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검은양 15화 너무나도 이기적인 당신

fewfw 2015-03-24 10

"Pandora's box?"

 

"판도라의 상자라...왠지 열면 안됄거같은 이름인걸?"

 

"...이건 정식명칭이 아니에요"

 

"음?그게 무슨소리지?"

 

"말그대로에요,이건 이름이 없어요,하지만 저희 연구원들이 이름을 이렇게 정했죠"

 

"왜 이름이 이런데?"

 

"말그대로 열었다가는 큰일이나니까요"

 

"...실험에 무슨 문제라도 있었나?"

 

"...."

 

"그건 제가 설명하죠"

 

정도연이 팔장을 끼고 말한다

 

"저희는 이 장치를 완성하고 실험자들을 모아서 실험했어요

그들중 대부분은 실험에 성공했어요...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중 한명을 재외하고 모두 몇시간후 사망했어요"

 

"뭐라고!?그게 정말인가!?"

 

"네...거기다가 남은 한사람도 나중에는 다시 위상력을 잃어버렸슴니다"

 

"이,이건 허락못해요!제이씨가 이 캡슐에 들어갔다가 잘못돼면 어쩌구요!"

 

"...그래서 모두다 설명하고 선택에 기회를 주는것임니다"

 

"이건 설명을 들을 필요도 없"

 

"해**"

 

예상치못한 제이에 반응에 그곳에있던 모두가 놀랐다

그중 가장 크게놀란것은 당연히도 김유정이였다

 

"제,제이씨!안돼요!지금 설명 들었잔아요!너무 위험부담이 커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애들이 위험해져"

 

"안돼요!아무리 그래도 이건 안돼요!"

 

"유정씨..."

 

"약속했잔아요!무사히 있겠다고요!

그러니까 안돼요!"

 

"...."

 

제이는 잠자코 듣고있는다

 

"제이...제 생각에도 역시 이건 아닌거같아요"

 

"캐롤리엘 말이맞슴니다...저희는 제이씨에 의견을 존중할거지만

재 생각에도 이건 너무 위험함니다"

 

"........."

 

제이는 계속 말을안한다

 

"제이씨!들으셨죠!저 두분도 위험하다잔아요!"

 

"........그럼 얘들은 누가구하지?"

 

"그,그건"

 

"정예요원들?그들이 과연 얘들을 구할까?아니면 죽이려고할까?

아니지...오히려 죽지않으면 다행이지"

 

"그,그렇지만"

 

"유정씨,내 말잘들어

난 분명 유정씨에게 무사히있겠다고 했어

물론 난 그약속을 지킬거야

하지만 난 이 캡슐을 써야겠어

이걸 쓰면 위험할수있지만 성공할수도있어

성공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잔아?"

 

"......."

 

"유정씨,유정씨가 걱정돼는건 알지만 난 얘들 보호자야

아이들을 먼저"

 

짝!

 

유정이 제이의 뺨을 때린다

 

"Oh my god!유정 언니!"

 

"김유정 요원님!"

 

"두분다 가만히 있으세요!"

 

평소에 유정에게는 볼수없었던 모습이나오자

그들은 굳어버렸다

 

"제이씨,제이씨는 아이들만 중요하지

자기 자신은 어떻게 되어도 괜찮은거에요?"

 

"...그래,난 이미 많이 늦었어...하지만 아직 애들은 아니야"

 

".........제이씨는 바보에요"

 

 

"응?"

 

"어째서 제이씨가 다치면 슬퍼할사람이있다는걸 모르는거에요!

제이씨는 괜찮아도 저는 아니란 말이에요!"

 

그렇게 말하는 유정에 눈의 눈물이 맺친다

 

"유,유정씨"

 

"제이씨는 아이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제가 볼때는 제이씨는 이기적이에요!"

 

"......."

 

"..........마음 대로하세요"

 

그렇게 유정은 문밖으로 나간다

그러면서 나지막히 말한다

 

"......나쁜 놈"

 

그런 상황은 마치 예전어떤사건과 매우 닮아있었다

단 지금 두 사람에 상황이 바뀐것을 제외하고는

 

"괜찮은가요 제이!?"

 

"...김유정요원이 평소답지않게 너무 감정적이군요"

 

"....걱정마,이번에는 나도 감정적이였으니까

...거기다가 내가 예전에 했던일때문에 벌받는 거니까 걱정마"

 

"...그래서 어쩌실 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유정씨한테 미움 받고할수는없잔아?"

