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의 짝사랑, 그녀들을 위해서 - 11 : 제저씨는 드래곤?!
AdiosRose 2015-05-22 2
제이의 폭로에 한은 놀라버렸지만 한은 확인차 다시물었다.
"다시 묻겠다, 니놈이 용이라고?"
"그래, 용이다! 무슨 문제있나?"
"어이없는 소리를 하는군, 니놈이 어째서 용인거지?"
"이유는 간단해, 난 예전에 한번 죽은적이 있어…… 그때는 우리애들하고 팀을 이루기전이였지, 우연인지 행운인지 어느동생
을 만나서 죽어가는 날 살리기위해 내 육체에서 혼을 빼서 다른곳에 정착시킨후, 거기를 지나가고있던 적룡신제 그레이트 레
드의 신체일부로 나의 새로운 육체를 배양해서 배양한 육체에 혼을 깃들게해서 살수있었지. 그래서 쉽게 말하면 내 몸속엔 진
룡의 힘과 용신의 힘이 흐르고 있어서 이 힘을 다루는데 상당히 힘들었어…… 그래서 그 힘을 단련하기위해 시간이 좀 걸렸
지."
"마 말도안되는……."
얘기를 들은 한은 어안이 벙벙하였고 그러다가 그의 옆에서 차원문 하나가 열리며 차원종하나가 나왔다. 차원문에서 나온건 드라군 블래스터 하나가 나왔다.
"여기서 시간을 잡아먹을 것이냐?"
"예상외의 변수가 생겼다."
"무슨변수가 생긴거냐?"
한의 시선이 닿은곳에 제이가 보였다.
"저 인간이 뭐가 변수라는거냐? 보통 인간일 뿐인데……"
"잘봐라, 저놈은 인간이 아니다! 저놈도 용이다!"
그말에 드라군 블래스터는 다시 제이를 자세히 살피니 기겁하였다.
"이 이힘은? 대체…… 설마 진짜로 용인가?"
"알았으면 이제 다시한번 싸워볼까?"
제이가 주먹을 쥐자 붉은색의 오러가 피어올랐고 둘은 일단 작전상 일보후퇴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큭! 할수없다, 일단 철수다!"
"다음에 두고보자, 인간드래곤!"
그렇게 말하며 도망가려는 둘을 가만히 두고볼 제이가 아니였다! 그래서 번개같이 달려들어 공격하려고할때 놈들이 연막같은
걸 터트려 시야가 가려졌고 제이는 있는 주먹을 뻗었지만 놈들은 도망친 뒤였다.
"놓쳤나?"
허공에 주먹질을 한 제이는 일단 다친 테인이를 데리고 물러나기로 했다.
"아저씨…… 그말이 사실이에요?"
"뭐가 말이냐?"
"아저씨가 용이라는거요."
"아아~ 그래, 용이지…… 인간형 드래곤이라고 하는게 좋겠지? 일단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하고 일단 뒤로 물러나자."
◈ ◈ ◈ ◈ ◈ ◈
갑자기 벌어진 침공에 놀란 사람들을 특경대가 전부 피난시키고 임시막사가 설치된 G타워에 모였다.
그리고 상처를 입은 슬비, 유리 그리고 테인이를 치료하였고 제이는 남도일과 김한솔을 불러서 다른요원들에게 말해야할걸 말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제이가 인간형 드래곤이라는 말에 놀랐다!!
""아 아저씨가 드 드래곤이라구요?""
"그래, 동생들…… 쉽게 말하면 진룡의 자식이라고 하는게 맞겠군."
"믿을수가 없어……."
"그 그러면 아저씨는 차원종?!"
"저흴 속이신건가요? 일부러?"
팀원들의 대답에 곤란해진 제이는 한숨 푹 쉬고 다시이어서 말한다.
"일부러 속인것도 있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었어. 이런일이 발생하면 쓸데없는 일이 터지는게 싢어서 숨긴거야! 그리고 난 차원
종이 아니야! 그냥 드래곤일뿐이지."
"그럼 골골댄거랑 약 타령 한것도 일부러 연기?"
