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2-15 만남 2편
그레이트솔저 2015-05-22 2
저 멀리 복도 끝에서 한 남자거 달려온다
은빛 머리칼에 주황색 선글라스를 끼고있는 한 사나이
바로 C조의 제이다.
"여기까지 오시다니~"
앞에서 작은 몸집의 소년이 걸어나온다.
자신과 이름이 같은 창을 지닌 미스틸테인이다.
"당장 이 짓거리를 그만둬......"
"싫은데요~?"
"그럼 억지로라도 멈추게 해주지."
제이가 주먹을 쥐고 테인이한테 달려들었다.
하지만 테인이는 여유롭다는 듯이
"제가 용이 된걸 잊으셨나?"
가뿐히 그를 뛰어넘는다.
"...!"
"자, 침입하셨으니 살려둘수 없네요. 편안히 보내드릴게요~"
그리고 창으로 제이의 몸을 찌른다.
수많은 실전에서 싸워본 경험이 있는 제이가 반사신경으로 몸을 비틀자,
심장이 아닌 왼쪽 어깨를 관통해 버렸다.
"우웅.....편하게 있으세요. 바로 보내드린다니까."
테인이가 수많은 창들을 소환해서 내리꽃자
제이큰 그 창들을 밝고 뛰어넘어 공중에 떳다.
"으라차!"
제이가 두퉁지압법을 시전했다.
주먹은 ㅇ
복부를 강타했고 그 효과는 대단한듯 싶었다.
저렇게 심하게 비틀거리는 것을 보면
"저를 공격하다니...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고통스럽게 천.천.히 보내드리죠...!"
테인이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들더니,
푸욱
제이의 오른쪽 다리를 창으로 찔러버린다.
"테. 테인아. 이 짓을 그만둬...."
피가 쉴세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글쎄요~?"
테인이가 이번엔 왼쪽 팔을 관통시킨다.
"허...허억...."
과다출혈로 인해 제이의 눈앞은 흐려졌다.
그리고.....의식을 잃은체 그대로 쓰러졌다.
테인이도 무척 지쳐보인다. 그가 쓰러지지만 않았다면 이길수도 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