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했던소년 2화
아레오스 2015-05-07 5
"아빠! 엄마! 이번에 측정한거 결과 나왔어요!"
"응? 진짜? 어디보자.... 위상잠재력이 B+고 구현력은 C+등급이네!"
"정말! 정말이네 야~ 우리세하 엄청 뛰어난데"
"응응 잘했죠!"
"당연하지~ 누구아들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빨리 성장할줄은 몰랐네?"
"피~ 엄마랑 아빠 아들인걸요 나도 크면 엄마랑 아빠처럼 유니온에 들어가서 유명한 클로저가 될꺼에요"
"그래 그럼 뭐 우리세하 원하는거 없니? 뭐든 들어줄께"
"음.. 그럼 장남감 사줘요!"
"그래 그 전에....."
"응? 아빠 몸이 왜그래요? 피가나오고...."
"그래... 그럼 그때 왜 아빠를 구해주질 못한거니?"
"무슨 소리에요 아빠.... 아빠는 지금 여기있는데"
"안 보이는거니? 지금 아빠상태가."
그리고 세하의 아빠는 천천히 자신의 등을 보여주었다. 피범벅이 되어있는 등을.
"으 으아아아아악!"
"허억 허억 망할 또 이상한 꿈을"
"지금까지 별일 없었는데 왜 갑자기 이런꿈을... 꾸는거지?"
"** 끈적이기만 하고 샤워나 좀 해야겠다"
"희유 오랜만에 상쾌하네... 챗"
세하는 자신의 오른팔을 보자마자 10년전 기억이 다시 떠오른듯 눈동자를 돌렷다.
"진짜 꿈에서 나올꺼면 좀 좋은곳에서 나오시든지... 맨날 악몽만 꾸게 만들고 진짜."
그날 자신이 그곳에가서 장난감을 사달라고만 하지를 않았으면.... 아니 애시당초 자신이 위상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않았으면 아버지는 살아있었을지도 몰랐다.
"그래 이 위상력만 없었어도..."
10년전 차원전쟁 이후 산발적으로만 나타나던 차원종들이 갑자기 엄청난 수와 함께 서울, 뉴욕, 베를린, 베이징, 도쿄, 로마 파리등등 각지의 대도시에 다시한번 나타났던 사건. 지금까지 차원종들이 나타났던곳이 그저 사람들이 적었던 산간이나 각 도시의 폐쇄구역정도였다는걸 생각하고 자만심에 빠져있던 인류는 그 사건으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났었다. 그로인해 유니온의 명예가 바닥을 쳤고 전세계에 있던 위상력 억제기를 다시한번 점검하게 되었다. 세하의 아버지는 그 사건으로 인해 돌아가시고 그로인해 세하와 세하의 어머니 알파원 서지수와의 관계또한 서운해지고 말았다.
"챗 꿀꿀한 기억만나고 진짜"
교복을 입은 세하는 곧장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인사했다.
"야~ 세하야 너 오늘은 게임안해?"
개학하고난뒤 지금까지 하교하고 난뒤 매일 5~6시간을 검도연습에만 집중하는데도 여전히 활기찬 서유리였다.세하는 그런 유리를 보고서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졌다.
"너... 안피곤하냐?"
"응? 왜? 완전 쌩쌩한데?"
"너 개학하고뒤에 아니, 너 애초에 방학때 검도연습 빼먹은적은 있냐?"
"아니 그게 왜?"
"야 보통이면 그렇게 연습만 해대면 죽는다 죽어."
"헤에~ 우리세하 이누님을 걱정해주기라도 하는거야? 영광인데~"
"야, 애초에 너랑 나랑 동갑이고 생일도 내가더 빠른데 니가 왜 누나야?"
"에이 그렇게 째째하게 행동하면 못써~ 남자라면 그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어야지!"
"아! 맞다! 그리고 나 내일 검도시합있는거 알지? 보러와봐 이누님이 싹다 쓰러뜨리고 트로피를 거뭐쥘테니까"
"장난하냐? 너 시합할때 학교에 있어야 하는데"
"말이 그렇다는거지~ 어찌됐든 응원해줘**다 알았지?"
