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세상을 움직이는것은 돈!
총알은공짜 2015-03-23 1
정든 게임을 졸업하기 위해 계정을 팔았다.
경매로 오른 가격은 46억9천만...
나조차 믿기힘든 엄청난 가격에 억소리가 나왔다.
소문이 퍼질까봐 떠들지는 않았다.
솔직하게 말하자. 엄마의 낭비벽을 알고있는 나로썬
이 사실이 세어나갈까봐 두렵다.
고로 누구의 귀에도 들어가지 않게 조용히 처리할
생각이었지만 이미 늦은모양이다.
+14발만웨의 거래소식은 뉴스를 타고 말았다.
게임아이템 하나가 이런 결과를 초래할줄 예상하지 못
했다.
수십년전 N모 게임사의 리○지 라는 게임의 집○검사건
을 방불케하는 대사건으로 번진것이다.
나도 그게 처음에는 우스개소리인줄 알았지.
...그때의 나를 여기에 대려다놓으면 멱살을 잡아올려줄
자신이 무럭무럭 솟아난다.
다행스럽게도 판매자에대한 소식은 아직 익명인체로다.
하지만언제 나의 익명이 본명으로 바뀔지 알 수 없다.
클로저요원 고액게임아이템 현물거래라고 신문의
일면을 장식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게 무슨 망신이야!
그래서 한번은 경매를 내렸습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의 비난이 쏟아졌지만 익명이라서 아직은
감수할 수 있었다. 이 익명과 매일은 봉인해야겠어.
그때는 몰랐다. 누군가가 그런 나의 모니터화면을 보고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