "...그렇다고 해도 방금전의 공격때문에 상처가..."

헬리오스 : "확실히 많이 아프지만 잠시만 참아야지..."

헬리오스는 말을끝내고 헤카톤케일을 향해 힘껏 도약하여 화염을 두른 주먹으로 헤카톤케일의 얼굴을 가격하였다. 헬리오스의 주먹을 맞은 헤카톤케일은 그대로 넘어졌다. 그정도의 크기로 넘어졌기때문에 주변에 큰 충격과 먼지바람이 일어났다.

헬리오스 : "후우, 왠지 기분이 이상한걸..."

헤카톤케일 : "크으... 헬리오스... 하루전날에 내가 말했을텐데... 날 방해한다면 너라도 가만두지 않겠다고!"

헬리오스 : "그만 정신차려, 넌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고! 계속 정신을 못차린다면 나도 가만있지 않겠어."

헤카톤케일 : "건방진...!"

헤카톤케일은 몸을 일으켜서 다시한번 브레스를 뿜었다. 그것도 아까전 서지수에게 날렸던 것보다 더 강력한 브레스를...

헬리오스 : "우왓!"

헬리오스는 급히 헤카톤케일이 뿜은 브레스를 아슬아슬하게 피하고 헤카톤케일의 복부에 화염과 위상무장을 두른 주먹을 날렸다.

헤카톤케일 : "크억!"

헬리오스 : "좋아, 이제 이정도면...응?"

헤카톤케일 : "...실수했구나, 헬리오스..."

헤카톤케일은 복부를 가격당한것을 버티고 그대로 자신의 기운을 최대로 방출시켜 공격하였다. 

헬리오스 : "으아아!"

서지수 : "읏!"

헬리오스는 헤카톤케일이 방출시킨 기운에의해 강한 충격을받으며 날아갔다. 그리고 그 밑에있던 서지수도 그 여파로 날려졌다.

헤카톤케일 : "지금 아무리 네가 나보다 힘이 더 강력하다고 해도 이걸 직격으로 맞았으니 상당한 데미지를... 크윽...!"

헤카톤케일은 헬리오스를 날려버리고 자신의 복부를 움겨잡았다. 반격을 하긴했지만 역시나 상당한 충격이었던 모양이다.

헤카톤케일 : "...나의 영지안이었으면 끝을 낼수 있었겠지만... 아무튼 오늘은 꽤나 많이 활동했으니 이정도까지만 해야겠군..."

그리고 헤카톤케일은 자신의 뒤로 거대한 차원문을 열어서 그 안으로 들어갔다. 헤카톤케일은 들어가면서 주변에 있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헤카톤케일 : "너희들은 그 녀석들을 처리하고 돌아와라."

헤카톤케일이 명령함과 동시에 그의 부하들은 날아간 헬리오스와 서지수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헤카톤케일은 차원문을 통과하여 자신의 영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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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 "...으...?"

헤카톤케일의 공격의 여파에 날아갔었던 서지수는 정신을 잃었던 서지수는 눈을 떳다. 눈을 떳을때 서지수는 누군가에게 들려져있었다. 그 누군가는 바로 헬리오스였다.

서지수 : "다, 당신...!"

헬리오스 : "하아... 다행히 정신을 차렸나보네...? 헤카톤케일은 돌아갔어... 뭐 그전에 그녀석의 부하들이 우리들을 공격하려해서 뿌리치느라 좀 힘들었지만..."

서지수 : "...당신 상처가..."

헬리오스 : "꽤나 많이 아프긴하네... 뭐, 그래도 일단 상황은 진정되었으니 다행이잖아?"

서지수 : "그것보다 빨리 치료를해야..."

헬리오스 : "오, 드디어 마음을 열어준건가? 내 걱정을 다 해주다니..."

서지수 : "그 , 그런거 아니거든!"

헬리오스의 말에 서지수는 당황하고 얼굴을 빨개지고 자신도 모르게 헬리오스의 뺨에 주먹을 한방 날렸다.

헬리오스 : "푸얽컭!"

