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1화(잘못된 시작)

서우영 2015-03-15 5

이라벤투스님 응원 감사합니다. 더 발전된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에필로그주소는 아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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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은양 배속


 게임으로 밤을 새고 학교 갈 시간이 다되어가자 샤워를 하고 가방을 챙긴다.

어차피 잔소리 하는 사람도 나를 챙겨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

거의 항상 빈 집 이제 아무도 없는 곳에 인사하는데는 신물이 난다,

 아침도 대충 먹는다. 신발을 매고서  한 손에는 게임기 한 손에는 음료수를 들고 학교로 출발한다. 

길 을 가면서 주위를 보며 버스 정류장을 찾는데  서로 부르며 인사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웃는 얼굴이 보인다.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려 보니 아는 사람들이다. 

 모르는 사람이면 그냥 생각없이 지나치겠지만  아는 사람을 다시 보니 저절로 보기기가 싫어진다.

 자신들끼리는  웃으면서 대화하다가 내가 인사를 건내면  바로 얼굴 빛을 바꾸겠지?

 정말 혐오스럽고 모순된 이중적인 모습이다.  

이제는 화를 내기도 싫다. 신경을 쓰지 않기 위해주머니에서 이어폰을 꺼내어 귀에 끼고 음악을 듣기 시작한다.

 주위가 조용해지고 괜히 다른 곳에 신경을 않 쓰게 된다. 

편하다. 심 호흡을 하고서  빠르게 교문을 통과하여 교실로 들어선다.

교실에서의 내 자리는 교실 거의 끝자리. 한마디로 구석이다. 

당연히 친구도 거의 없고 나에게 말을 걸어 주는 애들도 거의 없다.

조도  빈자리에 들어가고 한마디로 그냥 찐다이다.

하지만 이런 취미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애를 알게 되었다.

그 애는 바로 "한석봉" 지금 현 시점까지 유일하게 내 자신을 피하지 않고  똑같이 대해준다.

그 아이를 볼때마다 '다른 반 애들도 아니 적어도 같은 반 애들이라도 이래 주면 좋겠는데.... 이건 너무 사치인가?'하고 생각이든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 어리석어 그냥 자조하며 웃는다.

"세하야?무슨일 있어?"

"아니, 잠시 생각 하고 있었어.. 우리 어디까지 말했지?"

"그러니까ㅇㅇㅇ패키지가 정말 어렵다는 내용이야."

잠시  거의 무의미한 잡담을 하다가 아침 조회 시간이 시작됨과 동시에 서로 말할 필요 없이 동시에 해산하었다.

 잠시 후 조회가 시작되었고 다를 점도 하나도 없었고  즐거운 것도 없었다.

거의 수업의 전부를 피로를 회복 시키는데  사용하였고

수업이 다 끝나나자 마자 가방을 바로 메고서 달려 나갔다.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휴대 전화를 보니  전화 한 통이 와 있었다.

기록을 확인해볼 필요 없이  어머니이다.어차피 학교 수업에대한 잔소리 겠지?

또 다시 전화가 울렸지만 무시를 하고 집으로 가면 혼날 것이 분명해 ㅇㅇ게임방으로 이동하였다.

그곳에 가는 이유는 간단하게 생각하보면  다른 곳들보다 거의 차별이 적다라는 이유일 수 도 있다.

하지만  그 것보다는  그 곳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아마도 제일 큰 이겠지.

하지만 그 이유의  핵심은  아마도 서로 관심을 잘 가지지 않기 때문 일지도 모른다.

잠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키고 온라인 게임을 실행시킨다.

이 곳이 차라리 학교면 좋겠는데...그러면 나는 그 곳에서 친구들도 많고 많이 인정 받은 하나의 사람일텐데

접속 할 때는 즐겁고 내 옆에 다양한 친구(동료)들이많지만  나오면 다시 혼자이다.

그 공허함을 매꾸고 싶어서 손에서 휴대용 게임기를 손에서 놓기가 힘들디. 그 들이야 말로 나의 진정한 친구들이다.

몇 시간 쯤 지났을까? 시계를 보니 벌써 저녁이다.

본래라면 집에 않들어가고 학교 갈 떄까지 안 가고 싶다.

하지만  그랬다가는 어떤 일이 일어날 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쉽지만 게임 속에서 인사를 하고서 일어나기 힘든 엉덩이를 뗴어서 이동한다. 힘들게 집에 도착하자 이상한 차 한 대가 와 우리 집 앞에 와 있었다.

단순한 차인줄 알고 그냥 지나치려다 보니 유니온  "그 녀석" 들 의 문양이 붙어져 있었다.

어렸을 때에는 높은 잠재능력이 있다며 치켜주며 이뻐해주다가 어느 순간 부터 내가 잘 못하니까 주저 없이 버린 녀석들이  이제와서 왜 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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