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직.접. 선택하는 딴.세.와. 시뮬레이션!(이세하2&허시혁4)
최대777글자 2015-04-26 1
3. '지갑을 가지러 교실로 돌아간다'가 선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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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석봉아, 나 지갑 깜빡했어. 잠깐 가지러 갔다 올테니까 기다려주라."
"알겠어..."
그리고 교실로 돌아가기 위해 뒤돌은 순간...
[쿠웅!]
"아얏!"
"뜨앗, 괜찮아?'
나와 부딪친 여학생이 완전히 뒤로 넘어지기 전에 뻗은 손을 겨우겨우 잡았다.
"앞좀 똑바로 보면서 다니지그래? 허구한날 게임기만 보면서 다니니까 이런 거 아냐."
"아아... 미안..."
'어라 얘는.... 우정미?'
"다음부턴 이런일 없도록 해."
"....뭐야?"
'...약간 재수없긴 하지만 뭐, 내가 잘못한 게 맞으니까.'
게임기를 끄고 주머니에 넣으며 다시 교실로 걸어갔다.
[루트 '우정미'진입성공! 호감도가 1상승하여 현재 호감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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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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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허시혁
"밥도 먹었겠다... 이제 뭘 하지? 취미라고 할 것도 없으니 자는것 말고는 딱히 할게 없네..."
"그러면 부활동이라도 하는게 어때?'
".........예를들면?"
"어... 운동부라던지?"
"내가 위상능력자라는걸 잊은건 아니겠지?"
"아아..... 아! 그거다!"
"응?"
"검도부에 부탁해서 우리 대련이라도 해보는게 어때?"
"뭐라고?!"
1. 귀찮은데...
2. 뭐, 한 번 해보도록 할까?
3. 미안, 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