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인형극 프로젝트 보고서

ng9717 2014-12-12 0


*소설이 아닌 시놉시스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20xx년, 유니온은 E급의 저급 차원종의 잔해로 만든 무기라도 상급 차원종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점과 칼바크 턱스 관련 사건에서 착안하여 차원종을 생포 및 훈련시켜 조종하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클로저 요원 및 경찰 병력을 이용하여 D급 이하의 차원종들을 생포하여 각종 연구를 거듭한 결과 차원종의 목에 억제기를 내장한 구속구(이는 말랙의 구속구를 베이스로 하여 차원압력이 차원종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개량하였다)를 착용시킨 후 위상력을 흐르게하면 차원종을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만 지속적으로 위상력을 소모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유니온은 상급 클로저들 중에서도 위상력의 운용이 효율적인 요원들로 연습과 실전을 반복한 후 새로운 결론에 도달하였는데 억제기의 억제력을 높일 경우 위상력의 소모가 줄어들지만 차원종의 전투력은 프로젝트의 의미가 무색해질 정도로 약화되고 반대로 억제력을 낮출 경우 차원종의 전투력은 본래의 상태에 가까워지지만 위상력의 소모가 너무 빨라 클로저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적다라는 것이었다. 
유니온은 갖은 노력에도 이 점에서의 밸런스가 맞는 수치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판단한 후 프로젝트를 폐기하려 하였으나 비슷한 시기에 진행중이던 검은양 프로젝트의 성공에 주목하여 새로운 팀 마리오네터를 구성하고 실제 전투력이 아닌 위상 잠재력에만 집중한 맴버들을 선발하여 검은양 팀이 활동중인 지역으로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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