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서유리의 내면속 괴물(차원종) - 3 *3/8 수정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3-07 4

원래 오늘 한편만쓰고 끝내려했는데

댓글달아주신분이 오늘올려주면 좋겠다 해주셔서

걍 올려봅니다(사실 저는 할짓이 없어요ㅋㅋ)

3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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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전

서울의 어느 병원

"유리야... 방금 뭐라고했니...?"
김유정은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말하였다.

그리고 서유리는 김유정에게 말하였다.
"큐브에서 제 마음속에 있는 그녀석과 싸워서 이길거라고 했어요."
"유리야,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위험한 방법이야. 안그래도 수리가 덜된 큐브안에서 그런다면.. 
그리고 만약에 말이지만 그녀석이 완전히 실체화될 가능성도 조금이지만 있어."

서유리는 큐브안에서 자신의 내면속에있는 차원종과 싸운다고 하였고 김유정은 그것을 말리고있었다.
"그녀석의 말대로라면 지금 이런다고 괜찮아지는게 아니에요. 그럴바에야 차라리 싸워서 이기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유리야..."
"유정씨, 유리말대로 하게 해주자고."

그순간 제이가 문앞에 걸어오면서 말하였다.
"제이씨?"
"사람은 무엇인가를 결심하고 그것을 하려할때 주변사람들은 그것을 믿고 맡겨줘야하지.
난 그런 상황을 많이 겪어봤어. 그러니까 이번만큼은 유리를 믿고 맡겨보는게 어때?"
"제이 아저씨..."

제이는 김유정에게 말을끝내고 서유리를 보며 말하였다.
"난 아저씨가 아니라 오빠야, 그리고 유리 니가 그렇게 결심이 섰다면 이 오빠는 너를믿고 기다려주마. 
그때는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오빠라고 해다오."
"고마워요... 이 일이 끝나고나면 생각해볼께요. 히히"

서유리는 표정이 아까보다 매우 밝아졌다.
"휴...암튼 못말린다니까 제이씨는. 알았어 유리야 니 뜻이 정 그렇다면 믿고 맡길게."
"고마워요, 유정언니."


큐브 안


서유리는 전투자세를 취하다가 다시 천천히 전투자세를 풀었다.
그리고 그걸본 차원종은 의아해 하며 물었다.
"뭐하자는 속셈이지? 혹시 날 얕보는 건가? 아니면 단지 정신이 이상한건가? 뭐 상관없나, 이런식이면
그냥 한순간에 끝내도 되겠군."
"아니, 그게 아니야. 딱하나 너한테 알고싶은게 있어."
"뭐? 뭐를 말하는거지? 지금이런상황에서 말이야."

차원종은 불쾌한듯이 말하였다.
그리고 다시 서유리가 질문을 하였다.
"넌 분명 내 내면속으로 들어와서 힘을 키우고있다... 라고 했었지? 넌 대체 언제 내 내면속에 들어가있었던거야?"
"뭘 알고싶나 했더니, 고작 그런건가? 저번에도 궁금해하더니 정말 고집쌘 여자로군. 뭐 좋아, 나를 꺼내준 보답으로
특별히 알려주지."

차원종도 천천히 전투자세를 풀면서 말하였다.
"뭐 일단 그걸 알려면 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아야 이해를 할수있겠군."
"니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꼭 알아야되는거야?"
"말 끊지마, 일단 나는 그분이 만들어주셔서 생겨났었지. 그리고 나한테 이렇게 말씀해주셨다."
'너는 인간세상으로 가서 일반인간중에서 강한인간의 내면속에 들어가라. 그러면 그 인간은 위상력에 각성하고 
너는 그 안에서 그 인간의 힘을 조금씩 흡수하며 힙을키워라.'

그 말을 들은 서유리는 놀란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일반인간에게 들어가면 그 인간은 위상력에 각성한다고? 그럼내가 그때 생긴일은...?"
"대충 감이 오나보군, 나는 그분의 명령으로 인간세상에 와서 일반인간중에 강한편에 속한 인간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너희 인간들은 위상능력자를 제외한 인간들중에서는 잔챙이들밖에 없었어. 꽤나 힘든시간이었지.
그런데 어느날 검술대결같은걸 (얘는 차원종이니 검도같은건 몰라요) 하고있는 너를 보았지. 다른녀석들과는 다르게
너는 뛰어난 신체능력을 보였었다. 그걸보고 나는 니가 적합하다 생각하고 너의 내면속으로 들어갔지."

