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2-9 내가 원하는 거? 이세하....
그레이트솔저 2015-05-11 1
"이쯤 하면 되겠군요."
테인이가 키득거리며 슬비를 업었다.
차원문에서 유리를 꺼내 던지며 말이다.
"ㅁ....뭔짓이야?"
데이비드가 윽박질렀다.
"실험을 해보니 정신력이 너~~무 약해요. 그래서 슬비 누나를 데려가기로 했죠."
"어떻게 그럴수가........"
"그럼 20000만!"
테인이가 웃으며 사라졌다.
김유정이 위상.... 어쨋든 1000만이라는 거액의 폭탄을 던졌지만 용이 다시 그 폭탄을 쳐냈다.
"칼바크, 돌아와."
테인이가 손짓을 하며 말했다.
"예!"
칼바크가 피투성이가 된 나타를 땅에 박아놓고 돌아갔다.
"............"
물론 나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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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역시 빨리 깨어나는 군요."
"여....여긴 어디지?"
"슬비누나, 제 군단의 지휘관이 되어보실 생각은 없나요?"
테인이가 슬비의 눈앞에 창을 띄어 놓으며 말했다.
"시...싫어..."
"원하는 건 다 들어드릴 게요. 돈이라든지, 권력이라든지, 또........."
테인이가 숨을 고르며 말했다.
"[{(세하)}] 형 이라든지."
테인이가 슬비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마침, 테인이의 창에 그려져 있던 그림이 빛을 냈다.
그리고....점점 슬비는 이성을 잃어갔다.
"세하? 흥미로운데?"
"그래서요?"
"받아들인다. 세하는 내 꺼야....후후후......."
"헤헷, 그럼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세요!"
테인이가 손으로 슬비의 몸을 관통시킨다.
테인이의 팔을 따라 검은색 위상력이 슬비의 몸에 들어간다.
"아주 좋군. 이제 약속대로 세하는 내 차지다. 아예 건들지마."
눈동자가 빨갛게 변하고 머리도 길게 자랐다.
"내, 약속은 약속이죠."
테인이가 순진하게 웃었다.
하지만 슬비는 몰랐다. 그 표정안에 감쳐진 진짜 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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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소설에 처음보는 작가들이 늘어난건 기분탓. 오랜만에 세슬을 썻더니 흑화에 오염되어 흑화물만 쓸수 있다는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