"예이~"
그렇게 유리와 대화하며 학교에들어선 세하는 의자에 앉자마자 1달전 박살이났던 자신의 게임기를 키고 게임을 시작했다.
딩동댕동~ 딩동댕동~
점심시간 종소리 다죽어가는 학생이라도 순식간에 초사이언으로 변신시키는 마법의 종소리가 울려퍼지자 신강고는 한순간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시끌벅적해졌다. 세하또한 게임기를끄고 밥먹으러 가려는 순간 방송실에서 다시한번 방송이 울리기 시작했다.
"아아 이세하학생? 이세하학생은 지금 이 방송을 듣는 즉시 교장실로 오십시오 다시한번....."
방송을듣는순간 세하는 갑자기 왜 불렀는지에 대한 의문보다, 밥을 먹을 수 없다는 것에 더더욱 짜증이 일었다.
"아놔 뭔일이야 갑자기 오라하고"
그렇게 방송실에있는 사람들을 껌씹듯이 씹으며 교장실에 도착한 세하는 후덕해 보이는 교장옆에 말끔한 정장을 입은 40대 초반의 아저씨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사람의 눈빛을 본순간 세하는 갑자기 오한이 들었다.
"자네가 이세하 학생 맞는가?'
"네 맞는데요."
그러자 정장을 입은 아저씨는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나는 유니온 서울지부의 과장중 한명인 최민성이라하네 잘부탁하지"
"그냥 용건부터 말하세요 시간끌지 마시고요"
그러자 최민성이라한 남자는 화난기색없이 미소지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후후 점심시간에 불러낸것은 미안하네 나도 이 시간뿐이었거든. 그래 용건부터 말하도록 하지 자네 유니온에서 일할생각 없나?"
세하는 갑자기 유니온에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번에 우리 유니온에서 미성년자들로만 구성된 팀을 하나 만들기로 했거든 거기에 자네가 후보자로 선정된거고. 어떤가? 한번 해** 않겠나?"
"싫어요"
그러자 최민성과 교장또한 세하가 대놓고 거절할지는 몰랐는지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어째서지?"
"애초에 제가 클로저가 되면 무슨 이득이 있죠? 거기에 전 위상력만 많을 뿐이지 활용하는 능력은 별로죠 그럼 전 단지 어머니의 후광을 이용해서 들어온 낙하산이나 마찬가지가 되는거죠 틀렸나요?"
"그건 아니네 이세하군 자네의 유상력을 측정해본결과 황용능력또한 평균은 하는걸로 나왔어 또한 자네가 배속되는 팀은 그렇게 강하지는 않고 그러므로 자네가 어머니의 후광을 이용한 낙하산이라는 오명또한 없을걸세."
그뒤 최민성은 잠시 뜸을들였다.
"또한 자네가 클로저가 되면 월250만원 연금보장 봉사시간 500시간을 넣어주지"
"그래서요?"
"후후 아직 하나더 남았네 바로 군면제지!"
마지막인 군면제는 세하라고해도 관심이 갔는지 귀가 솔깃한 얼굴을 했다.
"물론 지금 여기서 결정하라는건 아닐세 이틀뒤에 다시올꺼니까 그때 대답해주길 바라네 그리고 자네 부모님 알파퀸 서지수님께도 연락이갔을껄세. 그럼 이만"
그렇게 최민성은 다시 유니온 서울지부로 돌아가고 세하는 진심으로 클로저에대하여 고민하기 시작했다.
"클로저 해? 말아? 아... 진짜 아아아아악"
그렇게 세하는 점심시간과 5,6,7교시내내 게임조차 하지않고 머리를 감싸않고 고민하기 시작했다고한다.
안녕하세요 아레오스입니다 이번에도 글이 더 늘어났네요 ;; 제가보기에도 띄어쓰기가 망했고 맞춤법도 틀린 재미없는 소설을 읽어주신 약100분깨 감사들이면서 추천해주신 4분깨도 감사들입니다. ㅎㅎ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