서유리는 뭔가 알아낸듯이 말하였다.
"그럼 내가 그때 위상력각성으로 반칙패를 당한것도..."
"반칙패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암튼 니가 상대방에게 마지막 일격을날릴때 들어갔었다. 그순간 너는 위상력에 각성했던거지.
그후 너는 어떤 조직에 들어가서 나와 같은 동족들과 싸우면서 너는 성장하였다. 너는 내 기대이상으로 성장했었다.
그덕에 나는 내 예상보다 훨씬 빠른속도로 너에게서 힘을 흡수하며 강해질수있었지."

서유리는 이상한점이 있는듯 말하였다.
"하지만 나는 그날 너를 본적이 없었는데, 도대체 언제 내 안으로 들어왔단거야?"
"난 그때 육체가 없는 몸이어서 다른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았던거지. 너를위해 쉽게말해준다면 영혼같은 몸이었달까.
뭐 이제 니가 알고싶은건 다 안것같으니 이제 싸워보자고."

대화가 끝나고 서유리는 다시 전투자세를 취하였다.
"내가 그때 위상력에 각성한것도 반칙패를 당한것도 다 너때문이었던거야..."
"뭐 그랬던 셈이지, 너희조직은 특이케이스니 뭐니 했지만 그런게아니라 단지 나에 의해서 위상력에 각성했던것뿐이지.
결과적으로는 아주좋았지만."

서유리는 자신이 검도대회 결승전에서 실격처리된 순간을 떠올리며 돌진했다.
"너만 아니었으면 나는...!"

서유리는 빠르게 접근하여 검을 한번 휘둘렀다.
하지만 차원종은 여유롭게 그 검을 피하였다.
"좋아, 이제좀 싸울맛이 나겠군. 쉽게 이기면 재미없었을텐데 다행이군. 크크크."

서유리는 검을 휘두른순간에 다시 자세를 잡고 총구를 겨눴다.
"각오해!"

탕탕탕탕탕!
여러발의 총알들이 차원종을 향하여 날아갔다.
하지만 차원종은 피하지않게 계속 서있었다.
'뭐야, 왜 안피하는거지?'

그러자 차원종은 기분나쁜웃음을 지으며 말하였다.
"이봐, 서유리. 너는 이때까지 검술을 배워왔으면서 그런 조잡한물건을 쓰는건가? 예전부터 생각한거지만 정말 한심해.
크크크."

말이 끝남과 동시에 차원종은 검으로 모든총알들을 다 튕겨내었다.
"다 막아냈어?"
"난 너처럼 그런 조잡한물건따위는 쓰지않아. 오직검만으로 싸우지. 만약니가 검만을 사용했었더라면 지금보다 더 
강했을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와서 그래봤자 소용은 없겠지."
"뭐라고?"

차원종은 서유리를 한심한듯이 쳐다보며 말하였다.
"멍청한년, 이때까지 니가 갈고닦은것을 그런 물건때문에 발전을 안시키다니. 내가 특별히 검만을 사용해서 싸우는법을
알려주마."

말을 마치고 차원종은 허공에 검을 크게 한번베었다.
그러자 갑자기 거대한 참격이 서유리를 향해 날아갔다.
"뭐야, 저건? 윽..위험해!"

콰콰쾅!

거대한 참격이 큐브의 벽에 부딪혔다.
큐브의 벽에는 l자로 크게 파여있었다.
"방금그건 대체뭐야...?"

차원종은 웃으면서 말하였다.
"이게바로 검만을 사용해서 싸우는법이다. 너는 그런 조잡한물건으로 자신의 검술을 발전시키지 않아서 그모양인거야.
만약 너도 검만을 사용해서 싸웠었더라면 아까와 같은공격을 너도 할수있었을지도 모르지."
"크윽..."

서유리는 다시 자세를 잡고 달려간다음 공격했다.
"속전속결!"

검과총의 난무가 차원종을 덮쳤다.
하지만 차원종은 눈하나 깜빡하지않고 모든공격을 다 막아냈다.
"내말을 이해 못했나보군, 지금의너는 나를 이길수 없어. 그래도 조금은 즐겁게 해주다 흡수되주길 바랬는데."

차원종은 속전속결의 난무에서 작은 틈으로 발을차서 서유리를 날렸다.
"커헉...!"