서지수 : "아! 미안...! 나도 모르게..."

헬리오스 : "기... 기운이 넘쳐서 보기는 좋은데..."

서지수 : "...그것보다 내려줘."

헬리오스 : "아, 맞다."

내려달라는 서지수의 말에 헬리오스는 들고있던 서지수를 내려주었다. 헬리오스의 품에서 내린 서지수는 헬리오스에게 말하였다.

서지수 : "그래서 당신은 이제 어떡할꺼야?"

헬리오스 : "음? 뭘?"

서지수 : "당신의 그 오랜친구라는 녀석을 어떻게 할꺼냔말이야."

헬리오스 : "...일단 다시 여기로 올때까지 기다려야겠지. 나는 녀석의 영지에 들어갈수있기는 하지만 들어가봤자 되려 당하고말테니까."

서지수 : "어쨰서?"

헬리오스 : "방금전에 내가 녀석에게 공격을 먹일수 있었던것은 여기가 녀석의 영지가 아니기 때문이지. 헤카톤케일은 자신의 영지에서 무적의 힘을 발휘하는 '용의 위광'이라는걸 가지고있거든."

서지수 : "그렇다면..."

헬리오스 : "지금 현재의 녀석을 말리려면 다시 이곳에 나타나기를 기다리다가 그때 처리한다... 라는 방법밖에는 없지."

서지수 : "그렇구나... 완전 말도안되는 녀석이었잖아..."

헬리오스 : "그래도 이곳에서라면 내 힘이 조금더 높으니까 해볼만하겠지, 아까처럼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헬리오스는 심각한상황에 맞지않는 표정으로 당당히 말하였다. 서지수는 그런 헬리오스가 어이없게 보일수밖에 없었다.

서지수 : '정말이지, 이상한 차원종이야.'    "어쨋든 나도 일단은 돌아가야겠어, 귀환시간이 조금 지체되어서 무슨일이 생겼다고 생각할지모르니까."

헬리오스 : "음, 그렇군. 그럼다시 헤어지는건가? 그래도 당신이 이 임무를 계속한다면 자주 만날지...도 모...르겠... 크윽..."

헬리오스는 말을하다가 갑자기 앞에있는 서지수쪽으로 몸이 기울어졌다. 갑자기 쓰러지는 헬리오스에 놀란 서지수는 반사적으로 헬리오스를 끌어안으며 쓰러지는걸 붙잡았다. 그리고 헬리오스를 땅에 눕히며 말하였다.

서지수 : "뭐, 뭐야? 갑자기 왜 쓰러지는...?"

헬리오스 : "으... 역시 참는데도 한계가 있군..."

서지수 : "참다니... 설마 이때까지 상처를입은 고통을 참았던거야?"

헬리오스 : "...당신앞에서 이런꼴은 별로 보이고싶지 않았는데... 그럴수도 없는것 같네... 아마 얼마 못버틸것같아..."

서지수 : "얼마 버티지 못할것같다니... 그게 무슨소리...!"

헬리오스 : "뭐... 당신같은 여자를 지키다 끝나도 별 여한은 없겠지만... 후후..."

서지수 : "대체 왜... 이렇게까지 나를..."

서지수는 점점 울상을 지었고, 헬리오스는 기운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었다.

헬리오스 : "...닮았...으니까..."

서지수 : "닮다니... 뭐가...?"

헬리오스 : "과거에 나를... 친하게 대해준... 그녀하고... 그래서 왠지 당신을... 지켜주고 싶었거든..."

서지수 : "고작 그런 이유로..."

헬리오스 : "아무렴 어때...? 그렇지 않았다고해도 당신을 구했을텐데... 아, 꼭 그런것도 아닌가..."

그리고 헬리오스는 눈이 스르르 감기면서 작은목소리로 서지수에게 속삭였다.

헬리오스 : "마지막으로... 부탁이 하나... 있는데..."

서지수 : "부탁...?"

헬리오스 : "당신의 이름을... 알려줘... 그것만 알아도 미련은 없을것같아..."

서지수 : "......"

