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팀이 보너스를 받는 방법-1

ClassRangerS 2015-04-15 3








내가 아는한 보너스란 회사같은데서 직원의 공로나 업적을 인정하여 기존의 봉급에 관계없이 추가로 돈을 지급하는것이다.
그런데


"유니온의 자금사정이 넉넉하지 않기 떄문에, 검은양팀 여러분들께 직접 상여금을 지급하는 대신에.."


"대신에요?"


"화보집을 찍으라는 공문이 내려왔네요."


"웅? 화보집이란게 뭐에요 유정이누나?"


테인이가 궁금한듯 물어본다. 흠 확실히 생소한 단어긴 하지..
가 문제가 아니라
아니 왜 내가 보너스를 받는데 고생을 해야하냐고.


"보통 화보집이라 하면 사진이나 그림따위를 엮은 책을 지칭하는말이야 미스틸. 유정언니의 말은 우리들의 사진이 담긴 책을 내서 우리에게

상여금을 지급하겠단 말이야."


이슬비가 유정이누나 대신 테인이의 말에 대답해주었다.
그러자,


"상여금? 그건 또 뭐에요?"


"상여금이란..."


"언니언니! 보너스는 얼마나 나와요?"


테인이와 이슬비는 삼천포로 빠지고 유리가 질문을 이었다.


"글쎄.. 공문에는 구체적인 액수는 나와있지 않구나, 하지만 해외 유명잡지사라하니 꽤 많은양의 크레딧이 나올꺼야."


"많은양의 크레딧..!!"


일단 서유리는 넘어간거 같고


"아니 근데, 유정이누나 왜 보너스를 받는데 우리가 고생을 해요? 그냥 액수는 적더라도 편하게 받으면 안되나요?"


"나도 동생말에 동감이야. 난 요즘 허리가 안좋아서 무리일거같거든."


제이아저씨와 나는 반대쪽의 의견을 제시했다. 그런데 아저씨 허리는 맨날 안좋은거 아니였나


"하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제이씨. 우선, 화보집을 낸다면 대민홍보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 예상되요. 그리고 또, 제가 알기론 요즘 제이씨 약값이 많이 부족한거 아니였나요? 그리고 이세하 넌 신작게임을 구입하느라 밥사먹을 돈도 없다했었고."


"크흠..."


"어.. 내가 그랬었나?"


이슬비녀석... 기억력도 좋네.


"미스틸은 재미있을거 같아요!"


테인이가 이슬비 옆에서 한몫 거둔다.


"그럼 전원 화보촬영에 동의하는거지?"


"네. 검은양팀 전원 동의했습니다."


"아니, 난 한다고 한적 없..."


"그래서, 안하겠다고?"


"아니요."


으.. 이슬비 무서운녀석


"그럼 모두 동의한걸로 알고, 데이비드 지부장님에게 보고하고 전달사항 알려주도록 할게."


후.. 난 게임이나 해야지.


"네~ 다녀오세요~"


"슬비야슬비야. 보너스 받으면 뭐할거야? 난 옷도 사입고 먹을것도 사먹고 할건데."


"음... 글쎼. 난 딱히 생각이 없어서."


"웅.. 그래? 그럼 테인이는?"


"전 떡...볶.이? 끼? 사먹을래요!"

테인이의 발음은 점점 한국사람에 가까워지고있는중이다. 이슬비녀석의 말에 따르면 매일매일 발음교정용 지문을 매일 읽힌다고 하니, 테인이도 꽤나 고생이다.


"세하야 넌 뭐할꺼야? 게임기살꺼야?"


"음. 글쎄다. 아마 그러지 않을까."


내가 저번에 신작게임을 사느라 정작 중요한 게임기 사는것을 잊어먹었엇지. 후 나답지 않은 실수였어.


"그럼 제이아저씨는 또 약사드실거고.."


"나 아저씨 아니다 유리야."


저 아저씨는 지치지도 않나? 이제는 인정할때가 된거 같은데.


"그러면 이번에 받은돈으로 다같이 여행가는건 어때?"


"하지만. 우리가 여행간사이에 강남에 C급이상의 차원종이 다시 나타날수도 있잖아."


"아.. 그러게.. 흐잉 역시 난 멍청한가봐"


이슬비의 단호한 말에 서유리가 자책한다. 난 충분히 좋은 생각같았었는데.


"너무 그러지 말라고 대장. 한동안 C급 차원종조차 나오지 않았으니 말이야. 난 충분히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저희가 처음 강남에 배치됬을때만 해도 강남은 지금과 같이 평화로운 상황이었어요. 지금도 그떄처럼 긴급상황이 재현되지 않을거란 보장도 없고요."


이슬비의 생각이 틀린것도 아니긴 하다. 하지만


"넌 너무 항상 긴장되있는거 같아 이슬비. 로봇도 아니고, 사람인데 어느정도의 마음의 안정은 필요하다고."


"하, 하지만..."


"세하동생 말이 맞아 대장. 이제는 느긋하게 생각해도 될때라고."


"으.. 그러면 고려는 해보도록 하죠."


끝까지 쉰다는 말은 안하네. 역시 한고집 한다니깐.


'덜컹'


유정이누나가 문을열고 들어왔다.


"전달사항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촬영일은 지금으로부터 약 1주일 뒤인 2033년 10월 15일 토요일 그리고 10월 16일 일요일 2일에 걸쳐서 진행이된다네요,
장소는 강남의 xx아트센터로 결정됬고요,
그리고 여러분이 챙겨올 복장이 있다고 하네요.
먼저 유니온 트레이닝복, 수습요원복, 정식요원복, 마지막으로 교복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잡지사에서 준비한 옷이 또 따로 있다고 하네요.
이름이.. 용의 숨결, 뉴 웨이브, 스포티룩, 소나타. 이상 4개가 준비되어있고요.
또 개인촬영, 단체촬영뿐만이 아니라, 커플로 찍는 촬영도 있다합니다.
미리 알려드리자면..어.. 어? 이..이건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이상, 질문있나요?"


음 커플촬영이라.. 나랑 상관없겠지?


"언니, 그 공문좀 보여주세요."


"유정씨, 나나 미스틸은 교복이 없는데 말이지."


"아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잡지사에서 따로 준비해놓았다고 하니까요."


유정이누나가 유리의 요청을 깔끔히 무시하고 제이아저씨의 질문에 대답했다.
뭐라도 있나?


"아 언니, 공문좀 보여달라니까요?"


"아.. 아니야 유리야. 별거없어. 굳이 안봐도 되. 어 어엇?"


유정이누나가 공문을 안보여줄려니까 유리가 힘으로 뺴앗아 버린다.


"슬비랑 세하, 나랑 테인이, 그리고 제이아저씨하고 유정이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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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졸려서 막쓴경향이 있네요

흠 이상하지 않을려나

2024-10-24 22:25:3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