서유리는 가까스로 충격을 버티며 중심을잡고 섰다.
하지만 그래도 충격이 있었는지 발로차인 배를 움겨잡고 있었다.
그리고 차원종은 서유리에게 다가오며 말하였다.
"내가 뭐하나 알려주지? 내가 어떻게 니 힘을 흡수하려는지알겠나? 너를 죽이면 너의힘도 흡수가 되긴하지.
하지만 죽이지않고 베면벨수록 그 충격이 나한테 힘으로 흡수된다. 그러니까 베이지 않는편이 좋을꺼야.
방금은 특별히 내가 발로 공격을 해줬지만 다음에는 봐주는것 따위는 없다."

서유리는 차원종의 말을듣고 말하였다.
"그러면, 너한테만 베이지 않는다면 너는 나를 흡수하지못한다는거 아니야?"
"뭐, 그런거지. 그러니까 방심하지말고 나한테 전력으로 덤벼. 난 시시하게 끝나는건 원치않아."

서유리는 다시 빠르게 접근하며 총을 갈겼다.
그러자 차원종도 서유리를 향해 돌진하며 총알을 다 튕겨내며 말하였다.
"지금 이 싸울에서 그런 물건은 거슬리는군, 그러니까 그건 부숴두어야겠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서유리의 총이 순식간에 부서졌다.
'내 총이?!'
"이제야 좀 편하겠군, 그럼 간다."

총이 부서지자마자 차원종이 공격을 해왔다.
쉴새없이 퍼붓는 공격에 서유리는 맥을 못추리고있었다.
'너, 너무 빨라...'
"어이어이, 좀더 힘내보라고. 어차피 흡수될바에야 제대로 싸우고 흡수되는편이 더 났지않겠어?"

차원종은 공격을 계속하다가 잠시 멈추었다.
공격이 멈추자 서유리는 무릎을 꿇고 주저앉았다.
서유리의 몸은 이미 검에 베인흔적으로 많은 상처가 있었다.
"흠, 역시 이정도 벤걸로는 힘이 들어오는 양이 적군. 역시 크게한방 베는게 좋은건가. 그건그렇고, 꽤나 버티는구나.
하지만 버티기만하는건 별로야. 어느정도 나를 즐겁게 해주길바랬는데 역시 무리였나."

이윽고 차원종은 서유리에게 다가와 검으로 베려하였다.
"이제 흥미가 사라졌다. 계속해봐야 시간낭비일테니 이쯤에서 끝내주지. 자 이제나에게 흡수되어라, 그리고 내힘이 되는거야."

슬슬 끝을낸다는 차원종의 말에 서유리는 몸이 떨렸다.
그것을 본 차원종은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말하였다.
"음? 죽을때가 되니까 무서워서 몸을떠는건가? 정말한심하군, 그런각오로 나와 싸우려했다고? 
내가 너를 흡수해서 그 한심한꼴을 이 이상 안보이게 해주도록하지. 그리고 내힘의 일부가 되었을때 나의 감각으로 
니가 경험하지 못한것을 경험하게 해주마. 너의 소중한 동료,친구 그리고 가족들을 너의 모습으로 죽이는걸말이야. 하하하!"

몸을떨던 서유리는 갑자기 머릿속으로 
자신의 팀원들, 자신의 친구인 우정미,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그 순간 서유리는 몸이 떨리는것이 멈추었다.
"...기...마"       
"뭐?"
"웃기지마..."
"크윽?"  '뭐야 이녀석 갑자기 힘이..."
"웃기지 말라고!!!"

서유리는 몸에서 위상력을 개방하고 차원종을 날렸다.
차원종은 가뿐히 착지하고 서유리를 보았다.
'뭐지, 놈의 힘이 갑자기 상승했어..."

그 순간 자신의 눈앞으로 서유리가 순식간에 와있었다.
그리고 검을 크게 한번 베었다.
'아니, 어느틈에 여기까지?'

차원종은 아슬아슬하게 피했지만 갑작스럽게 일어난일때문에 당황하였다.
"음, 그런거였군."  
'그분이 위상능력자들중에서는 감정에 따라 위상력이 증가하는 녀석도 있다했는데 그런종류였나?
아마 방금했던말이 저 힘의 상승의 원인이었나보군.'

차원종은 갑자기 기쁜듯한표정을 지으면서 말하였다.
"좋군, 좋아! 이제야 싸우는맛이 날것같군. 아까처럼 내공격에 버티기만하다가 흡수되면 기분이 엿같았을텐데 다행이야.
이젠 나도 진지하게 싸울수있겠군. 하하하!"                    