"뭐…… 그렇다고 해야겠지, 그리고 유정씨에게도 미안해. 말해주지 못해서 말이야……."
제이가 유정을 보며 말하자 유정도 '이유가 있었으니 그냥 넘어갈께요.'라는 말을 하고 한숨을 팍 쉬었다. 그리고……
새로이 합류한 대원이 유정을 보고 말한다.
"아~ 그리고 이녀석 안정장치로 온 남도일이라고 한다! 인석이의 부탁으로 온거지만…… 뭐 아무튼 잘 부탁하지."
"아무튼 잘부탁해! 난 리더인 이슬비야."
"난 이세하야…… 그런데 인석이의 친구녀석들은 전부 다 괴물인가? 왜 이렇게 강한애들이 많은건지;;"
"저기저기 도일아! 아까 그 붉은색의 갑옷 완전 멋있었는데 그거 뭐야?"
"아 그거? 내가 가진 신기의 금수화된 모습이지, 갑옷형태지만 나에겐 더없이 좋은무구지. 그리고 한분 더 소개해야겠지? 안그
래요 드레이그?"
[앞으로 싸워나가는데 통성명 정도는 해야겠지, 내이름은 드레이그 붉은용의 제왕이다.]
""에에? 어디서 나는……""
[여기다.]
드레이그가 말하자 도일은 팔을 들어 부스티드 기어를 전개해서 보여주자 녹색의보옥에서 깜빡거리며 말한다.
[난 지금 이 안에 봉인되어있는 드래곤이라고 하는게 좋겠지.]
"무기가 말을해?!"
"귀 귀신?!"
"저희에게 말한건가요?"
더 놀라버린 세하와 유리, 그리고 의외로 침착한 슬비의 대답에 드레이그는 대답하였다.
[그렇다, 앞으로 잠시동안 같이 싸워나갈테니까…… 그리고 차원종이라는 놈들 정말로 귀찮군.]
"잘 부탁드려요, 드레이그씨"
"어 어쨌든 잘 부탁드립니다."
"자 잘부탁드려요, 드래곤 아저씨!"
[의외로 빨리 적응하는군? 재밌는 녀석들이야.]
"저도 쟤들은 들어만 봤지 본건 처음이지만 아무튼 괜찮은 녀석들인 맞내요…… 그리고 인석이가 짝사랑할만한 이유도 알았구
요."
도일은 마지막말을 아주 작게 중얼거렸다, 도일의 마지막말을 못들었는지 악수를 청하였고 유정은 다음작전을 구상하려고 하
는데 갑자기 통신이 들어오자 도일은 즉시 송신기를 열어 신호를 수신하였다.
--- 지금 거기서 뭣들하고있는거야? 여긴 난리가 났다고!!
"강대성, 무슨일이야?"
-- 강남대로변 지하에서 초거대 차원종이 등장했어!
""뭐라고?!""
-- 말보단 보여주는게 낮겠군, 이걸 봐!
도일과 한솔의 목소리에 검은양들은 이게 무슨말인지 모르고 있다가 강대성이라는 소년이 카메라를 돌려 보여주었다.
그리고 거기엔 어지간한 빌딩보다 더 큰 초거대 차원종이 등장하여 길거리와 건물들을 마구 부수며 어디론가 향하고있었다.
"저 저게 대체……"
-- 내조사에 의하면 저건 헤카톤케일이라고 불리는 고대용이라고 불린놈이야, 그리고 벌처스이자식들이 저놈의 파츠를 수집
해서 저렇게 완성시켰더군…… 정말이지 정 떨어지게 만드는놈들이야! 아무튼 빨리 이쪽으로 와서 이놈 막는걸 도아줘!
나나 브리트라도 저놈 발묶기가 여간 힘들다고!
"알았어, 일단 너가 어떻게 해서든 그놈좀 막아봐."
"그리고 정비가 끝나는대로 나도 그쪽으로 갈께."
--- 빨리오는게 좋을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통신을 끊고 상황이 더 안좋게 돌아가고 있었다. 유정은 이 상황이 어떻게 되가는건지 알수없게 되자 한솔에
게 물었다.