헬리오스의 그 말에 서지수는 눈물이 조금씩 흘러내렸다. 그리고 잠시동안 침묵하다가 말을 꺼내었다.

서지수 : "...서지수... 서지수야..."

헬리오스 : "서지수... 외모만큼이나 예쁜 이름이네... 그걸 알았으니... 이제는 가봐야 될겄같아..."

서지수 : "아...안돼...! 이제야 겨우 당신을 받아들일수 있게 되었는데... 차원종중에서도 당신같이 좋은사람이 있다는것을 알았는데...! 죽지마!"

헬리오스 : "......"

서지수 : "안돼!"

헬리오스는 말없이 눈이 감겨져 누워있을뿐이었다. 서지수는 그런 헬리오스를 보자 감정이 복받쳐 올라서 이내 눈물을 터트렸다.

서지수 : "흐...흐윽... 윽... 대체 왜...! 어째서... 바보...!"

서지수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계속 서지수가 울고있을때 갑자기 헬리오스의 머리부분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서지수 : "...?"

헬리오스 : "후우, 이제 진심을 알았으니까 연기는 이쯤해둘까나."

서지수 : "...뭐야...?"

헬리오스 : "이렇게 내가 죽을것처럼 연기하면 당신의 진심을 알수있을것 같아서 연기좀 해봤지. 아무튼 나를 그렇게 생각해주었었다니... 감동인데."

서지수 : "......"

헬리오스 : "이제는 우리둘이 제법 사이가 가까워진...응?"

서지수 : "이이... 바보!!!"

서지수는 지금까지 헬리오스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아채자 눈물을 흘렸던것이 창피해지면서 헬리오스에게 달려들었다. 헬리오스는 갑자기 자신에게 달려드는 서지수를보고 깜짝놀라며 급하게 달아났다.

서지수 : "나를...! 나를 가지고 놀았어!!!"

헬리오스 : "가, 가지고 논게 아니라 당신의 진심을 확인해보기위한... 으악!"

서지수는 헬리오스를 쫓아가면서 주변의 사물들을 띄워서 헬리오스에게 마구 퍼부어댔다. 그리고 헬리오스는 서지수가 날리는 사물들을 피하면서 도망다녔다.

서지수 : "가만안둬!"

헬리오스 : "지, 지수씨! 일단은 진정좀 하..."

서지수 : "친한듯이 부르지마!!!"

헬리오스 : "으아악!"    '내, 내가너무 심했나?!'

서지수는 헬리오스를 계속 쫓아갔고, 헬리오스는 서지수에게서 도망쳤고, 이런 두사람의 모습은 마치 후에 만나는 이세하와 이슬비가 티격태격하는 모습과 비슷하였다. 다른점이 있다면 한쪽이 다른한쪽을 압도(?)하고있다는 점이랄까. 아무튼 이 두사람은 속으로 점점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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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편쓰면서 들었던 생각

내가 지금 뭐를 쓰고있는거짘ㅋㅋㅋㅋㅋㅋ (진짜임)

이거보면 사람들이 막장거릴수도 있을것같은데   ※ 막장 : 석탄 등을 캐는 갱도의 막다른곳  (그냥 적어봤어요ㅋ)

뭐 저도 어느정도 알고있습니다 

저는 내용을 적을때 죄다 즉흥적으로 생각해내면서 쓰기때문에 (스토리구도와는 별개로)

약간 그런면이 많겠죠 허허

쨋든 이번편은 끝

아 그런데 제가 이 이야기의 과정을 계속이을지 아니면 생략할지 생각하고있는데

골라주세요

1번. 까짓거 그냥 이 둘이 어떻게 관계가 가까워지는지 과정을 적어본다. (나는 매우 귀찮아진다.)

2번. 어차피 외전일뿐인데 질질 끌 필요가 뭐있냐. 그냥 중간과정 생략하고 빨리 끝부분을 보여라. (그렇다면 다음편에서 끝난다.)















p.s 헬리오스 연기력 good ㅋㅋ

p.s에 p.s 그것에 낚인 서지수씨ㅋ
2024-10-24 22:27:3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