차원종은 바로 자세를 잡고 공격을 해왔다.
그에 맞서서 서유리도 공격하였다.
"너만큼은 절대로... 용서못해!"
"크크, 그런말은 날이기고 난 다음에나 하시지!"


말이 끝나고 서유리와 차원종은 서로 검을 쳐내고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그 둘은 빠른속도로 이동하면서 큐브 곳곳에서 검과검을 서로 맞대어가며 싸웠다.
(드래곤볼 보면 그런거 있잖아요, 막 엄청빠르게 움직이면서 곳곳에서 충격파 일어나게 주먹으로 싸우는거)

차원종은 싸우면서 말하였다.
"그래, 아주 재밌어. 이러면 나도 흡수하는 보람이 있겠는걸?"
"........."

서유리는 차원종의 말을 신경쓰지않고 공격만하였다.
그리고 접전이 끝나고 그 둘은 다시 서로를보며 서있었다.
"재밌군, 서유리. 설마 이정도까지 할줄이야... 하지만."

그때 서유리는 검을 땅에 꽂고 쓰러지는걸 참고있었다.
그리고 차원종이 말을하였다.
"이제 승패는 난것같군, 꽤나 재밌었다."
"...글쎄, 어떨까나..."

그 순간 차원종의 등에서 피가 살짝뿜어져나왔었다.
차원종의 등은 칼에 베인자국이 있었다.
"크윽! 뭐야?!"
"미안하지만 그 승패가 났다는 말은 좀더 미뤄두는편...아니 하지않는편이 좋을거야. 내가... 이길테니까."

차원종은 갑자기 살벌한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이...이 망할년이! 감히 내몸에 상처를 입혀? 용서못해... 곱게 죽을생각은 하지마라!"

그러자 차원종은 흥분한듯 매섭게 돌진을 하였다.
차원종은 도중에 높게 뛰올라서 아까전과 같은 참격을 날렸다.
하지만 서유리는 그 참격을 피하고 공중에있는 차원종을 향해 뛰었다.
"아니?!"
"너무 흥분한거아니야? 공중에서는 오도가도 못할텐데 함부로 뛰어오르다니."

서유리는 다시한번 차원종을 베었다.
이번에는 상처가 가벼웠는듯 차원종은 아랑곳하지않았다.
하지만 차원종은 그 공격으로 인해 화가 머리끝까지 나있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으... 건방진 녀석!"

그 순간 서유리는 흥분한 차원종의 바로앞에서 검을 휘두를려고하고있었다.
그러자 차원종은 갑자기 자신의 앞에있는 서유리를 보고 놀라며 아슬아슬하게 피하였다.
하지만 당황한듯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뭐, 뭐야...? 움직임이 보이지를 않았어. 게다가 방금전과 움직임이 전혀달라...'

그리고 서유리는 차원종을 보며 말하였다.
"니가 분명 나를 벨때마다 그만큼 내 힘을 흡수한다 하였지? 내 안에서 내힘을 흡수하며 살았던 니가 할수있는건데
나라고 못할법은 없잖아?"
"뭐...? 설마 네녀석, 방금 나를 베면서 내힘을 흡수한거라고? 그걸 네가 어떻게 할수있는거지? 왜?!!"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느낌이 그래, 하지만 방금전보다 힘이랑 움직임이 더 좋아진건 확실히 느낄수있어."

차원종은 잠시 숨을 가다듬고 말을하였다.
"설마 내가 니 힘을 흡수하는것처럼 너도 내 힘을 흡수하다니. 예상밖이군... 하지만 그렇다고 니가 이긴건아니야.
아직 나에게는 비장의 수가 하나있지."
"비장의 수?"
"니가 못하는것과 내가 할수있는것 말이야."

그 순간 차원종의 검에 기운이 모이기 시작하였다.
"바로... 이것이다. 아까와는 비교도 안될 규모로 공격해주지."
"윽... 주변공기가 바뀌었어..."

그리고 차원종은 검을 크게한번 휘둘렀다.
그러자 아까보다 몇배나 큰 참격이 서유리를 향해 날아갔다.
서유리는 그걸보고 피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크기가 너무커서 큐브안의 공간에서는 피할여유가없었다.
'피할 공간이 없어...'

차원종은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말하였다.
서유리는 거대한 참격이 날아오는걸 보면서 생각을하였다.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생각하자, 무슨방법이 있을꺼야.'
"이봐, 생각할 여유따위는 없을껄? 그냥 단념하고 염불이나 외워라. 하하하!"