 

"그럼 역시 이건"

 

"그러니 유정씨마음을 바꾸고 해야지"

 

"!!!!!!"

 

"그럼 난 잠시 나갔다가 오지"

 

"잠,잠깐만요 제이!"

 

"캐롤"

 

"왜 막는거죠?"

 

"일단 저 둘만 있게해보죠...우리가 끼는건 않좋아요"

 

"....네,그러도록하죠"

 


"흐윽...흑흑"

 

유정은 벽에 기대서 울고있었다

 

"...나쁜놈 그렇게 사람마음 몰라주다니...평소에는 그렇게

달라 붙더니 왜이렇게 눈치가없어...."

 

"........유정씨 거기있어?"

 

"!!!!!!!"

 

유정은 빠르게 눈물을 닦고 소리가 난곳을 본다

 

"제,제이씨?여긴 왜온거에요?"

 

"그거야 유정씨 데릴려고 왔지"

 

"....제가 왜요?전 아무런 상관없지않나요?

제이씨는 얘들만 중요하진않나요?"

 

"물론 얘들도 중요하지...하지만 유정씨가 착각하고있는게 있어"

 

"그게 뭐죠?"

 

"나는 얘들을 소중히여기는 이유가 바로 우리팀

검은양 팀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내게 검은양팀은 매우소중해

그러니...유정한테는 소중해"

 

"........"

 

"그러니까 유정씨,유정씨하라는 데로 할테니 이제그만"

 

"바보"

 

"음?"

 

"바보라고요!바보!제이씨는 바보라고요!"

 

"왜,왜!?"

 

제이가 억울한 표정을 짓고 유정이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

 

그러고는 다시 어디론가 간다

 

"어,어이 유정씨!"

 

그리고 제이도 유정을 쫓아간다

 

복도끝....어떤 방안에서 유정이 다시 울고있다

 

"바보같은 제이씨...내가 원한건 그런대답이 아니라고요"

 

"........"

 

"그렇게 말하면...나는 그냥 팀원으로서 소중하다고 말하는거잖아요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

 

"......."

 

"좋아하는데"

 

"!!!!!!!"

 

제이는 가만히 숨어서 듣고있다가 유정에 말을 듣고

너무놀라서 뒤로 넘어질 뻔했다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데...사랑하는데....제이씨는 나한테는 아무런 감정도없잔아요

그냥 동료로서 소중히 여기는것 밖에는 없잔아요...."

 

"......"

 

와락!

 

제이가 유정에 뒤로가서 안는다

 

"제,제이씨!?"

 

"미안해 유정씨"

 

"뭐,뭐가 미"

 

"그리고 나도 사랑해"

 

"!!!!!!!!!!"

 

제이에 갑작스러운 고백에 유정에눈물이 들어간다

그리고는 멍한 표정으로 말한다

 

"네?"

 

"좋아한다고"

 

"네?"

 

"....내가 유정씨를 사랑한다고!!!!"

 

그말을 듣고서야 유정에얼굴이 빨게진다

그리고는 다시 눈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흐윽...흑흑"

 

"유,유정씨!?왜 울어!?혹시 내가 싫은거야?"

 

"흑흑"

 

그렇게 유정은 제이에 품에서 계속 운다

그리고 말한다

 

"싫어할리가 없잔아요!"

 

"그럼 다 됐내"

 

"몰라요,제이씨는,제이씨는"

 

유정이 울먹이며 말을 이어간다

 

"제이씨는 너무 이기적이에요!"

 

"뭐!?또 왜!?"

 

"이제,이제다 잊어버릴려고 했는데...다 끝낼려고 했는데...

그렇게 마음 먹었는데...이제 와서 다시 좋아하게 만들잖아요!!!!"

 

"...미안해,유정씨

내가 이렇게 까지 이기적이여서....하지만 유정씨는 포기할수없어"

 

"흑,흑,그말을"

 

유정은 아직도 울먹이며 말한다

 

"그말을.그말을"

 

그리고 소리친다

 

"그말을 기다렸다고요!!!!!!"

 

유정이 소리치고 제이는 어느세 자신이 쓰던 썬글라스를 벗고

유정에 눈을 똑바로 처다본다

그리고는 유정에 머리를 쓰다듬이며 말한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이제는 안기다려도 돼"

 

그렇게 제이는 유정에게 입을맞춘다


하하하하하

이걸로 커플 한쌍완성~!

이거 너무 싸우는거나 우울하게 가면 슬프니

커플 하나를 추가....

참고로전 제이X유정 찬성임니다

2024-10-24 22:24:5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