"얘기는 아까 들었지만 이게 무슨일이니?"
"아무래도 놈들이 본격적으로 전쟁을 시작했다는거죠, 저 벼다귀밖에 안남은 녀석을 강남으로 보내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
는 심상이죠."
"그러면…… 정말로……이건 정말로 큰일이야! 그런데 발을 묶는다고 했는데 어떻게 묶는거니?"
"방금 그녀석도 신기소유잡니다, 특수공격형 신기소유자죠, 도일 저녀석과 같은 드래곤 타입의 신기죠."
"드래곤……인건가? 혹시 그러면 너의 성창으로도 저 헤카톤케일을 소멸시킬수 있니?"
한솔은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무리라고 말했다.
"저놈을 완전히 소멸시키려면 막대한 힘이 필요하죠, 그런데 아까 방금전에 전투로 꽤 소비해서 회복에 오래걸리거든요. 그리
고 저녀석이 방금 인석이랑 지원군을 불렀어요! 조만간 도착하겠죠…… 그리고 우리는 저놈을 최대한 막아야 할겁니다! 지원
군이 올때까지……."
"일단 그렇게 할수밖에 없을것같구나…… 혹시 헤카톤케일의 대한 자료가 있으면 전송해주겠니?"
"지금 전송해드리죠, 그리고 저하고 도일이가 그쪽으로가서 최대한 발을 묶어둘테니 그동안 다른 작전을 구상하고계십시오!"
"야 김한솔! 빨리와, 대성이가 죽겠다고 난리야!"
도일의 재촉에 한솔은 즉시 대성이 있는곳으로 출발하였고 유정은 즉시 검은양팀들을 데리고 작전을 구상하기 시작하였다.
강남의 운명이 걸린 싸움이 이제 개막된다, 그리고……
◈ ◈ ◈ ◈ ◈ ◈
같은시각, 인석은 지금 헤카톤케일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군(?)과 함께신서울로 향하고있었다.
그리고 어느 하얀색의 거대로봇(?)의 손위에 서있었다. 그리고 신서울로 날아가면서 하얀로봇(?)이 말을걸었다.
--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강남대로변에서 초거대 차원종이 나타났다니……
"나도 그소릴 듣고 이제야 올것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
-- 우리쪽은 그나마 안심이되서 우리가 가는거지만…… 그쪽이 아니라 이쪽에서 나타났다면…… 어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너도 약한소리를 하는구나? 라파엘."
그말에 발끈했는지 로봇이 고개를 돌려 말한다.
-- 누굴 악골로 보냐? 나도 일에 치이면 바쁘다는거지.
"빈정이 상했다면 내가 사과를 ㅎ…… 우욱! 쿨럭쿨럭!"
인석이 말하는도중 그자리에서 각혈하자 라파엘은 깜짝놀라며 말한다.
-- 야, 김인석 너 괜찮아?
"괘 괜찮아."
-- 너 당분간 니 병의 치료법을 찾는게 중요하지않을까?
"그럴순 없어! 강남이 불타고 그 애들이 싸우는데 나라고 가만히 있으라는거야?"
-- 하지만 넌…… 이제 너가 살수있는 시간이 얼마없잖아! 친구가 죽어가는데 나한테 그딴 소리나 날리냐!!
"그래도…… 난 싸워돼."
인석의 고집에 못당하는지 한숨 팍 쉬며 슬픈 목소리로 말한다.
-- 아무리 그래도…… 나나 다른애들은 그렇다쳐도 검은양애들은 전혀모르고있잖아? 니가 병에 걸린걸…… 그리고 얼마살지
못한다는걸…….
"그래도 난…… 알리지 않을거야……부탁한다, 절대 알리지말아줘!"
-- 그래…… 알았다, 하지만 니 병이 재발하면 모두에게 알릴거다!
"미안하다……라파엘."
-- 됐어, 그얘기는 접고 일단 신서울에서 할일이나 생각하자고.
그들은 그렇게 신서울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인석의 마지막 결단도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p.s : 이제 거의 끝에 다다르는거나 아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