생각하는순간 갑자기 서유리는 좋은방법이 떠오른듯한 표정을지었다.
'어차피 피할공간도 없고, 이대로 기다리다간 끝이야.  난 저녀석의 힘을 조금 흡수했으니 나라고 못할법은없잖아?
그러면 이판사판이다!'

서유리는 검에 위상력을 모았다.
그걸본 차원종은 살짝 놀란표정이 되었다.
"제발... 되어라!"

서유리는 검을 크게 휘둘렀고
그 순간 차원종이 날린 참격과 크기는 작지만 비슷한 참격이 날아갔다.
"뭐야? 설마 그 단시간에 이 기술을 익혔다고, 말도안돼...!"
"됬다, 성공했어!"

곧이어 차원종의 거대한참격과 서유리의 작은참격이 서로 맞부딪혔다.
당연하지만 서유리의 작은참격은 얼마안가 힘에부쳐 사라졌고, 차원종의 참격은 계속날아갔다.
하지만 작은참격으로 인하여 거대했던 참격은 그 크기가 조금작아져있었다.
"피할공간만 확보했으면 그걸로 됬어."

피할공간이 생기자 서유리는 그틈으로 빠져나가 차원종에게 달려들어 검을 휘둘렀다.
그에 대응해 차원종도 다가오는 서유리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채앵!

서로의 공격이 맞물렸다.
서유리는 가벼운 상처하나가 났지만 차원종은 좀더 크게 베인상처가 있었다.
'크윽...! 역시 방금공격으로 힘을 너무쓴건가...'

서유리는 쉬지않고 뒤돌아있는 차원종에게 달려가 빠른속도로 크게 베었다.
그 공격을 맞고 차원종은 몸에서 피가 나오면서 쓰러졌다.
"...아무래도 여기까지인가보군... 꽤나 즐거웠다. 서유리."
"......만약 네가 처음부터 나를 죽일작정으로 덤볐었다면 내가 졌을꺼야."

차원종은 그말에 작은웃음을 지으며 말하였다.
"크크크... 결국 내 자만심때문에 내가 졌다는건가... 맞는말이군... 좋아, 내 패배를 인정하지.
하지만 곧 그분께서..."

차원종은 말을 다 마치지 못하고 사라졌다.
그리고 차원종이 사라진 자리에서 이상한 빛이 나와서 서유리의 몸을 감쌋다.
"뭐지 이건?  어라...?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이 더 가벼워지고 힘이 쌔진느낌이야..."

그순간 큐브의 문이 열리고 김유정과 이세하,이슬비,제이가 달려왔다.
그리고 김유정이 말하였다.
"유리야! 상황은 다 보고있었어. 정말로 잘했어!"

이세하,이슬비,제이도 달려가면서 말하였다.
"정말 잘됐네, 내가 니 음식을 다먹는다면 배터져 죽을수도있었거든.
"유리야, 정말 굉장했어. 아무튼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후우..역시 믿고맡긴 보람이 있군. 상처가 조금 있는것같으니 나의 약을 먹어보는게 좋을것같은데?"

서유리는 달려오는 사람들을 보며 기쁜표정을 지었다.
"모두들... 저 해냈...어...요....."

서유리는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 광경을 본 동료들은 놀라면서 달려왔다.
"유리야, 왜그래?! 정신차려!"
"야! 서유리!"    "유리야!"
"이봐, 유리! 괜찮나?!"


서울의 어느 병원

"Oh, 정말 놀라워요."
"캐롤, 유리의 상태는 지금 어떻게 된거야?"

병원에서 문병을 와있었던 동료들은 캐롤을 만나서 물었다.
"다행히 몸에는 아무 이상도 없고, 생명에도 지장이없어요. 다만,"
"다만?"

캐롤은 곧이어 말을하였다.
"유리양의 몸을 진찰하면서 문득 큐브안의 일이 생각나서 한번 위상력측정검사를 해봤어요."
"그건 갑자기 왜?"
"큐브안에서 차원종이 유리양에게 자신의 힘을 흡수했다고 말했었죠? 그것때문에 한번해본거에요.
그래서 결과가 정말 놀라워요."

이슬비가 끼어들어(?) 말하였다.
"결과가 놀랍다니, 무슨소리죠?"

