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2-5화 도발
그레이트솔저 2015-05-03 3
쓰기 귀찮아서 나비 죽였습니다. 묻지 마시길.... 언젠가 막장판으로 나비가 부활하게 되는데.... 지금은 언급 X
"큐브?"
검은양 팀의 요원들이 동시에 말했다.
"큐브라면 악명 높은 그...."
제이가 약을 먹으며 말했다.
"네. 훈련을 목적으로 큐브라는 시스템을 쓰는데.... 어쨋든 지금 들어가서 체험해 보세요."
김유정이 업무를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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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후, 큐브안
"이제 끝난건가?"
세하가 게임기를 집어들며 말했다.
"아니, 이제 보스를 처치해야 끝난데. 그러니까 게임기좀 집어넣지?"
"우와, 저기 좀 보세요!"
테인이가 손가락으로 큐브의 중앙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곳에는 검은양팀과 비슷하게 생긴 차원종이 있다.
"우와, 소름끼치네. 우리랑 비슷하게 생겼잖아?"
유리가 그 차원종을 살펴보며 말했다.
"후후, 우리는 차원종이 아니야 우리는 너희들의 미래, 혹은 과거의 모습중 하나.........."
"뭐, 뭐라고? 그런 일이 가능해?"
차원종들의 말에 깜짝놀란 슬비가 물었다.
"그래, 우리는 차원종. 쉽게 말하자면 너희는 차원종이 된다는 거지."
"흥, 우리는 절대로 차원종이 안 될꺼거든~"
유리가 약 올리는 말투로 말했다.
"과연? 그리고 우리는 차원종이 된 이유가 있지. 우리, 즉 너희 검은양팀의 슬픈 과거 말이야."
차원종이 된 세하가 건블레이드를 흔들며 말했다.
"ㅁ..... 뭐?"
제이의 얼굴에 놀란 기색이 보인다.
"일단, 세하. 너는 어릴적부터 '알파퀸'의 아들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온갖 기대를 받아왔지."
차원종인 세하가 키득거리며 말했다.
"........"
"그리고, 너가 온갖 방법을 써서 사람들을 만족시킬려고 노력을 다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역시 알파퀸의 아들이야.'
라고 반응하거나 조금만 나쁘게 나오면 '뭐, 알파퀸의 아들이?'라는 반응을 했지. 결국엔 그 반응때문에 사람들과
등을 진채 사람들과 접촉할 일이 없고 누구나 알아주는 게임에 빠지게 됬고."
"크, 크윽!"
세하가 심하게 몸을 떤다.
"그리고, 이슬비. 너는 어릴적 부모님을 잃었지. 분명 클로저들이 너희 부모님을 구할수 있었는데 말이야."
".........."
"그리고 너는 곧장 유니온에 들어가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어. 하지만 사람들은 너의 힘을 몰라주었지."
"으으....."
마찬가지로 슬비도 몸을 떤다.
"미스틸테인, 너의 사명은 인간을 구하고 우리 차원종들을 사냥하는게 아니야."
차원종인 미스틸테인이 씩 웃으며 말했다.
"그래, 처음엔 나도 속고 있었지. 하지만, 차원종들이 알려줬지. 나의 사명은 '인간들을 사냥하는 것'.
너의 사명은 인간들로부터 더럽혀져 있어. "
"우, 우웅...."
"제이, 너의 인생에 도대체 뭐가 전투말고 무슨 일이 있었지? 너는 여태까지 전투만 해왔어."
"후........."
"도대체 너의 인생에 무슨 일이 있었지? 생각을 해봐! 하지만, 차원종이 된 이후, 내 인생은 특별해졌어."
"................"
"유리, 너는 항상 주위의 인간들이 걸림돌이 됬어. 우정, 감정, 그리고 잡 것들....."
"뭐, 뭔소리야!"
유리가 아니라는 듯이 소리쳤다.
"부정하는 건가? 하지만, 차원종이 되고, 나한테 걸림돌은 없어졌지. 걸림이 되는 것들은 모두 죽이거나 파괴하면 되니까."
"..............."
큐브안이 고요함으로 채워진다.
"너희들은 현실에 속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인간이라는 존재는 문제 투성이 일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