그말을 듣고 캐롤이 말하였다.
"유리양의 위상력이 예전과는 비교할수없을정도로 거대해졌어요. 이정도면 S급차원종과 대등 혹은 그이상일거에요."
"S급차원종 이상이라구요?"
"Yes, 이 결과를 보고 정말 놀랐어요."

그때 제이가 말을꺼내었다.
"그건 아무래도 좋아, 지금 왜 유리는 정신을 잃고 아직도 일어나지않는거지?"
"이건 제 생각이지만 갑자기 큰힘이 몸안으로 들어와서 적응을 하지못하고 정신을 잃은게 아닐까 생각하고있어요.
아마 적응이 다되면 그때 유리양이 깨어날것같네요."

제이는 그 말을 듣고 안심한표정을 지었다.
"다행이군..."

그때 문이 열리면서 서유리의 친구인 우정미가 들어왔다.
"저, 유리가 여기에 있다고 했었는데... 아!"

우정미는 침대에 누워있는 서유리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제이는 그걸보고 다른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자 이제 유리가 괜찮다는것을 알았으니 우린이만 돌아가자고."

그말을 들은 다른사람들은 뭔가 눈치를 챈듯한 표정을 짓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곧 우정미를 제외한 다른사람들은 병실을 나왔다.

우정미는 누워있는 서유리의 손을 잡으며 작은목소리로 말하였다.
"이 바보, 내가 무리하지말라고 맨날 얘기하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무리하면 어떡해..."

그날 저녁까지 우정미는 서유리의 옆에 있다가 그대로 졸아버렸다.


다음날


"응...? 어라 잠시 잠이 들었었나? 어...어?! 아침이잖아?! 내가 너무 자버렸나..."

우정미는 그대로 아침까지 잠이 들었었다.
그리고 누워있는 서유리를 보며 생각하였다.
'역시 아직 안깨어났구나..."

몇분후 갑자기 병실문이 열리면서 부부로 보이는듯한 여자와남자가 들어왔다.
"어... 유리의 부모님?"

서유리의 부모님이었다.
그리고 우정미를 보고 말하였다.
"아, 너는 유리의 친구인 정미구나. 그렇구나 밤새 간병을 하고있었던거니?"
"그, 그게."

서유리의 아빠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하였다.
"우리 유리는 정말 참 행운아야, 이렇게 좋은 친구가 밤새옆에서 간병을 하니까, 후훗."

우정미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하였다.
"아, 아니 간병이 아니라 깜빡잠이든 아니 이것도 아닌데;;;"

서유리의 부모님은 당황한 우정미를 보고 웃었다.
"정말 재밌는친구로구나, 이렇게 좋은친구가 옆에있으면 안심해도 될거같네."
"사실 우리도 일이 있지만 시간을 쪼개서 온건데 안와도 됬을거 같기도 하구나."
"네?"

우정미는 의아해하며 말하였다.
그리고 서유리의 어머니 께서 말하였다.
"우정미...였지? 우리 유리를 잘 부탁할께. 우리보다는 니가 옆에있는편이 더 좋을거같구나."

서유리의 아버지가 말하였다.
"그럼 우린 이만 가보마, 우리 유리를 잘부탁한다, 정미야."

곧 서유리의 부모님들은 병실을 나갔고 다시 우정미혼자만이 병실에 있었다.
그리고 우정미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작은목소리로 말하였다.
"너희 부모님들은 특이하시구나, 그리고 좋은 분들이셔.   .....유리야, 일어나면 한번더 같이 쇼핑가자.
너랑 가본지도 꽤 됬으니까... 약속할께... 그러니까 빨리 일어나서 그 활기찬모습을 한번더 보여줘."
"....말...지?"

그 순간 우정미는 놀라면서 서유리를 보았다.
"정말이지?"
"유리야...?"
"그럼 이제 그 약속을 지켜야겠네, 히히."

서유리는 어느샌가 멀쩡히 일어나있었다.
"유리야... 다행이다..."

우정미는 눈물을 흘리며 말하였다.
그리고 서유리는 그 우정미를 껴안고 말하였다.
"정미야... 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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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끝났다

3편이 마지막이 되었군요

끝이다






















는 훼이크고 다른 팀원들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아직 수상한 남자 얘기도 끝이 안났고 해서 (솔직히 얘는 어케끝내야될지 몰라서 늘린거)

다음편은 '서유리의 내면속 괴물(차원종)에필로그 및 다른 팀원들의 이야기의 프롤로그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이거 쓰다보니까 은근재밌네요 허허허허




2024-10-24 22:24:1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